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은 최근 서울연세안과의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음으로써 전국적으로 81개 안과의원과 협력관계를 가지게 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서울연세안과의원(서부클리닉-원장 김대홍,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동부클리닉- 원장 나영수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과 서울연세안과의원은 조인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연세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서울연세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국내·외학회,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병원경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보유하고 있는
2005-07-04 14:00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갑에 흡연을 경고하는 그림을 삽입하고,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등 금연정책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담배가격 인상후 흡연율이 2004년 9월 57.8%에서 2005년 3월말 53.3%로 획기적으로 감소했으나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높다고 보고 금연정책을 더욱 강화 함으로써 성인 남성의 흡연율을 2010년까지 30%로 낮출 방침이다. 복지부는 연내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담배갑에 흡연을 경고하는 그림을 삽입하고,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조사기관인 R&R의 조사에 따르면 78.7%의 응답자가 현재 담배갑 앞면에 시행하고 있는 흡연경고표시(건강에 해로운 담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는 금연에 효과가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87%가 현재보다 금연경고표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보였으며, 85%는 담배갑에 경고그림을 주입하는 것과 같이 강력한 흡연경고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담배갑 흡연경고 표시를 담배규제기본협약(FCT
2005-07-04 10:00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오는11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서울대병원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에 따른 움직임과 관련, ‘서울대병원의 공공성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마련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황우여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성명훈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의 '공공의료 수행자로서의 서울대병원의 역할', 방영주 서울대 암연구소장의 '한국 의료의 경쟁력 선도자로서의 서울대병원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지정토론자로 이종갑 교육인적자원부 인적자원관리국장, 김명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김용현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 김정희 과학기술부 생명해양심의관,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5 &
2005-07-04 09:30지난 상반기 성장이 다소 둔화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하반기 들어 블록버스터 후보 신약들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이자, MSD, 머크 등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제품 강세가 예견 되는 등 지난해 이후 국내 제약기업에 위축되어온 처방약 시장의 만회와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하반기에 접어들자 마자 MSD가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을 발매,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곧이어 한국머크가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지속정(니코틴산)'을 이르면 9월중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머크는 지난 6월에 허가받은 항암제 '얼비툭스'의 발매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에 착수하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 선두인 한국화이자는 상반기에 COPD약 '스피리바'와 정신분열증약 '젤독스'를 발매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항진균제 '브이펜드’와 신경병증통증치료제 '리리카’', 고지혈증치료제 '카듀엣’ 등을 발매 함으로써 고도성장 유지를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이자가 발매하는 ‘브이펜드’는 96%의 높은 흡수율을 나타내는 경
2005-07-04 09:01의협이 정부의 약대6년제 추진과 관련,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의협은 정부가 약대6년제를 무리하게 강행하면 전국 8만 의사와 41개 의대생과 연대, 강력리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천명,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협은 2일 긴급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고 교육부의 약대 6년제 추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강력한 투쟁의지를 천명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이 성명서에서 “정부가 약대6년제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조제위임 제도를 정부 스스로 파기하겠다는 것인 만큼 전국 8만 의사들도 병의원에서 환자에게 약을 직접 조제 할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약사가 의사노릇 하려는 약대6년제를 감행한다면 전국 8만 의사는 전국 41개 의과대학생과 전공의 등과 연대하여 비상체제를 가동하여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갈것”을 천명햇다. 정부가 조제위임제도를 파기하면 의사들도 제도와 관계없이 병·의원에서 환자에게 약을 직접 조제하고, 비상체계를 가동해 의사와 의대생·전공의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시도의사회장회의는 약대6년제를 저지하지 못하면 의료계는 공멸하게 된
2005-07-04 07:40복지부에 등록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은 황우석 교수팀이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를 비롯하여 미즈메디병원, 차병원, 한양대병원 등 4개소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금년 1월부터 생명윤리법을 시행한 이후 6월말 현재 총 408건의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서류·등록 여건 미비로 취하·반려된 49건을 제외하고 *배아생성의료기관 106개소, *배아연구기관 31개소, *세포복제 배아연구기관 4개소, *유전자검사기관 116개소, *유전자연구기관 59개소, 유전자은행 4개소, 유전자 치료기관 1개소 등 총 321개소에 대해 지정서·등록증·신고필증 등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배아연구기관은 서울대 수의대, 성삼 미즈메디병원, 강남미즈메디병원, 함춘여성크리닉, 삼성제일병원, 의료법인 을지병원, 차병원, 한나산부인과,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마리아바이오텍㈜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의)마리아의료재단 마리아병원, 서울대병원, 경희의대 부속병원, 서울의대, 한양대, 고려대 안암병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화여대, ㈜마크로젠 등 서울지역에 22개소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배아연구기
2005-07-04 07:10정신질환 환자의 53% 이상이 20~40대의 청·장년층인 가운데 학생, 주부, 사무전문직 등도 30%에 육박하고 있어 국민 정신건강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서울병원(원장 장동원)이 최근 '2004년도 연보'에 의하면 지난해 내원한 전체 외래환자 5만8653명(남 54%, 여 46%) 중 35~44세인 중장년층이 1만8171명으로 31%를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이 청년층인 25~34세가 1만2771명(22%)으로 나타나 20~40대 환자가 절반가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환별로는 *정신분열병이 36649명으로 62% *정동장애가 1만350명으로 18% *신경증이 3238명으로 5.5% *소아질환이 2454명으로 4.2% *알코올중독이 1798명으로 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자들의 교육수준을 보면 고졸 34.3%, 초졸 26.8%, 대재 이상 22.5%, 중졸 16.4% 등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이 53.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학생이 11.2%, 주부가 9.3%, 사무전문직이 7.8% 등으로 나타났다. 입원 현황을 보
2005-07-04 07:05식약청은 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할때 부터 임상시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임상시험 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임상시험 실태조사 적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임상시험기관에 대한 실사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밝힌 ‘임상시험 기관 관리방안’ 의하면 앞으로 국내임상시험 종료후 품목 허가 신청때 의약품평가부와 의약품안전국의 합동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실태조사 우선 대상기관은 *임상시험을 처음 수행한 기관 또는 임상시험을 처음 수행한 책임자가 소속된 기관 *최근 3년간 임상시험 실태조사를 받은 경험이 없는 기관 *최근 3년이내 이미 실태조사를 받은 기관으로서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 위반 사항이 있었던 기관 *최근 3년이내 실태조사에서 위반사항이 있었던 시험책임자가 소소된 기관 *다른 임상시험연구자와 임상시험 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연구자 또는 전문분야 이외 임상시험을 실시한 대상 기관과 중복된 경우 등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안전국(총괄·운영시스템 전반)과 평가부(시험결과 신뢰성 조사·평가)로 실사팀을 구성하는 한편 의약품안전과에 공중보건의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금년
2005-07-04 06:55국내에 발병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A형 간염’의 역학적 변화와 예방대책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7일 오후 3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A형 간염의 역학적 변화 및 예방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협 김성오 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은 좌장으로 순천향의대 김창휘 교수가 참석하고, 한국소아감염병학회 강진한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지정토론에는 권소영(가천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장 훈(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협의회장), 최광환(한국초등교장협의회, 덕수초등학교 교장), 이충훈(KBS 의학전문기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의사협회는 “국내 A형 간염의 역학적 변화로 그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단체생할 및 급식 등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계의 대표단체로서 국민의 건강보호와 직결되는 ‘A형 간염’에 대해 의료계, 언론계,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등 각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깊이 검토, 국민들에게 명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
2005-07-04 06:54그동안 종합전문요양기관 재인정 가능성 여부로 관심을 모아왔던 국립의료원이 3차 의료기관으로 유지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전공의 파견 근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R4) 1명을 파견 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립의료원은 이에 따라 병리과와 진단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전공의 3년차 미달과 중 1개과의 인원을 확보 함으로써 일단 외형적으로 3차 의료기관으로 요건을 갖추었다. 현재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에는 8개과 전문과목에서 3년차 이상 전공의를 상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예외적으로 2개과 범주에서 인력이 없을 경우 교육기능을 충족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일단 국립의료원이 삼성서울병원으로 부터 협약을 통해 전공의 파견수련 하기로 합의했지만 이 사실을 복지부가 인정하는지 여부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국립의료원측은 병원협회와 관련 학회를 접촉, 전공의 확보의 현실적 어려움과 공공의료의 정책수행을 위한 파견수련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2005-07-04 06:53대웅제약이 OTC도매업소들의 거점화를 시작한데 이어 병원도매업소등에 대한 ‘협력도매’ 선정 작업에 착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병원도매업소중 전문약의 약국거래에 대한 마진을 현행 10%에서 8%로 축소하고 협력도매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제약은 병원도매에 대해 기본마진 5%에 현금결제 5%, 60일 3%, 90일 1%의 마진을 제공했으나 기본 5%에 현금결제 3%, 60일 2%, 90일 0%로 하향 조정 하겠다고 각 도매업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매출, 담보, 영업 등 부문에서 기여도에 따른 평가기준을 마련, 이번에 마진 하향조정에 대한 병원도매 정책을 기준으로 남는 마진을 기여도가 높은 업소에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칭이어서 도매업소들의 수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 같은 도매정책 전환은 우량거래선에 대해서는 계속 우대해주고 불량거래선에 대해서는 마진을 축소하여 거래를 차별화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250여개의 병원도매업소들과 거래를 하고 있어 이미 몇 년전 부터 정리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최
2005-07-04 06:511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전문병원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이 우려대로 의협의 반발로 차질을 빚어 시작전에 발표되지 못하고 내주 중으로 지연이 불가피 해졌다. 정부는 7월1일부터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했으나 선정기관은 아직 발표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으며, 제도시행을 위한 환자구성 비율 등 시범사업 평가는 계획대로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금주중 선정기관 21개소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초 결정된대로 선정기관에 대한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를 미룬 것은 전문과목 옆에 주요 질환을 표기하는 것을 놓고 의협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의견조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진료과목에 전문질환을 표기하지 않는 것은 전문병원제도의 취지 자체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어 시범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환자들이 손쉽게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키로 했는데 ‘외과전문병원’이나 ‘정형외과전문병원’ 등으로만 표기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
2005-07-04 06:50여의사수는 전체 의사 8만1328명 중 18.4%인 1만5000여명으로, 1975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30일 ‘제10회 여성 주간(7월1~7일)’을 맞아 발간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서 2004년도 여성의 전문·관리직 종사자 비율은 16.9%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여의사의 비율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1975년에 면허를 취득한 여의사는 전체의사의 13.3%인 2200여명이었으며, 1980년에는 13.6%인 3100여명, 1985년에는 13.7%인 4100여명, 1990년에는 14.6%인 6200여명이었다. 이후 1995년에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전체의 17.8%인 1만200여명으로 나타났으며, 2000년에는 17.6%인 1만2800여명, 2001년에는 18.0%인 1만3600여명, 2002년에는 18.4%인 1만4500여명, 2003년에는 18.4%인 1만5000여명의 여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3년까지 면허를 취득한 치과의사의 여성비율은 21.9%, 한의사는 12.1%,
2005-07-04 06:40지방공사 경기도 의료원이 이달 들어 통합운영을 개시하고 의료원 경영 효율화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지방공사 경기도의료원은 직원들의 연봉을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연봉을 6개월단위로 나눠 지급하는 등 경영형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수원.안성.이천.의정부.금촌.포천 등 6개 의료원을 통합하여 단일공사 형태로 운 영을 시작한 경기도의료원이 4일 발표한 '의료원 경영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예산의 경우 6개월 단위로 편성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병원의 예산은 본원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수정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원연봉은 균형성과표(BSI) 점수에 따라 결정되는 등급별로 책정해 진료실적에 따라 최고 200%의 상여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의 대학(대형)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이들 병원 소속 의료진의 파견 또는 회진을 유도하고 계약 및 구매, 지불도 경기도 의료원에서만 해 물품 중복구입과 이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경영효율화로 예산의 낭비를 없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
2005-07-04 06:32현 선택진료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 혹은 폐지를 위해 국민과 의료제공자, 정부, 보험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협의기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이기우 의원은 정부와 우리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과 관련, 1일 SBS TV 토론 ‘시시비비’에 출연하여 이같이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부의 건강보험 개선안이 어디까지 실현가능하고 추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것이 올바르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 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기우 의원은 “중증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고통이 이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으로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며 단계적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강화방안은 가정파탄을 일으키고 있는 고액진료비의 중증질환부터 국가책임을 강화하여 건강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넓혀나가는 것이 핵심” 이라고 밝혔다. 재정확충방안 중 소액진료비…
2005-07-04 06:30보건복지부는 고령사회에 대비, *재원조성과 투자효율화 방안 도출과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연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8.7%에 달하는 등 인구고령화 추세가 급속도로 진행 됨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재정운영체계의 구축방안을 금년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연구용역비 6천만원을 투입, 오는 6일까지 *국·공립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사업 제안서를 받게 된다. 연구사업은 ‘고령사회 대응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책 및 재정운영체계 구축방안’으로 오는 8일 용역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기관은 11일부터 12월말까지 *고령사회 대비 소요재정 조달방안 구상 *복지보조금 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른 효과적인 재정지원방안 모색 *노인요양시설의 적정 공급방안 등을 집중 검토하게 된다. 또한 중점 연구분야는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관련된 재원조달방안으로 고령화가 미치는 사
2005-07-04 06:20의사가 지킬 수 있는 윤리지침 등을 개정하는 의사윤리지침개정특별위원회가 첫 항해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일 제1차 의사윤리지침개정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및 의사윤리지침 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송수식 위원장(송신경정신과의원장·중앙윤리위원)을 비롯, 1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식이 열렸다. 송수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의사들이 자율적으로 의사윤리지침을 지킬 수 있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지침 개정방향에 대해 ‘현 의사윤리지침에는 엄격한 의무조항이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하고 “진료 일선에 있는 의사들이 스스로 의사윤리지침을 지킬 수 있도록 규정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8월 26일 열릴 차기 회의에서 전반적인 지침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윤리지침 위원회에는 울산의대 구영모 교수(철학박사)와 변호사협회 이국재 인권이사가 포함, 의사윤리지침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실정법적 측면과…
2005-07-04 06:10[합동취재] 7월 1일부터 주40시간 근무제가 전면 실시된 가운데 정부 및 의료기관은 토요민원상황실 운영, 토요진료체제를 운영하는 등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력재배치나 교대근무 체제 등을 가동합으로써 첫 토요일인 2일, 큰 무리없이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복지부] 토요민원상황실 운영, 평소 비해 민원 줄어 복지부는 주40시간 근무에 따른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국별로 한명씩 나와 보건복지관련 정책 질의 및 보건의료인 면허증명서발급 등 민원을 처리하는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첫 토요일인 2일, 각 국 상황실에 전화를 걸면 각 담당직원이 친절하게 민원을 상담해 주는 등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민원실 근무자에 따르면 각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주40시간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잘 돼 있기 때문인지 평소보다는 민원이 다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실국 대표전화 번호- 보건정책국=02-2110-6445, 건강증진국=02-2110-6448, 연금보험국=02-2110-6446, 국민연금심의관실=02-2110-6447, 한방정책관실=02-2110-6444,…
2005-07-04 06:01세브란스병원 의료진 48명이 공동작업을 통해 초대형 건강서적 ‘패밀리 닥터 시리즈’(아카데미아 간)를 펴냈다. 질환별로 총 48권인 이 책은 원래 영국의사협회(BMA)의 작품이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2년간 국내 실정에 맞게 재정리했다. 이 시리즈에는 암, 심장질환, 뇌중풍,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요통, 파킨슨병 등 거의 모든 질환이 담겨 있다. 여기에 식이장애와 스트레스, 알코올의존증, 우울증 등 최근 급증하는 질환과 보완의학, 스포츠의학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임신과 불임, 폐경과 호르몬요법 등 여성 질환과 관련된 내용도 많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가 이해하기 쉽다는 것. 어려운 의학용어를 비교적 쉽게 풀어놨다. 또 병의 예방과 조기진단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52권을 추가로 낼 예정이다. 낱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각 권 1만2000원.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4
2005-07-04 06:01제약주들이 최근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한독약품과 삼일제약이 외국인보유 지분율이 50%를 상회하는 등 선호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사 중 외국인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36개사로 이 가운데 한독약품이 52.7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삼일제약 50.39%, 한미약품43.60%, 환인제약 28.08%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약품 21.97%, 유한양행 21.90%, 대웅제약 21.85%, 일성신약 20.43% 등으로 외국인 지분율을 20% 넘기는 등 제약주가 외국인 선호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 18.00%, 보령제약15.17%, 일동제약 13.79%, 녹십자 13.52%, 근화제약 10.97% 등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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