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월 2일 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인데 그 주요 내용은 의료기관 종별기준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병원 중소기업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결정힐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지난 21일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대책이 주요 내용으로 채택될 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당정은 이미 협의를 통해 의료기관 종별구분을 현행 4단계에서 종합병원을 폐지, 의원(30병상 이하)-병원(30~100병상)-종합전문병원(100병상 이상)의 3단계 체계로 조정하기로 했다. 당정이 이같이 종별구분을 축소하려는 것은 필수 진료과목 및 전속 전문의 규정 때문에 의료 수요가 없는데도 이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종합병원들이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투자를 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개선해 주기 위해서 이다. 이번 개선으로 대다수 규모가 적은 종합병원은 전문병원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정은 최근 병협이 건의한 병원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병원에 대한 중소기업 분류기준을 현행 고용자수 20
2005-08-01 17:0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MBC TV ‘느낌표’와 손을 잡고 공동 제작하는 개안수술 돕기 자선 프로젝트인 ‘눈을 떠요’가 새롭게 변신했다. 그동안 범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각막기증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이끌어온 ‘눈을 떠요’는 최근 분위기를 전환하여 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수 GOD에 이어 영화배우 임은경씨를 새로운 MC로 영입하고, 강남성모병원 테니스장 옆 공터에 야외 촬영세트장을 마련했다.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눈을 떠요’ 야외촬영 세트장은 MBC의 협찬으로 제작됐으며, 프로그램 촬영이 없는 날에는 교직원 및 고객들의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눈을 떠요’ 프로그램을 위해 선정된 시각 장애인은 강남성모병원 안과 김만수 교수의 집도하에 전액 무료로 개안수술을 받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7:00
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캠퍼스에 건국대학교병원이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새 병원은 연면적 2만5000평 규모에 지상 13층, 지하 4층 크기로 870병상에 진료과는 31개과로 구성돼 있다.
이와함께 새 병원에는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도 들어섰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1일 병원 신관 17층 대회의실에서 KBS 야구해설자인 하일성 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직장인의 프로 의식"을 주제로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교양강좌에서 하일성 위원은 실제 프로야구 선수의 예를 들며 진정한 프로 의식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심장병 수술을 받는 등 본인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느낀 점을 통해 의료진의 프로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프로야구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강북삼성병원 임직원에게 무더위를 씻어주는 줌과 동시에 프로의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한원곤 원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6:40성가병원은 오는 10일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시술 개설을 기념하여 ‘제1회 심장 수호의 날’을 제종하고,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심장내과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제1회 심장 수호의 날'을 정하고 심장병 예방을 위한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임상현 교수가 *고혈압의 예방과 최신치료, 김희열 교수가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예방과 최신치료, 임정현 영양사가 *심장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비만도, 혈압, 심전도,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에 대한 무료검진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고지혈증,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심부전, 심장판막증,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심장질환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다. 문의: 성가병원 진료의뢰센터 032-340-2326, 내과외래 032-340-201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6:00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보다 신속한 응급처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7월 초부터 약 보름간 각종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 및 공간효율화 증대, 환자 편의성 및 사생활 보호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집중치료실 1곳을 추가로 마련해 대형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바뀐 응급의료센터는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서 내부 도색을 통해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각 병상별로 개인별 사물함을 비치해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병상마다 있는 스크린을 환자의 사생활을 좀 더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장례식장 및 종합건강관리센터 리모델링, 건물 계단 이미지화 작업 및 병동 내,외부 도색작업 등 의료서비스의 고급화 및 고객들이 내 집 같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6:00성바오로병원 응급진료위원회는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응급진료위원회(위원장 채준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1일 오전 7시40분 별관 7층 강당에서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훈준 순환기내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람의 절반가량만 성공하고, 4명 중 3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 속에서의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약 1시간동안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이뤄진 교육은 호흡곤란환자에서의 대처법, 심박동이 정상적이지 않거나 정지된 환자에서의 대처법 등 각 상황별로 심폐소생술법과 주의사항, 최근의 치료동향 등을 설명해 시종일관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교육 참석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벌어질지 모르는 응급상황을 각 사례별로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실생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 없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조현미 기
2005-08-01 15:50명지병원이 우리나라 성인 질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비만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8월부터 9월 말까지 2개월간 고양, 김포,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비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실시되는 이번 비만 무료검진은 연령에 관계없이 평소 비만치료에 관심 있는 해당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비만 검진은 혈액검사를 통해 당뇨, 간,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등을 밝혀내고 체지방분석기를 통한 체지방 분석, 기타 설문과 신체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전문의와의 상담과 영양상담까지 하게 된다. 무료검진 희망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명지병원 본관1층 원무과 접수에 비만 무료검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031-810-665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5:00외국인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강남성모병원 국제진료소는 각 임상과별 전담 지정의를 선정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국제진료소(왕영필 소장)는 지난달 22일 국제진료소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각 임상과별 전담 지정의를 선정하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왕영필 소장은 “외국인 진료는 병원의 위상과 이미지 향상,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고, 1차 진료 후 전문과목 협진시 신속하게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임상과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외국인 진료소의 발전을 위하여 지정의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노력 할 것을 약속하였다. 강남성모병원 국제진료소는 2004년 9월1일에 개소하여 그동안 1300여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조금씩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제진료소는 외국인의사 2명(프랑스, 러시아)과 촉탁의사 1명, 간호사와 통역도우미,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5:00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달 23일에 관내 노인정을 방문하여 재활 운동치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관내 저소득층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봉사 프로그램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직접 찾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시행됐다. 프로그램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숙 물리치료사는 “처음 출발은 Q.I 활동과제로 시작하게 됐다”며 “비록 많은 분들을 돌봐드리고 온 것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노인분들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약자 분들을 돌봐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성모자애병원 재활의학과은 교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자세교정 프로그램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4:00이세웅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와 병원협회, 제약업계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된 대한 적십자사 대표단이 오늘부터 엿새동안 평양을 방문한다. 한적 대표단은 의료장비와 트럭 2대 등 30억원 상당의 물품을 평양 적십자 종합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적은 국내 32개 제약사로부터 기증받은 28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6천만원 상당의 의료 장비를 이틀전 인천항에서 북측으로 보냈고 9.5톤 트럭 2대를 경의선 도로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또한 방북 기간 중 서울적십자병원은 평양 적십자종합병원과 의료진 교류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13:00LG CNS가 보건복지부 통합복지콜센터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통합복지콜센터는 총 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그 동안 LG CNS, 한화S&C, KT SI/NI 사업단, IBM코리아 등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왔다. 이번 결정에따라 복지부는 올 10월까지 140석 규모의 IP 기반 통합복지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복지부에 제기되는 민원을 전담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그간 복지부는 복지관련 전화번호가 10개 이상 개별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대민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상호 연계 및 통합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으며, 특히 복지관련 업무 특성상 민원이 많아 과중한 전화 상담 등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대상자로 선정된 LG CNS는 복지부와 이번 주까지 기술협상에 이은 본 계약을 마무리 짓고, 8월 말까지 통합복지콜센터 구축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9~10월 통합복지콜센터 시범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복지부의 통합복지콜센터 서비스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
2005-08-01 13:00광주시 남구는 세화의료재단(이사장 김미순)으로부터 28일 오전 방림동 성요셉의 집에서 1천600만원 상당 한방소화제 1천통을 기증 받아, 이를 사랑의 식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한방소화제는 세화의료재단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사랑을 나누는 ‘효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약성분인 소화제는 재단 내 병원인 나주원광한방병원에서 직접 제조했다. 남구 사회복지사무소 관계자는 “병원과 기업을 비롯한 각종 단체로부터 효사랑 운동 참여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효사랑은 어르신 공경의 고유명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구는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소화제가 식체나 복통 등 소화불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 매일 1천5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식당 5곳, 행아동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전남성로원과 성요셉양로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화의료재단은 현재 나주효사랑병원과 나주원광한방병원 운영을 비롯해 구례와 남원에도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의료재단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
2005-08-01 11:10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2005년 8월1일자로 제6대 원장에 연임됐다. 이종철 원장은 지난 2000년 12월1일부터 2005년 7월31일까지의 5년간 제4, 5대 원장에 이어 이번에 6대 원장까지 연임하게 됐다. 6대 원장에 연임된 이종철 원장의 임기는 2005년 8월1일부터 2008년 7월31일까지 3년이다. 이 원장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센터를 착공하고 *2010 비전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진료연구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등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삼성서울병원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 받아 이번에 연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6대 원장에 연임된 이종철 원장은 “앞으로 임기동안 내실 있는 병원경영과 함께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센터를 완공하는데 주력하고 *2010년 아시아 최고 병원 달성을 위한 비전의 단계별 실천 등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원장은 1948년 경남 마산 태생으로 7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 미국 로체스터대 아이작고든 소화기센터 연구원을 거쳐 한양대학교 소
2005-08-01 10:30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말부터 8월까지 1개월간 복지부가 주관으로 전국 약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약분업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오남용 지정의약품의 불법 판매 여부를 점검하며,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의 전문의약품 판매제한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으로 복지부는 이를 통해 예외지역의 운영 적정성을 평가해 운영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분업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의료기관의 불법 원내조제,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 불법 대체조제, 약국의 불법 임의조제 등을 주로 살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기업형 병원 허용'을 빠르면 내년초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코스닥 등록이나 거래소 상장을 계획하는 병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을 추진할 의지를 보이면서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는 병원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비롯한 외부 회계감사, 해외 병원 벤치마킹 등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병원들의 움직임에 대해 병원관계자는 “병원이 주식회사가 될 경우 의료 서비스나 시설, 진료 기반이 열악한 병원은 도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같은 '기업형 병원'을 준비는 병원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등과 같이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진료과목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14개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 네트워크 고운세상 피부과의 경우 외부 회계감사 강화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환자 만족도나 서비스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고운세상 피부과는 최근 지주회사인 '메디링크'의 사명을 '고
2005-08-01 06:56생명윤리법이 발효된 이래 개별적인 배아연구 과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첫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31일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세필 박사)가 신청한 ‘바이오 장기기술 개발사업’에 대해 생명윤리법상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연구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발효된 생명윤리법은 과학자들이 잔여 배아나 체세포 복제 방식을 이용한 배아를 연구 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할 경우 과학계 4명과 윤리계 4명, 정부 관계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 승인을 얻은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는 냉동배아를 이용해 ‘인간 배아줄기세포주’를 만들고 특정세포로 분화시켜 배아줄기세포를 만든 뒤, 이 세포를 이용하여 파킨슨병, 척수 질환 등의 질병 치료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황우석 교수팀을 비롯한 국내 38개 연구기관이 복지부에 배아연구기관으로 등록했으며, 27개 배아연구 과제가 접수되어 심의 중이거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
2005-08-01 06:55지방공사의료원 노사의 중앙교섭이 잇단 결렬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이 9일부터 파업투쟁을 선언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보건노조 지방공사의료원지부는 “의료원측이 불성실교섭행태를 계속하면서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며 “이와 같은 행태가 계속 된다면 오는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노조측에 따르면 의료원사측은 지난 26일 7차 중앙교섭에서 중재재정 3% 고수해 결렬됐고, 27일 8차에서는 ‘못하겠다’며 철수함에 따라 교섭단 해체, 29일 9차 중앙교섭에는 “교섭단이 구성되지 않아 8월 3일에 교섭하자”며 일방적으로 불참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부장회의를 열어 ‘지방공사의료원 총력투쟁계획’을 확정짓고, 8월1일 27개 지방공사의료원 전체 천막농성(로비농성), 2일 중식집회(보고대회), 4~5일 서명운동, 간담회, 퇴근후 농성, 원장실 항의방문, 8일 지역별 파업전야제와 밤샘 교섭대기농성을 전개하고 9일에는 파업투쟁과 문제병원집중타격투쟁 등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최근 지방공사의료원의 관리부처의 보건복지부로 이관이 확정되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2005-08-01 06:55재미 한국인 의학자가 우울증과 관련된 새로운 단백질을 찾아내 그 기능을 밝히는 데 성공,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박상기 박사는 사람의 쾌감이나 의욕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파(par)-4’라는 단백질을 새로 찾아내는 개가를 올렸다. 또 이 단백질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으로 밝혀 냄으로써 파-4로 도파민을 조절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지금까지 시판해온 항우울제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대부분의 기전이었다. 이 연구 성과는 가장 권위 있는 생물학 학술지인 ‘셀’지 7월29일자 표지기사로 실려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 과학자가 주 저자로 쓴 논문이 ‘셀’지의 표지로 장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박상기 박사는 “과학자들이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기존 항우울제를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자살 충동을 일으키거나 어떤 사람에게는 아예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2005-08-01 06:54건국대병원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접속경로를 통해 병원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났다. 건국대학교병원은 8월1일 개원하는 87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1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건국대병원이 유비쿼터스 병원의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여 하드웨어, 네트워크 및 교육시스템 등 핵심 IT인프라를 일괄 구축하는 것으로 현대정보기술이 작년 4월 사업에 착수, 1년 3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지난 6월 전산시스템의 모의 진료와 7월 시범진료를 통해 시스템 검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국내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의 사용자 환경을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법론을 적용, 웹 기반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해 병원의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진단검사의학정보화시스템(L
2005-08-01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