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국내 처음 개발한 ‘메트포르민’ 성분의 서방형 혈당강하제에 대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8~80세의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자로 당뇨병력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당뇨병 이외의 신기능 부전이나 만성 위장질환 등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한다. 참가자에게는 임상시험 기간(4~6개월) 동안 진료상담, 검사, 혈당측정기 및 시험약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혈당강하제는 약물을 몸속에서 서서히 방출하여 약효를 오랜 시간 지속시킴으로써 1일 1회 복용으로도 혈당조절이 가능한 서방형 제제이다. 한편 메트포르민 성분의 혈당강하제는 제2형 당뇨병의 대표적 치료제로 이를 녹십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약물 흡수 및 약효 지속 시간을 증가시킨 서방형 제제로 개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5:23순천향천안병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대규모 의료봉사를 펼쳐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지난 8일 천안시 광덕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덕면사무소에서 오후 1시부터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소화기내과를 비롯하여 12개 진료과를 설치하고 약 60여명의 의료진과 각종 의료장비를 지원하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450여 지역주민을 맞아 정성을 다한 진료는 물론, 위장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3일치 약도 처방해 주었다. 정희연 병원장은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매년 네차례 이상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진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5:23간경변 합병증의 진료, 연구, 교육에 실제적 참고가 될 ‘간경변 치료 가이드라인’이 제작을 위한 최종 의견수렴이 끝나고 본격적인 제작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7일 ‘간경병 합병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한 위크숍을 열고 최종 의견수렴을 거쳤다. 오후 6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의 ‘가이드라인 제정 경과보고’에 이어 *총론(유 권, 이화의대) *복수 치료가이드라인(김동준, 한림의대) *정맥류 치료가이드라인(조 몽, 부산의대) *간성뇌증 치료가이드라인(한철주, 원자력병원) 등의 최종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발표됐다. 이어 종합토론을 갖고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간학회는 마지막 조율 작업을 거쳐 내달 25일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간경변 합병증 치료가이드라인’을 정식 발표할 방침이다. 서동진 회장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간경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
2005-10-10 05:22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 빈도가 OECD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이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수는 인구 10만명당 87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멕시코의 33명, 일본의 31명, 터어키의 26명, 핀란드의 9명, 독일의 8명, 캐나다의 6명, 미국의 5명, 스웨덴의 4명 등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율은 서울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새로운 결핵환자 신고율은 서울에서 93.1명으로, 전국 평균인 65.4명보다 27.7명이나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이 76.9명, 강원이 76.4명, 전북이 73명, 경남이 65.8명, 전남이 63.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낮았던 곳은 대구가 52.1명, 충남이 49.4명, 충북이 47.2명, 울산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매년 최고의 결핵환자 신고율
2005-10-10 05:2210대 에이즈 감염자가 2001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고 남자 감염자 중 동성애로 인한 감염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10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0~19세 에이즈 감염자가 2001년 6명 대비 2004년 12명으로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1년 이후 10대 에이즈 감염자 31명 가운데 81%인 25명이 성접촉을 통해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중인 4명과 기타 2명을 제외하면 100%가 성관계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심각한 것은 31명 중 42%가 동성간 성접촉을 통해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이 중 남성 24명 중 54%인 13명이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개방적인 성문화 확산에 따른 10대들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가 필요한 대목이다. 아울러 2001년 10대 감염자 6명 중 동성간 접촉에 의한 이는 2명이었으나 2003년에는 감염자 6명 중 4명이 동성애 때문에 감염되는 등 에이즈 감염자 중 동성애 원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
2005-10-10 05:21지난 국정감사에서 '의약분업예외기관 지정'으로 논란이 되었던 용인의 1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들이 모두 예외기관 지정이 취소되고 내년 1월부터 원내조제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경기도 용인시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사법 제21조 제6항 및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4-44호 의약분업예외지역 지정등에 관한 규정 제3조 규정에 의해 의약분업 예외지역(기관) 지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 안내에서 지정취소예정일은 2006년 1월 9일이며 예고 기간은 이 달 10일부터 내년 1월 8일(90일간)까지 라고 제시했다. 지정취소사유는 용인시가 이달 31일자로 구청체제의 시로 승격되면서 기흥읍, 구성읍, 수지지역이 구청산하의 동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준용 지역에서 제외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승격에 따라 예외지정이 취소되는 병의원은 구성읍에 위치한 용인정신병원과 경기도립용인정신병원, 서울시립용인정신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용인효자병원 등 5곳과 수지지역의 일부 의원등이다. 이와 함께 구성읍 중리에 포함된 이화약국과 기흥읍 소재의 우정원약국, 대성약국, 휴게소약국 등 4곳 역시 분업
2005-10-10 05:21최근 대학병원 등의 신·증축 ‘붐’이 일면서 1000병상 이상의 매머드급 병원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규모를 확대와 함께 국내 정상급의 대형병원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경쟁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전문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4일 봉헌식을 갖고 본격 오픈한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 새 병원은 연면적 5만1500여평 1000병상 규모로, 기존과 합쳐 병상수 최대 1850 병상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상수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병원측은 5인실 규모의 병실을 4인실로 배치하는 등 실제규모 보다는 적은 병상수를 유치, 환자와 보호자 등의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개원과 함께 변화된 세브란스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홍보위원회를 신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원 전체의 홍보방향 설정과 홍보채널 재정비, 위기관리 전략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7월 29일 준공한지 7년만에 문을 연 동국대일산병원은 연건평 2만7000평(자하2층, 지상12층)에 1000병상 규모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진료지원동, 장례식장
2005-10-10 05:20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국가의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저출산및고령화사회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오늘 임산부와 태아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한 ‘제1회 임산부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국회 저출산및고령화사회대책특위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원기 국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김학원 자민련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임산부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펼져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가 행사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조산협회,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대한가정학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단체로 참가하는 등 국가적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계와 사회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임산부 권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생명과 꿈, 희망을 상징하는 Sky-blu…
2005-10-10 05:00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저출산 대책을 위한 목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 대책을 위한 목적세 도입 여부를 묻자 "그런 가능성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여성인력 활용과 관련 “여성인력의 경제참여를 위해 보육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부총리는 이와 함께 “근로자소득보전세제(EITC)는 당정협의 중이고 조만간 결론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10~11월 사이에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라며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힘들겠지만 기본적인 내용과 전반적인 방향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4:50복지부는 앞으로 대형 건물은 물론 PC방과 소형건물 등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복지부가 마련한 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는 현재 PC방이나 만화방, 게임방 등 영업공간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담배 연기가 넘어가지 못하게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완전히 분리하는 칸막이나 차단벽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나 일부 PC방 등 업소에서 금연구역을 두지 않거나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등 지키지 않아 이번에 완전한 금연시설로 바꾸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체 면적이 1000 (302평)를 넘는 소형 건물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되며, 1천 이상의 공장에 대해서도 금연규정이 신설된다. 지금까지는 전체면적 3천 (907평)이상 사무용 건물이나 2천 (605평) 이상의 복합 건축물 등 큰 건물에서만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었다. 이와 함께 정부 청사의 금연 기준도 강화되는데, 지금까지는 1천 이상의 중앙 행정기관만 금연하도록 돼 있으나 앞으로는 규모에 관계없이 중앙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청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며, 시.군.구청, 읍.면.동 사무소, 경찰서와 지
2005-10-10 04:41조류독감이 아직까지는 가금류를 통해서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 대 사람 사이에 감염될 경우 대재앙을 부를 수 있다는 관측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실시한 ‘신종전염병 위기관리 종합훈련’에서 조류독감이 국내에서 대유행하게 되면 최대 1500만명이 감염되며 초기대응 수준에 따라 9만2000명~44만1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훈련 결과는 조류독감의 전세계적 유행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엄청난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 현재 스위스 로슈가 생산하는 유일한 예방약이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타미플루’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타미플루’ 복용은 조류독감 바이러스 확산을 1개월간 지연시키는 정도의 제한적인 효과만 있기 때문에 예방 할 수 있다는 절대적 믿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전염병 방역 관련 법령 중 실제 상황에서의 의료인력과 자원의 강제동원 등 실효성이 의심되는 규정이 있
2005-10-10 04:40중소병원 봉직의들의 급여체계가 기본급에 성과급을 연동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로 바뀌는 봉직의 급여체계 혁신방안이 추진된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5일 중소병원 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욱) 회의를 열고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현행 봉직의에 대한 갑근세 대납 체계를 없애고, 본인부담 형식으로 전환해 병원이 회계 및 세무 처리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봉직의의 급여체계를 현행 ‘네트’ 개념에서 ‘총액’ 개념으로 전환키로 하고 세부적으로는 봉직의의 불안감 해소 등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성과와 연동시키는 ‘성과연동 총액연봉제’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성과연동총액연봉제 추진을 위한 연구과제로는 이론과 실제를 모두 검토해 적정 인건비 산출하고 당직비 등 각종 수당을 급여체계로 통합하는 여부를 검토해 ‘적정 연봉 표준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또 성과급여체계를 개발해 총액 중 기본급과 성과급의 황금비율을 검토, 진료과별 적정 기본급을 설정하며, 봉직의에 대한 신분보장과 봉직의의 계약 중도파기에 따른 병원의 진료공백에 대한 안전장치를 위해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기로 논의…
2005-10-10 04:20‘비만은 질병’이라는 기치아래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오는 16일(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2005 뚱보탈출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을 위한 걷기대회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한 체지방·혈압·당뇨·스트레스 등을 측정해주고, 전문가의 무료 건강 상담도 실시하는 등 종합 건강축제로 진행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강걷기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챙겨보고,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부터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타기관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건강증진실천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9…
2005-10-10 03:00한림대성심병원(장봉림 원장)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제2별관 5층 문화홀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의 달’을 맞이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05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005년도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며, 유방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조기검진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한림대성심병원 외과 김이수 교수 등 유방암 전문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유방암 자가검진법과 유방암에 대한 진단, 치료, 재활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림대성심병원 유방암환자 자조모임인 ‘들뫼꽃’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환자 및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2:30최근들어 정부가 제약산업과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의 국가전략적 지원육성을 위해 대통령직속의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켰고 특히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종래의 화학물질 중심에서 탈피, 신약개발에 요구되는 모든 분야의 균형적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정책을 변화하고 있어 그 수혜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정부는 제약산업을 포함한 보건의료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관련산업계의 보다 주도 적극적인 지원대책방안 제시가 요구되고 있고 업소별 경영전략의 대응도 요청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그 동안 지원되었던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신약개발지원 방향도 크게 바뀌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도 업계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를 비롯 과기부와 산자부등의 신약개발 지원경향은 순수한 신약개발은 물론 기술의 파급효과가 크고, 제품화ㆍ상품화가 용이하며, 개발성과가 국민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분야의 연구개발이라면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2005-10-09 05:40가톨릭의료원이 반포 캠퍼스에 국내 단일병원 규모로는 최대인 새병원을 건립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000여평, 건축면적 3300여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새병원은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전략적 목표 하에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및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CMC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며,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하여 PACS, EMR, DW 등의 전산 소프트웨어 구축을 계획 중이다. 새병원의 병동부는 성
2005-10-09 05:25학교법인 인제학원이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에 1000병상급 맘모스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은 개방병원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의 관광특구인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 1435내에 병원건립부지 8495평을 6일 부산시로부터 매입했다. 인제학원은 1000병상급으로 내년 11월에 착공, 2009년에 완공할 계획인데, 해운대 신시가지에 세워질 백병원은 선진국에 버금가는 최첨단 시설과 고급인력을 갖춰 동남권 최고급병원으로 부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학원은 서울 저동백병원으로 출발하여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등을 세웠고 2009년 해운대백병원이 들어서면 5개 종합병원을 거느리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병원재단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오랫동안 부산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민간자본의 종합병원을 유치시키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오다가 이번에 인제학원에 부지를 매도하게 되어 관광특구사업에도 더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
2005-10-09 05:20국내 혈우병 환우들 모임인 ‘한국코엠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대한적십자사총재 등을 직무유기 등의 사유로 7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한국코엠회는 고발사유에서 “식약청은 오염된 원료로 제조된 혈액제제 유통을 허가함으로써 해당의약품을 투약한 많은 혈우병환자들이 심각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데도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인 것은 직무유기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적십자사측 과실로 헌혈유보군으로 등록돼야 하는 두 사람의 혈액이 수혈되고 의약품 원료로 공급돼 에이즈 전염의 위험을 야기한 점은 혈액관리법(제7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특히 혈액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제조된 오염 혈액제제의 유통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일 뿐 아니라 혈우병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이기에 식약청장과 적십자사총재를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코헴회는 최근 밝혀진 에이즈감염 혈액의 수혈과 혈액분획제제 생산공급과 관련 지난 9월 13일 오후 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에이즈 감염혈액 공급 보건당국, 혈우병 치료제 제조 원료사용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
2005-10-09 05:00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료상업화와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를 조장시킨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그 핵심역할을 할 의약품산업을 비롯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향후 첨단화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육성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장관을 포함, 정부위원 10인,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5일 첫 위원회를 소집,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민의료의 양극…
2005-10-09 04:50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클락발 항공기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추적조사에 착수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본부는 국내 입국자 104명의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추적조사에 실시하는 한편 해당 항공사에 기내를 소독토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항공기 오수에서 7건(필리핀 4, 인도네시아 1, 인도 2)의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여행객 11명(필리핀 4, 미얀마 7)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9
2005-10-09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