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의원들의 진료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평균 2%정도 증가에 그쳤으나 진료과목 별로는 정형외과가 늘어난 반면 소아과는 줄어드는 등 진료과목별로 기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밝힌 '금년 1분기 건강보험 심사 통계지표'에 의하면 의원전체 요양급여는 총 1조536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058억에 비해 2.0%의 증가율로 사실상 정체를 보였다. 전문과목별 진료비 수입 증가율을 보면 정형외과가 1783억원으로 144억원 늘어난 8.81%가 증가했고 다음은 안과가 1160억원으로 71억원이 늘어난 6.56%, 내과 4%, 피부과 3%, 일반의 1.6%, 외과 1.4%, 비뇨기과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과는 지난해 1167억원에서 금년에 1073억원으로 수입이 8.1% 감소했고, 산부인과도 858억원에서 840억원으로 2.17%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수치로 반영되었다. 진료표시 과목별로는 *일반의 3237억원 21.1%, *내과 2575억원 16.8%, *정형외과 1783억원 11.6%, *이비인후과 1367억원…
2005-05-31 07:05서울의대와 연대의대에 이어 고대의대 역시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거부를 밝히고 나섰다. 고대의대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놓고 의대 교수 전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5%가 전환에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대측은 “이번 결과를 고려대 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반대 공식 입장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전환 여부를 6월 4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통보해야 하는 만큼 교수진의 의견을 다시 묻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고대측은 “교수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라며 “교육 현장에 있는 교수들이 스스로 교육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31…
2005-05-31 06:53심평원(원장 신언항)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환자에 대한 정신요법치료 실시와 관련, 이행실태조사를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번 실사가 작년 7월1일부로 의료급여수가 기준에 정신과 입원진료환자에 대한 최소한의 정신요법 실시기준(1주 2회 이상, 개인정신치료 1회 포함)이 마련, 시행됨에 따라 일선 정신과 병·의원에서 이 같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실사는 의료급여 정신과 진료환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관리체계의 일환이며, 이번에 일부 정신과전문 의료급여 요양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뒤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수가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medifonews.com) 2005-05-31 …
2005-05-31 06:53과학기술혁신본부(이하 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8조4815여억원에 이르는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안의 조정과 배분작업에 착수했다. 본부는 혁신 주도형 선진경제사회 도약과 과학기술 중심사회 건설을 주도하기 위해 국가R&D 관련 18개 부·처·청의 내년도 R&D 예산요구서를 접수, 31일부터 2개월간 예산안의 조정·배분작업을 거쳐 7월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에서 최종 확정한후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본부의 국가 R&D예산 배분·조정은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정부조직법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에 따라 국과위(위원장 대통령)에 국가R&D예산의 배분·조정 기능이 부여되고 국과위의 사무국 기능을 담당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실무기능을 담당 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8개 R&D관련 부처의 내년도 R&D예산 한도액은 8조4815억원으로 금년의 7조7996억원에 비해 8.7% 증가한 수치이다. 본부는 내년 R&D예산 한도액 8조4815억원을 *R&D분야 국가…
2005-05-31 06:53도시의 취약계층 밀집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 해소와 보건의료 수요현장을 찾아가는 공공보건서비스인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이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2년간 실시된다. 복지부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전 예방적인 보건사업을 강화를 위해 급증하는 국민의료비 절감과 대 국민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6개 지역을 선정한다. 김명현 보건정책국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고령화 사회로의 진전과 만성 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국민의료비 부담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질병 예방·관리정책의 착실한 수행이 요구되고 있으나 일차 보건의료 인프라는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국장은 “도시에는 전체인구의 80%이상, 만성질환자의 70%이상, 보건의료취약계층의 2/3이상이 거주하고 있지만 방문보건, 재활보건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어 농어촌보다 보건서비스가 취약한 도시에 보건지소를 단계적으로 확충, 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비를 절감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설될 도시지역 보건지소에는 의사·간호사·보건
2005-05-31 06:53국내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두보가 마련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리비아 국립식의약품원장, 리비아 상공회의소 이사 등 주요 관계자를 초빙해 ‘리비아 의약품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와 공동주관으로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KOTRA 서울무역관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리비아 의약품 진출시장 설명회는 리비아의 경제동향과 투자환경, 리비아 식의약품 벤더 등록제도 및 절차 설명, 리비아 의약품 시장동향 및 진출 확대방안 등에 대한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리비아 국립 식의약품원장 (Dr. Yusef Essanusi Ei-Mabsout)과 리비아 상공회의소 이사가 식의약품 벤더 등록제도 및 절차, 리비아 경제동향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리비아는 현재 자체 의약품 생산시설이 거의 없어 전량 수입의약품에 의존하는 시장이고, 정부에서 의약품을 입찰방식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설명회는 리
2005-05-31 06:53식약청이 미FDA를 벤치마킹하여 6개 본부 체제와 78개 팀제로 내부조직을 개편하는 안을 확정하여 행자부와 협의 중이며 빠르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안에서는 황우석 교수 등 '줄기세포 연구 전담팀'을 비롯하여, 생명공학(BT), 나노공학(NT), 정보기술(IT)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안전성 심사와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조직 체계가 갖추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의약 안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BT 등 첨단제품 개발이 가속화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를 담당하는 부서가 보강되고, 정보화 전략과 위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정책홍보관리 조직 또한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것에 대한 효율성을 고려하여, 현행 1차장제에서 의약품과 식품을 따로 맡는 복수차장제를 도입하고 안전국(기술행정)과 평가부(기술심사) 등으로 이원화된 조직이 FDA의 기능통합형센터 방식을 본떠 6개의 본부로 통합, 재편
2005-05-31 06:53IMS헬스코리아(대표 장석구)는 최근 IMS자료를 인용한 '도매유통비중 75%' 요지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러한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석구 사장은 “국내 의약품시장의 시장규모 및 유통구조에 관한 자료를 발표하지도 자료를 제공한 바 없으며, 자료 역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IMS코리아는 제약회사에 2004년도 국내 의약품 유통에 대한 설문을 금년 4월에 실시했고, 설문에는 국내 제약회사 26개사, 다국적 제약회사 23개 등 49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6개 국내사(국내 제약사 매출중 61.4% 시장점유 추정)의 도매 유통비율은 평균 61%(대부분 45%~65%, 일부 80~95%)이며, 23개 다국적 제약회사(다국적사 매출중 88.5% 시장점유 추정)는 98%의 유통비중을 나타내어 설문참여 회사는 평균적으로 75%의 도매 유통비율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전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실제적인 도매 유통비중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유추된다”고 해명했다. IMS자료는 국내 순수 의약품시장(수출, 군관납, 기타 의약부외품, 의료용구 등은 제외)만…
2005-05-31 06:53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30일 관악사 주최 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된 자리에서 ‘2003년 2월에 이미 인간 체세포 복제에 성공’했으나 학계내 유대인의 영향력 때문에 그 당시 발표할 수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4년 2월 사이언스지에 이미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줄기세포 배양’ 연구 내용을 처음 소개했으며, “당시 영장류의 8세포 분열 이후 단계의 실험 성공은 ‘신성(神聖) 영역’이라 불리던 불가능의 단계였으나 이미 30개의 체세포 복제에 성공해 국립과학연구소 DNA 검사를 통해 복제 확인을 한 뒤 그 성과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확인했다”고 말했다.황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세계생명공학학계 내에서 세력을 떨치던 유대인들의 힘 때문에 바로 발표할수 없었다고 전했다. 즉 학계내에서 유대인들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당시 유대인이자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턴 교수가 ‘영장류 체세포 복제는 불가능하다’는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반대되는 이론의 논문을 발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은해 5월 새턴 교수가 임상실험 대체용 원숭이 복제를 의뢰하기 위해 그의실험실을 방문했을…
2005-05-31 06:53심평원(원장 신언항)은 31일 심사기준과 관련, 최근까지의 자료를 정리해 의약단체에 전산파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금까지 ‘요양급여 기준·방법 세부사항과 심사지침’ 책자 등을 배포했으나, 앞으로는 요양기관 등에서 심사기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보험 진료·청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이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제공하는 자료는 금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세부사항과 심사지침 등 내용을 추가 정리(행위, 약제, 치료재료, 기결정 고시 등)한 내용들이다. 심평원측은 “향후 심사기준 관련 자료를 파일로 제공 함으로써 의약계에서 필요한 각 분야별 내용수집 정리와 정보 활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자료실/심사기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 …
2005-05-31 06:53서울대병원 젊은 의사 3명이 권위있는 국제학회에서 잇달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해 국내 전문의들이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강영애 전공의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해 미국흉부학회에서 당시 우리나라 전공의로는 처음으로 윤영순 전공의가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두명이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미국흉부학회는 지난 1905년에 창설되어 현재 회원수가 1만 3천여명에 달하며, 호흡기 및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세원 전공의(지도교수 유철규)는 “이번에 수상한 논문에서는 비결핵성항산균증 폐질환에서의 기존에 미국흉부학회가 방사선학적 진단 기준으로 제시한 다발성 기관지확장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세엽성 결절이 없을 경우, 그 진행이 없고 임상경과가 양호해 치료가 필요 없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의 치료 결정에 대한 도움을
2005-05-31 06:5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령에서 의약품과 함께 관리되어온 의료기기가 의료기기법의 제정에 따라 독립적으로 관리된 지 1년을 맞아 의료기기법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들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의료기기 관리제도의 국제조화의 기본틀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기법은 지난 2003년 5월 29일자로 제정·공포되어 1년의 경과조치를 거쳐 작년 5.30.자로 시행되었다. 의료기기법 시행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낮은 단계의 품질관리제도와 GMP권장제도 병존에서 GMP의무화제도로, 민간기관에 의한 단독 품질심사에서 식약청과 민간 합동의 상호견제시스템의 품질심사체제로, 형식적 사후관리에서 재심사, 재평가, 수거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 체제로 전환돼 았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의 사전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제도의 도입에 따라 장기적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식약청 관계자는 전했다.또한 식약청은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자문에 응해 의료기기에 관한 중요한 사항 등을 조사·심의하기 위하여 의료기기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2005-05-31 06:53복지부는 신의료기술로 결정 신청된 한방의료행위 중 “기공공법지도”는 국민 건강 보험 요양급여의기준에 관한 규칙 중 7-가의 한방물리요법으로, “키네시오 첩대요법”은 임상적 유효성 관련자료 미비로 반려시켰다. 이에 대한 관련근거로 ‘국민 건강 보험 요양 급여의 기준에 관한규칙’(보건복지부령 제303호, 2004.12.31)과 ‘신의료기술등의결정및조정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05-14호, 2005.2.22), 대한의 제532(2000.7.30)호 및 대한의 제871호(2004.9.3)호를 꼽았다. 한편, 신의료기술로 결정 신청된 한방의료행위 중 “기공공법지도”는 별도로 확보된 공간에서 환자의 질환에 적합한 기공공법을 선택하여 한의사가 직접 일정시간 실시 하며, 관련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하는 경우에는 ‘국민건강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비급여대상 7-가. 한방물리요법 중 운동요법에 포함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
2005-05-31 06:52‘노바스크’와 ‘리피토’의 단일 복합제인 ‘카듀엣’(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이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동시에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가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지 5월호에 발표됐다. 화이자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주 동안 진행된 ‘GEMINI’ 임상 연구는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8세에서 80세 남녀 1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임상연구는 암로디핀 베실레이트(5, 10mg)와 아토르바스타틴(10, 20, 40, 80mg)의 복합제를 8가지 각기 다른 용량으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투여한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임상연구 결과, 전체 복용군의 65%, 74.7%가 각각 목표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달했으며, 57.7%는 목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상 반응으로 인한 시험 중단률은 4.8%에 불과했다. GEMINI 연구는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단일 복합제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로, 이번 결과는
2005-05-31 06:52도매협회가 제약협회의 유통일원화 폐지 건의와 함께 불거진 IMS코리아 자료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최근 IMS 코리아에서 발표한 “지난해 의약품 판매실적 중 75%가 도매를 통해 유통됐다는 자료는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도협은 IMS자료의 근거가 되는 도매유통 비중은 객관성을 찾기 어렵고 의약품유통일원화 폐지를 위한 제약협회의 건의에 이용된 통계라고 의문을 제기, 파장이 일고 있다. 발표된 IMS자료는 조사대상 업체의 전년도 의약품 판매실적 6조9000억원 중 75%인 5조1750억원이 도매를 통해 유통됐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국내 제약사 26곳, 외자사 23곳을 대상으로 집계해 샘플배정이 적절치 않은 데다 외자 도매유통 비중 88.5%, 국내 제약 61%의 평균치인 75%가 도매유통비중이라고 제시하고 있어 보기에 따라 전체적인 통계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에 의하면 IMS자료는 시장의 트레드를 보는것이지 정확한 통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이번 제약협회의…
2005-05-31 06:51최근 교육부와 주요 의대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인터넷 여론조사 사이트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4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폴에버측은 “2004년 5월20일부터 2005년 5월27일 까지 네티즌 3931명을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란 설문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77%가 ‘찬성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17.43%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잘모르겠다’는 유보적인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도 33.81%에 달한 것”으로 조사했다. 폴에버측은 세부 조사결과 “연령별로 찬성의견에는 10대가 29.21%, 20대가 42.74%, 30대가 53.38%, 40대가 56.47%, 50대가 53.75%인 것으로 조사돼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의견에는 10대가 19.10%, 20대가 17.40%, 30대가 16.56%, 40대가 19.70%, 50대가 16.88%로 나타났다…
2005-05-31 06:50<심층해설>보건복지부는 현행 의료급여기준중 의학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되고 전문가의 검토를 끝낸 67개 항목에 대해’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고 7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선된 항목들은 주로 의학적 타당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고, 중증질환이나 수술환자 및 급여확대가 필요한 항목을 우선적으로 개정했는데 진료행위기준 21항목, 약제기준 14항목, 치료재료기준 18항목, 산정지침 14항목 등이 개선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혁신 TF를 구성하여 운영해 오면서 현행 급여기준에서 진료행위,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기준 중 치료횟수, 치료기간, 대상질환, 사용량 등을 제한하는 1717개 급여기준 항목에 대해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중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04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검토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604개 항목중 1차적으로 85개 항목에 대해 관련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처 개선안을 마련하여, 이미 고시개정을 완료한 약제기준 18개 항목을 제외한 67개 항목을 이번에…
2005-05-31 06:50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대형 종합병원들이 대규모 진료시설을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소병원과 의원급에서는 진료과를 중심으로 진료과목을 세분화·전문화시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전문화경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들어 MRI가 보험급여가 되면서 일부 개원의와 중소병원에서는 CT와 MRI, 내시경 등을 내세워 환자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고 병원컨설팅 업계는 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그 동안 환자들이 종합병원에서 내시경이나 검강검진을 받으려 해도 비용 부담을 느껴 벼르고 있던 환자들의 심리를 파악, 고객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전략”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과의 경우 저렴한 가격의 내시경검사와 각종 성인병질환관련 ·건강검진 등을 특화해 나가는 추세라는 것. 이는 내과의 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데다, 진료의 특화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양상중에는 여성질환를 특화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클리닉출입이 남성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에는 통증 등 물리치료를 더욱 특화하려는 경향도…
2005-05-31 06:40경희대는 2006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전년도의 기존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들어서는 의대의 경우에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경희대학교 이기태 입학처장은 “입학정원 전체의 약10%를 선발하는 수시1학기 모집 전형은 교과 우수자 전형, 영예학생 전형, 사회공헌·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서울과 수원캠퍼스에서 공동으로 시행한다”며 “수원캠퍼스에서는 ‘국제화 추진’ 전형과 연극영화와 음악 특기자 전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교과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 240명, 수원캠퍼스에서 247명 등 총487명을 뽑는다”며 “학생부40% 및 인성·적성검사40%을 바탕으로 서울캠퍼스의 경우 논술20%, 수원캠퍼스의 경우 면접 20%를 실시해 일괄 합산하여 반영한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31 …
2005-05-31 06:30제약협회가 최근 유통일원화 폐지를 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하면서 촉발된 ‘유통일원화 분쟁’이 도매협회의 반격으로 ‘전쟁 상태’로 돌입하는 등 해묵은 분쟁이 재연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유통일원화 분쟁’ 사태의 재연은 제약협회가 최근 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유통일원화 폐지’를 건의 하면서 불거져 도매협회가 이를 분쇄(?) 하기 위해 31일(오늘) 이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사태 진전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매협회는 성명서에서 제약협회의 ‘유통일원화 폐지’ 관련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유통일원화 존속의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제약-도매의 ‘유통일원화 분쟁’은 12년전 입법화 과정에서 준비소홀로 도매협회에 패배했던 제약협회가 12년만에 다시 ‘뒤집기’ 반격에 나서고 있어 분쟁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약협회가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유통일원화 폐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서게 된것은 최근 1백병상이상 병원에 대해 직거래를 했던 제약회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행정…
2005-05-31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