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차 의사국가시험이 내년 1월 10~11일 양일간 오전 8시 30분 부터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22일 ‘2006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오는 1월 10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전주 등 6개 고사장에서 의사국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사 국시에서는 시험부정 방지를 위해 시험 중 핸드폰, PDA, 무선호출기 등 일체 소지가 엄격히 금지되며 통신장비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 행위자로 간주, 불합격 처리하기로 결정,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의사국시 합격자는 1월 19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ARS(060-700-2535)를 통해 발표되며, 원서접수는 10월 26~28일까지, 인터넷 접수는 10월 21~27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3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을 받아 오는 10월 15일 ‘건강도시 제주’를 선언하고 선포식을 갖는다. 제주도는 22일 지난 7월12일 WHO의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 ‘건강도시’로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올해를 ‘건강도시 제주’ 추진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10월15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 선언을 발표하고 건강도시 헌장을 낭독하는 등 건강도시를 향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사무국장인 일본의 게이코 나카무라 교수가 참석해 건강도시에 대해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개선,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환경·경제 등 건강도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건강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WHO가 건강도시 요건으로 제시한 도민의 건강 지표, 건강도시를 향한 비전과 계획, 공평한 건강서비스 정책 등을 WHO에 제출했다. 제주도의 WHO 건강도시 가입은 우리나라에
미국 정부 기관에서 항정신병약물들의 약물복용 지속기간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가 직접 주도한 CATIE(Clinical Antipsychotic Trials of Intervention Effectiveness) 연구 결과,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인 자이프렉사(올란자핀)가 성공적인 약물복용 지속기간에 있어 타 항정신병약물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발표됐다. 자이프렉사를 복용한 환자들의 성공적인 약물복용 지속기간은 평균 9.2개월로 쿼티아핀의 4.6개월과 리스페리돈의 4.8개월에 비해 2배 긴것으로 나타났다. CATIE 연구는 항정신병 약물들의 정신분열병 치료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간 무작위, 이중맹검법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잡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CATIE 연구 1단계에서 환
[국감]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투약하고 부작용을 일으켜 숨졌다고 신고한 사례가 지난 2년 동안 6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4년~2005년 사이 의약품 부작용 신고 사례는 1천1백여건 가운데 60여명이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신고 사례에서는 패혈성 쇼크나 심근경색, 합병증 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고 자살을 한 경우도 다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측은 해당 사망 사례가 의약품의 부작용에 의해서인지가 분명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부작용의 사실관계가 인정되면 해당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중지시킬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3
[국감] 건강검진 사업이 복지부와 교육부, 노동부 등 3개 부처로 흩어져 체계적인 건강검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2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의 건강보험과 암검진, 교육부의 학교보건법, 노동부의 건강검진 등 20여종의 법률로 세분화 되어 있어 중복검진과 건강검진 미수검자에 대한 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민건강 검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해 지난해 65세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392만명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노인은 3만5천명에 불과했고, 암검진 대상자도 791만명 가운데 126만명만 검진을 받는데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충북 괴산군의 경우 건강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요양기관이 한 곳도 없으며, 5대암을 검진 받을 수 없는 곳이 전국적으로 46개 시·군·구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관련 규정을 일원화 하고 검진 결과에 대한 자료구축과 건강검진 미수검자와 검진 대상에서 누락된 사람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
검찰은 최근 화의기업인 동광제약의 자금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 이중 일부 공적자금이 병원에 리베이트로 제공된 것으로 파악,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중앙수사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은 동광제약의 임직원 비리를 수사한 결과, 회사 자금을 관계사 부당지원, 리베이트, 개인용도 등으로 102억여원을 횡령한 전 대표이사 오모씨(71)와 경리이사 유모씨(40세), 경리차장 박모씨(41)세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횡령액중 6~7억원을 병원 등에 리베이트로 제공했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지속 한다는 방침으로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검찰측은 “차명계좌 자금 흐름를 파악한 결과, 6~7억원정도가 리베이트 비용으로 제공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공적자금이 유출된 만큼 병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동광제약 임원은 화의제도를 악용, 총 51명 221개 차명계좌에 비자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변칙회계 처리된 비용을 횡령해 온 혐의를, 박모씨는 비자금 1억을 빼돌려 자신의 아파트를 구입한 혐의를
㈜유유에서 세계 최초로 발매한 ‘알넨드로네이트’와 ‘칼스트리올’을 복합한 골다공증치료제 국산신약 ‘맥스마빌’이 칼슘을 복용 안하는 장점으로 시장 확대가 본격화 되자 다국적 제약사들도 칼슘을 복합한 골다공증 제네릭 제품의 발매허가를 받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유가 개발한 국내 토종 신약 ‘맥스마빌’과 다국적 제약기업의 제네릭의 경쟁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유유의 ‘맥스마빌정’은 7년여에 걸쳐 개발되어 2004년 식약청으로 부터 시판허가를 취득한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복합 신약이다. ‘맥스마빌정’은 기존 머크사의 알렌드로네이트제제가 갖는 치료 효과 및 상부 위장관장애 등 부작용을 개선하고 매일 따로 칼슘을 먹지 않아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에 따라 현재 다국적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유효하고 안전하며 복용방법이 편리하고 환자에게 경제적 편익까지 제공함으로써 향후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효과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제 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맥스마빌의 가장 큰 장점
[국감] 우리나라 국민의 81%가 인간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연구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이종걸 의원은 22일 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9%가 배아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배아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실용화 될 때 국가통제 수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완화해야' 응답이 전체 64.6%로 `통제를 강화해야’의 비율 33.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간배아의 생명체 여부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으니 생명으로 봐야 한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45.8%는 '단순한 세포로 인간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여 비슷한 견해차를 보였다. 그러나 인간배아를 생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71.4%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 복제에 대해 찬성하는 반응을 보여 배아의 생명체 인정 여부 보다는 난치병 치료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나타냈다. 특히 배아복제 실험을 위해 난자를 제공하거
한국릴리의 랍 스미스(Rob Smith) 사장은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직접 작명한 한국 이름이 인쇄된 대형명함과 도장을 선물 받았다. 한국릴리 320여명의 직원들이 한달여 동안 작명한 ‘랍 스미스’ 사장의 한국 이름은 ‘우인성’(優人誠)으로 릴리의 기업가치인 ‘우수성’, ‘인간존중’, ‘성실성’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랍 스미스 사장이 ‘우인성’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직원에게 답례로 자신의 고향인 영국에서 만든 도자기를 선물했다. 랍 스미스 사장 ‘한국이름 작명 공모전’은 직원들 사이에 사장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주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한달여 진행됐다. 전직원들은 한국릴리의 기업가치를 이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우인성’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최종 채택됐다. 랍 스미스 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작명한 이름이어서 직원들의 따뜻한 애정이 가슴으로 느껴진다”며 “한국에 있는 외국인 CEO 중 직원들에게 나처럼 사랑받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3
'비타500' 방부제 논란에 이어 시민단체가 이번에는 액제 의약품의 방부제 함량을 걸고 넘어가자 식약청과 해당 제약회사들이 안전에 전혀 이상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서울환경연합은 22일 자양강장제와 마시는 소화제에 들어있는 안식향산나트륨 함유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용기준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환경연합 발표에 따르면 동아제약 '박카스D'와 '박카스디카페'에는 100ml 한 병에 70mg의 안식향산나트륨이, 동화약품의 '알프스디'에도 같은 양의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했으며, 종근당의 '자황'과 일양약품 '원비디', 영진약품 '구론산바몬드'에는 60mg, 삼성제약의 '삼성구론산'에는 58mg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액제소화제에도 광동제약 '생록천', 조선무약 '위청수', 삼성제약 '까스명수'에는 75ml 한병에 75mg의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있었고 동화약품의 '까스 활명수'와 종근당의 '속청'은 각각 60mg과 45mg씩 함유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안식향산나트륨은 액제류 제품의 유통중 변질을 막기 위해 국가에서 사용을 허용한 물질이며, 하루 1병이라는 용법만 지킨다면
한국노바티스가 환자들에게 글리벡 약가의 10%를 환불해주던 프로그램의 중지 결정과 관련, 환자 모임과 시민단체가 '반도덕적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에 따르면 최근 노바티스측과 백혈병환우회·기스트환우회 대표가 복지부 관계자와 함께 자리를 갖고 글리벡 약가 환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노바티스측은 암환자에 대한 본인부담율이 낮아졌으니 글리벡 약가의 10%를 환불조치를 철회하겠다고 주장하자 환자들이 이에 반발, 결국 5%를 환불해 주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측은 살인적인 환자들의 약가부담으로 개발비 모두 회수한 노바티스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돈을 더 벌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10% 약가환불은 노바티스가 약가를 내리는 대신, 살기 위해 약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제시했던 당근이었며, 그간 환불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해 놓고 이제와서 우리 국민과 환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측은 노바티스측이 환불 철회의 근거로 제시한 암환자 보장성 확대 역시 환불과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고 지적
식약청은 국내 유통되는 74개 영유아식 제품과 16개 원료 등을 긴급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동후디스 ‘아기밀 업그레이드 모아’ 제품을 비롯, 모든 영유아식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검사는 지난 7월 소비자단체가 아기 이유식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고 주장한데 따른 사실 유무 확인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일동후디스는 금번 식약청의 검사와 별도로 랩프런티어, 한국식품연구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3개의 공인 검사기관에 재검사를 의뢰 했으며, 모든 검사 기관으로부터 ‘농약 불검출’ 판정을 받는 등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랩프런티어’의 검사 체계는 기존 검사보다 12.5배 이상 정밀한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모 소비자단체는 일동후디스의 이유식 ‘아기밀업그레이드 모아’에서 농약성분인 다이아지논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는 해명 자료를 통해 “소비자단체가 발표한 검출량(0.02ppm)은 세계보건기구 허용섭취량의 1/10에 해당하는 극미량으로 아기에게 무
광동제약이 21일 본사에서 SK C&C와 'KM 기반의 EDMS 구축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미 지난 2004년 성공적으로 ERP시스템을 구축하여, 오픈한 경험이 있는 양사는 올해초 2개월간 진행된 ERP 도입 이후의 광동제약 ISP(정보화전략계획)를 토대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금번 프로젝트는 '지식경영 개념에 근거한 전자문서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추진하는 KM(Knowledge Management)과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BSC(Balanced Score Card) 등의 전략경영체계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설계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축인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은 150 여개 기업의 구축경험을 가지고있는 사이버다임의 'Destiny EDMS'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ISP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이원석 부장 (SK C&C IT전략컨설팅팀)은 "비타500 신화를 창조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광동제약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형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금번 착수되는 'KM 기반의 EDMS'는 내년 2월초 오픈 예정이다.
한국콜마의 서울여직원회 “아로까종”이 10여년간 보이지 않게 사회봉사 활동을 한것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94년, 7명으로 시작한 서울 여직원회가 처음 생기면서 작지만 뜻깊은 일을 해보고자 모금을 통해 자선단체 기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직원회 “아로까종”은 불우이웃돕기, 북한동포돕기, 지구촌기아돕기 등 다양한 활동에 작은 정성들을 모아 참여했지만, 외부에는 전혀 생색을 내지 않으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은 20명에 이르는 여직원들이 매달 소정의 성금을 모아 구호단체에 전달하고 어린아이의 후견인이 되어 애정이 결핍된 아이에게 삶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등 작지만 따뜻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첫 화장품브랜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여직원회 “아로까종”은 ‘항상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생활하자’는 의미가 담긴 말로, 여직원들의 친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사내 문화 만들기는 물론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긍지를 갖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회장인 김선금씨는 “아로까종 회원들의 숫자도 많지 않고 후원하는 금액도 많지 않고,
제3회 영천한약축제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천시 완산동 옛 공병대 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천한약축제는 ‘한방과 웰빙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한의학의 신비로움을 재현하고 미래 한방산업의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경제부로 부터 영천한방진흥특구로 지정되어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과 도약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한의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한방산업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영천한방축제의 주요 행사로 한방산업관에서는 전반적인 한방산업 실태를 보여주며 축제마당은 공연과 함께 한약재 이름 맞추기, 약첩싸기, 황기묶기 경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의사의 무료진료, 사상체질 진단, 수지침, 봉침, 약초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약초동산, 한방테마길, 약초시험장 전시홍보관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천역 앞에는 전통약초거리가 조성돼 한약재 거리전시와 경매행사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본행사장과 완산동 약초거리, 도동 생약유통단지에서 한약재 할인행사가 열린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