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환자를 열악한 환경의 격리실에 수용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해당 병원에 대해 격리실 구조의 개선과 재발방지를 권고했다. 김모씨(53)는 작년 12월 “정신병원에 입원 중 열악한 환경의 격리실에 수용됐으며, 장시간 몸을 움직일 수 없도록 결박 당했다”면서 충북의 모 정신병원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는 이에 대해 “정신병원에서의 격리와 강박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병원의 행위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빼앗은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6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한 GSK 아카데미 1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병태생리,임상약학, 복약지도로 이어진 이번 교육은 질환 및 처방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개국가 약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GSK는 GSK 아카데미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해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질환에 대한 강의시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약사들에게 교육의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교육생도 있었다.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GSK는 내용을 보강하여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6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소화효소를 함유한 종합소화제 ‘자이안정’을 새로 출시했다. 동성제약측에 의하면 ‘자이안정’은 각종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음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3대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분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진경작용을 하는 스코폴리아엑스, 위장관운동을 정상화시키는 말레인산트리메부틴, 속쓰림이나 위산과다를 억제하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를 함유하고 있어 음식물전체에 의한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속쓰림, 위산과다에 의한 위통 등의 증상도 동시에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6
의료서비스업이 금년도 2분기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5년 6월 및 2/4분기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금년 6월 의료서비스업의 성장율은 6.3%로 전년동기의 8.3%에 비해 2.0%P 낮아졌으나 4월이후 6%대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4.9%, 연간 5.0%를 기록했으나 금년들어 1분기에 1.6%로 크게 낮아졌다가 2분기에 6.8%를 기록하여 6%대를 회복했다. 2분기를 월별로 보면 4월 6.4%, 5월 7.7%, 6월 6.3%를 기록하여 분기 평균 6.8%를 나타냈다. 의료서비스업의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에는 6월에 8.3%를 기록한 후 4분기에 4.9%로 떨어졌고 연간평균이 5.0%로 나타났다. 이후 금년들어 1분기에 1.6%, 2분기에 6.8%로 상승 함으로써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5
석·박사 학위과정의 개업의들로부터 돈을 받고 학위를 준 전북지역 한의대, 의대, 치대 교수들에 대해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이준명 판사와 형사4단독 김동완 판사는 4일 개업의들로부터 수업이나 실습에 출석하지 않고 논문도 쓰지 않는 대신 학위를 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유모(45)교수 등 교수 6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각각 선고하고 2천만~2억3천만원씩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또한 개업의들의 실험과 논문 작성을 단순 대행해주고 이들의 지도교수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방조)로 문모(42) 교수 등 교수 5명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1500만원과 추징금 450만원~6천200만원씩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의대 고모(55) 교수와 치대 송모(56) 교수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하고 뇌물로 인정된 3천여만원씩 추징, 교수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거액을 수수한 뒤 학위를 내준 것은 교육의 정당성 및 학위에 대한 신뢰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매출실적이 금년 2분기들어 39%나 상승한 반면 비아그라는 1% 증가에 그쳐 두 제품간 매출의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라이릴리와 화이자가 최근 발표한 2005년 2분기 매출실적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전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1억9000만불을 기록 했으며, 비아그라는 3억9100만불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2분기와 비교할 때 ‘비아그라’의 매출이 ‘시알리스’ 보다 2.83배 많았으나, 금년들어 2.05배로 차이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내 매출격차는 더욱 줄어들어, 2004년 비아그라가 시알리스에 비해 4.02배 더 판매 되었으나 금년들어 2.45배로 격차가 좁혀졌으며, 2분기에는 시알리스가 40%의 신장을 기록하는 동안 비아그라는 마이너스 13%를 기록 함으로써 시알리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마켓쉐어 차이에 있어 ‘비아그라’가 1.75배 가량 많은 58% 대 33%의 비율로 나타나 다른 국가에 비해 거리차가 크게 좁혀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상처치료용 드레싱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메디폼’(일동제약)이 연고제를 밀어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거대품목으로 발돋움 하자 일부 업소들도 시장경쟁에 가세 시장볼륨이 확대되고 있다. 상처치료용 드레싱제는 2003년 일동제약이 ‘메디폼’을 통해 새롭게 시장을 형성하자 보람제약·대일제약·현대약품·신신제약등이 10여개사가 경쟁에 참여했으며, 최근 제일약품도 새로운 개념의 드레싱제를 출시, 본격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 춘추전국시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200억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장속도도 매년 20~30%이상 증가하고 있어 제약사들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상처치료용 드레싱제 시장을 약국을 주 유통망으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병의원 시장에도 적극 진출함으로써 시장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장은 ‘메디폼’을 비롯, 보람제약의 ‘스카벡스’(보람제약), ‘클리젤’(현대약품), ‘폴리멥’(신신제약), ‘하이드로압소버’(대일제약) 등이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상처치료
일화 제약사업부는 최근 통증과 운동실조를 수반하는 골관절염의 급성 악화시 단기증상의 치료와 장기간에 걸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증상치료에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제 ‘모비콕스 캡슐’을 신발매 했다. 동사가 발매한 ‘모비콕스 캡슐’은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콕시브 제제들과 비교, 동등 이상의 소염 진통효과가 입증된 제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이 제품은 또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에 의해 나타나는 심각한 위장관계 부작용을 크게 감소 했으며,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우수한 소염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5
정부가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외국인 의사에게 자국민 진료를 허용하는가 하면 외국의대 졸업자에 예비시험을 치르도록 진입 장벽을 설치 하는 등 개방과 규제하는 상반된 의료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지난 1일 외국 의대 졸업자에 대해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되기 위한 예비시험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사 예비시험은 우리나라와 보건의료환경이 다른 나라에서 수학한 의료인들이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수성과 의료환경에 맞는 지식과 수기 등을 습득토록 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1차 예비시험은 의학적 기초와 한국어 능력을 검증하는 필기시험이며, 2차는 진료에 관한 기본적 기술수기를 평가하는 실기로 되어 있어 예비시험에 합격해야만 의료인 국가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도록 되어 있다. 복지부는 국무회의에 상정된 의료법 시행령이 공포되는 대로 8월중 예비시험에 대한 시행계획 공고를 거쳐 9월중 첫 예비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외국대학 졸업자의 상당수가 필리핀·파라과이 등 우리나라에 비해 교육수준이
최근들어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제제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중광고 규제에서 풀리면서 현대약품을 필두로 시장경쟁에 나서면서 시장규모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미녹시딜’제제가 다시 뜨는 것은 숫하게 탈모·양모치료제를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경험적으로 검증된 효능의 믿을 만한 제품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과장·과대광고에 현혹되어 과학적으로 검증도 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였으나 탈모치료제 유사제품들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거나 사용 효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탈모치료제 시장이 금년 들어 ‘미녹시딜’제제가 대중광고 규제에서 풀리면서 아무래도 검증된 의약품이 선호되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제약업계도 과거 이 시장을 풍미했던 ‘미녹시딜’제제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부활할 조짐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미 FDA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제제가 지난 1월 대중광고 허용 이후 현대약품(‘마이녹실’) 이 대중광고에 등장하면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서서히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미녹시딜
일화 제약사업부는 최근 통증과 운동실조를 수반하는 골관절염의 급성 악화시 단기증상의 치료와 장기간에 걸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증상치료에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제 ‘모비콕스 캡슐’을 신발매 했다. 동사가 발매한 ‘모비콕스 캡슐’은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콕시브 제제들과 비교, 동등 이상의 소염 진통효과가 입증된 제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이 제품은 또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에 의해 나타나는 심각한 위장관계 부작용을 크게 감소 했으며,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우수한 소염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4
의약품 도매업소의 신규허가 및 개선업체를 위한 8월 KGSP 서류심사가 오는 9일 오후 2시에 도협회관 5층에서 열린다. 이날 KGSP 서류심사 대상 업소는 *나이스메티칼(수입도매) *대상약품(종합도매) *삼진헬스팜(종합도매) *후파르마(수입도매) *금강약품(종합도매) *이노사이언스(시약도매) *아큐텍(시약도매) *푸른팜(종합도매) *기문약품(종합도매) 등 9개 업소이다. 서류심사에는 해당 업소의 KGSP 공급관리 및 품질관리 책임자가 반드시 참석하여 심사의원들의 질의 및 조치결과에 답해야 한다. 현재 도협 KGSP 운영위원장에는 김정도 부회장(신덕약품 대표)이 맡고 있으며, 전문위원에 식약청 KGSP 담당자, 김재완 약학박사, 최영욱 중앙대 약대학장, 김행권세종메디칼 대표, 협회 류충열 전무이사 등이 담당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4
최근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개원을 준비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비용도 더욱 치솟고 있어 의사세계에서 살아 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의약분업 이후 의사들이 개원으로 몰리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짐으로써 살아 남기 위한 경쟁에 투자를 강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지방에서 도시로 한의원을 이전한 한의사는 개원 준비에 무려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그 동안 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나는 대로 서울의 유명 한의원에서 특정질환에 대한 치료법 연수를 받고 의료서비스 컨설팅업체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한의사는 2년전 개원할 때는 비용이 1억원 남짓이었으나 최근 도시로 이전 하면서 3억5천여만원이나 들어갔다는 것. 이는 의료기관이 포화 상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개원비용도 크게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들이 외부 기관에서 치료법 연수와 전문컨설팅을 받는가 하면 실내 인테리어 등 설비투자를 차별화 함으로써 생존을 하기위한 투자에 올인하는 양상으로 나타나 그만큼 경쟁이 심화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줄기세포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개장과 함께 메디포스트는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7만2300원까지 치솟았다. 또한 산성피앤씨와 라이프코드, 이노셀, 조아제약, 진양제약, 마크로젠, 삼천당제약 등도 4~9%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진양제약 등 줄기세포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황교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이전 부터 급등세를 보여왔다. 한양증권측은 복제 개 탄생에 대해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기술력 향상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줄기세포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신증권측은 "이번 개 복제 연구결과는 지난 4월 황 교수가 환자 줄기세포를 이용해 배아를 만들었을 때의 충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줄기세포주에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앞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라도 연구 성과에 따른 차별화가 시도될 것이라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여성 1명의 출산율(가임 연령기간에 낳는 자녀수)을 1.6명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정부는 지난 5월 한국인구학회의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2010년의 출산율 목표를 1.6명으로 설정, 현재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범정부적인 저출산 대책안을 추진중이다. 정부의 이러한 목표는 현재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합계 출산율을 1.8∼2.3명으로 끌어올려야 하나 앞으로 통일이 되면 가임여성의 증가로 1.5∼1.7명으로도 가능하다는 용역 결과 등을 근거로 설정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의 평균 1.6명인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늦은 결혼과 출산 기피 등으로 지난 2003년 1.19명을 기록, 1980년의 2.83명의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낮아져 이는 1.29명인 일본과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출산율 1.6명 목표는 잠정안이며, 오는 9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발족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목표를 최종적으로&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