금년부터 의약품 등을 광고활동에 있어 의도적이지 않거나 법령을 숙지하지 못한 1회성 광고위반의 경우 첫 번째는 행정처분이 면제되나 만일 시정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할 경우 행정처분 등 고발조치 된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등 광고지침을 마련, 금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금년도에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광고행위 위반 행위를 철저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특히 식약청은 행정처분 대상 광고행위로 *허가받지 않은 사항을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를 오인·현혹할 우려가 있는 광고 *효능이나 성능에 관하여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 또는 기타의 자가 이를 보증한 것으로 오해할 염려가 있는 기사 *의약품이 아닌 제품에 대해 의학적인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광고 *특히 건강보조식품(기능식품) 등에 대한 의도적이고 심대한 의학적 효능·효과 광고행위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광고행위 위반에 대한 귀책사유(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여 확인서를 받아 책임소재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그
2006-01-11 05:21넥스젠이 세계보건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료용 항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스젠(대표 이선교)은 세계보건기구(WHO)와 MOU/MTA를 맺고 ‘식물을 이용한 광견병 치료용 항체 개발’ 프로젝트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넥스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EU에서 진행중인 ‘Pharma-Planta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써 아시아 국가에서는 넥스젠이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넥스젠은 식물을 고부가가치 인간 유용단백질의 생산 도구로 사용하는 Molecular Farming(분자농장) 기술이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의료용 단백질 생산의 차세대 기반기술로써 많은 제품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 일부 개발 제품의 경우에는 임상 2상을 통과하고 미국 FDA(식품의약청) 승인이 진행 중일 정도로 발달해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넥스젠의 설명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넥스젠이 Molecular Farming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WHO의 치료용 연구개발 프로젝트
2006-01-11 05:11금년도 국공립 의료기관의 보험약 입찰이 임박한 가운데 1월중 국립서울병원, 국립의료원, 산재의료원의 입찰이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여 병원 도매업소들이 준비에 나서는 등 서서히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공립 의료기관의 입찰은 매년 1월에 시즌업 되어 3월이면 사실상 종료되어 1년 영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신설도매의 영향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월중 입찰이 예상되는 국공립 의료기관은 국립서울병원이 8억원, 국립의료원이 80억원, 산재의료관리원이 200억원 등의 규모로 조만간 입찰 공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도 국공립 의료기관의 입찰에서 나타난 특징은 산재의료원이 공급확인서 첨부 의무화 옵션을 폐지할 것으로 이에 따른 변수에 주목을 끌고 있다. 공급확인서 제출 의무화가 백지화 되면 금년도 입찰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DC를 통해 품목선정 등 준비업무를 진행 중이며, 금년도 입찰에서 공급확인서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공립 의료기관들은 입찰 시즌에 앞서 복수의 품목선정과 함께 보다 낮게 구매하는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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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허일섭)는 ‘어떤 분야든 생산적 경쟁없이는 발전이 없다’-‘늘 즐거운 마음으로 주위를 살피고 배려하자’를 “녹십자 가족 생활중점 경영지침”으로 설정하여 시장경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면서 내적으로 정있는 사회를 추구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금년도에는 주요 경영계획으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충북 오창 신공장(3만8300평) 건설을 본격화 하여 2007년에 완공하며, *혈액제제·유전자재조합제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과 각종 실험실, 통합 물류센터를 완비한 cGMP 기준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류창고 및 동물실험실을 금년 3월 착공하여 8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8월 전남 ‘독감백신 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공장 완공까지 정부 지원금과 R&D에 2천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2천만도스 생산규모의 독감백신
광동제약과 ‘파인켐’이 10일 신약원료의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 추진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계약체결로 제품화 단계에 필요한 제제연구, 안정성시험, 안전성시험, 제품허가등의 업무를 맡고, ‘파인켐’은 원료의 합성, 허가에 필요한 규격설정, 원료공급 등의 업무를 분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원료약품의 국산화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속한 제네릭 원료개발로 경쟁력 있는 제네릭의 출시와 빠른 시장선점으로 전문약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1986년 항암제인 “코포랑캅셀”로 병원시장을 뛰어든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4년에는 식욕억제제·QOL품목군으로 의원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광동제약과 파인켐은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치료제 상품화개발에 대해서도 공동개발 계약을 마치고 상품화개발에 나서고 있다. ‘파인켐’은 지난달 5일 식약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치료제의 원료인 “인산오셀타미비르” 합성에 성공, 그 제조공정도와 원료샘플을 제출하여 원료합성 능력을 입증 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
2006-01-11 05:07한약사들의 권리와 업무, 한약사회 설립인가 등 세부내용을 규정한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발표됐다. 복지부가 10일 발표한 내용에는 *한약사회의 설립인가 *지부의 설치 *정관 기재사항 *업무의 위임 및 위탁 *한약사 연수교육 *한약사의 윤기기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한약사면허의 자격요건과 관련, 작년 7월28일 개정·공포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기존 ‘약사회’의 설립인가와 지부의 설치, 정관 기재사항 등에 대한 규정을 ‘약사회 및 한약사회’로 바꾸는 것으로 한약사회 설립과 운영이 약사회 관련 규정에 준해서 추진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한약사의 연수교육실시와 연수교육계획서 작성 등도 기존의 약사회 관련 규정을 준용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와 같은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1월 23일부터 2월 11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2월 중 법제처 심사를 마친 후 확정, 공포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
2006-01-11 05:0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6년도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2일(목), 13일(금) 양일간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역본부 대회의실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06년도에 진행될 식품의약품안전청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개요 및 일정에 대한 소개와 참여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컨설팅 지원사업은 2004년도 19개, 2005년도 36개, 2006년에는 40개 업체를 지원하였으며, 향후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은 식약청에서 선정한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하여 사전현장조사, 종업원교육, 시설·설비 개선사항도출, 위해분석 및 CCP설정, 관리기준서 작성 등 HACCP 도입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식약청에서는 HACCP을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 HACCP 컨설팅 비용의 약 50%를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진흥원 김성조 HACCP
2006-01-11 05:06도매업소의 면적기준이 폐지된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후죽순 식으로 난립, 영세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KGSP 기준적용도 사실상 신청만 하면 대부분 승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KGSP 신규 업소로 승인된 도매업소는 200개소를 넘어서는등 현재 서울지역에서만도 7백여 개소가 난립되어 치열한 이전투구식의 경쟁이 부채질 되고 있다. 식약청이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의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2005년 12월기준)에 따르면 KGSP 적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모두 1,662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동안만 해도 무려 215개소가 KGSP 업소로 신규 지정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여서 도매업소의 난립이 심각할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청별 KGSP 적격 승인 현황을 보면 서울청 708개소, 부산청 228개소, 경인청 227개소, 대구청 151개소, 광주청 216개소, 대전청 132개소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GSP업소가 700여개소로 나타나 서울지역 약국수가 5300여개소 인것을 감안할 때 약국 대 도매
2006-01-11 05:00의수협이 금년도 의약품 수출확대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적극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정승환)는 10일 2006년 해외사업 계획안을 발표하고 금년에 개최되는 4개의 해외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중동 및 CIS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이에 따라 1차로 4월 24일~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에 10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며, 6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에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고 임차료와 장치비의 8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에도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러시아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10월에 개최되는 러시아 의약품 전시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수협은 금년에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 업체에는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며, 홍보부스도 운영하여 한국 의약품산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수협은 특히 5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바이어 초청 전문상담회를 개
2006-01-11 05:00병원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인 병원 차별화를 위해 앞으로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터 강주현 기획실장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병원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실장에 따르면 병원들은 기업 경영방식을 도입해 여러 병원을 체인으로 묶어 공동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통일된 이미지로 환자의 신뢰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다양한 통합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해 고객의 만족 수준을 높이려 하고 있다. 강 실장은 국내 의료시장 개방과 함께 외국병원의 국내 진출을 앞둔 상황 또한 병원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 서비스를 전담하는 신종 직업인인 병원코디네이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게 강 실장의 설명이다. 강 실장은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에 이미 고객만족 개념을 도입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직종으
2006-01-11 05:00[자료첨부]지난해 의약품 광고시장에서 새롭게 강세를 보인 제품은 모발용제와 금연보조제 였으며, 백신 광고가 처음으로 등장하고 탐색단계에 머물던 인터넷광고가 본격화 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집계한 2005년 의약품광고심의실적에 따르면 모발용제 광고는 작년 1월부터 인쇄광고가 허용된 모발용제 가운데 ‘미녹시딜’제제가 가세하여 2004년 2건에서 2005년 13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기존의 일동제약 ‘니크린’ 광고 외에도 현대약품의 ‘마이녹실’, 한국웨일즈제약의 ‘모리날’, 태극약품의 ‘모바린액’ 등이다. 대중광고 금지 약효군에서 풀린 광고로는 비뇨생식기관용약인 명문제약의 ‘바지씨질정’과 바이엘코리아의 ‘카네스텐’이 새로 등장했다. 금연보조제 광고는 2004년 10건에서 2005년에는 23건으로 급증하며 금연 열풍 붐을 타고 증가 했다. 기존 대웅제약의 ‘니코스탑’, 파마시아코리아의 ‘니코레트’에 이어 노바티스의 ‘니코틴엘’이 새로 가세했다. 앞으로 모발용제는 방송광고심의규정 개정으로 올해부터 방송광고가 허용되고 금연보조제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트랜드를 반영, 올해에…
2006-01-11 04:50이번 겨울로 20회를 맞이하는 삼성서울병원의 의대생 임상실습교육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의대생 109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내과, 외과, 소아과 등 각 진료과 25개 진료코스에서 ‘의대생 겨울방학 임상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의대생 임상실습교육은 병원의 ‘열린 의학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996년 여름방학부터 매 방학마다 열리는 연구 및 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의과대학 의학과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회 높은 인기를 나타낸 이 프로그램은 20회째를 맞이한 올해 겨울 전국 39개 의대에서 250여명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9일 오리엔테이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학정보센터 등의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 의대생들은 각 진료과에서 마련한 외래참관, 중환자실 회진참관, 수술참관, 집담회 참석 등의 실습코스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의학실습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타 학
2006-01-11 04:40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황우석 교수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10일 발표되자 증시 코스닥시장은 전업종이 3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했으나 오히려 줄기세포 관련주는 그동안 약세 추세에서 반전되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앙바이오텍이 14.8%나 오르면서 작년 12월26일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 했으며, 이지바이오도 14.6% 오른 가격에 거래되었다. 메디포스트도 8.2% 올랏으며, 조아제약도 11.2%, 이노셀이 7.8%, 마크로젠이 8.2%, 산성피앤씨도 6.9% 등으로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서울대의 조사결과 최종 발표는 예상했던 결과로 나타나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며, 발표를 계기로 줄기세포 관련주의 약세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하기 위한 반등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해서 줄기세포 관련주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과거와 같이 ‘테마’만 믿고 투자하는 ‘묻지마 투자’는 자취를 감출 것 이라는 지적이다. 줄기세포 관련주는
2006-01-11 04:30지난해 정부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도 일반의약품의 판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시행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약국에서만 허용되고 있어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2005년 말 정부가 의약외품범위를 확정발표하고 자유판매를 허용하기로 약속했으나 2006년이 시작됐음에도 약속을 이행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수연은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주말에 약국을 이용함에 많은 불편이 야기되고 있으며 심야에도 간단한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과 더불어 약사회의 자체적 강제성을 띤 심야약국당번제의 철저한 시행을 바란다”고 주장했다. 현재 심야약국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법적 강제성이 없고,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심야에 개설된 약국을 찾아 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국수연은 “정부는 일부 이익집단의 눈치를 봐 국민의 불편을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고 “국민이 많은 불
2006-01-11 04:20특허청(청장 김종갑)은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섬유개발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과의 지식관리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연구기관에 특허 관련 지식을 온라인상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연구기관과의 지식관리시스템 연계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12월중 연계모델 개발을 완료했고, 업무협정을 체결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연계를 추진했다. 특허청은 시스템 연계로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에 축적돼 있는 특허 법·제도 및 심사·심판 관련 지식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돼 특허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허청은 특허에 관한 온라인상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허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내부 지식관리시스템에 ‘특허 출원 절차를 알고 싶어요’라는 질문을 등록하면 이 질문은 실시간으로 즉시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의 ‘최근 질문’ 코너에 게재되고, 특허청 직원이 답변을 하면, 답변은 즉시 연구기관 지식관리시스템에 게재되게 된다. &
2006-01-11 04:10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중 2곳에 지역 암센터가 건립된다. 복지부는 10일 “2006년에 2개소의 지역 암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히고 “강원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3곳 중에 2곳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에 담뱃값 인상 후 유보된 예산이 배정되면 1개소를 추가지정 해 올해 안에 3곳의 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암센터 건립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공공의료 기반확충 및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암 진료, 암 연구 및 암 관리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 암센터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진행되고 있다. 2004년에는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에, 2005년에는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에 암센터가 건립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총 9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지역 암센터들은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 치료, 암 연구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6-01-11 04:00국내 최초로 20대부터 80대까지의 여의사 50명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의사협회 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의사100주년 맞이 및 한국여자의사회 50주년기념 패션쇼(디자이너 안윤정·앙스모드 대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소외된 어린생명을 우리 손길로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입양문화와 입양아, 수양부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들의 행복을 찾아 주자는 취지로 마련돼 호평을 받고있다. 100주년위원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인기MC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패션쇼에는 이길여 위원장(경원대 총장) 등 학계와 진료현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의사들이 모델로 참여해 평상복 캐쥬얼 의상, 일상복, 파티복 등 진료실 밖의 여의사들의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1세기 동안 크게 변하지 않은 의사가운을 새롭게 디자인한 20여종의 새 가운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브리엘 캐스터 국제여자의사회장 등 외빈들과 부모가 있어도 제대로 양육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2006-01-11 03:50동남아를 중심으로 점차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위원회를 확대·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는 2004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나 그 동안 근거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에서는 공조 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해 ‘인수공통전염병 대책위원회 운영예규’를 제정하고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종전 양 기관의 부장(센터장)급이 담당하던 위원장을 기관장(질병관리본부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맡도록 격상시키고 위원회 인적 구성도 관련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교수들을 보강해 재편했다. 한편, 양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광우병 등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공
2006-01-11 03:40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병원 1층 로비에 이색적인 사진전을 열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동산의료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야외 웨딩촬영사진과 최근 개봉한 영화 ‘6월의 일기’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동산의료원에서는 지난해 몇 차례에 걸쳐 신은경, 김윤진, 에릭 주연의 영화 ‘6월의 일기’가 입원병동, 1층 로비,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야외잔디밭 등 곳곳에서 촬영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최근 드라마, 영화제작팀들이 방문해 촬영지 섭외를 요청하는 등 문화산업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동산의료원 이명수 홍보팀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선정된 동산의료선교박물관 주변이 예비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근 영화나 드라마 촬영섭외도 줄을 잇고 있어 병원을 찾는 환우들이 웨딩사진과 영화사진들을 보면서 행복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진전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웨딩·영화 사진전은 1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한달간 개최된다. 백승란 기자(
2006-01-11 03: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올해 추진될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6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보건산업관련 기업체·연구소·대학·병원 등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지역·권역별로 전국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세대성장동력사업, 바이오산업화기술개발사업, 미래보건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구조로 개편된 사업 추진방향과 평가·관리체계 개선안 등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전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사업공모에 대한 안내책자도 배포된다. 진흥원은 보건의료기술 R&D사업을 통해 지난 1995년부터 11년간 총 6405과제에 대해 6609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210억이 증액된 총 124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BT 산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 사업을 2010년까지 5년간 추진, 의약품·의료기기 등 유망 보건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 차세대 성장동력사
2006-01-10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