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2019년까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급성기 병상의 과잉공급과 장기요양 병상의 부족으로 인한 의료자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복지부, 교육부, 국방부, 노동부, 행자부, 보훈처, 과기부 등에 혼재돼 있는 의료기관 및 병상자원 관련 정책의 조정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계획은 병상자원의 관리부재로 인한 의료기관간 과도한 경쟁과 의료재정 부담을 사전에 방지하고 기형적인 국내 병상수급 구조를 고령사회(65세이상 인구가 총인구비율 14%이상 점유) 진입 이전까지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의료자원 수급의 합리적 공급과 균형적 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7일 건강보험의 재정낭비 방지와 재정 건전화를 달성하고 병상의 합리적 공급 및 배치를 도모하기 위해 근거 법령인 ‘병상수급계획수립 및 조정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국차원의 병상유형별 장기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그 결과에 의해 병상 공급(허용, 유보, 제한)을 조정·권고하는 국가 병상수급 기본대책을 정기적으로 수립해 나가게 된다. 또한 전국 시·도별로 지역의 병상
2005-06-08 06:56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당뇨병 과거력이 없어도 유병률이 높아 환자의 10명 중 7명이 고혈당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경구당부하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요구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백세현 교수팀은 심혈관센터와 공동으로 과거에 당뇨병 병력이 없고 내원시 혈당이 높지 않았던 30명(평균연령 58.4세)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한 경우와 퇴원 후 3개월이 지난 경우를 각각 보다 정확한 진단인 경구당부하검사를 실시했다. 또 “심근경색의 병력이 없었던 당뇨병환자 30명과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을 비교한 결과, 퇴원시에는 환자의 40% 내당능장애(당뇨병 전단계, 식사 2시간 후 혈당치가 140~200㎎/㎗) 였다”며 “환자 33.3%는 당뇨(식사 2시간 후 혈당치가 200㎎/㎗이상)로 진단됐다”고 밝혔다.최경묵 교수팀은 “퇴원 후 3개월에도 이러한 상태는 유지되어 36.7%의 환자가 내당능장애와 30%의 환자가 당뇨로 밝혀졌다”며 “결과적으로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약 70%에 달하는 환자들이 고혈당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했다. 특히 “고혈당을 보인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은 혈당이 정상인 급성심근경색 환
2005-06-08 06:55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부터 상임위를 열고 의료영리법과 의료광고확대 및 간호사법안 등 17개 법안을 심의할 예정으로 있어 매우 관심이 집중된다. 복지위는 법안 심의에 앞서 보건복지부의 주요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김근태 장관이 업무보고를 통해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추진과 현안 과제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복지위에서 심의될 보건의료 관련 주요 법안은 다음과 같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유필우의원)=의료법인의 부대사업 규제 완화. 의료광고 허용범위 확대. 환자·보호자에 대한 선택진료 정보제공의 의무화. 의료보수 변동사항에 따른 신고 의무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엄호성의원)=국민건강보험의 가입자가 자신이나 피부양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직원명부 및 조회사유에 대한 기록을 공단에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 가입자의 이동·보수·소득 등 보험료의 책정·부과·징수를 위한 목적 외에 정당한 사유 없이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개인 정보를 조회·열람한 자에 대해서 처벌하도록 명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유시민의원)=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2005-06-08 06:55마약류법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분리하는 관련 법안이 이르면 8월 국회에서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에 따르면 현행 마약류법상의 관리대상인 향정신성의약품 가운데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향정성의약품만 별도로 분리하여 개정한 법안을 8월 의원입법을 통해 발의시킨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마약류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별도 규정하려는 주요 약물은 *메칠페니데이트 *지페프롤 *아모바르비탈 *펜토바르비탈 *페노바르비탈 *알프라졸람 *브로마제팜 *클로바잠 등 8개 품목이다. 앞으로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간 약국가에서 겪어온 여러 애로점들이 해결되는데, 우선 기존 모든 향정약의 판매·수수가 발생하는 경우 그 때마다 해당 내용을 기재 토록 되어 있으나 법 개정이 되면 이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함께 과태료는 하향 조정되며, 향정약 장부를 작성·비치하지 않고 취급한 경우와 향정약을 다른 의약품과 구분해 저장하지 않은 경우 현행 1년 이하의 징역에서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변경된다. 또, 도난 등 사고 향정약에 대해 미보고하면 현행 2년 이하의 징역에서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가벼워진다. &nbs
2005-06-08 06:55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이 당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 받기를 고대 했으나 7일 한나라당으로 부터 환경노동위에 배정됐다고 통보 받았다. 신의원측은 보건의료계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보건복지위 상임위를 희망했으나 여야 상임위 정수조정 문제로 인해 좌절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노동운동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여 환경노동위에서도 활동을 잘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8
2005-06-08 06:55국내외 줄기세포 연구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줄기세포를 이용, 치료세포생산에 필요한 기초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양규환 원장)은 9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줄기세포의 자가재생산 및 분화 연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체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의 자연살해 세포로의 분화’에 대해 생명硏 최인표 박사, *’배아줄기세포의 유전적 안정성 유지를 위한 p53 단백질의 기능’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Yang Xu 교수, *’Bcl-2 관련 유전자들의 중추신경계에서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한양대학교 이상훈 교수, *’혈관 및 림프관의 생물학적 시각화:혈관 및 림프관 생성기전”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 교수 등이 발표한다. 발생분화연구실 한용만 박사는 “줄기세포연구는 현대의학이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병 치료의 대안으로서 그 가능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그러나 “줄기세포의 유지 및 증식, 다양한 세포로의 분화 메카니즘 규명 등 줄기세포연구가 넘어야 할 난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
2005-06-08 06:55보건의료노조는 7월 8일부터 전면적인 산별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총파업 결정은 7일 열린 9차 산별 교섭에서 사측 전원이 교섭을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노조측은 “지부장들이 산별 교섭을 파탄내는 불성실 교섭에 대응하기 위해 산별 총파업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7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열린 9차 산별교섭에는 사립대병원을 제외한 6개 특성별 병원만 참가했다. 사립대병원측에선 심종두 노무사가 참가했으나, 노조측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퇴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산별 총파업을 통해 산별 5대 협약 쟁취 투쟁 열기로 모아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8
2005-06-08 06:55국내·외 연구팀이 살아있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어떤 특이성을 갖고 있는지를 구별하는 ‘세포의 물리적 특성 측정기술 개발’을 세계 최초로 시도해 연구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나정웅) 기전공학과 신상모 교수팀이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과학기술부로부터 총 80억원을 지원 받아 ‘세포의 물리적 측정방법 연구개발 및 세포연구용 자동화 시스템 개념 연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GIST를 주관기관으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및 전기컴퓨터공학부, 전자부품연구원 나노바이오센터, 연세대 의대 암전이연구센터, 가톨릭대 의대 줄기세포 연구센터 등 국내 10여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미국 테네시대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도 공동 협력한다. 연구팀은 오는 9일 GIST 생명과학관 바이오홀에서 ‘세포연구용 바이오툴 연구개발 사업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이 연구는 특이세포와 정상세포의 무게·밀도·크기·온도분포·탄성 등을 초음파와 원자현미경(AFM), 펨토(femto:1조분의 1)초 레이저 등을 이용해 구별할 수 있는 물리적 측정
2005-06-08 06:55제약업계가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주40시간 근무제’ 의무화를 앞두고 조율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에 따라서는 40시간 근무에 따른 임금보전 등 노사간 쟁점사항과 금년도 정기 임금인상과 맞물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 일부 관계자는 “이미 제약업계는 오래전부터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해 왔고, 지난해 4개사가 쟁점에 대해 합의를 본 선례가 있어 큰 문제 없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업계는 주 5일 근무제와 관련, 지난해 7월부터 근로자가 1천명 이상 재직하는 동아, 유한, 한미, 중외 등 4개사가 이에 해당됐으며, 오는 7월부터는 대부분 포함된다. 특히 4개사 외에도 대웅제약이 지난해 12월 노사합의에 따라 시행에 들어갔고, 이어 동화약품도 지난 2월 노사합의 이후 4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에 들어갔다. 현재 제약사들 쟁점사항으로 *시간외 수당 150% *여성 생리휴가 유급 *연월차 휴가일수 22~32일로 합의하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협상에서는 노사간 쟁점이 3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n
2005-06-08 06:542020년까지 급성기 병상과 장기요양 병상을 합한 공공병상의 비율이 전체 병상의 30% 정도에 도달하도록 공공의료기관 확충을 위해서는 연간 1조3200억원이 소요되며, 2020년까지 총 21조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북의대 감신 교수(예방의학교실)는 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노당)과 ‘의료연대회의’공동 주최로 8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대책에 대한 검토결과를 밝힌다. 감 교수는 사전배포한 자료에서 오는 2020년 우리나라의 병상 수요량은 급성기병상 24만1139병상, 장기요양병상 12만147병상 등 총 36만1286병상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정부 계획대로(공공병상 비율 30% 확충) 병상의 총수요량과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선 21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감 교수는 2020년 공공병상 비율을 30%로 확충하기 위해 급성병상 신축비용은 병상당 2.2억원, 국가중앙의료원은 보건의료발전계획에서 책정된 소요예산인 5375억원, 요양병원으로의 전환비용은 병상당 600만원, 요양병원 신축은 병상당 6억7500만원으
2005-06-08 06:5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등 허가 등 업무처리 개선방안을 최근 확정하고 이성체 또는 염류가 다른 의약품의 허가와 관련 단계별·사안별 판단·처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자료로 허가가 가능 하도록 지침을 확정했다. 식약청이 밝힌 허가 지침에 따르면 이성체 또는 염류가 다른 경우, 그동안 안유규정(안전성·유효성) 제7조에 따라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과 화학적 기본골격이 동일(이성체 및 염류)하고, 효능·효과, 용법·용량, 부작용, 약리작용 등이 허가된 의약품과 거의 동등하다고 추정되며 경구 투여제제로서 소화기관내에서 반드시 분해되어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흡수되는 것이 명확한 것으로서 그 염이 의약품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은 임상시험성적에 관한 자료로 제5조제1항제4호 내지 제6호의 자료(독성·약리·임상자료)를 갈음할 수 있다고 규정해 왔다. 이 규정의 경우 사례별로 명확한 처리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업무처리에 혼선(업계 혼란)을 빚었고, 국내 생동시험자료로 갈음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어 왔다. 식약청은 이 사안에 대해 우선 단계별·사안별 판단·처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는 화학
2005-06-08 06:52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응급의료, 이제는 교육이다"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의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반인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적절한 대처방안 등을 알려준다. 심포지엄에서는 충남의대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진료현장에서 본 일반인 대상 응급의료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를 하고,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센터 윤한덕 팀장이 '대국민 교육 및 홍보에 대한 정책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선 응급의료 관련 대국민 교육 등이 다루어진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08
2005-06-08 06:51보건의료노사 9차 산별교섭이 아무런 성과 없이 양측의 입장만 강조된 가운데 또다시 결렬됐다. 지난 7일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9차 산별교섭에서 사측이 ‘사립대병원 없는 교섭 불가’ 입장을 되풀이 하자 노측이 직권중재를 불사하는 등 파업 투쟁의 긴장감만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교섭에는 5개 특성별 병원 교섭대표 및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사무국장, 심종두 노무사(사립대병원 위임) 등이 참석했으나 또다시 회의 시작과 함께 노조의 항의 끝에 심종두 노무사는 퇴장했다. 이와함께 교섭대표를 구성하지 못한 국립대병원측에 대한 노조의 질의 등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번 산별 교섭때와 같이 “대표 구성을 못하면 개별병원 원장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노조의 주문이 이어졌다. 노조는 사립대병원측이 제외된 국립대병원 및 5개 특성별 대표단과 지난 8차 산별교섭에서 제시한 요구안 내용을 심의하려고 했으나 사측이 “사립대병원이 없는 교섭은 불가”라는 입장을 밝히며 내용 심의를 거부, 노사간 설전이 진행됐다. 특히 노조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5일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항과 정부의
2005-06-08 06:51복지부는 정부의 암환자 관리가 미흡하다는 보도와 관련, 올해 4월부터 실시된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은 암환자에 대한 통증관리 뿐 아니라, 욕창관리, 투약지도, 간호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KBS 심층취재 ‘겉도는 암환자 관리’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정부의 암환자 관리 실태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암환자에 대한 진료경험이 일천한 공중보건의들이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 의료사고 발생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것, 약사가 없는 보건소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등록된 모든 암환자를 치료처방하거나, 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원하는 경우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밝히고, 올해 5월기준으로 총 8343명이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의사 및 공중보건의의 통증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통증관리 이론 및 실습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음을 강조했다.
2005-06-08 06:50혈액관리 오류 보고 체계가 강화 됨으로써 채혈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헌혈유보군 채혈은 2005년 1분기에 단 2건으로 집계되어 , 전년동기의 54건 보다 대폭 감소했다.또한 기간미달 채혈도 77건에서 4건으로 큰 폭으로 줄어 들었고, 연령미달자 채혈은 지난해 12건에서 금년에는 단 한건도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혈액관리본부는 "혈액관리 업무 오류 발생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것은 지난해 수혈사고이후 새로 도입된 헌혈실명제와 전산시스템이 보완되고, 각종 교육과 직무 워크숍 개최 등 오류 재발방지를 위한 인적·시스템 개선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혈액관리본부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혈액오류에 대한 재발방지 조치 외에도, 발생하지 않은 잠재적 오류를 분석, 사전예방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8
2005-06-08 06:42그동안 평균 1년이상 가량 걸리던 신약 허가심사기간이 6개월로 축소되는 등 신약개발에서 허가까지 전체 소요기간이 현행 12년에서 7년으로 5년정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7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약 허가심사 촉진방안’의 보고를 통해 BT제품 등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허가심사 시스템 개선을 ‘보건산업진흥을 위한 50대 과제’중 주요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 개선방안에 의하면 BT 분야 등 첨단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구체적 평가지침을 앞으로 5년간 마련, 허가 심사인원을 현재 25명에서 2배 수준으로 크게 증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약은 법정처리기간이 6.7개월이지만, 지난해 실제 처리기간이 합성신약 10.1개월, 첨단BT신약 14.2개월, 바이오칩은 17개월이 소요되는 등 허가심사에 있어 지연이나 적체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복지부가 종합대책으로 새로 마련될 기술평가지침은 현재까지 후보물질 발굴 이후 신약 임상시험 승인신청까지 평균 2년이 소요됐던 기간을 1년 6개월로 축소하고 아울러 기업이 자체적으로 평가시
2005-06-08 06:40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는 지난 2일부터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의협 회원들은 물론 일반인도 웹 상에서 의료정책포럼(계간)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의 주소를 그대로 서비스 하며 주소창에 ‘의료정책연구소’라고 입력해도 바로 접속되는 한글도메인서비스 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사이트(네이버;www.naver.com)에도 등록함으로써 일반인들의 홈페이지 접속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2002년 7월 개소 이래 수행된 연구자료 요약문과 격월로 개최되는 의료정책포럼의 발표 자료집을 볼 수 있으며 분기별 발행되는 계간의료정책포럼은 최근호의 경우 목차를, 과월호의 경우 전문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개소 3주년을 맞이하는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진행됐던 연구 및 각종 학술행사자료를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08
2005-06-08 06:31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7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 대강당에서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과 충남대약대 권광일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국제교류관 1층에 마련될 보령홍보관 관리를 담당할 2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승호 회장과 충남대학교의 인연은 지난 2003년 5월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제약산업과 우리의 과제’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면서 맺어져 2003년 9월에는 충남대학교가 김 회장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약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회장은 이어 2004년 인류건강에 공헌하기 위해 아픈 이들의 쾌유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던 중 충남대병원에 환자들을 위한 야외 휴게시설 ‘소원정’을 설치해 기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김 회장의 뜻을 기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출신 제약인으로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충남대측은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국제교류관 1층에 보령홍보관을 운영할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우수인력의 육성과 미래 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산학협력관계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충남대 약대생 중 매년 우수
2005-06-08 06:30병원협회가 7~8일 양일간 2004년도 회계와 회무에 대한 특별 재감사를 실시중에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협 부회장단과 감사단은 4일 긴급회의를 갖고 유태전 회장 등이 사업비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전용했다는 내부고발을 접수, 논의한 결과 재감사를 실시키로 결정 함으로써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접수된 내부 고발건은 병협의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사업비를 전용하거나,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특별재감사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병협 부회장단과 감사단은 1차적으로 내부감사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시 회계법인 등 외부에 감사를 의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병협 감사단은 4월 19일 2004년도 회계 및 회무감사를 실시하여 5월 9일 총회에 보고서를 낸 바 있으며, 총회에 보고된 결과를 가지고 재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적되고 있어 감사 결과에 따라서는 병협 집행부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8…
2005-06-08 06:30금년 5월 경매시장에 병원물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낙찰율도 가장 높게 나타나 의료경기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의료경기회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병원경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5월 한달동안 병원경매물건은 전국적으로, 총45건의 병원경매물건 중 13개가 나왔다고 밝혔다. 올들어 총 45건의 병원 경매물건의 28.9%에 이를만큼 가장 많은 건수이다. 그동안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던 경매물건이 다시 늘어나는 반등추세를 나타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플러스클리닉 심형석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월 병원경매 낙찰율은 4월에 비해 16.5%포인트 증가한 30.8%나 차지해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무려 29.9%포인트 높은 57.8%에 이르렀다”며 “낙찰된 물건은 4개나 됐으며 올해 낙찰된 9건 중 44.4%에 달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5월 낙찰가 총액은 133억6천만원에 이르러 금년 총 낙찰가총액인 213억7천만원의 62.5%을 기록했다”며 “금년 들어 가장 많은 낙찰가총액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심형석 대표는 “병원경매물건이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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