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업주인 故 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5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0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02명(대학교 95명, 대학원 7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故 이종근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이룰 것"이라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되어 지난 32년간 총 5,228명에게 12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앞서 재단법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22일 종근당빌딩에서 제32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2005-02-26 04:30미국 소비자 단체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금이 매년 수 천명의 인명을 살해하는 주범이라고 지적하며 소금의 음식에 첨가에 대해 철저한 규제 실시를 요청하고 나섰다. 실제 미국인은 매일 소금을 4000mg을 먹고 있어 혈압조절에 영향을 주는 최소량의 2배가 되고 있다 고 미국 공중 과학 센터 (CSPI)는 지적하고 있다. 이 소송을 최초로 제기한 것은 1983년으로 당시 FDA는 소금을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 하는 범주 대신에 식품 첨가물로 지정할 것을 연방 법정에 요청했다. 이는 당국에서 음식에 함유된 염분에…
2005-02-26 04:00
그간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의료계와 한의계의 첫만남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측은 만남을 이어나가자는 것에는 합의, 향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여지를 남겼다.
내과의사회(사진 左, 장동익 회장)와 한의사개원의협의(사진 右, 김현수 회장)는 24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합을 갖고, 한약부작용 논란과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합에는 의료계측 인사로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과 내과의사개원의협의회 김준 부회장이, 한의계측 인사로 한의사개원의협의회 김현수 회장과 최방섭 사무총장이 각각 참여해 비공개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장시간의 회담을 통해 서로의 팽팽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는데 힘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약이라고
정부는 의사의 처방발행 추이를 분석, 기존 처방이 갑자기 바뀌거나 특정약 비율이 급증할 경우 리베이트 수수 가능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4일 그동안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해온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제도개선안'을 확정, 25일 복지부와 관련기관에 권고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개선안에 따르면 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처방행태를 심층분석, 특정 의약품의 집중처방, 처방약의 빈번한 변경 등 의심 사례가 나타날 때에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2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에 머물고 있는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자격정지 기간도 늘이는 방향으로 조정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관련 학문연구 지원 기부금의 기탁과 배분에 대한 관리기준을 확립하고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대한 의사협회의 윤리적 차원의 제재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거래의 경쟁 강화를 위해 공개입찰 요양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 실거래가 상환제 도입이후 실제 거래가와 상관없이 거래품목 모두를 고시가 상
2005-02-25 06:55전국의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종사자 및 공단 직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문을 열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태수)은 지난 21일 간호실무과정, 노인인력지원기관운영실무과정 등 5개과정 12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입교식을 갖고, 교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후 질병관리본부 산하 보건복지연수부에서 재단법인으로 거듭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교육훈련사업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연금관리공단공단 및 자체개발 교육훈련사업 *연구개발사업 *조직기반구축사업 *조직역량 강화사업을 올해 5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 총 7638명의 보건복지 인력을 대상으로 105개 과정, 162회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최고의 교육수준과 최신의 교육과정을 통해 보건복지인력이 국민의 보건복지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혁신적 가치를 창출케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2-25…
2005-02-25 06:50
알코올 중독치료를 받은 50대 남성이 병원비 과다청구에 불만을 갖고 휘발유가 든 소주병을 병원에 던져 불이나 병원직원 4명이 죽고 환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방화사건이 터졌다.
인천 은혜병원에서는 24일 오후 3시40분께 알코올 중독증으로 입원하다가 최근 퇴원한 백모씨가 화물차를 타고 현관에 도착해 시너가 든 병 5개에 불을 붙여 병원 1층 원무과로 던져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 병원 영선부 직원 김형기(51)씨와 간호과장 구일모(38.여), 간호사 박정선(38.여), 원무과 직원 고성애(23.여)씨 등 병원직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밝혔다.
또 2층 정신과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은 연기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원무과 사무실(40평)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씨는 방화후 약물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직원들에 의해 인천시 서구 연희동 민제병원 응급실
병.의원과 보험설계사, 보험가입자들이 짜고 수 십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사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2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의 연루자는 모두 147명이며, 이중 2명의 구속되고 나머지는 불구속 사법처리 된 것으로 밝혔다. 범인은 의사를 포함 6개 병.의원 관계자 15명, 보험설계사 35명, 일반 보험가입자 48명 등으로 나머지 49명은 형사 미성년자이거나 편취 금액이 적어 불입건 된것으로 밝혔다. 구속된 2명의 병원장은 전남 목포에 있는 N병원 등 2군데로 편취 금액은 2천만원 이상으로 33개 가족, 150여명이 연루되어 가족형 대형 범죄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에 대해 환자의 진료 기록 및 검사기록지 등을 허위로 조작해 국민건강보험금을, 보험가입 환자들은 보험사를 상대로 입원급여금 등 약65억원을 편취했다고 설명했다. 구속된 병원 원장 김모씨는 병원 개원시 구입한 의료장비 등에 대한 리스자금 상환 압박과 불황으로 환자가 줄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지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적발된 병.의원들은 1-2일 통원 치료한 환자…
2005-02-25 06:40현재 치료법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인 CJD(크로이츠펠트 야곱병) 연구를 위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전용 밀폐실험실(BL3 급) 준공식을 가지고, 실험실 진단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밀폐실험실은 총 7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해 8월에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vCJD의 원인 병원체인 프리온(prion)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시설을 갖춘 전용 밀폐실험실에서 검사가 필수인 상황에서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왔다”며 “CJD 전용 밀폐실험실이 준공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진단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CJD와 vCJD(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를 구분해 진단할 수 있는 사망자 부검실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2-25…
2005-02-25 06:30개원가에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향상된 진료청구프로그램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국내 업체와 공동 개발한 진료청구프로그램 ‘MD-Chart’를 최저가에 개원가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개협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게 될 MD-Chart가 현재 각 의원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차트용 청구프로그램보다 프로그램 값을 대폭 낮춰 많은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개협 관계자는 "그 동안 비싼 가격과 불충분한 A/S, 잦은 수가 변동에 따른 Upgrade의 불편함, 제한적인 기능 등으로 개원의사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으며, 실행시 자동으로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는 등 가격과 성능면에서 기존의 제품을 능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개협은 신규 개원 회원은 물론 기존의 다른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개협은 다른 업체의 프로그램 사용자 중 동일한 DB 사용자는 기존의 DB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MD-Chart로 변경시 더욱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
2005-02-25 06:20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 한림의대 내과학 교수)는 흡연이 복부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는 체중감량을 위해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만학회가 시행하는 ‘한국인의 비만특성에 관한 조사’의 일환으로 연구조사 한 결과 흡연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복부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1998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한국인의 건강과 영양 실태 등을 파악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표성 있게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오상우 교수팀은 국내 4개 대학병원의 비만 전문 교수들이 복부비만의 정밀분석 장비인 복부 CT 단층촬영을 통해 흡연이 복부지방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총흡연량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뚜렷하게 내장지방의 양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흡연량이 많아질수록 내장지방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23일 4시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이번 달 28일부터 정년을 맞는 이상복 교수(약리학교실), 김세경 교수(외과학교실), 최창락 교수(신경외과학교실), 한영문 교수(마취통증의학교실)의 정년퇴임식과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총장 임병헌 신부를 비롯해,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부총장 남궁성은 교수 등 주요 보직자들과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자리에서 약리학교실 이상복 교수와, 외과학교실 김세경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최창락 교수는 명예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퇴임하는 네 교수는 그 동안 대학과 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상복 교수와 김세경 교수는 각각 황조근정훈장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최창락 교수와 한영문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게 된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5
2005-02-25 06:12앞으로는 의료기관이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등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며 또 의료급여 환자가 제3자의 가해행위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우선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현행 의료급여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기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를 위해 24일자로 행자부에 관보게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급여환자가 입원보증금등을 구하지 못해 진료를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청구를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또 의료급여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진료의 급여항목 해당 여부를 본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부담금이 과다할 경우 환불받을 수 있도록 의료급여 대상여부의 본인 확인규정 및 과다납부금 환불규정을 신설했다. 이밖에 의료급여 제한규정을 완화, 제3자의 행위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경우 우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후 보장기관이 제3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개정안에서는 또 차상위급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망시 임의
2005-02-25 06:10
제약협회는 24일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허일섭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하는 한편 이어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김정수 회장을 재선임 했다.
<허일섭 이사장> <김정수 회장>
제약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부이사장으로 차중근 유한양행사장, 김영진 한독약품 부회장,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양흥준 엘지생명과학 사장, 김진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장, 백승호 대원제약 사장,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 윤재승 대웅제약 사장을 선임했으며, 신석우 전무이사를 유임시켰다.
또 김영
최근 경기의 위축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사와 의료산업이 공동으로 노인병원과 주택건설에 힘을 합쳐 메디칼 테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료 및 의료컨설팅 전문기업인 휴메인홀딩스(대표 안종남)는 인구 고령화 및 노령화에 대비, 이연건설과 노인병원 및 노인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료전문기업인 (주)휴메인홀딩스(대표 안종남)는 지난 22일 오후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사 회의실에서 이연건설주식회사(대표 이대수)와 향후 양사의 사업영역 증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연건설 대표이사 이대수 사장을 비롯한 건축부 송문수 이사와 휴메인홀딩스 안종남 사장, 박병상 부사장, 김치형 이사, 김향훈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이연건설주식회사의 건설 분야와 (주)휴메인홀딩스의 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건립 및 의료관련 테마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모색하고 건설과 연계된 보건의료 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요 골자로 한 체결이다. 국내사업부 김태완 부장은 "현재 이연건
2005-02-25 06:00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21일 오전 11시 30분 고대 총장실에서 (주)태평양(서경배 대표이사)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5억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어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최상용 학장, 이두희 고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선친이신 故서성환 회장이 생전에 고려대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최고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의과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확립하고,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의 신축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어윤대 총장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학교가 세계 속에 우뚝서는 대학으로 발전하려면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의 역할이 최우선적이라며…
경구용 사균백신이 콜레라 예방에는 물론 에이즈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소재 국제연구기관에서 발표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지난 24일 경구용 사균백신(oral killed vaccine) 투여가 콜레라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이즈 보균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모잠비크에서의 대규모 시험 접종사업으로 진행, 백신 투여를 통해 약 80%의 콜레라 감염을 예방하는 성과를 보였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러한 사균백신이 에이즈 감염자들을 콜레라로 부터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에이즈가 만연한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아시아 쓰나미등 콜레라 발병가능성이 있는 재난 발생시 희생자 지원 및 경제적 이유로 백신을 투여하지 못하는 개도국 지원을 위해 IVI의 전 세계적인 콜레라백신 비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2005-02-25 05:40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사장 유명철,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는 총 6000만원을 지원하는 ‘2005년 혈우병 관련 연구과제’를 모집한다. 한국혈우재단은 혈우병과 관련한 첨단 의학과 사회복지 분야의 연구를 통해 혈우병과 같은 선천성 출혈질환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연구과제 모집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혈우병 및 혈액관련 분야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사회복지 분야의 과제로 총 3편을 선정해 과제당 2000만원 한도로 연구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연구책임자 및 공동연구원이 박사학위 소지자(의사는 전문의)로, 연구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나 2년 이상의 기간을 필요로 하는 연구는 별도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연구과제 응모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혈우재단으로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02-3473-6100, 홈페이지:www.kohem.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www.medifojieun@paran.com) 2005-02-25
2005-02-25 05:30한미약품은 최근 개발담당 상무이사로 이윤하(李允河)씨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윤하 상무이사(46세)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미국 캔사스대학 대학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락소 연구소, CJ 제약 개발팀 등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에서 11년간 연구개발 분야를 담당해왔다. 이 상무는 취임소감에서 “국내 제약기업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한미약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제품개발로 한미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제약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25
2005-02-25 05:20㈜유유(대표:유승필회장)는 최근 대한 적십자사(총재:한완상)로 부터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품 모집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동포의 고난 경감과 남북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지난해 북한 용천역에 열차 폭발 사고에 유유에서 2억원 상당의 항생제 린코신 등이 북한 이재민 치료에 크게 기여한 바를 치하하여 감사패를 수여 받게 된것이다. 또한 유유는 용천역 폭발사고 외에도 최근 소화불량 치료제 ‘개스판’ 등 우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평양병원에 지원하는 등 북한 이재민 및 동포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 유유의 우수한 제품 항생제 린코신이 용천역 폭발사고에 가장 유용하게 쓰였다는 말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듣고 매우 보람을 느꼈으며 북한 동포 및 이재민들도 질병 없이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가기를 간절이 소망한다”고 의 소감을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25
2005-02-25 05:10의학교육에 있어 적극적인 임상실습을 위한 의학시뮬레이션센터(Center for Medical Simulation, CMS)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의대에 개설됐다.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센터에는 10여종의 최첨단 모형인체(Sim Man)와 가상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CMS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유사한 상황을 인체모형에 연출, 교육생들이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CMS는 병원내 의료진을 위한 재교육, 응급구조사 및 소방사를 위한 응급처치교육, 의료현장 내 가상 환경설정과 대처평가 및 교육의 기능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해규 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은 “CMS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실습으로 실제 상황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김용기 학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수, 학생 등이 참석, 센터 주요시설과 시연과정을 참관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www.medifojieun@paran.com)
2005-02-25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