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새병원건립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에서는 지난 6일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등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공정회의를 개최해 새병원 건립에 관한 몇 가지 기본사항들을 결정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입면계획이 가톨릭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를 형상화한 대안1(사진 참조)로 결정돼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새병원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설계사에서는 결정된 대안 형태를 보다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빠른 시일 내에 조감도를 완성시킬 예정이며,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는 새병원의 조감도와 모형도 등이 들어간 새병원건립기도문 유인물을 배포하고, 모형도를 전시하는 등 새병원에 관한 다각적이고 내실 있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새병원의 기본 병상에 관한 논의를 실시하여 우선 5인실을 기본 병상으로 하고 추후 환자 동향과 의료 환경변화의 추이에 따라 대응키로 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리하여 향후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10
2004-12-10 06:00故 청봉 이문호 박사는 8일 8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학술원 황인철 사무국장을 통해 미망인 송귀순 여사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의 영전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정부는 故 이문호 박사가 생전에 대한의학회 회장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끼친 지대한 공로와 1983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국제학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학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에 국민훈장을 추서한다고 나타냈다. 고 이문호 박사는 생전에 3·1문화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학술원상, 국민훈장 모란장, 자랑스런 서울대인상, 독일 정부의 십자공로대훈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국가 최고 훈장이다. 백윤정 기자 (yunjeong.baek@medifonews.com)2004-12-10…
2004-12-10 06:00민주노동당 교육위원회 소속 최순영의원은 지난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학교신체검사 개선을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순영의원은 발표문을 통해 “교육부가 제출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은 검진 항목의 타당성이 없고 집단검진방식으로는 학생의 건강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보건학적 타당성과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검진에 연 500억원의 비용을 들이는 것은 예산 낭비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였다. 최순영의원은 발의 예정인 개정안을 통해 현행 신체적 체질검사를 ‘종합적인 건강평가’로 전환하며 전체학생 건강평가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질병발견은 선별적 검사로 한정하자는 주장을 했다. 최의원은 또 개정안은 또 임상 검사 위주의 형식적인 집단검진을 개별의사의 진찰에 의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며 일회적인 검사에 그치지 않고 건강평가에 따른 종합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연계해 보건교사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을 연계하자는 방안도 포함했다. 아울러 보건 교사와 학교는 건강평가를 위해 수집한 학생 건강 정보를 정당한 동의 절차없이 타인에게 제공할 수 없
2004-12-10 06:00의료계 및 시민단체가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의 국회 재경위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발표했다. 이번 의견서는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 허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국민건강 파괴정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의견서는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폭증시키고,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회 재경위 전문위원이 작성한 검토의견서는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허용 부분을 모범적 내용이라 평가해,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이다. 의견서는 “국내병원들이 외국병원에 부여한 각종 혜택을 동일하게 보장해 달라며 건강보험 수가 인상, 영리법인 허용, 건강보험 탈퇴 허용, 고급의료 활성화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현행 국내 의료제도의 근간을 허무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정부가 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도 밀실・졸속행정의 전형”이라며, “정부가 주최한 공론화의 장은 단 1차례의 토론회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이 사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주장하지만, 정부 여론조사가 실시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nbs
2004-12-10 05:55의약관련법·제도를 연구·평가하고 정책자문 역할을 담당할 가칭 '한국의약품법규학회'가 학계, 업계, 정부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내주에 정식 출범한다. 10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사및 의약품 관련 법령·제도연구 자문학회인 '한국의약품법규학회'가 오는 14일 오후 4시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품질좋은 의약품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사용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하게 되는 의약품법규학회에는 복지부·식약청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 학계, 단체, 업계, 법률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국내 의약품관련법과 제도 마련의 싱크탱크의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외국제도의 학술적·실무적 비교 연구와 국내 현황 분석 평가 등을 토대로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의약품관리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의약품법규학회는 그 동안 권경희 서울약대 교수와 제약계의 자생적 모임인 '약사제도연구회', 식약청의 '약사법령정비연구회' 등이 별개 또는 유기적으로 활동을 해
2004-12-10 05:45전북대병원 이용철(사진)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기관지천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규명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9일 이용철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현 기관지천식 치료제와는 전혀 다르게 강력한 항산화제인 '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가 천식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SCI 국제학술지 ‘The FASEB Journal’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내용에는 기관지천식의 중요한 특징인 기도의 염증반응과 과민성을 일으키는 산화성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기도의 개형 및 염증 세포의 이동, 기도내 염증세포의 침착을 막고, 기도 과민성을 저하시키는 등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에 대한 연구가 cancer와 관련된 발표는 많았으나 기관지 천식기 질환에 대한 연구는 처음 이루어진 것은 처음이다 최근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 등으로 호흡기 알레르기…
2004-12-10 05:30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지사(지사장 임무종)는 9 일 오전 수원시내 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보건교육사업 증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금연 건강 강좌”를 수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동부지사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강좌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강좌에서는 공병한 수원시 의사회장을 초빙하여 2005학년도 대입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연사로 초빙된 공병한 회장은 “흡연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며 장애이고 조기 사망의 주 원인이다”라고 하면서 “ 흡연의 약리 작용으로는 4천가지 이상의 물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세포 독성, 변이 유발성, 발암성이 들어 있고 년간 7만번의 연기를 내뿜게 됨으로써 그 위험성이 증명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흡연자의 특성에 대한 예시를 들면서 “음주량이 많아 지고 저체중,저혈압증세가 보이며 여성에 대해서는 폐경이 빨리 올수 있고 운동량의 감소로 이어져 동맥 경화성 심장혈관 질환, 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등에 의한 사망의 주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 아울러 “금연 교실을 이용한 금연과 의사의 조언과 상담, 약물…
2004-12-10 05:30한국제약협회는 지난달 20일 MR 인증센터 주관 아래 제10회 MR 인증시험을 치루고 총 8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의 수석은 CJ의 이상준 MR이 차지했으며 올해까지 배출된 MR 인증자는 총 1,150명이 배출되었다.. 올해 제약사별로 가장 많은 MR인증자를 배출한 제약사는 동화약품(141명)이며, 유유(112명), 동아제약(110명), 종근당(99명), 유한양행(68명), CJ(4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되어 120여개사에서 MR 인증자를 확보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MR 인증교육을 올해 처음 도입하여 실시하였는데, 의,약사를 상대하는 영업사원들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요즘 의,약사들 사이에서도 MR 인증자에 대해 신뢰를 갖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MR 인증 교육을 계속적으로 영업사원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R교육 운영을 맡고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은 “제약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MR 신입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제약회사에 재직중인 MR 대상 교육도 중요하지만,…
2004-12-09 08:50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아미노산’을 함유한 에너지 드링크『아미노 바란스』210ml 및 250ml 치어팩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100ml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10ml 병 및 250ml치어팩 등 다양한 용기로 출시된 ‘아미노 바란스’는 10종의 아미노산과 4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저자극 건강음료로 스트레스 등 피로에 지친 인체의 활력증진에 좋다”고 말하며 “동물성 단백질과 곡류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있는 생체리듬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기존에 출시된 아미노산 음료의 밋밋한 맛과는 달리 상쾌한 맛이 돋보이는 일양약품 ‘아미노 바란스’는 레저, 스포츠, 골프 등 운동 전후에 마시면 기분전환과 동시에 몸의 활력과 일깨워주는 에너지 드링크로, 웰빙문화의 차세대 건강음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09
2004-12-09 08:40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해서는 현 수가구조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불합리한 내용을 개선하는 한편 진료를 제약하는 각종규제를 완화하는 등 접근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료계는 내년도 수가 2.99%인상에 크게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는 수가현실화를 기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에 고민하고 있다. 이와관련 의료계 일각에서는 차제에 수가 인상률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개원의 K씨는 ‘원천적으로 낮은 선에서 책정된 수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현수가자체가 문제’라고 전제하며 ‘이러한 실정에서 아무리 전년대비 몇%인상이라는 수가조정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수가구조를 전면 재검토하여 잘못된 기준을 바로 잡기 전에는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적정수가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지금과 같이 보험자가 내적으로 수가 인상률을 정해놓고 임하는 수가결정구조 아래에서는 계약제는 유명무실해 질 것이며 수가조정을 둘러싼 갈등만 증폭되는 등 매년 같은 악순환만 계속될 뿐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2004-12-09 07:00뇌의 신비 중 하나로 남아있던 뇌 신경세포의 사멸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웅·김현 교수 연구진은 8일 정상 성인의 뇌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신경세포의 자연적 소멸에 ‘백스(Bax)’라는 유전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제적 권위지인 미국 신경과학회지(Journal of Neuorscience)에 ‘우수논문’으로 실린 이 연구결과는 신경세포의 수를 조절해 루게릭병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뇌질환 치료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 뇌 신경줄기세포에서 분화돼 만들어진 세포의 70% 가량은 분화된 후 1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죽어 없어지는데, 연구진은 생쥐의 뇌에서 백스 유전자를 제거시키자 신경세포의 사멸이 완전히 사라져 나이가 들면서 신경세포의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신경 재생 촉진을 통한 뇌질환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것”이라며 “21세기 최후의 프론티어인 ‘뇌의 신비’를 벗기는 데 크게 기여한 개가
2004-12-09 06:50세균성이질 발병 역학조사 결과 ‘광범위 항생제 내성 이질균’이 발견돼, 이질환자 진단시 내성검사 의뢰와 격리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충주시에서 발생한 집단 설사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광범위항생제내성이질균(ESBL-producing Shigella sonnei)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질은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다른 세균으로 내성 유전자가 전이되면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광범위항생제내성이질균에 의한 감염은 지난 99년 이후 20건의 산발적 발생이 있었으나 집단발병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분리된 이질균 148주 중 60주에 대한 검사결과 60주 모두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ESBL, Extended spectrum beta lactamase)를 분비하는 내성균으로 확인됐다. 현재 내성균의 유전자형 분석과 감염원 추적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분리된 광범위항생제내성이질균은 대부분의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지만,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고 일부 감수성을 보이는 3차 항생제 투여를 통해 비교적 원할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2004-12-09 06:40CT 재촬영이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될 전망이다. 또 최근 의료기관의 CT 장비와 촬영건수는 그 증가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하반기 전산화단층촬영(CT) 청구실태와 연도별 CT 장비설치 추세를 분석한 결과, 전원환자 재촬영률이 상반기와 비슷한 26.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동일 종별의 타 의료기관에 비해 재촬영률이 지나치게 높은 진료기관들에 대해 재촬영 수진자별 재촬영 사유 등을 요청해 구체적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감소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는 재촬영률이 높은 데에는 후행 의료기관과 환자측의 요인도 큰 것으로 파악됨에 따른 것이다. 심평원은 “CT 과다 촬영을 막기 위해 CT를 찍은 후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경우 필름 및 소견서를 발급받아 반복촬영을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잘 되지 않고 있다”며, “CT 촬영환자 중 30일 이내 같은 상병으로 다른 기관에 내원한 환자 10명 중 3명 정도가 다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CT 재촬영 유발률이 높은 선행 촬영기관(140개소 선정)을 대상으로 CT 필름 등을 요구해 심사한 결과, 32개소(23%)에
2004-12-09 06:30전공의 모집결과에서 산부인과를 포함한 10개 진료과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반면, 피부과와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진료과의 집계결과에서 개원이 용이하고 보험적용이 주로 안되는 진료과목에 몰린 것은 현 세태가 그대로 반영 된 것이다. 8일 병원협회의 집계 결과로 2005년도 전기 전공의 모집결과를 보면 전체 3,470명 모집에 3,978명이 지원, 1.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089명 모집에 3,800명이 지원 1.23 대 1의 경쟁률 보다 다소 줄어든 결과이다. 모집결과에서 *피부과는 73명 모집에 126명이 몰려 1.72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정형외과(1.54 대 1), *성형외과(1.53 대 1), *안과(1.44 대 1), *내과(1.44 대 1),*이비인후과(1.42 대 1) 등도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소아과는 219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 1.02 대 1로 간신히 미달사태를 면했으며 진단방사선과는 1.1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만년 미달과라는 오명을 벗었다. *정신과(1.25 대 1), *재활의학
2004-12-09 06:20경실련은 지난 2일 건정심에서 합의했던 2005년도 건강보험 급여확대 규모 1조 5천억원은 반드시 집행되어야 한다고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특히 이번에 확정된 2005년도 급여 확대 대상 항목에는 본인부담 상한제(비급여를 급여로 전환 포함)를 2005년도 중에 5천억원의 범위 안에서 시행한다는 것과 MRI의 급여 전환이 포함되었다.”고 상기시키고 건강보험 제도개선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최근 몇 년 동안 제대로 된 급여확대도 없이 보험료 인상을 받아들인 국민들에게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이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며, 이번에 확정된 규모(1조5천억원)의 급여확대를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에서는 “가입자단체가 수가나 보험료 인상을 감내하면서 이번 합의에 임한 것은 대폭적인 급여확대를 통해 건강보험이 진정한 보장성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급여확대 항목의 선정과 우선순위에 대한 결정시에는 가입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제의했다. 경실련은 보건복지
2004-12-09 06:16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의학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제특구내에 설치되는 병원문제는 의사들의 면허개방이나 전면적 개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근태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는 외국병원들의 문제는 동북아 중심지역을 만드는 과정에서 예외적인 조치에 지나지 않다"고 말하며. “외국병원의 치료를 통해 빠져나가는 치료비를 줄이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병원에서 고급의료서비스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이어 “중국이나 동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갈 가망성이 큰 잠재의료 환자들을 불러들인다는 것이지, 이 제도가 의사들의 면허개방이나 전면적인 의료상호 개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또 외국병원 허용에 뒤이을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장관은 현재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장관은 “저는 지금의 상황을 계엄령 선포상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바람과 주장은 셋만 낳아 잘 키우자 입니다. 80년대에 인구정책이 바뀌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다.”고 말하며 “
2004-12-09 06:15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건강기능식품의 품목 확대를 위한 입안예고를 발표했다. 추가되는 품목은 공액리놀레산 함유제품, 녹차추출물 제품, 대두단백 함유제품, 식물스테롤 함유제품, 프락토올리고당 함유제품, 홍국제품 등 6개이다. 이번 건강기능식품의기준및규격중 개정(안) 입안예고는 지난해 보건산업진흥원의 1차 검토 후 올해 식약청에서 2차로 안정성ᆞ기능성 및 기준ᆞ규격을 검토해 선정한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입안예고 후 20일간의 의견수렴과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산업계 및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건강기능식품기준및규격이 확정ᆞ고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입안예고를 통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품목이 추가로 고시돼 시행되면 그동안 해당품목을 개별적으로 인정받는 데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의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입안예고(안)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의 새소식란을 통해 열람 및 의견제시가 가능하다. 하주화 기자(juhwa.
2004-12-09 06:00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지난 4일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서북부 지역 내과 의사 및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명지병원 내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임상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개원의에게 현실성 있고 수준 높은 임상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내과 연수강좌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총 3부에 걸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개최됐다. 혈액종양내과 고윤웅 교수(대한의학회장)가 좌장이 되어 1부에서는 심장내과 고종훈 교수의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심장내과 변기현 교수의 ‘심전도 검사의 이해’, 내분비내과 원영준 교수의 ‘갑상선 기능이상 환자의 진단과 치료’, 내분비내과 김형진 교수의 ‘노인 당뇨병의 치료에 대한 연구사례’ 등이 각각 발표됐다. 이어 김인옥 파주시 내과의사회장과 소화기내과 조현근 과장이 공동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민성기침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최정은 교수). ‘혈뇨의 임상적 접근’(신장내과 조현경 교수) 등의 사례연구가 발표됐다. 3부는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감염내과 이꽃실 교수, 류마티스…
2004-12-09 06:00서울의대 외과는 최근 국내외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복강경 수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신기술를 교환했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윤여규)는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의대 암연구소 및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5차 복강경 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은 복강경적 기능보존수술 및 복강경 수술의 합병증에 초점을 맞춰 '복강경 위암 수술의 최신 술기와 합병증'을 주제로 국내·외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연자로는 일본의 복강경술 대표주자인 오이타대학 Kitano 교수, 퓨지타대학 Uyama 교수, 동경의대 Kojima 교수 등이 초청돼 신경보존 복강경술과 각종 장문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교수, 국립암센터 김영우 박사, 아주의대 한상욱 교수, 동아의대 김민찬 교수, 연세의대 형우진 교수 등이 복강경 수술의 합병증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고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서울의대 양한광 교수(외과)는 "국내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복강경 위암 수술에 있어 수술방법의 다양화와 수술의 정도관리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마련했
2004-12-09 06:00보건의료단체연합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7일 국회운영위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로 이관된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은 이윤추구가 목적인 자본에 의지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결국 겉으로는 공공병원이지만 사실상 민간자본에 의한 사립병원에 지나지 않는 병원이 설립되고 기존의 공공병원조차 그나마 유지되던 최소한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영국의 사례를 들어, 공공의료기관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려던 블레어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 비율이 90%가 넘는 영국에서도 실패한 정책이 공공의료기관 비율이 8%도 안되는 우리 의료상황에서 시행되면 국내 의료의 공공성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이다. 민간투자법은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에 필요한 재원의 부족분을 민간 자본의 참여를 통해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번 개정안은 민간자본의 투자범위를 공립병원, 학교,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공공임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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