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근화제약과 공동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상용화될 수 있는 기능성 신원료 '누에 오일 분말'을 개발했다. 동사가 개발한 누에오일 분말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 함유된 기능성 신원료로 고지혈증과 주름 및 아토피 피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한다. 누에 오일 분말은 누에 오일이 산소, 열, 빛 등에 의해 쉽게 산화되는 단점을 분말형태로 변화시켜 효능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강화시킨 수용성 원료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누에 오일 분말의 주원료인 누에 오일은 최고급 오일에 속하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으로 심장질환 및 동맥경화 감소, 뇌기능 향상, 면역기능 증진, 혈전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염 및 다이어트 등의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화제약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누에로 부터 오메가-3 지방산인 ALA를 추출, 분리 및 정제법에 대한 연구에 성공,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한국콜마는 화장용 오일로 탁월한 누에 오일의 성분 안정성을 높여 미국화장품협회(CTFA)에 'Silkworm Chrysa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약물 순응도를 높인 새로운 치매치료제가 한국얀센에 의해 신발매된다. 한국얀센은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에 대한 약물 순응을 높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레미닐 피알씨'(서방캡슐) 8mg, 16mg, 24mg 등 3종을 3월부터 국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의 '레미닐 피알씨'는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의 불편을 개선한 제품으로 서방층으로 구성돼 24시간 동안 약물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특히 주성분인 갈란타민(Galantamine)은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를 저해할 뿐 아니라 대뇌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활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한국얀센측은 신경전달 체계내 시냅스(Synapse)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해GABA, 세로토닌, 도파민, 글루타메이트 등 여러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레미닐 피알씨’의 이중 작용기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향상 외에 행동장애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치매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www.med
세화약품(대표 주만길)은9일 창립 30주년 및 대규모 물류센터 사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세화약품은 ‘부산시동래구낙민동’에 대지 850평, 건평 1500평, 4층 건물에 자동화 컨베이어시스템, 입·출고 리프트, 최신 물류전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주만길 회장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영남권을 선도하는 의약품 물류센터 기능을 할것"이라며 "의약품 물류뿐만 아니라 제약사 거점 물류센터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현재 도매협회 차원에서 3자물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3자물류를 통해 도매업계의 대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세화약품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부산-경남지역의 대형의약품 물류센타로 자리매김하며, 회사 대강당을 의사회 및 약사회 행사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영남지역의 의약계 교육센터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센타 최신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올해는 1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세화약품은 이날 동래구 소재 독거노인과,
한국에자이가 라이센스 제품을 잇따라 회수하면서 직접 영업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슈와츠파마도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3년부터 국내에 직접 진출한 한국슈와츠파마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 이전, 본격 진출에 따른 영업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슈와츠파마는 지난 4일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에는 제프리제임스 화이트헤드 한국슈와츠파마 대표를 비롯, 아멧괵선 사장(한국화이자), 울스 플루어키거 사장(한국로슈), 스토클링 사장(쥴릭파마) 등 다수의 다국적 제약기업 사장들을 초청하는등 의욕적인 ㅊ루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슈와츠파마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는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등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그동안 슈와츠파마의 제품들은 이미 국내 제약회사와의 라이센스 제휴를 통해 10년이상 시판되어 오고 있으나 2003년 본격 진출 함으로써 향후의 행동반경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플러스)와 협심증약 ‘에란탄서방캡슐’이 있고, 경풍
복지부의 보험약가 사후관리 결과, 103개사 394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 보복지부는 약가사후관리 결과, 의약품 할인·할증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된 103개사 394품목의 약가를 1.3%정도 인하키로 하고 오는 9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제약회사와 도매업소간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거래한 내역을 조사한 결과이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9월6일부터 11월6일까지 8주간 병의원과 약국 80여곳을 대상으로 약가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약가인하 시기는 업체의 약가인하 결과에 대한 열람이후 2주간 실시되는 이의신청 기간을 감안하면 약가인하 시기는 내달 고시후 5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17일까지 부산·경남지역 요양기관 4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가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달중 업체 열람을 가진후 약가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약가조사이며, 인하 시기는 5월~6월경이 될것으로 내다봤다.(www.
한국MSD(대표:마크 팀니)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내 제약업체 13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완제의약품 제조업소 대상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평가에서 우수제약회사로 선정됐다. 한국MSD는 자율점검·약사감시·행정처분 등 3가지 항목이 포함된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는데, 특히 자율점검 부문의 최고 등급을 받아 모범업소로 선정되었다. MSD는 이번 표창으로 GMP업소 차등관리방안에 따른 정책으로 올해 정기감시를 면제 받게 된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9
제대혈 바이오업체인 ㈜KT바이오시스(대표 이수열)가 경영진 교체와 함께 경영체제를 정상화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현재 2000여개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는 KT바이오시스는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대 생명공학을 전공한 이수열씨(40)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술력과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코스닥 상장회사인 ㈜대륜과 지분양도 및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 탄탄한 자금 확보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와 마케팅에 나설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동사측은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 MBA 출신 5명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와 국내외 교수 및 연구진으로 구성된 생명공학기술위원회를 신설, 경영전반에 대한 자문과 선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함으로써 경영정상화의 전환점을 조성했다. 신임 이수열 사장은 "(주)대륜과의 제휴로 경영난을 완전 해소하고, 새로 신설되는 바이오 콜센터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규모의 영업법인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 50%를 차지하고 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새로운 HIV 치료물질 873140의 임상진행과 관련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873140은 현재 HIV 감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새로운 세포화학수용체(CCR5) 길항제로 이번 결과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열린 제 12차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한 연구에 따르면 873140은 인간 CCR5 상호 수용체와 근본적이고 지속적으로 결합하여 반복투여 치료를 중단한 후에도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연구에서는 873140을 HIV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칼레트라(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와 병용 투여하였다. 873140은 내약성이 뛰어났고 부작용도 경미했다. GSK의 감염질환의약품개발센터 원장이자 수석부사장인 린 막스(Lynn Marks) 박사는, “HIV 감염환자들을 위해 새롭고 강력한 항레트로바이러스 물질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며, CCR5 길항제인 873140은 현재 승인받은 대부분의 HIV-1 감염 치료제들과는 달리, 감염후 바이러스 효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들의 ‘퍼스트제네릭’이 속속 병원시장 랜딩을 통해 오리지널 신약에 강력히 도전 하면서 시장확보 경쟁이 전개되고 있어 ‘제네릭의 생존경쟁’이 본격 점화되고 있다. 분업이후 다국적 외자기업의 신약을 선호했던 병원들과 의사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국산신약의 안전성 유효성이 오리지널 신약에 못지않은 것으로 확인, 처방선택의 폭이 넓이지면서 유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신약 대 퍼스트제네릭’의 경쟁구도가 본격화 되고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병원에서는 오리지널 신약에 대한 선호현상이 여전 함으로써 그 틈새를 뚫고 국산신약의 병원 랜딩이 결코 쉽지 않으 실정이나 국내 제약회사들이 ‘퍼스트 제네릭’을 앞세워 인내를 갖고 끈질기게 외자기업의 신약시장 수성에 도전하는 형태로 파고들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협회와 도매협회 등 관련 단체들도 최근들어 역점사업을 통해 제네릭의 시장확대를 적극 지지하는 분위기가 성숙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외자기업의 신약시장에 강력히 도전하는 제네릭의 반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전
약사회의 압력(?)으로 약국의 반품을 제약회사가 그대로 뒤집어 쓰는 결과를 가져와 해당 제약회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일방적으로 제약회사들의 피해로 직결될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내부에서도 불만을 보이고 있으나 약사회가 개입했다는 점에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수용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국의 반품처리는 대한약사회가 직접 개입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는 우려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회사와 약국간의 거래에 제 3자인 약사회가 개입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다. 약국에서 제기한 반품재고약은 180억원 상당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173억원 상당에 대해 해당 제약사의 반품 약속을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 다국적 제약사를 제외한 총 186개 제약사가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의 시각에서는 엄연히 정상적으로 거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재고약을 일방적으로 반품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제품에 대해서도 제약회사에게 반품의 책임을 일방적으로 지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도 지적하고 있다.
한국에자이(대표 조병식)가 잇달아 국내 제약회사에 주었던 라이센스 제품을 다시 회수 하면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잇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에자이는 지난 97년 4월 설립 이후 이듬해인 98년에 치매증상 치료제인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 를 발매한 이후 1품목으로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유지해 왔다. 그 이후 한국에자이는 2003년 발매한 근이완제인 ‘미오날(에페리손)’을 LG생명과학으로 부터 지난해 회수한데 이어 최근 동아제약으로부터 항전간제 ‘엑세그란(조니사마이드)’을 잇따라 회수 함으로써 직접 시판에 나서는 품목이 3품목으로 증가, 영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사측은 ‘엑세그란’ 회수를 앞두고 지난 연말 영업사원 10여명을 보충, 임직원수를 70여명(영업 50여명)에 이르고 있어 결과적으로 국내 기업이 다져놓은 길을 사실상 ‘무임승차’ 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동사는 한국얀센을 통해 주력품목인 ‘아리셉트’를 지난해에 15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 치매치료제 시장의 선두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에 항전간제 ‘엑세그란’을 시판하게 되어 중추신경계시장의 영업
한독-사노피·아벤티스가 합병에 따른 영업인력 구조조정으로 후유증을 극소화 하면서 영업기반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독-사노피는·아벤티스는 최근 병의원 영업부문에서 50여 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조직통합에 박차를 가해온 양사는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에 따른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국내 제약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인력을 충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통합과정에서 사노피 영업인력들이 차후에 구조조정 당할 것으로 예측하고 상당수 빠져 나갔으며, 이번에 영업인력을 보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독약품은 이번에 인력을 보강 하면서 일반의약품 마케팅 및 회장실 소속 경영전략 부문의 경력자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으로 입사하는 영업사원들은 사노피-아벤티스의 통합운영 시스템에 따라 공동으로 입사교육 과정을 받게 되며, 3개월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마친후 근무회사와 담당지역을 배정받게 된다. 동사의 인사담당 관계자는 이번 인사채용으로 양사의 통합과정을 마무
약국체인 메디팜과 조아제약이 오는 14일 강남구 논현동 시네마오즈극장에서 김선아 주연의 영화 '잠복근무' 시사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메디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영남지역에서 메디팜 창립 11주년 행사 이후 서울지역 체인을 대상으로 영화시사회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으며, 체인 가족들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팜과 조아제약은 '잠복근무'의 영화촬영 과정에서 의약품 등을 협찬했으며 영화 시사회,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9
서울대병원 입찰이 계속 유찰되는 가운데 “재주는 도매상이 넘고 돈은 입찰대행사인 이지메디컴이 챙긴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이 입찰업계에서 비등하고 있는 것은 입찰수수료가 0.9%나 되고 계속 유찰시 수수료 부담만 커질수 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어느 도매업소가 낙찰을 받는다 해도 5%이내의 도매마진윹을 감안할때 밑질수 밖에 없는 결과가 빚어질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입찰업계는 “대행사인 이지메디컴이 유찰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수료를 낮추던지 입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0일 3차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나 낙찰 보다 유찰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입찰참가 도매업소들의 수수료 부담을 느낄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입찰업계는 지금까지 계속 유찰된 것은 도매업소들이 손해보지 않기 위한 ‘자세 낮추기’이며, 3차 입찰이 낙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유찰시 지난해 낙찰시킨 도매상과 연장 계약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입찰업계는 국가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입찰을 대행하는 이지메디컴이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
공정거래위원회는 도매업계가 제기한 거래약관 심사청구를 쥴릭의 계약서 내용 일부를 수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한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우려 되고 있다. 이 같은 결정과 관련, 도협을 중심으로한 도매업계는 쥴릭의 수정계약서를 놓고 볼때 종전과 내용상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에서 당초 기대보다 못한 선상에서 공정위의 결정이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쥴릭의 약관심사 청구건에 대해 약관을 일부 수정하는 선에서 종결짓고, 당사자에게 등기우편으로 결정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결정 내용은 아직 관련 문서가 배달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쥴릭 계약서 중 일부내용이 수정, ‘약관의규제에관한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측은 “쥴릭파마측이 공정위가 권고한 부분을 자진 수정, 약관이 관련법에 어긋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협 이사급이상 32개 도매업체가 중심이 되어 도매업계가 작년 8월 공정위에 제기한 쥴릭 약관 개정을 요구하는 심사청구가 일단 무의미 하게 됨으로써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