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건소 예방접종사업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7억여원 삭감될 전망이다. 또한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 예산도 복지부가 산정한 예산안보다 18억여원이 줄어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정형근 의원)는 9일 복지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이와 같이 의결했다. 위원회는 보건소 예방접종사업과 관련 “보건소 예방접종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성에 의문이 있고 또 예방접종사업에 치우치다 보면 보건소의 다른 업무 추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상 보건소를 9곳에서 3곳으로 축소해 예산을 감액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도 예방접종사업 예산은 복지부가 제출한 219억4600만원에서 7억1400만원 삭감된 212억3200만원으로 통과됐다.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위원회는 “현재 정부에서 준비중인 ‘노인장기수발보장법안’ 조차도 확정되지 못하고 시안에 그치고 있는데 무엇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내년도 편성예산 109억 5900만원 중 18억7600만원을 줄여 90억8300만원으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시범실시지역도 복지
2005-11-10 05:5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수출국이 요구하는 시험항목을 검토해 수출입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0일 최근 중금속, 발암물질, 기생충으로 이어지는 식품파동과 관련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돕기위해 기생충 검사 등 수출국이 요구하는 시험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99년 4월부터 일본 후생성 지정 공적검사기관으로 식품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신규 검사항목에 대한 교육과 완벽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유럽 2개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 중국 등으로의 김치 수출과 관련된 ‘기생충 검사’ 및 담수어 중의 ‘말라카이트 그린’ 등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명섭 식약산업단장은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국가간 수출입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
2005-11-10 05:50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이 2001년에 인구 10만명 당 24.9명에서 2003년 22.9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23.9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결핵사망률도 인구 10만명당 6.1명으로 OECD 국가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결핵정보감시체계시스템에 신고된 결핵 현황과 추이 등을 분석한 결과, 결핵 신규 환자는 2001년 3만4123명(인구 10만명당 72.1명), 2002년 3만2010명(67.2명), 2003년 3만687명(64.0명), 2004년 3만1503명(65.4명)으로 지표 증감률에 있어 2001~2002년 -6.8%, 2002~2003년 -4.8% 였으나 2003~2004년 2.2%로 전년대비 결핵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도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의하면 지난해 결핵으로 2948명이 사망했으며, 결핵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6.1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자는 호흡기결핵으로 인구10만명 당 8.1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원인에서 10위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 연령층에서 사망원인 순위 9위를 기록했다.  
2005-11-10 05:50웰빙 붐과 함께 실버산업이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도 용이하고 취업전망도 높은 웰빙·복지관련 학과들을 신설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동의과학대학, 부산정보대학, 경남정보대학 등 3개 전문대학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웰빙, 보건복지 관련학과 신설 인가를 각각 받아 올해 수시 2학기 부터 치열한 신입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은 부산·울산지역 전문대 가운데 처음 임상병리과(정원 30명)를 신설하고 재단인 동의학원 산하 동의의료원을 현장실습기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측은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분야, 복지부 산하 각 의료기관 등 임상병리사 수요처는 많으나 공급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어서 취업에서 유리한 만큼 인기학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정보대학은 치위생과(정원 30명) 신설 인가를 받아 수시 2학기 2차 신입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부산정보대학측은 “최근 치과 병원의 규모가 커지면서 치위생사 수요가 계속 늘고 있으며, 부산지역 적정 치위생사수가 인구
2005-11-10 05:50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주최로 11월4일~6일까지 3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KRX IR EXPO 2005"에 참가, 기업 가치를 널리 홍보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KRX 상장기업 엑스포’는 *국내외 투자자 및 바이어와 기업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상장기업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투자정보, 제품 및 기술 등을 홍보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서, 기존 IR 행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투자유치 등 기업에게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해외투자자 3백여명, 국내 기관투자자 1천여명, 그리고 해외 바이어 등이 참가 했으며, 상장기업의 경우 증권선물거래소와 코스닥 기업들 중 우수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가했다. 화학/금속/바이오관에 참가한 한국콜마는 화장품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루마니아 등에서 온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여 제품 개발상담을 하는 등 기업투자설명회와 함께 마케팅 비지니스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
2005-11-10 05:50[속보] 의약계와 공단의 수가협상이 환산지수 산출방법을 놓고 큰 이견차이를 보이고 있어 계약성사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의약계와 공단은 9일 오전 공단 대회의실에서 2차 실무자 협상을 벌였으나 환산지수 산출방법에 대한 양측의 큰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헤어졌다. 특히 양측은 이날도 정확한 환산지수 인상률은 제시하지 않고 탐색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10일 의협에서 갖는 3차 실무자 협상에서는 과연 정확한 인상률(또는 인하률)을 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협 박효길 보헙부협회장은 “의협을 비롯한 의약단체들은 어느 정도 인상안에 대해 제시를 했으나 공단측은 그러지 못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는 거의 매일 만나서라도 본격적인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부협회장은 “공단측이 진흥원 공동연구결과에 불만을 토로하기는 했으나 시기적으로도 자체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해 공동연구결과를 기준으로 협상에 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의협 김정현 보험이사는 “오늘 모임에서 환산지수 산출방법에 대한 의약계의 원칙을 공단측
2005-11-10 05:50식약청은 최근 약력학시험으로는 처음으로 당뇨병치료제인 ‘보글리코스’(유한양행)를 제네릭으로 허가했다. 식약청은 제네릭 허가에 있어 생동성시험을 적용 했으나 주성분이 ‘보글리보스’인 ‘보글리코스’에 대해 약력학시험으로 의약품을 처음으로 허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제네릭 허가시 통상적으로 품목허가 신청 약물의 혈중농도를 대조약과 비교해 두 약물의 동등성을 평가해 왔다. 이번에 허가된 ‘보글리보스’ 성분은 혈액으로 흡수가 매우 낮아 혈중 농도로는 약효를 측정할 수 없어 약력학 시험방법을 적용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약청측은 ‘보글리보스’ 제제의 경우 혈액 흡수가 극히 낮아 장관내 탄수화물의 단당류(포도당) 분해를 막아 단당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이어서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생동성시험으로는 평가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보글리보스’제제를 건강한 성인에게 투여, 혈당과 인슐린을 측정해 대조약과 동등성을 평가하는 약력학적 시험방법을 사용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
2005-11-10 05:41전공의들의 정원정책 등 수련환경 개선과 밀접한 신임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은 “신임업무의 변화 발전을 위해 병협은 역할을 증대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4일 열린 병협 신임위원회에 참석해 신임업무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신임위원회는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정부자원의 지원을 통해 강한 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혀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협은 "의사가 의료계의 중심체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부문의 중요 회의체인 신임위원회 업무부터 그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정부는 신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적극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임 위원회는 사안에 대해 정확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만 신임업무 중심체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현재 병협 신임위원회에 배석하고 있는 대전협은 부천대성병원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해 의료계에서는 대접협이 단순배석이 아닌 위
2005-11-10 05:40줄기세포 연구의 진보로 생명공학(BT)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산·학·연 등이 연계·참여하는 의료클러스터 구축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의료기술 혁신과제로 국내 임상연구에 대한 집중적인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신성장동력 BT 의료기관 전략’ 학술세미나에서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김광점 교수는 “의료기술의 특성상 신의료기술을 흡수, 적용하는 과정은 단선적이지 않다”며 “의료기술의 혁신을 위해서는 임상연구와 그 결과를 기초로 한 의료서비스의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 임상연구의 수행하는 데 있어 실험실 연구결과를 직접 인체에 적용해야 한다는 점과 임상 연구 결과 확보된 지식을 임상 실습으로 연결해야 된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실험 참여자 확보와 정보 시스템 개발, 훈련된 연구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수준은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선진국 시장에 신약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2005-11-10 05:30전문의약품 복합제가 의약품동등성시험 실시대상품목으로 확대되고 시험약의 선정 기준이 현실화됨에 따라 동등성시험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동등성시험관리규정’을 8일 개정 고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복합제를 의약품동등성시험 실시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허가(신고)사항 변경시 원료약품 및 분량, 제조방법 및 제조소의 변경수준에 따라 제출자료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특히 대조약의 선정기준을 구체화해 선정범위를 확대하고 선정절차를 명확하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시험약의 선정기준을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준과 조화시키고, 시험약의 함량(역가)은 대조약의 표시량과 5% 이내인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실화했다. 또한 기준 및 시험방법에 설정된 용출조건 등으로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의약품동등성시험 방법을 확대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준’에 따르도록 명확히 했다. 한편 비교용출시험과 관련해서는 용출시험방법과 용출시험결과보고서를 작성 및 용출양상의 동등성 판정기준으로 본문에 명시하고, 유사성인자(f2)로 동등성을 판정할…
2005-11-10 05:20미 버지니아 주정부가 감기약 구매에 대해 규제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KOTRA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규제 대상은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과 에페드린(ephedrine)이 포함된 감기약으로, 이 두 가지 성분이 미국에서 특히 동성연애자를 중심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문제의 마약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의 주요 전구물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규제의 이유다. 이 전구물질은 가정용 화학물질(건전지와 화학비료 등을 이용해 얻은 리튬과 암모니아성분)과 혼합시켜 쉽게 필로폰으로 제조할 수 있으므로 각국의 보건 당국 및 사법 기관에서 통제 물질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버지니아주의 규제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은 약국에서 한번에 1 인당 최대 3개 패키지까지 구매가 제한되며, 해당 성분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의 경우 그 규제가 더욱 엄격하다. 종류를 막론하고 약사가 별도로 보관하다가 손님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개인신상정보 및 구매내용에 대한 기록을 남긴 뒤에라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참고로, 미국은 의사 처방
2005-11-10 05:12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안과 질환을 그림으로 쉽게 보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병원 로비에서 ‘그림으로 쉽게 보는 눈 건강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을 여러 가지 안 질환에 걸렸을 때 보이는 이미지로 수정하여 보여줌으로써 안과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양대 미대 학생들의 작품을 안질환에 걸렸을 때의 이미지로 수정한 것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5점의 작품이 원본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망막박리, 굴절이상(근시, 원시) 등 주요 안과 질환별 증상이 미술작품과 함께 소개되며 각 질환별 자세한 부가설명도 함께 선보인다.
김순현 원장은 “생활환경의 변화나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 다양한 이유로 안질환에 걸리는…
실버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국제실버박람회가 개최된다.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조영복)는 오는 18일부터 4일 동안 ‘2005 광주국제실버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번 박람회는 지구촌 실버산업의 현주소는 물론 기업마케팅에서 산업구조에 이르기까지 실버산업의 글로벌 변화를 가늠하는 ‘실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안마의자, 온수·흙 침대, 건강신발, 목욕용품, 지팡이, 전동스쿠터실버의료기, 수의, 성인용 기저귀, 배변용품 등 실버용품과 실버주택, 치매병원, 농촌테마마을, 은퇴자 모시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실버 관련 제품과 소프트웨어들이 출품된다. 특히, 18일 열리는 ‘실버패션쇼’에서는 실버 패션 전문디자이너가 1년여 동안 특별 제작한 실버패션 40여점이 선보인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광주시 동구노인복지관 회원들이 모델로 직접 참여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겨운 워킹을 보여줄 예정이다. 복지와 실버산업의 로드맵 구성을 위한 민관학 연계 학술대회도 10여 차례에 걸쳐 열릴 전망이며, 17일~18일 보건복지
2005-11-10 05:10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이 최근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가 발표한 ‘최우수 아시아 200대 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포브스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액 1조원 규모 이하 기업들의 성장성, 가치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성공적인 경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기준은 매출, 순이익, 시장가치 및 5개년 평균 자기자본 이익률(ROE), 주당이익(EPS), 주가수익배율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루어지며 국내에선 동아제약, 중외제약, 동양기전, 한섬, 하이트, 선진, 영원무역 등 7개사가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이 22대사, 중국이 11개사, 한국 7개사, 필리핀 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올해 중외제약이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IBM-동아일보), ‘연속 이익증가 기업’(조선일보), ‘노사문화 우수기업’(노동부)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포브스지 ‘최우수 아시아 2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를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
2005-11-10 05:00다국적 제약기업의 다국가 임상시험이 최근 급격히 증가 하면서 국내 임상시험 시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임상시험 시장은 고급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아직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선진국 보다 낙후되어 있어 선진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계는 이대로 방치될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 대만, 싱가폴 등에 뒤처질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국가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계, 제약업계, CRO의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대임상시험연구센터를 비롯, 대형 의료기관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이 풍부하고 임상시험 센터의 하드웨어는 선진국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다국가 임상시험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ICH기준에 의한 임상전반의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고 물량이나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을 유도, 선진화된 SOP 등을 통해 임
2005-11-10 04:50이해찬 국무총리는 9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의 추가 비축에 대해 신중한 정책 판단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장관회의에서 AI 치료제 비축을 100만명분에서 200만명분으로 증가 시키겠다는 보고를 받고 “적절한 수요와 공급능력 등을 치밀하게 검토하여 신중하게 정책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총리는 새해 예산심의를 둘러싼 감세 문제에 대해 “아직 항목별로 나오지 않았으나 각별히 필요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지시 했으며, 8.31 부동산대책 관련법안이 원안대로 국회에서 통과 될수 있도록 부처별로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희망한국21’ 프로젝트에 의해 읍·면·동사무소를 복지센터로 개편하는 문제 등 복지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인센티브제를 강화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교부세 배정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 정동영 통일, 오영교 행자, 천정배 법무, 변양균 기획예산처,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송재성 복지부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
2005-11-10 04:40암 발생통계와 각종 역학조사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전담할 ‘암통계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 및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중앙 및 지역암등록본부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 개편해 국가암통계센터로 단일화 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우리나라 질병부담과 사망률 1위인 암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 증진을 통한 선진기술 도입이 중요하다”며 “암발생통계조사사업의 체계를 ‘통계법’의 통계자료 수집 및 작성에 준용하게 하고 보다 효과적인 암관리사업을 위해 국가암통계센터를 설립, 운영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암발생통계조사사업 결과를 토대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역학조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암 예방, 진료 및 연구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양질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제출된 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암 관리 전문인력의 국외파견 및 국내유치 방안 마련(제7조의 2 신설) *현행 중앙 및 지역암
2005-11-10 04:30제12차 ICDRA(국제의약품규제 당국자회의)가 내년 4월 서울에서 개막된다. 이 국제회의에서는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GRP(우수심사기준), 약물경제학, 가짜의약품 유통방지 방안 등을 집중 조명된다. 식약청은 내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잠실)에서 WHO 주최로 제12차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International Conference of Drug Regulatory Authorities)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는 192개국에서 5백여명이 참석하는 WHO주관 국제회의로,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품질증진 및 각국의 규제조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우수심사기준(Good Review Practices)과 *약물경제학 및 규제(Pharmacoeconomics and regulation)가 새로운 주제로 채택돼 활발한 논의가 전개된다. 특히 *생약: 품질을 통한 안전성 확보(Herbal medicines: safety through quality) *생물학적동등성(Bioequivalence) *의
2005-11-10 04:20강원도 태백시에 국내 최초의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이 건립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령·무의탁 진폐환자를 전문적으로 간병·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 기공식을 10일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이번 보호·요양시설 건립으로 고령·무의탁 진폐근로자들이 노후에 안락하게 요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되었으며, 재활사업의 확충을 통해 산재보험의 공공성을 제고 시키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은 1만여 평의 부지에 2천여평의 전문시설(지하1층, 지상3층)로 신축되며 총 14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2007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진폐근로자가 요양중에 가족과 같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2인 1실)이 50개 마련되며, 요양 중 전문간병을 받을 수 있도록 의무실 및 물리치료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목욕실 등 후생복지시설 뿐 아니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외에 게이트볼장 설치 및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방용석 이사장은 “진폐보호요양시설의 건립으로
2005-11-10 04:10제주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영리법인 병원 허용을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 입법예고에 즈음하여’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 출신인 현 의원과 김 의원은 “영리법인허용은 의료비 상승, 의료의 양극화 심화, 지역 중소의료계의 구조조정 등에 의한 혼란 등을 가져올 것이며, 이미 많은 연구보고서에서도 지적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의원은 “제주도의 종별의료계는 물론 모든 시민사회단체가 이의를 제기해 왔는으며, 전국의 168개 단체와 많은 의료정책전문가들이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제조도는 단 한번의 평가보고서도 없이 제주도의 발전만 강조하며 국민들의 의견에 대해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한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은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의료문제이니만큼 객관적인 정보와 대안을 바탕으로 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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