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생산·판매하는 척추 교정용 임플란트가 FDA 인증을 취득, 미국등 선진국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수 있게 됐다. 의료공학기업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서곤)은 최근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가 미국 FDA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임플란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4CIS Spinal System'과 '4CIS Low Back System'으로 척추 디스크, 골절이나 척추 관련 퇴행성 병변 등으로 인한 척추질환 치료에 고정·교정하는 제품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측은 이번의 성과는 미국, 북미 등 FDA를 인정하는 선진국등 국가에 대한 수출에 중요한 절차를 거쳐 주력 제품이 해외시장 수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제값을 받게 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임플란트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CE 인증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수출기반을 확충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사 김서곤 대표는 지난해에는 국내 병원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임플란트’의 FDA
40여년만에 새롭게 발매되는 ‘박카스-D’의 맛은 어떨까. 타우린이 2000mg으로 2배 증가됐고 디엘염산카르니틴 100mg이 빠진 '박카스-D'의 맛에 대해 일단 약국가는 “박카스-F 보다 부드럽고 감칠맛 난다”는 긍정적인 반응. 샘플을 마셔본 약사는 “이전의 ‘박카스에프’에 비해 맛이 부드러워진 것 같다”는 평가이며, “타우린 함량이 2배로 증량되어서인지 피로회복 효과가 더 좋을 것 같고 신제품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마시고 난후에 뒷맛이 예전보다 은은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예전과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다"는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측은 샘플링을 해본결과 '청량감이 좋아졌다' '부드러워졌다' '더 톡쏘는 것 같다' 는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으며, 박카스 영업사원들로 부터 대체로 평이 좋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전국의 약국에 20병씩의 샘플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박카스-D'를 출시한다. 한편 동아제약은 21일 본격 발매를 앞두고 개국가가 판매가격을 준수하여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34주기 추모식이 11일 오전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1000 여명이 참석했다.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께서 후대에 남긴 국가와 민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은 우리사회를 더욱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고인을 회고하고 "모든 유한가족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그 철학과 실천의지를 되살리고 발전시켜갈 사명이 있다"면서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은 해마다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유한양행을 창립했으며, 1971년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실천해 사회적 존경을 받아왔다.(www.
한국릴리(대표 랍 스미스 사장)는 최근 130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한 심포지엄에서 금년 상반기에 출시할 급성기 정신분열병 환자의 흥분증상에 대한 치료제 자이프렉사주 (근육주사제 제형, IM)를 소개했다. 자이프렉사주는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의 흥분(agitation)을 빠른 시간 내에 경감시킬 수 있는 자이프렉사의 새로운 제형으로서, 1950년대에 할로페리돌 주사제가 출시된 후, 50년만에 첫 출시되는 급성기용 비정형 항정신분열병 주사제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캐나다 맥 매스터 대학(Mc Master University)의 베리 존스 교수(Barry D. Jones MD)는 “급성기 환자들은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고 경구용 치료제 복용에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도 많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근육주사제의 투여가 절실하다”며 급성기용 근육주사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존스 박사는 “50년 전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급성기 환자용으로 유일하게 처방되고 있는 정형(typical) 항정신병약물 근육주사제인 할로페리돌에서 나타나던 EPS(extrapyramidal sympt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12일 어린이용 눈 영양제 '토비콤 키드'를 발매했다. 이번에 신발매된 '토비콤 키드'는 기본적으로 눈에 좋은 비타민을 고르게 처방 함으로써 컴퓨터와 TV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의 시력 저하에 도움을 주는 눈 영양제이다. 또한 맛있는 딸기, 레몬, 오렌지의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아이들 스스로가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토비콤 키드는 어린이용 제품 특성에 맞게 ‘토키(Tokki)’라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제품 패키지에 접목시켰다. 안국약품측은 ‘토키’는 눈의 모양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눈을 사랑하고, 눈을 건강하게 가꾸는 습관을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태어난 어린이의 친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비콤 키드’는 눈 전문 영양제 '토비콤 에스'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약국가와 소비자의 기대에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4
민간의료보험 가입자가 미가입자 보다 의료이용도가 높고 진료비가 훨씬 많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민간의보가 확대될 경우 건강보험의 재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보장성 확대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충북대 의대 이진석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민간의보에 가입한 암환자의 평균 입원 횟수는 3회로 나타났으나 민간보험 미가입 암환자의 입원 횟수는 2.3회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의보 가입 암환자의 경우 외래 방문 건수가 12.9회에 진료비가 217만원으로 나타난 반면 민간보험 미가입 암환자는 외래 방문 건수가 10.1회에 진료비는 178만원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 이용량과 의료비 지출이 미가입자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이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의료비의 전액이나 일정비율을 지급하는 실손형 민간보험이 본격 시판 될 경우 민간의보 가입자를 중심으로 의료 이용량과 의료비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료 이용량이 급증하면 건강보험의 재정지출도 함께 급증하게 되어 건강보험 재정
11일 정기주주총회를 동시에 개최한 한미약품, 광동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환인제약, 영진약품, 대원제약 등 상장 7개 제약회사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공통적 경향을 나타냈다. 금년도 매출목표 3800억원 목표 설정 <한미>11일 본사 2층 한미 파크홀에서 제32기 정기주총을 갖고 현금 20%배당(주당 500원)을 결정하고 사업목적에 '의료용구 판매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을 승인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30.2% 성장한 317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3.4%, 79.7%, 순이익은 84.9%가 늘어난 실적을 보고했다. 민경윤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는 암로디핀 개량신약 '아모디핀' 등 우수 의약품을 통해 처방약시장 1위에 등극했다"고 말하고 "새해에도 국내 제약기업 최고수준의 R&D투자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개량 신약들을 계속 내놓겠다"면서 2005년 매출목표는 전년대
경남제약은 양인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서승삼(53세) 녹십자 부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서승삼 대표이사 사장는 1983년 녹십자에 입사해 녹십자 전무이사를 거쳐 2002년 1월부터 녹십자 부사장으로 재임해 왔다. 경남제약은 서승삼 사장이 새로 취임함에 따라 비타민씨 ‘레모나’ 등 소비자 중심 제품에 대한 노하우와 연구개발, 경영시스템,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녹십자의 강점에 본격적으로 접목 함으로써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증대을 적극 모색 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ufonews.com) 2005-03-12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2577억45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 전년대비 5.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영업이익은 438억9300여만원으로 5.2% 감소했으며, 경상이익은 578억3000여만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8억6100여만원으로 9.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 까지 2년간 쥴릭파마코리아에 대한 물류관련서비스 제공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 부분 판매수수료를 04년 126억400여만원과 03년 139억6,100여만원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한국화이자는 특수관계자인 파마시아코리아에 대해 2003년 4월 17일 체결한 용역제공계약(일반관리 및 영업관련 서비스 제공)에 따라 2004년과 2003년에 걸쳐 파마시아코리아로 부터 각각 65억8700여만원, 34억1300여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ufonews.com) 2005-03-12
한미약품(대표:민경윤)은 지난 11일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본사 2층 한미 파크 홀에서 개최, 현금 20% 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제출된 한미약품 제32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0.2%가 성장한 317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3.4%, 79.7% 증가한 348억9600만원과 403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4.9% 증가한 30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이같은 실적은 무좀약「이트라」,치매치료제「카니틸」,항생제「클래리」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신규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아모디핀」,당뇨병 치료제「그리메피드」등의 매출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신규염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의 경우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민경윤 사장은 이날 영업보고에서 “지난해는 암로디핀 개량신약「아모디핀」을 비롯한 우수 의약품들 통해 처방약 의약품 시장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 시장지배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 2005년에도 국내 제약기업 최고수준의 R&D투자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
종근당바이오(대표 김영은)의 최근 복합 항생제 원료인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가 유럽 내 원료의약품 인증기관인 EDQM(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Medicines)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COS)를 획득했다. 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 of Monographs of the European Pharmacopoeia)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로, 심사기준이 엄격하다고 한다. 동사는 이번 COS 획득으로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을 중동,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에 수출할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고, 향후 2~3년내 유럽에서 신규매출 1천만불을 포함, 세계 시장에서 연간 4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는 고부가가치 시장인 미국시장도 빠른 시간내 진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제네릭 업체들과 적극 협조하는 등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는 세균의 작용으로 페니실신계 항생제의 항균 효과를 감소시키는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로 아목실
"제약협산업이 21세기 최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될만큼 유망산업이므로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에 전념할수있도록 정부 지원을 포함하여 환경조성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사진> 허일섭 이사장
허일섭 제약협회 이사장은 10일 취임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약협회의 향후 회무방향을 제시했다.
허이사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제약협회와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각오이며, 특히 원로 선배들의 고견과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전 회원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제약협회 운영과 관련,”정부가 제약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로 인식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협회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갖고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데
경북대병원이 이지메디컴과의 위탁공동구매 계약을 잠정적으로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이 계약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병원측에 요구해 공동구매 위탁계약을 잠정적으로 유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 구매 관계자는 "이지메디컴이 공급업체와는 별도로 병원에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여 일단 계약을 유보한 상태이며 이지메디컴과의 계약을 처음부터 백지로 놓고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또한 "이지메디컴측이 처음에는 수수료 부분을 언급하지 않다가 계약 하면서 수수료 문제가 불거져 행정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지메디컴이 경북대병원에 요구한 수수료는 연간단가 부분은 0.38%, 수의계약 부분은 0.6%, 외자구매는 0.8%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측은 의약품의 연간 구매규모를 300억원 수준으로 추산 했을때 1억원이상의 수수료를 이지메디컴에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와 과도한 수수료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분석되고 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
대성약품, 홍삼제품 중국시장 본격 진출 'Power Ginseng Red 88' 4월부터 공급계약 대성약품(대표 김재수)은 11일 중국 중경시 LG홈쇼핑에 홍삼제품 'Power Ginseng Red 88'로 오는 4월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사측은 LG홈쇼핑이 중경직할시에 단독 투자하여 설립한 홈쇼핑에 상품 공급을 위한 홍콩의 인터프로(INTERPRO)사로 부터 수출제의를 받고 9일 계약을 완료했다. 대성약품은 홍삼제품을 허가받은 후 남경의 보건약품회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L/C가 도착하여 현재 선적 준비중에 있다. 또한 중국의 대형 제약회사와 총대리점 계약도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홍삼제품 'Power Ginseng Red 88'은 대성약품의 계열사인 다우존팜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1
10일 실시된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태영약품 등 5개 업체에 11개 그룹이 낙찰 되었다. 그동안 계속되는 유찰로 장기화 조짐이 우려되었던 서울대병원 입찰은 10일 재개되어 연간소요의약품 ‘Doxorubicin HCl(PFS) 10MG/5ML VIAL’ 외 785종(공통사용), ‘BCG percutaneous 12mg/1.5ml AMP’외 111종(분당) 등에 대한 재입찰에서 태영약품이 주사제 그룹인 18, 19, 20그룹이 낙찰됐다. 또한 태경메디칼은 6그룹, 남양약품이 7그룹, 9그룹, 10그룹을, 부림약품이 11그룹, 13그룹, 분당3그룹을, 국전약품이 4그룹을 낙찰 시켰다. 서울대병원 입찰에 참가한 관계자는 "이번 재입찰에서는 이지메디컴에서 어느 정도 예가를 조정한것 같으며, 각 그룹마다 예가조정 폭이 차이가 있었으나 낙찰가 수준이 작년과 비슷했던 같다"는 반응이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