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형도매업소들이 대웅제약의 6% 도매마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소형도매업소들은 대웅제약이 신도매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기본마진 5%'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이 고착화 될 경우 국내 가다른 기업들도 따라갈 공산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경영난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서웅약품 김영수 회장은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도매업계가 대웅제약 제시한 도매마진을 그대로 수용 한다면 소형도매상들이 설땅은 없어 생존권 차원에서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신도매정책의 도매마진과 관련, '기본마진 5%'를 지시하여 도매협회가 이의를 제기하자 다시 1%를 추가한 6%안을 내놓아 도매업계 일각에서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고심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전국 30개 거점도매에 대한 마진정책은 사전 6%에 3개월 회전을 수용할 경우 8%의 마진을 제공하고 판매량과 거래선확대 등의 기여도에 따라 최고 2%를 추가 제공하여 총 10%의 마진이 주어지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로슈진단은 오는 10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아큐-첵 아트 콘테스트'의 국내 시상식을 개최한다. '소아당뇨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로슈진단 아시아지역의 책임자가 직접 방문해 소아당뇨 환우 및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내분비내과 의료진과 관련기관 단체장, 정치·보건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석, '소아당뇨 후원회'를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로슈진단측은 "소아당뇨병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 분비가 안되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주사를 맞으며,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지라 아이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및 기타 가정 내 경제적인 문제등의 여건이 열악하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6
올해 증시의 최대 테마주는 단연 제약업종으로 제약주가 고공 행진을 거듭해 왔다. 줄기세포로 촉발된 제약 테마주는 ‘황우석 효과’에서 최근 조류 인플레인자(AI) 특수까지 연속적으로 확실한 ‘스타주’로 자리매김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2~3년 전만 해도 신약개발 소문 등을 내세운 작전 세력의 목표가 되었으나 금년들어 이러한 현상은 사라지고 확실한 테마주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상당기간 제약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과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의약품 수요의 확대로 제약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제약주의 급등세가 너무 빨라 단기 조정을 우려하는 시각도 커지고 있다. 제약주는 금년들어 지난 2일까지 코스닥의 28개 제약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187.92%로 전년동기의 코스닥 지수 상승률(59.55%)의 3.1배에 달하고 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중앙바이오텍은 1617%나 뛰었으며, 대웅화학(819%), 이-글벳(642%), 진양제약(52
경동제약은 4일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를 상대로 한 항바이러스제 팜시클로버의 특허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민사6부는 노바티스가 지난 2004년 8월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소송에 대해 1년3개월 만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는 것. 특허분쟁을 빚었던 팜시클로버는 대상포진 등 피부감염증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경동제약에서 ‘팜크로바정’라는 제품으로 개발 했으며, 판매하기 전에는 노바티스가 전량 수입하여 판매하던 제품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5
한국와이어스는 복지부가 1일자로 ‘엔브렐주’의 보험급여 적용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동사에 의하면 복지부 고시내용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 대한 급여 기준 을 현실적으로 개선 했다고 지적했다. 종전에는 다수 관절에서 나타나는 소아의 류마티스 관절염이라 하더라도 성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 갯수 이상의 관절 등에서 압통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야만 보험 적용을 받을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아 질환의 특수성을 감안한 별도의 기준에 의해 보험 적용을 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 17세 이전에 발생한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는 기준에 적합한 경우 17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동 질환명으로 보험이 적용되며, 4세 미만의 소아 환자의 경우에도 사례에 따라 보험을 인정해 준다. 금번 고시로 인해 희귀 난치성 질환인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조기에 ‘엔브렐’ 투약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질병의 진행 악화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엔브렐’은 종전의 경우 지금까지는 9개월간 보험을 인정한 뒤, 사례별로 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 해 왔지만 앞으로는 3개월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최근 개최된 ‘2005 대한민국 친환경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기업 인지도조사 이유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 친환경 추진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자부, 산자부, 건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일반인 1,010명과 환경전문가 299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로 유기농 함량 99.2% 이상의 ‘아기밀 순(純)유기농’과 기능성 모유성분이 보강된 친환경 명품분유 ‘트루맘 뉴클래스’, 산양탈지분유가 아닌 산양원유를 사용하여 각종 기능성 성분이 천연으로 함유된 ‘산양유아식’등의 친환경 유아식 제품 생산을 통해 우리나라 영․유아식의 품질을 선도해 왔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친환경 유아식 제품으로 평생 건강에 기여한다는 신념 하나로 좋은 유아식 만들기에 35년간 매진해온 일동후디스의 의지가 또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객들이 직접 뽑고 인정해주신 상인만큼 자만하지 않고 친환경 종합 식품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4일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국내외 의료기관 모두에 영리법인 설립을 허용하고 국내 법인의 시행시기를 일정기간 유예하며, 건강보험도 그대로 적용 하도록 함으로써 급격한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우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을 위한 특별법안 입법예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특별자치도 시행을 통해 자랑스런 제주,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를 만들고 진정한 특별자치도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노동계와 시민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는 의료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국내외 법인 모두에 영리법인의 설립을 허용하되 국내법인은 시행 시기를 일정 기간 유예하고, 건강보험도 현행과 같이 적용토록해 급격한 개방에 따른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민들이 우려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과 재정 확보 문제에 대해 "특별자치도가 일반 시·도와 다른 자치 단체임을 명확히 했고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제주도를 새로운 광역자치단체로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입법예고된
지방 보건소들이 독감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독감 백신이 조류독감 예방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소문과 일반 병원보다 접종 가격이 저렴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상당·흥덕 보건소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 등에서 독감 예방주사가 조류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외신이 보도된 이후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지난해보다 평균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까지 상당구 지역 각 동과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상당보건소의 경우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유료 접종 백신량을 총 1만5천명분 보관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무료분 20%와 유료 보관량으로 접종을 할 계획이며, 백신이 부족할 경우 이미 확보한 예산을 투입, 제약회사를 통해 추가로 백신을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10일부터 유료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흥덕보건소도 3일 현재 2만5639명분의 무료 접종분 가운데 81%인 2만1100명이 접종을 마쳤고 1만명분의 유료접종 백신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유료 접종 실시 첫 날부터 무려 4천∼5천여 명이 인산인해를 보였고 올해는 특히 조류
부산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을 통해 장기의 70%를 떼어낸 환자가 뒤늦게 위궤양으로 밝혀지자 담당의사를 경찰에 고소하는 등 반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부산 B병원에서 내시경과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김모(68)씨는 위암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1월 20일 CT와 MRI,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고 3월 14일 이 병원 외과 에서 모 교수의 집도로 위의 7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씨의 수술은 잘 끝나 10일후 퇴원 했으며, 퇴원 당시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병명이 위암으로 기재 되어 있었다. 고엽제 피해자이기도 했던 김씨가 최근 이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국가보훈처에 위암 진단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근 이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측으로부터 위암이 아니라는 답변을 듣었다.김씨는 수술후 위암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담당 교수는 7개월간 일언반구 설명도 없었으며, 암 진단후 환자와 그 가족이 받았던 고통을 의사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지난달말 담당의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 교수측은 내시경 검사와 수술
한해동안 학술·봉사 부문에서 기여하거나 의료발전에 공헌해온 여의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이 제정 된다. 한국여자의사회(여의사회)는 최근 한국MSD사와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을 제정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은 여의사 가운데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외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자 *의료분야 또는 지역사회 봉사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 *의료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운 자 *여의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 등을 대상으로 여의사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상금 1000만원과 상패·메달을 수여한다. 여의사상 심사를 맡게될 운영위원회는 회장 및 직전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이사회에서 선출된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약간 명으로 구성된다. 시상은 내년부터 여의사회 연말 월례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 행사비 및 상금 전액은 한국MSD사에서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이 상은 여의사만을 대상으로 선정 한다는 점에서, 여의사회 총회서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여의대상 길 봉사상’과는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nb
2일 주식시장을 뜨겁게 했던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 ‘타미플루’ 수혜주들이 부각된지 하루만인 3일 대부분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는 결과로 장을 마쳤다. 증시의 이 같은 반응은 해당 제약사의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제약회사의 생산 능력이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생산업체로 선정될지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높고 생산업체로 선정 되어도 특허권자인 스위스 로슈사와 협상문제를 남겨두고 있어 그 수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가 증권시장에서 제기 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전날 호전된 3분기 실적과 함께 유가증권 시장에서 10%대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2.55% 내림세로 돌아섰고, 인도의 한 업체로부터 원료를 독점 공급받아 150만명분의 타미플루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혀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 스닥시장의 씨티씨바이오도 10.15% 급격히 하락했다. 타미플루 수혜 가능성이 예상됐던 경동제약이 1.64%, 동신제약도 8.13%씩 떨어졌으며, 수혜주 가능성이 제기되던 유한양행도 개장 초반 약세에서 ‘기생충알 김치’ 사태로 구충제 매출 확대 가능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에서는 3일 피록시캄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염치료제 ‘무르페 패취’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 출시했다.
‘무르페 패취’는 경피흡수제로써 첨단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에 의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피부에 침투하여 관절염과 근육통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무르페 패취’ 약효의 우수성은 약물이 분산층과 포화층의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48시간 동안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피부 투과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며, 무르페에 사용된 폴리우레탄은 통기성과 수분발산이 뛰어나고 외부의 오염물질을 방오(防汚)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어 피부가 연약하거나 예민한 환자가 부착한 경우에도 피부 발적이나 발진 등 피부 알러지가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장점이 있다.
‘무르페 패취’의 효과 우수성은 대구 가톨릭 대학교 류마티스내과의 임상시험(210명)을 통해 환자의 통증개선과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2005 에너젠 클럽 배틀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금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코엑스(COEX) 아셈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아제약이 지난 9월부터 한달여 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2005 에너젠 클럽 배틀’을 진행한 결과, 65개 클럽 중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된 13개 클럽들이 오프라인 상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펼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B-Boy 클럽 ‘라스트포원’은 지난 10월 23일 독일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댄스 경연대회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05 배틀 오브 더 이어’에 한국대표로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오면 다양한 공연 및 전시와 함께 세계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한국 B-Boy들의 댄스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가클럽의 작품전시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연과 함께 최고의 클럽 시상식이 펼쳐진다. 그 외 각종 이벤트와 에너젠 시음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에너젠은 지난 8월 동아제약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링크로,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공급
태반주사제 ‘라에넥’(녹십자)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태반주사제의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개선 등 기존의 허가사항 이외의 치료효과가 처음으로 객관적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24명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지난1년간 진행한 태반주사제의 피부미백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라에넥’이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에 국소 주사했을 때 피부미백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미백에 관여되는 모든 약물을 배제하고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얼굴 좌우의 2군데 색소성 병변을 골라 한쪽에는 태반주사를, 다른 한쪽에는 생리식염수를 1주 간격으로 8회 국소주사하고, 시술 전후 멜라닌 지수(기계적으로 멜라닌 색소의 정도를 평가하는 수치)를 측정한 결과 ‘라에넥’ 투여군에서 시술 8주 후에 14정도의 멜라닌 지수가 감소되어 ‘라에넥’의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특허권자인 스위스 로슈사가 우리나라에 공동 생산을 제의해 옴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로슈는 최근 우리 정부에 제약사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제조공정 능력을 가진 회사와 공동으로 타미플루를 생산하는 방안을 타진해 왔다고 복지부가 밝혔다. 로슈의 이러한 제안은 우리나라 정부의 강제실시권 발동으로 인한 특허권 상실 보다는 타미플루의 공동 생산을 통한 특허권 보호와 함께 기업 이미지를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 한다’는 새롭게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슈의 제안으로 국내 제약회사에서 ‘타미플루’의 공동 생산이 이루어지면 ‘타미플루’의 조속한 확보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로슈의 제안과 관련, 제약협회 등에 공문을 보낸 결과 국내 11개 제약 업체가 제조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앞으로 이 회사들이 실제 생산능력이 있는지 검증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슈는 이에 앞서 미국과 일본 등 제약 선진국에도 같은 의사를 전달했으며,로슈의 제안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