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회장 미샤엘 리히터)은 오는 7월 15일까지 제15회 ‘분쉬 의학상’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지만,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원,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메달이 수여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 의학상’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을 선정하는 ‘본상’과 2000년부터 제정된 ‘젊은 의학자상’ 부문으로 시상된다. 의학회 고윤웅 회장은 “분쉬 의학상은 훌륭한 학술업적을 쌓은 의사들이 후보로 참여, 날로 발전하는 국내 의학계의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전통 있는 의학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 본상 후보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의사로서 의사면허증을 받은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의학 연구에 종사하고,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되는…
2005-06-02 21:00'히포크라테스 전집'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을 발족, 한글로 번역된 전집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은 아주의대 이종찬 교수 등 16명으로 구성 11일 가톨릭의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창립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창립행사에서는 한국의학한림원 지제근 원장의 축사와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한국의학교육학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관동대 성영곤 교수(과학사학자)가 '히포크라테스 문제와 전집의 구성'이란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측은 “히포크라테스 전집은 모두 8권으로 이뤄진 방대한 서적인데 한글 번역본이 없다”며 발간 취지를 밝혔다. 이 책의 공동 발기인에는 영남대 강복수 교수, 고려의대 김명곤 교수, 가톨릭의대 김 선 교수, 전북의대 김정수 교수, 아주의대 박주헌 교수, 아주의대 신승수 교수,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 울산의대 유은실 교수, 건양의대 이무식 교수, 울산의대 이재담 교수, 아주의대 이종찬 교수, 연세의대 전우택 교수, 서울치대 조영수 교수, ICAN 진우정 교수, 성균관의대 한기옥 교수, 동아의대 허원주 교수 등으로 밝혔다
2005-06-02 19:00서울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5 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건강엑스포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건강정책 홍보, 건강 상담 및 검진, 의료장비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금년으로 2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사회, 16개 전문의학회, 대한적십자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서울시의사회관, 서울시홍보관, 후원단체관 등 3개관으로 나눠지며, 무료 건강상담, 저소득층 무료 시술, 전문분야별 건강강좌, 건강정책 홍보, 건강검진, 응급처치 교육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9일 오전 11시에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막식 행사가 열리며 11일에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도시 그리기 어린이그림대회, 12일에는 건강가족 걷기대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11:50전세계 화이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W.E. 업존 어워드(W.E. Upjohn Award)의 한국수상자로 한국화이자 영업부 조희수 지점장과 재정부의 채형경 과장이 선정됐다. W.E. 업존 어워드는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화이자의 기업 가치를 실천한 화이자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 직원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직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영업부의 조희수 지점장은 ROTC 11기 한마음 봉사회 일원으로 비인가 법인 소속의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무료급식 및 목욕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재경부의 채형경 과장은 지역사회의 '한가족 이웃돕기 결연사업'에 참여해 지난 2003년부터 할머니와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소년가장 정우진 군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W.E. Upjohn Award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으로 화이자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선 임직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으로 업존사(파마시아 업존 변경)의 창시자인 윌리엄 E.업존 박사가 1938년에 제정한 후 지금까지 시상되고 있는 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2005-06-02 11:50최근 경제 특구내 외국병원유치, 의료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의 경쟁력 강화하는 전략으로 서울대병원은 ‘세계화전략 기획팀’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일 오전 7시30분 시계탑 1회의실에서 ‘세계화전략 기획팀’을 구성, 가동하기로 하고 위촉식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임정기 진료부원장을 운영팀장으로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 성명훈 기획조정실장, 홍보실장 김희중, 유철규(내과), 방문석교수(재활의학과)와 자문위원으로 서강대 왕상한 법대교수를 운영팀으로 임명했다. 또 각 진료과별로 교수들이 참여해 모두 31명의 의료진이 팀을 구성했으며 이어서 성명훈 기획조정실장의 현황보고가 있었다. 이날 임정기 세계화전략 기획팀 운영팀장은 “전략 기획팀은 경제 특구내 외국병원유치, 의료시장 개방 등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 세계 초 일류 병원을 향한 병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거시적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병원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구축해 나
2005-06-02 11:50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센터(회장 이순형)는 200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인병및 암검진등을 사전 예약 없이도 바로바로 검진을 받을수 있도록 ‘바로바로검진’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검사 받기를 원하는 전날 저녁9시 이후 완전 금식후 방문하면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암검진을 제외한 기본 검진만을 받을 경우엔 점심 금식후 방문하면 오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11:50조선대병원은 광주MBC의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개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는 광주MBC와 함께 진행중인 특별기획 프로그램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 일환으로 1일 오후 2시에 광주MBC 공개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건강강좌는 바쁜 생활로 소홀하기 쉬운 건강에 대하여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배학연 교수는 ‘당뇨, 알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배학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운동부족 및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인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을 진단하고 비만치료와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한 당뇨,대사증후군의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에서는 이번 건강강좌에 이어 15일과 29일 각각 오후 2시와 3시에 광주MBC 공개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05-06-02 11:40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 회장)이 하나로텔레콤과 제휴해 6월부터 7월까지 두달 간 비타500을 마시면 국제전화 5분 무료 통화권을 제공하는 ‘비타500 따고,005국제전화 걸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비타500을 마시고 병뚜껑 내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한뒤 이벤트 홈페이지(www.vita500.com)에 접속, 무료 통화권 및 본인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005국제전화를 국가에 관계없이 5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타500 병뚜껑 3병 까지 당첨시 동일 전화번호로 3회 15분 까지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건강드링크와 국제전화라는 전혀 다른 이업종간 유사한 번호자원을 활용한 공동이벤트는 드문 일로써, 양사는 공동이벤트를 통하여 고객에 신선한 이미지를 심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 남경수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각각 음료 시장과 국제전화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타500과 005국제전화가 만나 고객에게 두 배의 기쁨을 줄 것”이라며, “비타500을 뒤집으면 005국제전화가 되듯 두 히트상품이 만나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 각각의…
2005-06-02 11:00환인제약(사장 이계관)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광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력한 조직과 힘을 바탕으로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우리들 자신과 서로를 믿으면서 알차고 강한 회사,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자인 변오석 부장(영업부)을 비롯한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년 근속상=변오석 부장(영업부) *10년 근속상=우정희 과장(영업부) 외 10명 *5년 근속상=박기남 대리(기획실) 외 28명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11:00보겁복지부는 현재 추진중인 ‘국립정신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수립’사업과 관련, 지금까지 작성된 국립정신병원의 현황분석에 대해 보고하고 개선 방향 및 목표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시간은 3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이며, 장소는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이다. 한편, 이날 회의의 참석대상은 정책홍보관리실장(회의 주재), 국립정신병원 정보화추진단 및 실무추진팀 그리고 각 병원 서무계장 또는 입퇴원계장 등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2 11:00복지부는 올해 9월 ‘경로의 달’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복지사업 기여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는 9월 '경로의 달’을 맞아 9월30일 잠실에 위치한 역도경기장에서 ‘제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및 노인복지 기여자 19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시대에 걸 맞는 노인의 역할 재정립 및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노인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올해 9월 ‘경로의 달’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복지사업 기여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는 9월 '경로의 달’을 맞아 9월30일 잠실에 위치한 역도경기장에서 ‘제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및 노인복지 기여자 19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시대에 걸 맞는 노인의…
2005-06-02 11:00보건복지부는 31일 병원협회와 전공의들이 전공의 겸직근무 금지 조항에 관한 개정을 요구해옴에 따라 수용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달 중 전공의, 공중보건의사 및 수련병원, 비수련병원 등을 포함한 50여곳 이상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규정 완화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협회측은 최근 중소병원들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방안으로 수련병원 전공의가 수련교육에 지장을 받지 않는 한, 지방 및 중소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바 있다. 복지부의 이러한 설문조사에 대해 병원들간에도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겸직근무조항 완화에 대해 중소병원은 찬성, 대학병원은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병원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간에도 미묘한 입장차이가 있어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복지부 보건자원과 한 관계자는 "겸직 근무 금지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 허용 요구도 이율배반적인 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설문조사가 겸직근무조항 완화 여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05-06-02 11:00헌혈자의 권익보호와 혈액사용에 대한 감시 및 올바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사단법인 헌혈운동본부’가 보건복지부 유관단체로 설립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난2월 장임원 전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가칭 '헌혈운동본부’측이 올바른 헌혈문화를 조성하여 국민들의 자발적인 생명나눔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단법인화 해줄 것을 설립허가 요청해 옴에 따라 법인설립을 허가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중점사업으로 *헌혈자의 권리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헌혈자 대상의 각종 교육 및 홍보 *헌혈인식 제고와 헌혈률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 *국가 혈액사업에 대한 감시 및 정책제안과 이를 위한 각종 연구 및 조사사업 등을 표방했다. 복지부는 이 단체 설립취지와 관련, 우리나라 혈액사업에서 매혈을 금지한 1999년 이후 오로지 무상헌혈로 혈액제제를 공급해야 했기 때문에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헌혈자를 확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그동안 혈액사업은 비약적인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이에 상응하는 혈액의 안전성 확보 등 내적 성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작년
2005-06-02 11:00대한적십자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헌혈자 대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이라는 아름다운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많은 헌혈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국제적십자사연맹·국제수혈학회·세계헌혈자대표연맹 등 4개 국제기구가 지난해 공동으로 기념일을 제정했다. ‘당신의 헌혈을 기념하며(Celebrating your gift of bloo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한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모두 3천여명의 헌혈자가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 및 헌혈 포스터, 헌혈 디카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며, 헌혈 상식 OX퀴즈·스타 사인회·혈액형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등 한 가족 모두가 30회 이상 헌혈을 한 헌혈자 가족을 비롯 헌혈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4시부터는 식후 행사로 MBC 음악캠프와 공동으로 인기 가수들의 생방송
2005-06-02 11:00길병원은 인천지역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우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펼친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가천의료봉사단은 6월 1~2일 및 9일 등 3일간 인천지역 특수학교 장애우를 대상으로 심장병 및 안과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길병원 가천의료봉사단이 찾아가는 특수학교는 인천에 위치한 인혜·예림·성동·혜광·연일·은광학교 등으로, 이번 무료검진은 인천시 교육청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번 무료검진에서 1차 진단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된 사람에 대해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본인이 원할 경우 진단서도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 한편 길병원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여러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하며, 길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을 경우 최고 30%까지 수술비를 병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최고 100%까지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정부에서 정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병원 측이 최고 30%까지 수술비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2005-06-02 10:40‘2005 암중모색 희망’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암협회가 올해 실시한 암 극복 가족 수기공모 대상 수상자로 황순섭씨를 선정했다. 대한암협회는 ‘제2회 암 극복 가족수기공모’ 대상 수상자로 폐암과 후두암 등 두가지 암을 이겨낸 아버지에 대한 사부곡을 쓴 황순섭씨의 사연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있는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에서 행정원으로 일하고 있는 황순섭씨는 이번 수기에서 폐암3기말과 후두암2기를 동시에 진단 받은 아버지를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간병을 하며 지켜낸 사연을 담았다.선정된 수기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일 저녁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인 권양숙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암을 이긴 사람들’ 초청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4월25일~5월15일까지 실시한 ‘제2회 암 극복 가족수기공모’에는 총 100여 편의 감동적인 수기가 접수되었으며, 암협회는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서 대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10:40동산의료원 해외의료선교봉사단은 2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공화국 알마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해외의료선교 10주년 및 개원 106주년을 기념하여 파견되는 ‘제11차 해외의료선교봉사단’이 2일 파송예배를 갖고 카자흐스탄공화국 알마티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1차 해외의료선교봉사단은 8일간 알마티 동산병원과 시 외곽지역인 차빠예바, 샨어락을 방문하여 고려인을 비롯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축농증 수술을 비롯한 사랑의 인술을 베푼다. 김동원 교수(신경외과)를 단장으로 한 이번 봉사단은 내과, 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치과, 진단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교역자 등 진료지원팀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 의료진 2명과 간호사 1명, 통역자원봉사와 단기의료선교를 희망하는 의대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10:40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특수법인 형태의 '보건의료평가원(가칭)'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으나 독립성 확보가 불투명,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화원 한나라당의원(보건복지위) 주최로 2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지하 소강당에서 열린 '의료기관의 질평가 체계의 확립, 의료기관에서의 의약품소비 안전대책' 세미나에서 김 윤 서울의대 교수(의료관리학)는 우리나라 의료의 질 평가 및 질 향상체계가 미숙한 단계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질평가 측면에서 의료서비스의 과소이용, 안전성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은 거의 없으며, 기술적 질과 환자 중심성 측면에 대한 평가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라며, 특히 국가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질 평가 체계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의료의 질 평가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가칭 '보건의료평가원' 설립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평가기구는 의료의 질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보험자로 부터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며, 평가기구로서 전문성과 조직운영에 있어 유연성을
2005-06-02 06:55지역의사회가 부도난 전주병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나섰다. 전주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던 281병상 규모의 전주병원이 지난 4월22일 부도직후 자체회생이 어려워지자 의료 공백을 우려, 전북의사회가 진료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학경)는 1일 성명서를 통해 “2차 의료기관인 전주병원이 대형종합병원과 개인의원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행정당국, 제약업계, 의료인들이 적극 나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의는 “현재 남아있는 병원직원과 의사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 등을 가동해 병원 회생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진행 중에 있는 모든 협상들이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북도의는 “전주병원의 부도 사태에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로 인해 직원은 물론, 납품회사, 금융기관과 관련된 업체들까지 적잖은 영향을 주어 지역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등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2005-06-02 06:524세 이하 영유아의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123만8102명으로 전년동기에 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가운데 41.2%가 0~4세의 영유아가 차지하고 있으며, 천식도 227만1270명 환자 가운데 영유아가 31.5%로 나타났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의 영유아 유병률은 지역별로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서울은 2003년과 2004년 사이에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영유아 환자 증가율이 각각 33.9%와 17.2%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민노당 정책위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을 위해 학교 등의 실내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과, 어린이시간대 패스트푸드 광고 규제 등을 위한 법 개정, 질병관리본부내 환경보건센터 신설을 위한 법 개정 등 아토피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hjkang@medifonews.com) 200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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