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포함된 국제 공동연구진에 의해 올리브유에서 진통 성분을 지닌 천연물질을 발견됐다.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이치호 교수(축산식품생물공학 전공)는 “미국 모넬 화학감각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올리브유에서 염증을 억제하거나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천연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1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이 연구에서 성과를 거둔 천연물질은 올리브의 매운 맛을 가진 신물질이란 뜻으로 ‘올레오캔탈(oleocanthal)’로 명명 되었다. 올리브유는 원래 지중해 지방에서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연구팀이 그 원인 물질을 찾다가 이번에 올레오캔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진통 성분 물질의 발견에는 고추의 매운 맛 성분 ‘캡사이신’ 전문가인 이 교수의 역할이 컸다는 것. 이 교수는 “올리브유의 매운 성분에 주목하다가 올레오캔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일본 도호쿠(東北)대에서 ‘캡사이신’이 항산화제라는 것을 밝혀 박사 학위를 받은바 있다. 이 교수는 “올레오캔탈은 열에도 비교적 강하며, 튀김용 올리브유나 올리브 열매를 먹어도 염증 억제나 진통 효
식약청이 1일 중암약심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에 대해 조건부로 허가한 것으로 알려져 연내 발매는 불투명 해지고 있다. 식약청은 이날 약심에서 동아제약이 지난 5월 허가신청한 국산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 성분명 유데나필)'를 조건부로 허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자이데나’ 보완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1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허가'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건부 허가내용에 대해서는 식약청 관게자들이 함구하고 있어 조건부 내용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조기 판매가 기대 되었던 ‘자이데나’의 연내 출시가 불투명 한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1일 중앙약심에서는 식약청과 동아제약간 허가에 따른 서류보완 자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가 출시될 경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연간 200~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웅 코엔자임 Q10’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처장관이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팀이 1년 6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한 ‘대웅 코엔자임 Q10’은 차세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는 인체 내 효소로 고도의 합성 기술로 개발되어 99% 이상의 고순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웅 코엔자임 큐텐은 일본 니신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대웅제약이 30년 만에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대웅 코엔자임큐텐은 개발 1년만에 일본이 독점하던 세계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 코엔자임큐텐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대웅화학은 발매 첫해인 작년에 미국, 유럽, 일본 등에 100억 원 가량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전세계 15개국에 400억 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의약합성연구팀장)는 "해외에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코엔자임
심평원이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료기관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기관도 공개키로 했다. 심평원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고 2004년 상반기 분만 50건 이상을 청구한 기관 732개소 가운데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179개소 기관(24.5%)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179개 기관 중에는 종합전문요양기관 8개소, 종합병원 22개소, 병원 34개소, 의원 115개소의 명단이 내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관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도가 39개소로 가장 많고, 서울 25개소, 경남 18개소, 광주 18개소, 부산 14개소, 전북 11개소, 충북 10개소, 경북 14개소 등이다. 심평원에 의하면 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은 요양기관별로 방문하는 수진자의 특성(분만관련 합병증·중증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기관별 비교시 중증도 등 수진자 특성을 학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정했다. 이에 따라 분만이 발생한 기관은 1247개소로 나타났으나 제왕절개분만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위험요인(고령산모, 당뇨, 전자간증 및 자간증, 태반문제, 출혈, 암, 다태아, 제왕절개 기왕력)을 파악,
9월 13일 정부-의약계 대표들이 전국민에게 선언하게 될 의약품 유통과 진료비 청구과정의 투명성 기반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협약’이 최종 마무리 됐다. 의협·약사회 등 의약계 단체들과 복지부·공단·심평원 등 민관 관계자들은 31일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협약의 최종 문안의 조율을 완료 했다. 이번에 마련된 투명성 협약 최종 문안에는 자율성을 기초로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한약 유통에 대한 리베이트 근절 등 유통 투명성 확보를 근간으로 하는 내용이 골자로 되어 있다. 이 안에는 허위·부당청구 근절을 위한 진료비 청구에 따른 투명성을 실천하는 의지도 협약문에 삽입되는 방향으로 정리 됐으며, 이와 함께 요양기관의 투명한 회계처리에 따른 투명경영 내용도 포함되었다. 특히 이 협약식에는 정부가 참여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보건의료 비리 척결을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본격화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약단체 관계자는 "협약식 선언문구는 확정이 되었으며, 앞으로 자구수정과 최종 확인 과정을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협약식 조인식만 남
보장형 '2+α+4제'을 근간으로 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개선을 앞두고 교육부가 도입 비율을 최대 30%로 제시했으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 선봉에 서있는 서울의대는 50%를 주장하는 등 막판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그동안 전환를 유보해 왔던 고려의대와 가톨릭의대가 전환 쪽으로 선회하자 크게 힘을 얻어 대세의 주도권을 확보한 여세를 몰아 서울의대, 연세의대, 한양대의대 등 미전환 의대들을 설득하면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장관이 직접 나서 서울대총장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는등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 확정 발표를 앞두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전환 의대들의 보장형 '2+α+4제'의 도입 관건은 교육부가 최대 30%를 제시하여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서울의대는 도입 비율을 50%로 주장, 팽팽히 맞선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막판 신경전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BK21사업의 지원 연계를 앞세워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하기에 앞서 모양새를 갖추
정부가 내년부터 입원 환자의 식대를 건보 급여에 적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병원계가 그동안 병원의 주수입의 하나였던 '식대 수가'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병원들이 식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은 무엇 보다도 그동안 식대, 장례식장 이용료, 주차료, 선택진료비 등이 대표적인 수입원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환자들의 식대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어서 병원들이 임의로 가격을 책정하여 받고 있으며, 100%를 환자들 본인부담으로 되어 있는 실정이다. 병원들은 내년부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식대가 보험급여 대상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 현재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상대적으로 병원 수입이 감소,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병원계는 이와 관련, "가뜩이나 경영난에 부딪치고 있는 병원들이 의료수가는 현실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의약품과 진료재료 등은 이익을 남길수 없는 의료환경에서 그나마 식대에서 조금의 이익을 남길수 있었으나 내년부터 식대가 보험에 적용되면 수입이 감소하게 되어 경영난이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내년부터 식대가 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1일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네트 정’을 발매 했다.
‘포사네트정’은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제제로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었으며, 1주 1회 투여로 복약 순응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1정에 7070원으로 같은 계열의 제품중 가장 경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했다.
‘포사네이트정’은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효능 효과를 보이며, 성분과 함량은 Alendronate 70mg/정이며, 이 성분은 골밀도 증가 효과가 우수하며 척추골절과 고관절 골절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감소시킨다.
보험코드는 A01508301이며, 포장단위는 포사네트 4정으로 되어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1
장기이식, 항암요법 등 심각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치명적인 균에 감염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인 항진균제 ‘브이펜드’가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같은 중증 진균감염 치료제인 항진균제 ‘브이펜드’(성분명: 보리코나졸) 정제와 주사제를 본격 출시한다.
‘브이펜드’는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식도칸디다증의 치료제로서 조혈모세포이식· 장기이식·항암요법 등으로 면역 기능이 약화 되었거나 후천성 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감염되기 쉬운 치명적인 진균 감염을 치료할수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받은 ‘브이펜드’의 적응증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감염 치료와 푸사륨(Fusarium), 스케도스포륨(Scedosporium) 감염 및 식도 칸디다증이며, 향후 칸디다 혈증 치료에도 추가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브이펜드’는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100%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31일 보훈병원 약품거래 비리와 관련, 서울시내 의약품 도매상 6개소를 급습, 장부 일체를 압수해 가는 한편 보훈관리공단 前 이사장 등 공단 관계자 5명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의 이번 수사는 보훈관리공단과 보훈병원 약제부 관계자 등 5명의 뇌물수수 혐의를 잡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날 의약품 납품거래 비중이 높은 서울 소재 도매상 개성약품, 태경메디칼, 성심메디칼, 열린약품, 원강팜, 한송약품 등 6개 도매상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과 자택을 수색하면서 이루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동부지청 압수수색에서는 도매상들의 장부와 컴퓨터 프로그램 등 경리 관련자료, 도매상의 소유 차량수 등도 상세히 조사했으며, 도매상 대표 자택에서도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해 간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훈관리공단 전 이사장, 모 지방보훈병원장, 공단 의료이사, 서울보훈약제부장, 공단 약무부장 등 전현직 보훈공단 고위 관계자 5명에 대해 검찰이 약품거래에 따른 비리의혹을 잡고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약단체와 공단간 단체계약에 의해 결정되어 왔던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가운데 약제와 치료재료 비용이 앞으로는 복지부장관이 직접 결정 고시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마련,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개정안의 제안 사유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중 약제·치료재료에 대한 비용은 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하고, 건강보험료 부과와 면제대상 월의 산정에 있어 건보 가입자의 자격 취득·정지해제 등에는 해당 월의 보험료 부과를 면제하는 등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진료·수술·입원 등의 요양급여 비용은 건보공단 이사장과 의약계 대표자간 계약에 의해 정해 왔으나 약제·치료 재료에 대한 요양급여비를 복지부장관이 실거래가를 반영해 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추후 약제·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 비용에 대해 대통령령이 규정하는 바에 따라 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 계약제도의 운영상 문제점을 해소하고 약제·치료재료의 요양급여 비용을 현실에 맞게 정
아주대병원 등을 주거래 했던 병원 도매업소인 ‘에이제이팜’이 자금난으로 1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아주대병원과 방주병원 등을 주거래처로 움직여 왔으나 최근 거래선인 충북 H병원의 도산으로 1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보면서 자금난을 심하게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제이팜은 일부 세미급 병원과 거래 하면서 수년간 30억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적자폭을 메우기 위해 사채에 의존하다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차입금의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결국에는 부도처리 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부도액수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 매출채권만 2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이날 오전 사채업자들이 개입 하기에 앞서 이 회사 직원의 도움으로 창고 재고약 회수작업에 나섰으나 일부 제약사의 반대로 무산되어 채권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에이제이팜의 재고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부도처리 되었으나 약은 뒤로 빠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약회사 관계자들은 반품회수가 어려
유망한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유데나필’)의 허가 여부가 오늘 최종 판가름 난다. ‘자이데나’에 대한 자료검토가 긍정적으로 결정되면 국산 첫 발기부전치료제는 빠르면 11월 경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동아제약)의 허가 적정성 여부를 1일(오늘)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1일 중앙약심이 전격적으로 열리는 배경은 식약청과 동아제약간 허가를 위한 자료 적정성 여부를 놓고 이견이 있었기 때문. 식약청은 이에 앞서 동아제약 측에 안전성·유효성과 관련한 3가지 보완자료를 요구하여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제출된 3개 자료가운데 2개 자료는 충족됐으나 1개 자료는 다시 보완을 지시해 동아제약이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하여 중앙약심이 열리게 된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중앙약심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동아제약이 제출한 보완자료를 다시 검토한다. 이에 따라 9월 1일 열리는 중앙약심이 '자이데나' 금년내 출시 여부를 판가름할
그동안 대대적인 임상시험에도 긍정적 연구 결과가 나오지 못해 시장 퇴출의 기로에 있던 폐암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니브)의 허가사항이 일부 변경된다. 식약청의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17일 FDA가 ‘이레사’에 대해 신규 처방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과 달리, 기존 임상 결과와 이상반응 사례를 명시하는 것에 그쳐, 아시아인과 한국인에 대한 잠재적 효과를 인정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식약청측은 "’이레사’가 일본을 비롯, 전세계 3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효과를 본 사람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 허가사항 일부를 변경하는 선에서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허가사항 내용은 간질성폐렴 악화와 생존율 연장 입증에 실패한 다국적 3상 임상 결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레사’ 복용후 간질성 폐렴이 악화되고 치명적인 증례가 보고됨에 따라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투여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이레사’로 치료를 받기 전 환자에게 이 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생존율 연장에 대하여 입증 실패한 다국적 3상 임상시험 결과 포함)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
최근 저출산 추이가 국가존립 차원의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원 의사들이 위기감속에 자구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가임여성 1인당 1.16명으로 떨어졌으며, 실제 태어난 아기도 2003년도에 비해 1만7000명이나 감소하는 등 산부인과나 소아과에서는 심각한 경영난을 몸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심평원의 금년도 1분기 진료비 청구 집계에 따르면 소아과 진료비는 1073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8.1% 감소했으며, 산부인과 역시 지난해 859억원에서 840억원으로 지난해의 859억원에 비해 2.21% 줄었든 것으로 나타나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의원의 경영난이 심각한 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개원가에서 피부로 느끼는 환자감소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며, 서울의 모 소아과의 경우 진료 건수가 매년 10~20%씩 떨어져 5년간 최소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가가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질 조짐이 가시화 되면서 의사들도 전공을 다양화 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