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4일 창업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동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령제약 창립 42주년 기념식도 함께 치뤄졌다. 기념식은 보령그룹 연혁 발표, 보령그룹 새 홍보 영화 상영, 그룹 장기근속자 포상 및 보령제약 우수사원 포상, 기념 떡 커팅, 기념사, TPS추진 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창업기념식에서는 중장기 경영 방침인 ‘inno-BR’의 혁신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인 TPS의 추진 계획을 발표됐다. TPS(Total Profit System)는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낭비를 제거하자는 도요타프로덕션시스템(Toyota Production System)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보령화된 운영혁신시스템을 의미한다. TPS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헛일과 낭비의 철저한 제거’를 핵심개념으로 삼아 R&D, 생산, 마케팅, 영업,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보령인 모두가 참여하는 경영 전반의 실천적…
2005-10-05 04:50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의대생 인재등용 컨텐츠를 마련한 교육수련부 홈페이지를 새로 선보였다. 삼성서울병원 교육수련부는 최근 전국의 의대생들에게 채용정보와 수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http://education.samsunghospital.com)를 새롭게 단장했다. 주요 메뉴로는 전공의·전임의·서브인턴에 대한 채용정보, 수련교육프로그램 소개, 복리후생, 공지 및 Q&A 게시판, SMC 마당으로 구성하였고, 주요 정보를 메인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SMC마당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전임의·서브인턴들간 교육프로그램과 병원 생활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터넷으로 수련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 직접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지게 되었다. 또한 인턴공통술기를 동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의대생들에게 삼성서울병원의 교육자료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홈페이지 디자인은 젊은 의대생인 신세대 감각에 맞게 진취적이고 도전적인면을 강조하였으며, 메인화면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2005-10-05 04:40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는 최근 위, 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잔탁 75mg 정을 새롭게 발매했다. 잔탁(성분명 라니티딘) 정 75mg은 기존 정제의 라니티딘 성분을 절반으로 줄여, 경미한 위염 환자들도 1일 2회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제이다. 잔탁 정 75mg은 양쪽이 볼록한 오각형의 분홍색 필름코팅정제로, 형태에 있어서도 백색의 원형 필름코팅정제인 150mg 정과 차별화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잔탁은 영국 GSK가 개발한 위, 십이장궤양 치료제로, 위 내의 H2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 및 펩신 분비를 억제한다. 잔탁은 기존의 H2 수용체 차단제와는 다른 화학구조를 지녀, 지금까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 시 나타난 문제점을 상당히 해결한 약물이다. 또한 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한 주야간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고, 역류 증상을 완화하며, 내시경으로 진단되는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 및 유지에 효과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150mg정제 및 주사제의 두 가지 형태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GSK 마케팅 PM 양재호 대리는 “
2005-10-05 04:30전국 간호사들이 10월 4일 ‘1004DAY(천사데이)‘를 맞아, 소속병원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1004DAY는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가 일년에 하루 전국 병원의 간호사들이 동시에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간호사들의 봉사정신을 더욱 함양시키는 한편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간호사 봉사활동의 날이다. 아주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김효심)는 병원 로비에서 혈압과 혈당, 골밀도검사 무료검사 및 상담, 작은 음악회, 간호사 봉사활동 사진전 등의 행사를 펼쳤으며, 외래에서는 병원을 혼자 방문하는 환자를 동행하여 안내하는 ‘환자 1일 보호자 되어 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주대병원 김효심 간호부장은 “간호부는 개원이후 의료원에서 펼쳐온 무의촌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왔다”며 “2005년 9월 발족한 ‘아주사회봉사단’ 혹은 파트별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우리의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간호부(부장 이애주)는 오전 10시부터 병원 본관 분수광장에서…
2005-10-05 04:20최근 한국BMS제약이 제약업계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새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경쟁력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BMS제약은 (대표 탐 메이슨)은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클루드(엔테카비어)와 관절염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 항당뇨제 파글루바(뮤라글리타자) 등의 신약 허가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신제품 담당 마케팅 이사로 최운정씨를 영입했다. 최운정 이사는 국내외 제약사에서 10년 이상 활동해 온 마케팅 전문가로 신제품 기획 및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아왔으며, 최근까지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심혈관계 제품 및 스페셜티제품의 마케팅 팀리더로 근무했다. 최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동대학에서 보건학 박사과정을 이수중이다. 최운정 이사는 “BMS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우수한 신약들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며 “마케팅 영역에서 쌓아온 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BMS제약의 성장과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항암제 ‘탁솔’과 순환기용약 ‘플라빅스’와 같은…
2005-10-05 04:10화순전남대학교 관절센터(소장·송은규)가 주최하는 ‘2005 골 괴사증’심포지엄이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30분 병원 강당에서 열린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무혈설 괴사증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석학들이 참석, 치료방법과 방향 등에 대해 최신지견을 논의한다. 무혈괴사증 단일 질환 심포지엄으로는 국내선 처음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일본 무혈성괴사증 연구회장 구 보 교수와 대만의 왕국조 교수 초청강연을 비롯 국내외 25명의 고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연제발표와 토론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섹션1에서 ‘최소 침습 치료’라는 주제로 서울의대 김영민 교수의 좌장으로 *병인론(장준동, 한림의대) *핵심 감압술(서근택, 부산의대) *다발성 천공술(김희중, 서울의대) *충진 골이식법(장재석, 울산의대) *세포치료(권순용, 가톨릭의대) *탄탈룸망상금속막대삽입 (김종오, 이화여대목동병원) 등이 발표되고 섹션2에서는 ‘골두 보존술’이라는 주제로 고려의대 손원용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장골이식(윤택림, 전남의대) *회전 절골술(구경회, 서울의대) *새로운 방법의 회전절골술
2005-10-05 04:002005년 의료기관평가가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시작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병협 중심의 평가단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될 수 있다며 평가단에 소비자대표 참여를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올해 의료기관 평가를 위해 ‘의료기관 평가위원회’가 구성된 점은 환영하지만, 여전히 병협을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열고 2005년 의료기관평가 일정을 10월4일부터 11월18일까지 45일간, 평가 대상기관은 대형병원 34개소, 중소병원 46개소 등 총 80개 기관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준비과정을 볼 때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평가위의 구성에 있어서 병원 노동자 대표의 참여를 배제한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관련 협회는 의료기관 사용자와 사실상 같은 입장일 수밖에 없으므로, 소비자 대표의 참여에 비해 공급자의 참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은 문제”라고…
2005-10-05 04:00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 www.kasl.org)가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오는 10월 20일 제6회를 맞는 간의 날에는 기념식 및 토론회(주제: 한국의 간염퇴치, 현재와 미래)를 롯데호텔 오닉스룸에서 개최한다. 또 간의 날 기념행사에는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간사랑 수기공모전 *대국민 홍보활동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 희망 콘서트 *장기이식 심포지움 *소규모 간질환 좌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은 간염에 대한 그릇된 지식과 정보는 불필요한 근심과 부적절한 관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간전문의가 관리하는 환자교육용 웹사이트(www.thinkhep.co.kr) 오픈 *의사와 환자의 만남의 장소인 ‘간염교실’ 개최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간사랑 수기 공모전은 ‘간염, 그 후 나의 삶’을 주제로 9월 한달 동안 투병수기를 공모하여 최우수 1편(300 만원)과 우수 2편(100만원), 가작 3편(50만원)을 선정,
2005-10-05 03:50전문가의 의견 무시한 정부 무사안일이 경북 상주참사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과 함께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정부의 안일했던 태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4일 “1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응급의료종사자 및 119 구급차 등 응급이송수단 확보 등 응급의료체계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예고된 참사이자 안전불감증에 걸린 정부의 안일한 행정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안 의원이 정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응급의료진료권 분석결과’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 진료권의 경우 적정(38개)보다 21개나 많은 59개소나 과잉 지정된 반면, 상주지역은 응급의료센터가 아예 없어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응급의료의 접근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의 응급의료 취약 진료권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 계획은 말뿐이었으며 이번 상주참사의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는 것은 결국 정부의 안이한 응급의료정책에 기인한 바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응급의료체계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가 취약지역
2005-10-05 03:40만성질환을 지닌 학생을 특수교육대상자에 포함시키고 장애학생에 대한 치료교육 전담교사를 배치토록 하는 등의 만성질환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 중 일부를 개정, 심장장애·신장장애 등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특수교육지원 대상에 포함해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특수학교의 학급이 6개 이하일 경우 치료교육 담당교사 1명을 배치하고, 6개 학급을 초과할 때에는 초과하는 6학급마다 1명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초·중등교육법시행령도 개정키로 했다. 또 그동안 치료교육 전담교사가 전혀 없던 특수학급에도 6학급당 1명의 순회교사를 두도록 하되 교사수급 현황을 고려해 관할청이 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해서는 병원학급 설치 확대, 순회교육 지원, 예비교사 도우미제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장기간의 치료로 인해 유급되거나 학업수행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06
2005-10-05 03:30분자영상의학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은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의대 공동주최로 9월 30일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분자영상의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관련 의료진, 연구원, 의대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PET, MRI 등을 이용한 분자영상의학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임상에서 분자영상이 어떠한 유용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지견을 교환했다. 엄대용 소장은 심포지엄 개회 선언 이후의 인사말에서 “새로운 분자영상 기술은 여러 병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병의 조기발견·특성, 치료 반응에 대한 판단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분자영상의학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Sessioon Ⅰ, Ⅱ, Ⅲ, Ⅳ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Session I, Ⅱ에서는 분자영상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는데, Session Ⅰ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병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포증식, 유전
2005-10-04 20:00장기 경제불황으로 노숙인들이 줄지 않음에 따라 결핵, 알코올, 정신질환 등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결핵 유소견자도 10.6%로 나타나 노숙인의 유소견 비율이 다른 집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대한결핵협회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9천274명 중 10.6%인 983명이 결핵 유소견자로 보이며,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182명, 관찰이 필요한 사람은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숙인들이 거주하는 장소가 다중이 이용하는 역사 등에 집중돼 있어 자칫 교통의 허브가 결핵의 허브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며 꾸준한 치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데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결국 노숙인들은 결핵환자로 판명될 경우 노숙인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할 것을 우려해 흉부 X-선 촬영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결핵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명돼도 거부하거나 병을 숨기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세센터가 서울역과 영등포역 노숙
2005-10-04 19:00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시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와 강좌를 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강남구 포이동 소재 강남보육원에서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소아과, 가정의학과, 간호국, 약제팀, 총무팀, 시설팀, 사회사업팀 등에서 총 22명의 교직원이 파견돼 외로움에 지친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이날 진료에서는 50여명의 원생들에게 무료진료를 하였으며, 간식지원, 잡지 및 아동도서 지원, 시설물 보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양풍선 만들기는 원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한 원아는 “병원 선생님들이 우리와 함께 신나게 놀아줘서 즐겁고, 앞으로도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강남보육원 무료진료는 1999년부터 실시해 현재도 연 5회 가량 사랑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는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를 방문, 소속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8회 당뇨 출장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균수
2005-10-04 19:00
“유방암은 1996년 3801명에서 2004년 9667명으로 증가하여 8년간 2.5배가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등 서구 국가와는 달리 삼사십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전체의 58%에 이르러 사회경제성 측면에서 더욱 심각한 상태입니다”
여성암 발생율 1위, 전체 암발생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 등록 사업 등 유방암 관련 학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유방암학회(Korean Breast Cancer Society) 이희대 이사장(연세의대)은 국내 유방암의 급속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파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였다.
1996년 11월 13일에 창립된 유방암연구회를 중심으로 발전, 1999년 6월 29일 유방암학회로 새롭게 거듭난 후 지난 2002년 대한의학회에 가입하게 되면서 학술적인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는 유방암학회는 학회차원에서 유방암 조기 검진에 애쓰고 있다.
유방암학회는
김재정 회장을 비롯해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지난 29일 대법원의 형사처벌 판결과 관련,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도 ‘의료계의 탄압’이라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4일 성명서를 내고 “김재정 의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형사처벌 판결에 대해,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올바른 판단을 기대했던 사법부에 대한 깊은 실망을 느낀다”며 “진정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이 정착되는 그 날까지, 대정부 투쟁의 최전선에서 힘찬 진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전국 의사와 의대생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분연히 일어났던 2000년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우리 전공의들은 단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소박한 염원을 안고 강의실과 도서관을 뛰쳐 나와 거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했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잘못 도입된 제도라고 자인했던 조제 위임 제도의 폐단이, 지금까지도 국민들의 고통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또 “김대중 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계속되고 있…
2005-10-04 05:59한방의 무질서한 의료파괴행위를 바로잡아 국민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취지로 운영중인 범대위가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도록 조직을 확대 개편, 시민과 함께 한방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국민 건강수호에 나선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은 최근 7차 월례회를 갖고 범대위에 의사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여시켜 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범대위는 시민들과 함께 한방문제에 관련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는 범의료+범국민단체로 확대, 추진하는 일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익 회장은 “이미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범대위에 공감을 느끼고 참여의사를 밝혀온 시민들이 100여명 정도 된다”며 “이들과 같이 진정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세워 한방 때문에 생기는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방 이외에도 국민건강에 문제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범대위는 의료계와 한방에 관련된 소식을 알리고 범대위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중으로 전문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범대위는 전문신문은 2주간 1회 발행으로 1차적으로 개원의 2만4천명에…
2005-10-04 05:55장기 기증자의 수급 부족으로 인한 장기 매매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불법 장기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이식상담’ 1개에서 장기매매 및 알선과 관련 253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국내 불법 장기매매가 횡행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게시물 유형으로는 ‘B형남자, 33세, 신장 조건기증. 확실한 개인이나 브로커 빠른 연락바랍니다. 010-7758- xxxx(장난사절)’ 등 장기매매를 광고하는 글을 포함해 의료기관이 아닌 단체 혹은 개인이 장기이식 알선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심지어는 군 면제를 위한 장기매매 게시물도 올라와 있어 다양한 경로와 목적을 가지고 장기매매 및 알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또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 장기 기증자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31.8%에 이르는 것으로 대한이식학회 조사 결과 나타났다”며 “상황이 이러한데도 보건복지부는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환자나 알선업체의 현황을 전혀 파
2005-10-04 05:52산재를 당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의수족기 등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아 의료기관이 적정한 재활치료를 기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위 김영주 의원(열린우리당)은 근로복지공단 국감자료를 통해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은 경우가 전체 산재보장구 125개 중 42.4%인 53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인해 산재지정 의료기관이 적정한 산재재활 치료를 기피하거나, 산재환자 본인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자료에서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의 수가 격차가 20%이상인 보장구는 전체 53개 중 49%인 26개로 조사됐다”며 “건강보험 수가인정 보장구 중 산재보험은 수가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자 증가로 척추보조기 수요(지급건수)가 2002년 3434건에 비해 지난해 4305건으로 25.3% 증가하고 있으나, 총 척추관련 보장구 9개 중 6개가 건강보험보다 산재보험 수가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산재환자가 2억 2천 3백 만원을 추가로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2005-10-04 05:51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상선정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반(한국 시간)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주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 발견과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한 호주의 병리학자 로빈 워런(68)씨와 내과의사 배리 마셜(54)박사를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견은 위에서는 강한 위산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은 것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덕에 항생제와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면 소화기관 궤양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지게 됐다. 호주 로열퍼스병원의 병리학자를 지낸 워런씨는 위에 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1979년 밝혀냈지만 위에는 어떤 세균도 살 수 없다는 것이 당시 학계의 정설이었기 때문에 1982년 학회 보고시 거짓말쟁이로 몰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워런씨의 이런 주장을 입증하고 나아가 이 균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발견했다. 그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이 균을 먹고 급성 위궤양에 걸리기도 했다. 마셜 박사는 현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교수겸 HP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01년부터 금년 5
2005-10-04 05:51종합병원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유통시한이 짧은 의약품의 경우 제약사가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예외가 최근 인정되었고 이러한 불합리한 내용들을 개선하는 완화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주)테고사이언스의 세포치료제 '홀로덤'에 대한 직거래금지 예외적용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홀로덤'은 종합병원에 직접 공급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9월 6일 세포치료제인 홀로덤(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에 대해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상처치유용 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홀로덤은 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직접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홀로덤은 의약품도매상에서 미리 구입하여 보관했다가 공급하기 어려우며, 제조 후 사용시까지 소요시간이 짧고, 취급하는 요양기관이 제한적이며 사용(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유통시한이 짧아 직접 공급 허용의 필요성이 인정됨으로 직거래 금지 예외대상으로 정하여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
2005-10-0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