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13일 개최된 약대 6년제 저지 비대위를 열고 현재의 4년제 약대학제 이외에는 교육부의 어떤 개선안도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고히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제3차 약대6년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현행 약대 학제 이외에는 교육부가 제시하는 어떠한 개선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영무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에서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교육부 연구용역팀의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연구팀에서 대안으로 여러 학제를 개선안으로 제시했으나 현행 약개 4년제 학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 외에는 수용할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협은 앞으로 비대위의 이같은 입장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앞으로 교육부와 약사회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교육부가 개최할 예정인 약대학제 개선 관련 공청회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 용역으로 약대 학제 개선방안을 연구중인 약대학제개선방안 연구팀은 지난 3월말 교육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키로 했으나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ww.medifonews.com)
2005-04-14 06:55항암치료시 보조제인 치오황산나트륨이 수술을 위한 사전 방사선치료와 병행된 항암치료시에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완화시켜 치료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미국 테네시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와 남일리노이대학병원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진행성 부비동 종양 환자들에게 8주뒤 수술 예정인 환자들에게 첫 5주간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은뒤 3~4주에 걸쳐 시스플라틴을 동맥주사, 이때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중화하는 항암보조제인 치오황산나트륨을 함께 투여했다. 그 결과 치오황산나트륨(sodium thiosulfate)을 통해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게 된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은 수술전 치료에 유효한 방사선 조사량을 줄여 줌으로써, 정상 조직의 파괴를 감소시키면서도 수술후 생존율 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치오황산나트륨은 과거부터 시안중독시 효과적인 해독제로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FDA로 부터 백금착제 항암치료시 야기되는 신독성, 이독성 예방 적응증에 대해 인정을 받은 항암보조제(chemoprotectant)로서 항암 치료효과 증대를 위한 다양한 투여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그동안 연
2005-04-14 06:54교통사고·산재보험환자 가운데 이중으로 진료를 받거나 부당하게 진료를 받고 급여혜택을 받은 금액이 217억원에 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수업무를 강화한다. 공단이 13일 발표한 ‘주요 업무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교통사고와 산재 환자 가운데 부당결정 처리건수는 총6만5734건에 걸쳐 217억3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및 근로복지공단 산재자료와 건강보험진료내역을 연계해 이중·부당수급자에게 보험급여비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음주운전·중앙선침범 등의 교통사고를 내고 건강보험에서 진료를 받은 뒤 보험급여혜택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교통사고로 인정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에서도 진료를 받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재보험환자 중 산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로 인한 건강보험재정 누수가 크다”고 언급했다. 경찰청의 교통사고 자료와 건강보험진료내역을 비교한 결과 부당결정된 건수(총 1만1779건)와 액수(총 127억2200만원)는, 2002년 2317건·
2005-04-14 06:50의사협회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항생제 사용에 관한 제반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환경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는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내 항생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의료계 안팎에서 발생하는 항생제에 관한 제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는 “1928년 페니실린이 발명된 이래로 항생제는 감염으로 인한 인류의 질병을 치료해 왔다”면서 “그러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을 출현시키고, 최근에는 슈퍼박데리아의 출현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생명환경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의료계만이 아닌 생태계 전체 틀속에서의 항생제 사용현황과 항생물질 잔류 실태를 짚어보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잔류항생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항생제 사용에 대한 국가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의대 조수헌 교수가 ‘의료 밖에서 사용되는 항생제, 현황과 문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비롯, 서울대 윤제용 교수가 ‘수…
2005-04-14 06:50
‘제8회 대구시의사회 학술상’ 수상자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관호(47. 내과학교실) 교수와 김재룡(44.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가 12일 부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두 교수는 학문연구를 업으로 삼는 대학교수에게 학술상 수상보다 더한 영광은 없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이니만큼 학문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영남대 우동기 총장에게 상금을 전달하면서 “개인자격으로 상을 받기는 했지만, 이는 대학이 제공한 연구시설과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연구를 도와준 동료연구원들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그 신세를 갚기 위해 학교와 학문발전을 위해 써 달라”고 부탁했다.
영남의대 이관호 교수(왼쪽)와 김재룡 교수
이에 우동기 총장은 "액수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행동으로 옮겨 나눔의 불씨를 키워준 것에…
항암치료시 보조제인 치오황산나트륨이 수술을 위한 사전 방사선치료와 병행된 항암치료시에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완화시켜 치료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미국 테네시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와 남일리노이대학병원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진행성 부비동 종양 환자들에게 8주뒤 수술 예정인 환자들에게 첫 5주간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은뒤 3~4주에 걸쳐 시스플라틴을 동맥주사, 이때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중화하는 항암보조제인 치오황산나트륨을 함께 투여했다. 그 결과 치오황산나트륨(sodium thiosulfate)을 통해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게 된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은 수술전 치료에 유효한 방사선 조사량을 줄여 줌으로써, 정상 조직의 파괴를 감소시키면서도 수술후 생존율 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치오황산나트륨은 과거부터 시안중독시 효과적인 해독제로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FDA로 부터 백금착제 항암치료시 야기되는 신독성, 이독성 예방 적응증에 대해 인정을 받은 항암보조제(chemoprotectant)로서 항암 치료효과 증대를 위한 다양한 투여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그동안 연
2005-04-14 06:41지난해 제약기업들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분업이후 경영이 정상화 되면서 매출규모가 8조원대를 넘어서 안정성장의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정부의 보험재정 절감을 위한 무리한 약가삭감 정책이 없는한 성장이 완만하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집계한 국내 제약기업 107개사(상장제약 28개사, 비상장제약 34개사, 다국적제약 30개사, 코스닥제약 15개사)의 2004년도 매출총액은 8조44억원으로 2003년의 7조1668억원에 비해 11.68% 증가 함으로써 두자리숫자의 성장세를 나타내 ‘호조’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부문에서도 지난해 511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24.79%를 나타내 이익구조가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대비 이익율도 6.39%로 2003년의 5.72%에 비해 0.67%P 상향된 수치를 보여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증가율 부문에서는 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이 12.34%의 증가율을 보여 코스닥제약의 11.75%, 다국적제약의 11.19%, 비상장제약의 10.35%의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한 면모가 그대
2005-04-14 06:30
서울아산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은 13일 오전10시30분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심장혈관질환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포괄적 협력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서울아산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이날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심장혈관질환 및 심장혈관중재시술에 관한 학술교류 지원,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기초연구 및 다기관 임상연구 지원, *심장혈관질환 관련 국가 의료정책개발 지원 등 심장혈관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협력 연구를 진행 시키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박승정 심장혈관재단 이사장(울산의대 심장내과)을 비롯,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진료부원장, 김인구 교육부원장, 박성욱 기획조정실장, 임배만 관리본부장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의 김재중 감사, 홍명기 이사 등이 배석했다.
이날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은 조인식에서 “심장혈관질
국가 보건의료정책 등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이 과천청사를 떠나 평촌별관 사무실로 이전,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14일 복지부에 따르면 비좁은 사무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핵심 부서인 보건정책국 소속의 보건의료정책과·의약품정책과·식품정책과 등 8개과(99명)를 안양시 비산동에 소재한 안양 건설타워로 14일 이전해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공식 업무를 알리는 복지부 평촌별관 현판식은 오는 19일 김근태 장관과 송재성 차관, 이석현 의원(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건설타워 10층에서 열린다. 특히 결재과정의 신속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건정책국장실도 함께 옮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정책국장은 장·차관과 결재업무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전제한 뒤 “향후 동선이 대폭 늘어나는 만큼 국장 업무가 분주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보건정책과 이전으로 관련 민원인은 15일부터는 안양 평촌별관 10층으로 방문해야 한다. 한편 과천청사 외부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과 한방산업단지조성팀,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조성팀, 국가중앙의료원설립준비단 등 4개 TF와…
2005-04-14 06:24
한국얀센(대표 박제화)은 최근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신속하고 강한 진통효과를 발휘하는 마약성 진통제 ‘타이레놀옥시’를 신발매 했다.
한국얀센은 13일 아세트아미노펜 500mg과 옥시코돈 5mg이 복합 처방된 캡슐형 마약성 진통제 ‘타이레놀옥시(TylenolOxy)’ 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동사의 ‘타이레놀옥시’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통증완화에 사용할 경우 보험적용 되며, 15분만에 96%의 유효성분이 용출되어 빠른 진통효과를 기대할수 있음에 따라 돌발성 통증, 수술후 통증 등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레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마약성분인 옥시코돈을 복합한 제형인 ‘타이레놀옥시’는 임상시험에서 옥시코돈 단일성분의 진통제와 비교해 통증감소율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4
지난 1년간 질환노인과 치매·중풍노인의 요양기능을 수행하는 노인요양시설의 이용 노인수가 04년 1만8070명으로 03년도의 1만3754명에 비해 무려 31.4%나 증가했으며 시설수도 125개소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노인복지시설의 증가 현황과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증가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종합한 ‘2004년 노인복지시설 증가 현황 및 이용노인 실태조사’ 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특히 무료전문요양시설은 04년도에 108개소로 03년도의 68개에 비해 40개가 늘어났고, 유료시설도 04년도에 34개소로 03년도의 13개소에 비하여 21개소가 늘어났다. 복지부는 “이는 고령화에 진전에 따라 치매, 중풍 등 질환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노인요양보험의 도입에 대비해 정부의 노인요양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매년 노인요양시설수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그 이용노인수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주거기능을 수행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시설, 노인복지주택)의 이용 노인수는 지난해 7067명으로 2003년(6685명)에 비해 5.7% 증가했
2005-04-14 06:10최근 혈액 검사만으로도 폐암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차세대 폐암진단 칩이 개발돼 폐암 완치율이 2배이상 증가될 전망이다. 이 연구는 미국에 기반을 둔 한국계 바이오벤처 캔젠과 세계적인 의료장비업체인 일본 올림푸스 광학의료기기 부문이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캔젠이 개발한 폐암진단 기법은 인체 구성물질인 단백질 지방 등을 분석하는 '매스스펙' 기술과 DNA를 분석하는 '마이크로새틀라이트' 기술 등 두 가지 방법 을 혼합해 만든 새로운 암진단 기술이다. '마이크로새틀라이트' 기술은 1㏄ 정도 혈액이나 침, 소변 속에 들어 있는 DNA 조각을 통해 암 유무를 판별하는 기술로 캔젠 연구팀이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문철소(캔젠 대표, 美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폐암을 획기적으로 진단하는 기술로 폐암 진단용 칩으로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교수는 “칩이 상용화하면 환자는 흉부 촬영 등 별도 검사 없이 혈액이나 침 등에서 유전자를 추출하여 진단칩과 비교하는 작업만으로도 폐암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다”며 "이 칩은 폐암 유무를 80% 이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
2005-04-14 06:00올해 1/4분기 의료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이 2조 5700억원으로 지난해 1/4분기 2조 1600억원에 비해 18.9%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1/4분기 신용카드결제액 분석을 통한 소비동향 파악’에 따르면 의료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1/4분기 2조 5700억원에 달하는 등 55개 업종 1분기 누계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의료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은 3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24.6%가 증가 1~2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17%를 앞질러 1분기 이용실적을 합산하면 18.9%의 중가율로 평균 증가율 12.5%보다 높다. 1분기 소비관련 55개 업종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1분기 전체로는 43조8000억원이었다. 1분기 사용액 기준으로 *20% 이상 증가한 업종은 할인점(38.8%), 여행업(30.9%), 학원(25.2%) *20% 미만 증가로는 레저(13%), 가전(10.6%), 주유소(18.4%), 의료(18.9%), 이·미용(17.4%), 음식(11.5%) 등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신용카드
2005-04-14 05:50
메디카코리아(대표 지규원)는 최근 기관지 천식치료제 ‘밤비정’을 신발매 했다.
동사가 신발매한 ‘밤비정(염산밤부테롤)’은 β2-수용체 효능약으로 기관지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관지 확장제이며, 인체내에서 활성형 테르부탈린으로 대사되는 Pro-Drug으로서 투여후 서서히 흡수되어 일정하게 혈중 농도가 유지되므로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한다.
‘밤비정’은 임상시험에서 β2-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 기존의 β2-수용체 효능약들에 비해 심혈관계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진전, 불안, 심계항진,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을 개선했다는 것.
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밤비정은 심한 기침 등, 천식증상이 심해지는 밤10시~아침7시 사이에 기관지 확장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4
대한순환기학회는 14~16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에 15일 정기평의원회의를 열고 명칭개정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학회는 이와 관련,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심장혈관학회'가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명칭개졍 추진에 대해 "그동안 일반인들로부터 학회 명칭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학회가 어떤 질환과 관계가 있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 명칭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학회는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4일 대구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심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건강 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순환기학회가 ‘대한민국 심장수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회 소속 심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여, 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돌연사·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다. 심장건강강좌 전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콜레스트롤 및 혈압, 혈당 검사도 실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
2005-04-14 05:45팜밴(대표 오옥희)은 연세대학교의료원(원장 박창일) 산하 신촌세브란스. 영동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 4개 병원에 CPOE DUR시스템(의약품사용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은 5월4일 새병원 개원과 함께 DUR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개원시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팜밴 오옥희 사장은 “CPOE DUR시스템은 국내 기업인 세계적인 DUR시스템 전문업체인 First DataBank와 공동개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스템은 의사는 처방전 발행단계에서, 약사는 처방조제 직전에 업무현장에서 직접 안전성을 고려하여 개발했다”며 “약물상호작용, 용량, 금기약물, 약물알레르기 등을 자동검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팜밴측은 “그 결과 부적절한 약물처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약물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췄다”며 “병원약국의 약사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복약지도문을 이용, 환자들에게 질적인 복약지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월 국내 의약
2005-04-14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가 6개월 합산 300만원 이상일 경우 초과분을 전액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본인부담상한제도’를 홍보를 강화해 국민의 수급권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13일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5일께 전국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상대로 적용기준과 적용방법, 지급(청구)방법 등을 게재한 포스터 1만매 등을 제작·부착하고 환자에게는 안내문을 직접 배포하기로 했다. 또 내달 초에는 환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제도 인지도 및 체감효과 등에 대한 실시효과를 모니터링해 제도개선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본인부담상한제의 지급은 동일 요양기관에서 계속 입원진료 중 발생한 본인부담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요양기관에 진료비용을 납부할 때 면제 해주고, 여러 요양기관에서 입원,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요양기관에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사후적으로 합산 관리해 초과금액이 있는 경우 공단이 본인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출산비 미신청은 주로 미혼모의 출생으로 위탁시설(홀트아
2005-04-14 05:30급속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로 인한 노인성 질환 및 뇌질환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국내 최초로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가 개설됐다. 경희대학교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소장 오태환 교수)는 이를 기념하기위해 오는 18일 청운관에서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 개소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병묵 경희대 총장, 이명박 서울시장을 포함, 의과학자, 신경과학자, 신경생리학자, 신경생물학자, 과학기술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노화 및 퇴행성 뇌질환’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 6명의 최신 연구에 대한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자인 경희대 한의학과 조동협 석좌교수의 주관으로 ‘퇴행성 신경계 장애와 염증과의 관계’에 대해 Patrick L. Mcgeer 박사(캐나다 British Columbia 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이날 1부에서는 '파킨슨 병 발병원인과 최근 치료 현황’에 대해 M. Maral Mouradian 박사(미국 UMDNJ-Robert Wood Johnson Medical School), 2부에서는 ‘신경영양인자와
2005-04-14 05:20정부가 의료기관의 광고규제 완화와 부대사업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규제 완화는 중소병원과 환자들을 신중하게 고려해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연구단체인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하는 의료정책포럼 봄호에서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한은경 교수는 ‘정부의 의료광고 규제완화정책 이렇게 본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한은경 교수는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광고 규제완화 정책이 의료소비자들에게는 의료기관과 의료서비스의 선택권을 넓혀주며, 의료기관들에게는 홍보의 극대화를 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한 교수는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서 “또, 의료인이나 중소병원에는 과다한 투자비부담을, 소비자에게는 의료비 상승이라는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홍보는 의료기관과 소비자간의 상호이익을 전제로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 교수…
2005-04-14 05:20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액은 04년 말 현재 6505억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급여 담보대출을 제외한 실제 강제 압류액은 소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안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건보급여비 압류현황’에 따르면 요양기관 압류액은 6505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9.7%로 증가했으나 급여 담보대출로 등으로 인한 양도금액을 제외한 실제 압류액은 03년 955억원에서 893억원으로 11.4% 줄었다. 이중 종합병원·병원·의원의 급여압류액은 총압류액(치과·한의포함) 6505억원 대비 85%인 5536억원으로 의료기관에 압류액이 집중하는 현상을 나타냈으며 이중 병원이 3056억원으로 종별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압류액이 가장 많은 병원은 02년 940억원이던 압류액이 03년 2923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이후 04년 3056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다. 종합병원은 압류액이 02년 263억원, 03년 1222억원, 04년 1776억원으로 늘었다. 의원급은 02년 318억원이던 압류액이 03년 610억원, 04년 703억원으로 증가했다. 공단은 압류액 증가 현상에 대해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채권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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