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사장 임영호)은 최근 수안보 사조리조트에서 2005년 영업본부 하반기 목표달성 Marketing Conference를 실시했다. 동사의 이번 행사는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맞아 “목표 달성 300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명원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사는 이번 행사를 기존의 일정과는 달리 상반기 영업활동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하반기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단합의 장으로서 팀별 장기 자랑 및 레크레이션등 팀웍 향상에 초첨을 맞추어 진행했다. 김명원 영업본부장은 2005년 영업본부 상반기 영업 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코오롱 제약 전직원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목표 달성을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3
도매협회는 오는 10월경에 일본에서 한국-일본 도매유통 발전을 위한 포럼의 개최를 추진한다. 주만길 회장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유통 선진화를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 양국이 의약품 유통 발전방향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매년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워크샵에는 도매업계와 제약계에서 국내연자 2명, 일본연자 2명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양국 참가자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양국은 매년 포럼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으며, 주만길 회장이 준비를 위해 이달말 일본을 방문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3
중앙노동위원회는 22일 병원 노사 양측에 임금 총액 대비 3∼5%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직권 중재안을 전격 통보함으로써 노사 합의안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파업 3일째를 맞았던 병원파업은 일단락 되었고 노조측의 손을 들어준 예상밖 중재안에 노조도 전면 파업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중노위는 이날 중재위원회를 열어 *임금 총액 공공부문 3.0%, 민간부문 5.0% 인상 *토요 외래진료 근무자 1천인 이상 25% 이하, 300인 이상 50% 이하로 축소 * 월 1회 무급 생리휴가 부여 등의 재정안을 노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노위 관계자는 “직권중재 기간 15일 동안 노사간 합의 타결을 당부하고 자율교섭 기회를 부여해 노동쟁의를 원만히 타결할 수 있도록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노사 양측의 교섭과정과 요구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중재안을 결정했다”고 원칙적인 입장만 밝혔다. 중노위의 이번 중재안은 병원 노사간 교섭과정과 논의된 양측의 주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절충하는 선에서 결정됐으며 사측보다 노측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으로 평가되고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약대학제 개편과 관련, 교육부와 복지부의 정책결정 및 추진과정에 대해 감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의협은 이날 360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감사청구서에서 약대학제 개편과 관련, 전 교육부총리가 국회에서 관련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연구용역 과정에서 의사회를 배제하고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는 시민단체나 국민의 참여없이 불법적이고 불공정하게 공청회를 강행함으로써 공청회가 진정한 여론수렴 보다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복지부의 경우 약대 6년제 정책결정 과정에서 약사회측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로 인용, 한번도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고 특정 이익단체의 요구에 따라 정책을 결정함으로써 총체적으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교육부에 대해서는 *객관적 추진을 약속했던 관련 담당자를 교체한 배경 *연구용역 추진과정 및 연구용역보고서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 *시민단체나 국민의 참여없이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공청회를 강행한 배경 *담당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남성호르몬제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틈새시장으로 지금까지 각광을 받지 못했으나 생활패턴이 달라지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환경변화로 가능성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주사제, 경구제, 패치제 등 20여품목이 출시되어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테스토겔’과 한국오가논의 ‘안드리올 테스토캡스’가 양분하면서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3년 10억원대에 머물다가 한미약품이 ‘테스토겔’을 출시되면서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확대로 볼륨이 크게 늘어나 40억원대로 늘었으며, 앞으로 잠재력 있고 가능성 있는 유망시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한국쉐링은 최근 1회 주사로 3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남성 호르몬제 ‘네비도’를 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힘으로써 3파전으로 시장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쉐링의 ‘네비도’는 2~3주마다 투여하고 마지막주에는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크게 떨어져 생리적 상태이하의 농도가 되는 동요현상을 크게 보완했다는 것. &
국내 메이저급 주요 제약회사들을 중심으로한 실력있는 거점도매 지정으로 도매유통을 단순화 하는 영업정책이 모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쥴릭의 사례를 검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영업이익율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영업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우 전국의 많은 도매업소와 거래함으로써 도매유통의 효율성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왔다는 점에서 거점도매를 통한 도매유통을 단순화 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들어 의약품 유통업계는 우후죽순식으로 도매업소가 난립하여 입찰시 덤핑이 심화되는 등 지나친 과열경쟁으로 인한 약가인하 부작용이 제기되어 왔으며, 도매여신이 취약하여 부도시 채권회수에도 상당히 열악한 구조를 안고 왔다는 점에서 거점도매를 통한 우수도매를 육성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대두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최근 유통일원화 폐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으나 제약업체들이 도매업소에 대한 선별거래로 물류비용과 유통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절대 필
국립의대의 인력양성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국립대병원의 관리는 보건복지부가 분리하여 관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에 따라 국립의과대학장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국립대병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이원적인 관리체계가 도입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21일 당정 협의를 갖고 '국립대병원 주관부처 이관 추진상황'을 논의, 7월 교육부·기획예산처 등과 이관절차를 모색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8월부터 ‘국립대병원발전위원회’를 구성, 해당 국립대병원의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복지부는 2006년 2월 이전까지 국립대병원 관리의 이관은 물론 국립대병원 발전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법령을 제정하거나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관련법령 제정시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이 발의한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 *국립대학병원설치법 개정법률안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률안 등 4개 법안 검토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이 국가보건의료정책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민간병원이 경영난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폐문으로 지불 받지 못한 임금에 대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은 광주지방노동청이 20일 지난해 민간병원에서 근무하다 경영난 등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공보의 15명이 지방노동청에 국가가 체불임금을 대신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제출한 진정서에 대해 공보의는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동권을 보호해 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를 제출한 공보의측은 "공보의가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만큼 공보의들의 임금에 대한 책임은 국가가 최종적으로 져야 함에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으려 한다"고 지적하고 "국가는 공보의들에게 공무원으로서 혹은 의사로서 준수해야 할 책임만을 강요할 뿐 정당한 권리와 보호조치에 대해서는 팔짱을 끼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복지부측은 "민간병원에서 근무하는 공보의의 경우, 공공의료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보의에 비해 높은 임금을 받고 배치과정에서도 자신이 민간병원을 선택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부분 그에 대한 책임을 감수해야 되는 부분도 있으며, 이와 관련해 파악된 상황이 전혀 없어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PVC백이 ‘Non-PVC백’으로 교체, 병원에서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병원계에 의하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이미 ‘PVC-Free’ 선언에 가세한데 다른 대형병원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어 사실상 PVC수액백은 사라질 운명해 처하게 됐다. 최근 개원한 일산 동국대병원도 수액제 전량을 Non-PVC로 대체했으며, 여의도 성모병원도 현재 교체 작업을 진행중에 있어 PVC수액제의 교체는 대세로 굳어져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그동안 신중한 자세를 보였던 서울대병원도 금년중 검토작업을 거쳐 PVC 내년부터 수액백을 교체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수액백 60% 이상 PVC수액백을 사용하는 경희의료원도 Non-PVC로의 전환을 검토중에 있다. 이미 수도권에 위치한 3백병상 이상의 주요 종합병원 19개소가 PVC-Free선언에 동참하며 ‘PVC 수액백’ 교체에 나서 앞으로 이 운동이 힘을 받아 정착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PVC 수액백 제조회사인 CJ도 2006년 중반까지 친환경 용기인 Non-PVC로
대한의사협회는 2004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을 오는 8월10일∼9월 10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보충교육은 의협 사이버 연수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대상은 연수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거나 받았다 해도 평점 8점 미만인 회원이다. 사이버 연수교육 접속 방법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에 로그인 한 다음 사이버연수원 배너 클릭을 하면 된다고 한다.이와 함께 사이버연수원(http: cme.kma.org)에 직접 접속해도 된다. 교육 대상자들은 사이버연수원에 개설된 강좌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한 다음 e-test를 통과해야 평점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연수원의 e-test는 1강좌당 1평점으로 7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하는데, 미이수자는 미달한 평점 만큼 채우면 된다. 이미 사이버연수원에서 이수한 강좌를 다시 수강하면 인정이 안된다. 현재 의료법 및 시행규칙, 의협 정관 제3조에 따르면 의사는 해마다 평점 8점이상 의 연수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길 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경과조치 이후에도 연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7일 이내의 자격정지처분을 내릴
[첨부자료]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할증·인 불공정 거래행위로 적발된 의약품 593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가 예정대로 8월1일부터 시행된다. 또 의약품 378품목이 보험약으로 신규 등재되고 보험약 292품목이 삭제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약제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하고 8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고시에서 보험약 가운데 삭제되는 292개 의약품에 대해서는 재고 소진을 위해 2006년 1월말까지 급여를 한정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복지부의 보험약가 고시내용에 따르면 플라빅스, 자니딥 등 1백억원대 이상 거대의약품 27품목을 비롯한 보험약 593품목이 평균 1.96%인하 된다. 인하품목을 회사별로 보면 신풍제약이 23품목으로 가장 많고 대원제약과 이연제약이 20품목, 한올제약·삼천당·일동제약이 15품목, 명문제약과 명인제약이 11품목씩 포함됐다. 외자사는 GSK가 잔탁, 박사르정, 세레타이드250디스커스 등 17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1품목 *한국얀센 10품목 *한국아스트라제네카 9품목 *노보디스크·한독약품 7품목 *파마시아코리아
종합병원제도가 43년 만에 폐지된다. 종합병원이 전문과목 중심으로 재편되어 대학병원급 대형병원들은 종합전문병원으로 바뀌고, 중소병원들은 특정 분야를 표방하는 전문병원으로 전환된다. 현재 종합병원으로 등록된 병원은 283개소로 그동안 이들 병원들은 형식적으로 일정 규모의 전문과목을 갖추어야만 했으나 앞으로 종합병원 제도가 바뀌게 되어 전문병원으로 거듭날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은 21일 당정협의를 갖고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병원 제도를 없애기로 합의하고 올해나 내년 상반기 중 의료법을 개정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현행 의료법은 종합병원(100병상 이상)을 개설하려면 의무적으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9개 진료 과목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정 때문에 원하지 않는 진료과목이라도 구비해야 함으로써 전문성을 추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특성에 맞게 비효율적인 진료과목을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종합병원 제도가 페지되면 전문병원으로 전환하는 곳은 특정 진료과목의 의사를 전속으로 두지 않고 다른 병원
오는 9월부터 암 등 고액 중증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복지부는 22일 고액 중증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대상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임법 예고한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 항목으로 진료비의 20~50%를 환자가 부담해오던 것을 10%로 낮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진료비 경감 대상에는 암과 심장기형, 뇌종양 환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애인 등의 경우 외래 진료시 의료기관 내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해 왔으나,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40~50%에 달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지불했으나 부담율을 30%로 인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의 개정은 중증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며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
병원노조의 파업 3일째를 맞아 오늘 새벽까지 노사가 다시 교섭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접점을 찾지 못함으로써 막판협상이 결렬됐다. 병원노사 양측은 파업 이틀째인 21일 오후 4시경 서울 공덕동 서울대 동문회관에서 ‘중노위’ 중재결정을 하루 앞두고 협상을 시작했으나 회의전 교섭장소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여 협상타결의 난항을 예고했다. 병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 중재 이전에 자율교섭을 타결한다는 원칙 아래 어제(21일) 오후 4시부터 마라톤 협상에 들어가 이날 오전 9시까지 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타결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 졌다. 이번 교섭에서는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핵심 쟁점인 *주5일제 전면확대 시행과 인력충원 *임금 9.89% 인상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82만원 보장 등 사측의 비용 부담이 뒤따르는 사항들에 대해 타결점을 찾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병원노조는 이날 새벽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자정이 시한인 중노위의 직권 중재가 이뤄질 경우에 대비한 투쟁방향을 논의했다. 병원노
아산재단은 연간 12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서울아산병원의 소요의약품 구매입찰을 오는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재단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를 내고 ‘BENZAC AC WASH 5% / btl-226g’ 등 2312종의 의약품을 11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총액입찰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아산재단은 금강아산병원의 소요의약품 ‘ACETAMINOPHEN / tab-300mg’ 등 532종도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에서는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계약후 10일 이내에 제약회사의 공급확인서 제출 의무화, 50% 이상 덤핑 제품은 유통시킨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또한 비보험 품목은 낙찰후 재단 내정가보다 높게 제출된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여 재단 내정가 이하로 조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산재단 입찰은 지난해 특정품목 그룹이었던 탁솔, 조영제, 산디문, 프로그랍 등을 일반 그룹속에 포함 됨으로써 도매업소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찰 그룹당 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작년에 비해 그룹을 크게 묶어놓은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