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최초로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와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배양 성공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과 미국의 하버드 대학이 당뇨병 치료법 개발에 관해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황 교수가 하버드대 줄기세포연구소 공동소장인 더글러스 멜턴 박사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두 팀의 제휴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의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멜턴 박사와 제휴가 이루어지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간 대상의 임상시험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하버드대 줄기세포 연구소의 B.D. 콜런 대변인도 "한국 그룹과 협력이 가능한 노력들에 대해 협의가 진행중"이며 "우리는 상호 관심 분야를 탐구중"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황 교수팀의 연구 결과 난치병 환자의 DNA를 기증받은 여성의 난자와 결합 함으로써 환자와 유전적 정보가 일치하는 줄기세포 생산에 성공함에 따라 멜턴 박사 팀은 거부반응에 대한 우려 없이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이식용 조직 배양이 가능해지게 됐다는 것이다. 황 교
2005-06-03 06:11일양약품(대표 유태숙) 중앙연구소는 최근 만성골수병 백혈병치료제 ‘IY-5511’를 개발, 기존 제품보다 60배 이상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종류의 백혈병 세포에서도 최고 100배 이상의 항암 효과가 나타났으며, 약물의 혈중농도 도달시간, 약물의 최고 농도와 반감기, 체내분포 및 부작용면에 있어 기존 제품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일양약품은 ‘IY-5511’개발과 관련,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김동욱교수팀과 공동으로 만성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이용한 전임상 약효실험을 진행했고, 부산대의대와 프랑스의 전문 전임상기관인 온코사와 1년간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일양약품은 ‘IY-5511’의 조기 개발을 목표로 전세계에 물질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약물이 희귀질환 의약품으로 임상 2상까지만 완료하면 제품화 요건이 갖추어 지기 때문에 신속하게 백혈병 환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IY-5511’ 1약물이 제제화 될 경우 그 경제적인 파장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리벡을 포함한 백혈병 치료제의 경우
2005-06-03 06:10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선을 초래했던 의약품 허가 관련 규정이 대폭 개선된다. 식약청은 1일 재심사기간 중 염류가 다른 제품의 자료 제출범위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등 의 내용을 반영한 '의약품 허가 등 업무처리 개선안'을 발표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마련된 개선안은 *의약품의 동등성 판단 기준과 제네릭 품목 여부 *원료의약품의 유효기간 적용 문제 *대조약 부재시 선정 문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대부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대조약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그동안 별도의 규정이 없어 생동성시험 실시가 불가능했던 것을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아 대조약을 수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료약품은 별도의 허가 또는 안유심사 규정이 없어 완제의약품 기준으로 관리하여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았던 문제점을 개선, 생물학적제제원료 등 제외한 원료약품에 대해 사용기간을 재시험기간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조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원료를 폐기하도록 하는 등의 문제는 개선되게 되었다. 그동안 관련규정으로 안유규정 7조가 있으나 사례별로 명확한 처리기준이 마련되지 않
2005-06-03 06:00세계 최초로 제1형과 제2형의 알코올 중독 환자들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유전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규명,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유전자분석을 통해 맞춤의학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어 주목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신경정신과 최인근 교수팀은 알코올 중독 환자들의 임상 증상이나 치료 반응이 각기 다른 것은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알코올 분해효소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2일 밝혔다. 최인근 교수팀은 “알코올 중독 환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제1형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25세 이후에 발병하고 우울증 등 심리적 의존증상이 많은 반면, 제2형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25세 이전에 발병하고 강박적으로 음주를 하며 주사 등의 행동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팀은 “인체로 들어온 술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어 분해된다”며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에 의해 일어나는 여러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얼굴이 붉어지고 구역질이 나고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여러 증상들이며 유전적으로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활성도가 지나치게 높은 사
2005-06-03 05:50고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제60차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오후4시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잇몸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 김영수, 성수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서 *치주병(잇몸병)의 원인과 증상, *치주병의 치료와 예방법, *올바른 치아 관리법 등에 대한 내용을 강연한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소책자와 (주)애경에서 협찬한 치약, 칫솔, 치실 등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03
2005-06-03 05:509월부터 ‘원료의약품 신고제’(DMF) 시행을 앞두고 현지 실사를 끝낸 품목중 15%정도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불량 원료약품 퇴출이 시작됐다. 지난 3월에는 식약청으로 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DMF 품목은 10% 였으나 전체 대상품목의 20%정도 실사가 진행된 5월에는 부적합 비율이 15% 수준으로 높아져 실사 진척도에 따라 부적합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77개 의약품 성분에 대해 5월말 기준으로 DMF 접수·처리현황을 집계한 결과 연초에 비해 부적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청 관계자는 "당초 예상대로 중국 등 동남아 국가들의 부적합 품목이 늘고 있으며, 보완자료 검토가 진행될수록 부적합 품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종 서류검토 결과를 *부적합, *시정/실사, *실사, *시정적합, *적합 등 5가지 방식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DMF 서류검토는 20% 정도 진척되었으며, 70%는 보완자료 검토가 진행중이며, DMF 신고서 CD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제출해 주도록 당부했다. &
2005-06-03 05:40국내에 적합한 근거중심적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근거중심적 방법에 대한 이해와 전문개발인력 양성, 국내 임상연구의 활성화 및 연구문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부의 정책·재정적인 지원 등 다양한 뒷받침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은 2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임상진료지침개발을 위한 의료제도 개선’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임상진료지침개발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울산의대 고윤석 교수가 *진료현장의 혼란-중환자실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서울의대 신찬수 교수가 *‘진료지침’의 진료현장에서의 의미, 심평원 김남순 연구원이 *임상진료지침의 국내·외 현황, 고려의대 안형식 교수가 *임상진료지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이어 서울의대 김동완 교수가 *임상진료지침 개발과정Ⅰ, 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 허대석 실장이 *임상진료지침 개발과정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계, 정부, 산업계, 보건의료단체 등이 참여한 토론이 열렸다. 토론에는 대한의학회 대표로 서울의대 김진규 교수가 참여했으며 심평원 대표로 이
2005-06-03 05:30식약청이 유해성 시비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PVC 수액백에 대한 직접적인 사용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환경단체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병원 등에서 각종 포도당이나 식염수를 담는 용기인 PVC 수액백을 규제하지 않고 사용하는 대신 용기 외부표면에 재질이나 첨가물질을 명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PVC를 부드럽게 하는 가소제로 쓰인 DEHP는 물보다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물질”이라며 “수액백에 대한 위해도 평가에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정도만 검출됐기 때문에 사용규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추정되는 DEHP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알권리 보장차원에서 수액백 외부에 함유사실을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식약청의 PVC 수액백에 대한 위해도 평가에서는 0.01~0.08로 나와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접적인 규제는 위해도 평가가 1이상이 나오면 규제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후 PVC 수액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환경단체 주장에…
2005-06-03 05:217월부터 행정기관이 전면적으로 ‘주5일 근무제’(40시간)를 도입해도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는 토요일에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민원업무로 근무한 공무원은 근무한 만큼 평일에 쉴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행정기관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행정기관이 오는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전면 도입해도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는 토요일에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에 의하면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행정서비스 기관은 *대민서비스(병원, 의료원, 우체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각급민원실 등) *국민생활이용기관(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고궁, 극장, 국악원, 공원, 휴양림, 현충원 등) *상시근무체제 유지기관(검역소, 지구대, 기동대, 소방서, 교도소, 세관, 항공관제, 경비함정, 기상대 등)이다. 따라서 대민서비스 기관과 상시근무체제 유지기관은 해당 근무시간만큼 다른 근무일에 대체 휴무를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인력으로 대체휴무가 불가능한 경우 공휴일에 준해서 금전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민원인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와 통합전자민원…
2005-06-03 05:20국제감마나이프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2006년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학술대회는 신경외과학 관련 청신경종양, 기능적뇌질환, 뇌수막종 등에 관한 연구업적들을 발표, 방사선생물학, 의료영상응용, 방사선수술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기법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제감마나이프학회에 따르면 ‘제13차 국제감마나이프학회 학술대회(13th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Leksell Gamma Knife Society)’는 회장으로 서울의대 신경외과 김동규교수가 선출됨에따라 서울의대 신경외과의 주관으로 2006년 5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회는 서울대 김동규 위원장을 비롯 오스트리아에서 Klaus Kitz, Oscar Schröttner, Gerald Langmann, 체코에서 Vilibald Vladyka, Roman Liscák, Oldrich Subrt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학술위원회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500~6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할 것”이며 “대
2005-06-03 05:10김근태 복지부장관과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는 2일 국민연금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천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 입장에선 국민연금법이 6월에 처리되면 좋겠으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연금 논의기구 설립을 제안하자 천 대표가 "김 장관의 토론기구 제안 취지는 민노당의 주장과 같다"고 동의하면서 이루어졌다. 천 대표는 그러나 "국회 차원보다는 대통령직속기구로 국민연금개혁위를 구성해 해당부처와 국회, 외부 전문가 등 광범위한 참여 속에 기구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혀 기구의 성격에 식가의 차이를 보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
2005-06-03 05:01국내 의료정책의 경우 엄청난 진료비가 낭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한 문제가 정책적으로 이슈화 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 전에 정책적으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 윤 교수는 “낮은 수준의 의료의 질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사망하고 있다”며 “엄청난 진료비가 낭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의료질 향상에 대한 내용이 심도있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의 질평가 및 질향상 체계에서 질 평가에 대해 의료서비스의 과소이용 항목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은 거의 마련돼 있지 않다”며 “기술적인 질과 환자 중심적인 측면에 대한 평가는 이제 막 시작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가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질 평가 체계가 없다는 것이 국가보건의료체계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지표와 평가의 초점은 의료기관 수준에서의 평가와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의료기관별 평가는 개별 의료기관 수준에서의 미시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밖에 기여할 수 없다”며 “국가보건의료체계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5-06-03 05:00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프리미엄 청정분유 ‘후디스트루맘’이 최근, 우먼타임스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와 21세기여성CEO연합이 후원하는 제5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고명품대상’은 전국의 여성 소비자 1만300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여성계 중진 인사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6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후디스트루맘’은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농약, 인공사료, 항생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방목한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 유해물질, 환경호르몬의 염려가 없고,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고품격 친환경 청정분유로, 아기의 미래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반영한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여성 소비자가 뽑은 최고 명품 대상’은 소비자에게 정성과 정직, 그리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주고, 특히 소비의 주체인 여성의 시각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 …
2005-06-03 04:50화이자 디트루시톨의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제안한 ‘디트루시톨SR 치료 중단 후 증상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 연구가 국내 최초로 우수 연구로 선정, 지원을 받게 된다.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프로그램(Overactive Bladder Competitive Grants Program)’은 과민성방광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된 화이자의 연구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전문가들이 과민성방광 관련 연구를 신청한 가운데, 우리나라 연구자의 임상 연구가 채택, 국내 과민성방광 분야 전문성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과민성방광분야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디트루시톨SR 치료 후 치료 효과를 본 환자에 있어 증상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를 연구 주제로 제안, 그 혁신성과 과민성방광 분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3개월 동안 디트루시톨SR (4mg정)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과민성방광을 치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투약 중단 시 환자의 인식과 삶의 질 변화, 재발율…
2005-06-03 04:40보건복지부는 한방에서 다빈도 처방되는 소청룡탕, 삼소음, 쌍화탕, 은교산 등 한약재와 국민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C, 아세타미노펜 등 양약이 혼용 복용됐을 때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한·양약 동시 복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복합 투여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서울대의대 왕규창 교수팀과 총 2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한·양약 복합 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용역 사업에서 한·양약 혼합 복용에 대한 실태를 토대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정비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결과에 따라 한·양약 혼용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흔히 혼합 복용되는 약물의 조합을 확인, 연구 함으로써, 이들 혼합조합이 나타내는 효과를 실험적으로 접근, 당위성과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면역기능에 작용하는 한약제제의 효능과 혼용되는 양약 제제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실험적 프로토콜(protocol)도 확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양약의 복합 투여시 안전성·유
2005-06-03 04:30정부는 생계가 어려워 보험료를 체납한 가구에 대해 대대적인 구제작업에 나설 방침이며, 이로인해 약 85만가구가 면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생계형 체납자 대상에 소규모 소득과 재산이 있는 경우까지 확대 적용해서 체납된 보험료를 면제해주고, 저소득 가구에 대해서는 가산금을 면제해줄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조사시, 197만 세대에 이르는 3개월이상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중 85만으로 추정되는 생계형 체납세대에 대해 납부능력을 조사한 후 보험료를 면제해 급여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지원은 신고기간 내 신청한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단 지사에 오는 13일부터 8월12일까지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체납 가구에 대해 신고기간 중 보험료를 내면 체납기간중 병원과 의원 등을 이용해 발생한 진료비중 공단부담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는 분할 납부한 세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생계형 체납’으로 분류되는 구체적인 기준은
2005-06-02 22:00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승우)는 1일 '암환자 가족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 조성과 후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될 기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법으로, 암환자 가족의 자녀를 돕는 자발적인 기금이다. 2005-06-03 또한 기금 외에도 환자 가족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암은 환자의 삶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으며, 항암제 부문 1위의 제약기업으로서 암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부나마 기여하기 위해 이러한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
2005-06-02 21:00조선대병원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당뇨’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와 공동으로 전 국민의 10% 이상 갖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병원 내과 집담회실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당뇨에 대한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내분비대사내과 배학연 교수는 “당뇨병은 경제발전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병율과 발병율이 당뇨대란이라 일컬을 만큼 증가”하고 있다면서 “당뇨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머지 않아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이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21:00의료분야 취업포털인 메디컬잡은 보건의료사이트에 속보창 형태로 의료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의료분야 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은 일반 홈페이지에서 메디컬잡의 의료 전문 채용정보를 독립된 메뉴형태로 게시할 수 있는 ‘의료채용정보 속보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의료사이트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이 취업포털이나 병의원 홈페이지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원무행정 등 의료분야 주요채용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메디컬잡은 병의원·약국, 메디컬빌딩 분양·임대·개원정보 등을 패키지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그동안 많은 의료사이트들이 주력 콘텐츠와 별도로 구인구직 게시판을 독자 개설, 운영해왔으나 관리가 부실해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며 “속보창은 해당 사이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21:00경상대병원이 의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무료진료를 펼친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한종우)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일군)는 ‘농촌지역 무료진료 협정체결 조인식’을 3일 경남 지역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이농현상으로 인한 고령화와 의료시설의 절대적 부족으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자 추진됐다. 협정 체결 후 경상대병원에서 25명 규모의 의료진을 제공하고, 진료에 소요되는 약품, 진료재료, 시약 등의 비용은 경남농협에서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작년에는 합천 삼가, 함안 대산, 사천, 거제 연초 등에서 농업인 2000여명에게 진료를 펼지는 등 꾸준한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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