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우리 사회에 커다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이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강흥식)은 ‘범국민적인 출산장려운동(캠페인)’ 차원에서 출산에 대한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0번째 출산산모에게 무료건강검진권을 증정키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15일 오후 12시 30분에 2003년 5월 개원이후 2000번째를 분만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분만 축하행사를 열고, 2000번째 분만 산모인 박소영씨에게 건강검진권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산부인과 서창석 과장은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향후 우리나라는 국가경쟁력이 저하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겠지만 출산적령기에 있는 여성의 건강과 병원에 입원중인 산모가 건강한…
최근 부인종양학회가 독립된 사무공간을 마련해 학회 업무 및 부인종양연구회의 연구활동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은 학회 창립 20년에 즈음하여 11월 10일 오후 5시 논현동에 새로이 자리잡은 학회 사무실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사무실은 이번에 기존의 대한산부인과학회 건물 1층의 18평 남진한 공간으로 학회 활동의 확대에 따라 연구원 및 비서진 수의 증가와 그에 따른 업무 공간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에 이어 강순범 회장의 인사말과 김재원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케익 절단과 건배 제의로 마무리 지어졌다. 강순범 회장은 “과거 학회 출범 이후 잦은 학회 자료의 이동에 따른 자료 유실과 비서진의 업무 연속성의 문제 등으로 인한 과거 학회업무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향후의 학회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회 명예회장단, 상임이사진, 연구위원들 및 사회각계인사들까지 참가하여 새로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2005-11-15 18:00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병원 후원의 밤’ 행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한 임정기 진료부원장, 임남재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회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이정렬 진료지원실장, 박준동 소아중환자 진료실장과 한나라당 정두언·나경원 의원, 마라토너 황영조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국가적인 연구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줄기세포 연구법’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한다.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줄기세포 연구를 총괄하는 법안이 곧 마련될 예정이며, 이 법안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관여하는 배아줄기세포 외에도 성체줄기세포 연구까지 동시에 관리·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국내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와 의욕은 상당히 높으나 이와 관련한 법안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여서 보건복지부를 비롯, 범정부 차원에서 관련 연구를 지원할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부처를 맡게 되며,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가 법안 제정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3개 부처 관계자들은 법안 마련을 위해 이번주부터 모임을 갖고 이르면 다음달까지 법안 초안을 만들어 일반에 공개한 뒤 내년 2월께 발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되는 줄기세포연구법에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연구개발에 서부터 실용화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담을 예정
2005-11-15 17:00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14일 한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암 허준상’을 제정해 시상키로 결정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의성 허준 선현의 인술제민의 뜻을 기려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발전 및 국민 보건의료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암 허준상을 제정하고 올 연말 첫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암 허준상’은 *허준 학술상 1인 *허준 공로상 1인 *허준 언론인상 1인 등 세 분야에 걸쳐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를 위해 사업회는 수상자 추천의뢰를 비롯, 심사에 나설 ‘허준상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선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6:0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파키스탄 지진피해지역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에 27개 제약기업이 참여, 4억46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접수 했다고 15일 밝혔다. 접수된 구호의약품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파키스탄에 전달된다. 이번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에 참여한 27개 제약사는 건일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광제약, 동화약품, 명인제약, 삼아약품, 삼익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안국약품, (주)유유,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성신약, 종근당, 진양제약, 코오롱제약, 태평양제약, 한국얀센, 한독약품, 한미약품, 한일약품, 환인제약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제약협회는 70년대부터 저개발국 및 지구촌 재해지역에 대한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5:00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물, 비누없이 손에 바르면 세균이 제거되는 초간편 손청결제 ‘플로닉(Flonic)’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손에 바른 뒤 씻을 필요없이 휘발돼 인체유해균을 10초에 99.99% 제거하고, 한방 허브인 어성초 성분 함유로 독감, 눈병 등의 원인이 되는 생활 속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자바산 생강에서 추출한 쟌톨리자 성분 함유로 살균지속력이 우수하고, 사탕무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성분 베타인이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주성분인 에틸알콜은 무독성으로서 쉽게 증발되고 잔유물이 남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신생아와 접촉시, 공용물건 사용후, 나들이할 때 등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손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손톱만큼의 양을 손바닥에 묻혀 마를 때까지 손전체를 골고루 문질러 주면 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4:00‘아동 방임문제 역시 아동학대로 인식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현행 아동복지법의 보완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건강수호연대(대표 장동익)는 최근 홀로 지내다 개에 물려 숨진 초등학생 권모군의 죽음과 관련, ‘권군의 죽음을 반성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15일 발표하고,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수연은 성명서에서 권군에게 바치는 애도문과 함께 “정부는 생활능력이 없는 10세 미만의 아동을 방임하는 보호자를 처벌하는 제도를 즉시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국수연은 “방임되는 아동을 사회복지시설에 수용해 아동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런 아동에 대해 신고를 게을리 하는 주변 어른들을 처벌할 기준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복지법 제 4조 (책임)아동의 건강권과 복지권 보호의 책임을 게을리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히고 아동복지법의 조속한 보완을 주장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13:00소아과 개명이 보류된 것과 관련 전국 소아과 개원의들이 의협과 내과를 겨냥해 사태수습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은 최근 열린 전국 지회장 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선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소개협은 특히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개원의협의회와 학회를 총괄 집행하는 상위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의협 책임론을 주장했다. 또한 “의협은 내과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협은 존재가치가 없으며 당연한 내부의 일도 해결 못하는 의협을 거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내과에 대해서는 “전문과목 명칭변경에 대한 반대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국의 소아과의사들은 비열한 행태를 보이는 일부 내과 인사들에 대해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개협이 결의문에서 밝힌 인사들은 지난해 3월 대한의학회 이사회에 내과 대표로 참석, 당시 명칭변경에 찬성 의사를 보였던 내과학회 선희식 이사장, 박실무 회장, 내
2005-11-15 05:55차기 복지부장관으로 유시민 의원과 이성재 공단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12월 중순경 소폭개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근태 복지부장관의 당무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벌써부터 후임장관 인선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현재 차기 복지부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유시민 의원과 이성재 이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의원은 16대 보궐선거 당선(열린우리당) 직후부터 17대 국회 초반까지 보건복지상임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성재 공단이사장은 15대 국회의원(민주당)과 마사회 감사를 거쳐 2003년 7월부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이와 관련 한 의료계 인사는 ”개각이 언제 단행될지도 모르는데 그 때까지 제3의 인물이 등장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모든 인사가 그렇듯이 막판 뚜껑을 열어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05:54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에 정부가 적극 나선다.
정부는 내년초 ‘세계줄기세포 허브’를 특수법인화 하여 15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년중 세계줄기세포허브에 관한 법안을 마련, 내년초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법안이 발효되면 세계줄기세포 허브가 특수법인화 됨으로써 정부 출연금 과 운영비 제공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제도적으로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줄기세포허브 관련 법안이 확정되는 대로 110억원 이상의 연간 운영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도 앞서 세계줄기세포 허브에 대해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는 줄기세포 1주를 만드는데 1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제도적으로 지원체제가 강화되
최근 몸짱 등 다이어트 열풍으로 식욕억제제 시장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 식욕억제제에 대한 처방·조제 등 사용규정이 대폭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디에칠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 의약품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이들 향정신성의약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소위 ‘히로뽕’(메스암페타민)과 유사한 내성과 의존성으로 남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석산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환자의 체중을 환자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사용하되 장기처방이나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투여하지 않고 단독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이번에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 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BMI 27kg/m2 이상인 비만 환자에 한해 칼로리 제한을 목적으로 외인성 비만 치료시에만 체중감량 요법의 단기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
2005-11-15 05:53앞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의사·약사는 국회의원 임기 중 의약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최근 “의원들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겸직활동은 헌법 제46조 청렴의 의무에도 위배될 수 있으며, 특히 국가공무원의 영리업무 및 겸직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제64조 규정과의 형평성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회의원이 공무이외로 영리를 목적으로 겸직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 외 15인의 공동발의 의원들은 “국회법 제40조의2는 2006년 6월 1일부터 상임위원이 상임위원회 직무와 관련한 영리목적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최근 언론에 변호사출신 의원 일부가 의원회관이나 당사에서 수임상담을 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한의원들의 겸직실태가 보도돼 금배지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고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원안대로 확정되면 변호사는 물론, 의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국회의원 이외의 영리활동이 금지될 전망이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
2005-11-15 05:52지난해 반짝했던 제약경기가 금년들어 경기침체로 시들해지고 있다. 금년들어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경영실적은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 되면서 엄소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의 차등화 현상속에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12월결산 주요 상장 제약사(25개사)들의 금년 3분기까지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합병한 녹십자 실적을 제외하면 평균 매출성장률이 7.41%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금년들어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경우 상위권 업체간에도 성장폭의 편차가 심화 되면서 업소에 따라 성장세가 차별화 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체별로 보면 녹십자는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의 합병에 따른 자연적 증가와 함께 증가폭이 높게 나타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들어 비교적 양호한 성장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유한양행·한미약품·제일약품·종근당·광동제약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하면서 두자리 숫자의 성장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아제약, 중외제약, 한독약품,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등은 주춤하
2005-11-15 05:52내년도 수가계약이 ‘3%미만 인상’을 주장하는 공단과 ‘최소 4.27%이상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의료계의 대립으로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있다. 따라서 내년도 수가계약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날(15일)까지 가봐야 계약성사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의약계와 공단은 지난 주말 4차 실무자회의와 2차 단체장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계약성사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하지만 의약계측이 공동연구결과 표준치인 ‘환산지수 4.27% 인상’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3%미만 인상’을 제시해 현재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있는 상태다. 특히 큰 기대를 걸어왔던 의약계단체장과 공단 이사장간의 회동에서 결국 이와 같이 ‘약 1.5%’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자 의료계 내부에서는 “올해도 수가계약은 물건너갔다”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더구나 일부 단체장들이 “무성의한 공단측과 더 이상 회의를 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협상장에서 퇴장했다고 알려지면서 ‘계약 불가능’쪽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수가계약 성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
2005-11-15 05:51국민건강수호연대(대표 장동익)가 일부 시민단체 등이 주장하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해체요구를 반박하고 나섰다. 국수연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위원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위원장(국무총리)과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위원10명,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20인의 민간위원 중 삼성서울병원장,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제약회사사장, 의료기기회사 간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 병원장으로 구성된 의료계 4인, 제약회사 대표 3인 등 관련 업계와 협회대표 인사들이 대다수이다. 이를 두고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일부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분야 업체의 이익만을 대변하도록 매우 편파적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하며 위원회 해체를 요구해 왔다. 이에 국수연은 “자유 경쟁체제를 통한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구성원이 우리 의료계의 실상을 잘 아는 의료전문가로 구성되는…
2005-11-15 05:50
국내 과학자가 생체 내 세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과학기술부는 포항공과대학(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방사광X선연구실 제정호 교수팀이 스위스 로잔대, 대만 중앙연구원과 함께 생명체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세포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포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험관에서 세포를 길러 염색약으로 처리한 후 현미경을 이용해 왔다.
과기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 지원으로 이번 연구에서 연주팀은 생체 내 세포 촬영을 위해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발생하는 높낮이(결)가 일정한 X선인 ‘결맞는 X선’을 나뭇잎과 생쥐 심장 부위에 쬐였다.
연구팀은 X선을 생명체에 쬐이면 세포 경계면에서는 굴절돼 진행방향이 바뀌고 세포 주변에서는 그대로 통과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세포가 존재하는 위치와 그 입체구조를 촬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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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와 맞춤의약이 활성화되는 2015년이면 바이오산업 수출액이 250억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지난 14일 바이오산업을 Post-IT 산업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회 Bio Executive Forum을 개최하고, 2015년에 바이오산업 세계 7위, 수출 250억불 달성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 전경련 조건호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산업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코자 산업자원부와 전경련이 ‘2015년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번에 수립된 발전전략은 단순한 보고서 작업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산업계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바이오산업의 비전과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가 2015년까지 실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강성근 교수는 “현재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병의 유형, 성별, 연령에 무관한 환자 맞춤형의 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줄기세포 개발
2005-11-15 05:21[기획분석] 올해 개원가와 개국가에 효자품목으로 등장, 품귀소동까지 빚고 있는 태반제제. 과연 장수품목으로 연장될 수 있을지 약효·시장·수요자 반응 등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명해 본다. 최근 태반제제가 활력증진과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로 태반함유 제품이 개원가는 물론 개국가에서도 효자품목으로 등장하고 있다. 태반제제에 대한 입소문까지 나돌면서 효능·가격·유통 등의 부작용이 빚어지자 급기야 지난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식약청이 12월중으로 안전관리기준을 내놓을 국면까지 빚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태반함유 제품에 대한 수입과 제조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어서 향후 이 제제의 운명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 주목된다. 식약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약효재평가와 함께 국내에서 완전의약품으로 수입되는 3종류를 포함 총 31개 품목의 태반함유 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들어갔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태반함유 모든 제품을 수거, 품질검사 등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중에는 출처, 유통, 관리 등 인태반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된다.
2005-11-15 05:11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병원 후원의 밤’ 행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한 임정기 진료부원장, 임남재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회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이정렬 진료지원실장, 박준동 소아중환자 진료실장과 한나라당 정두언·나경원 의원, 마라토너 황영조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은 “개원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갓 태어난 어린이를 보는 듯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어린이병원은 새로운 비전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어린이병원 재단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85년 10월 개원이래 소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 연구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소아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첨단의료기기와 기술 도입, 국제적 교류와 경쟁력 강화, 소아 특수질환 치료법 개발을 지
2005-11-15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