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계가 금년 7월부터 종업원 100인 이상 업체들의 주5일제 근무 확대를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도매업계는 금년부터 주5일제 근무제 범위에 의약품 도매업소들이 상당수 해당되어 각 업소마다 분위기 파악에 나서면서 시대적 흐름을 무시할 수 없고 그렇다고 거래선인 병의원과 약국이 근무하는데 휴무 할수도 없어 주5일제 근무제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나 대세는 일단 쉬자는 방향으로 정리해 가고 있다. 특히 ‘주5일제 근무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종업원 1백인 이상의 업체들로 확대되고 내년 7월부터는 50인 이상 업체들이 포함되어 되어 있어 사실상 중견 도매업소 대부분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잇다. 도매업계에서 최초로 주5일제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백제약품의 경우도 현실적으로 유통구조상 어렵다고 보고 ‘주6일 주40시간+시간외’ 방식으로 토요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도매업계는 서울등 수도권과 영남권 업체들이 그동안 주5일제 대책을 논의 했으나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일단 매월 1회만 토요일 휴무하는 방안을 도출 했으나 공감대 형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선물로 혈액순환 개선제인 ‘써큐란’이 추천됐다. 동아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을 효도선물로 권유 했다. 동아제약이 ‘써큐란’을 권유한 것은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하며, ‘써큐란’을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써큐란’은 “순환하다”(Circulate)의 의미를 지니며, 몸의 혈액이 막힘 없이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혈액순환개선제로 개발되어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각종 순환기계 질환에 고생하는 장년층 이상 부모님들에게 적접한 선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써큐란’은 “서리맞은 산사(山沙)는 동맥경화도 뚫는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서양산사 성분에 은행잎, 멜리사엽, 마늘유 등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이 복합처방 되어 있어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성인병의 하나인 혈액순환 장애는 손발이 차고 저리며 어깨결림과 편마비,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기억력 감퇴와 무기력증, 집중력약화, 현기증 및 만성
바이오 벤처 기업인 엠씨티티는 스프레이형 피부세포치료제 ‘오토셀’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환자 자신의 피부에서 추출해 2주 정도 인공 배양한 피부세포를 액체 형태로 전환 시킨뒤 화상으로 손상된 부위에 골고루 뿌려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세포치료제이다. 지금까지 환자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피부 세포를 증식 시켜 화상 부위에 붙이는 피부 시트 형태의 제품이 출시된 적은 있지만 뿌리는 피부 세포치료제가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이 세포 치료제는 원자력의학원 생체조직재생연구실 손영숙 연구팀이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엠씨티티가 기술이전 받아 시판허가를 받았다. 엠씨티티 장송선 대표이사는 "앞으로 2∼3개월 정도 자체 검증을 거친 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6
파킨슨씨병에 대한 원인 규명 소식이 알려지면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조작 사태 로 오랜 침체에 빠졌던 바이오주들이 반등하는 등 강세가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파킨슨씨병 연구에 공동으로 참가해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제 넥셀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크리스탈지노믹스도 상한가, 바이로메드가 8.7%, 바이오니아도 3.2% 상승하는 등 이번 연구와 관련이 없는 바이오업체들까지 상승세를 탄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폴리플러스가 6.56%, 중앙백신이 9.09% 상승했으며, 지난주 상장된 진바이오텍도 5.35% 올라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탈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종경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벤처업체 제넥셀, 충남대 의대와의 공동 연구에서 파킨슨씨병이 도파민 뇌신경 세포와 근육 세포 미토콘드리 아의 기능 저하로 발병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최근호(5월4일자) 인터넷판에 게재, 주목을 끌었다. 바이오주의 반등은 무엇보다 줄기세포 파문이후 국내외적으로 실추된 국내 바이오 산업과 국내 연
노바티스 본사가 주관하는 ‘2005년 노바티스 글로벌 최우수영업사원상(ISE: International Sales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한국노바티스 제1차의료사업부 CVM (심혈관대사성질환)팀 이광기 영업과장과 이창용 계장이 선정됐다. ‘노바티스 글로벌 최우수 영업사원상’은 전세계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노바티스영업부를 대상으로, 전년도에 최우수실적을 올린 영업사원들을 지역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포상제도이다. 이 제도는 해마다 전세계 영업사원의 0.5%만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 선발되고 있으며, 선발된 영업사원에게는 포상과 함께 부부동반 인센티브 여행 및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노바티스 본사는 지난 2000년 부터 ‘1999년도 최우수영업사원상’시상을 시작한 이래 2005년까지 200여명이 선정됐다. 금년도 수상자는 총 86명으로 이 가운데 이광기과장, 이창용계장을 포함,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 성장국가 지역에서 총 17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기 과장은 유한양행과 쉐링프라우를 거쳐 2000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
한국MSD(사장 마크 팀니)가 전국 주요 9개 대학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MSD의 취업설명회는 4일 전남대를 시작으로 8일부터는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에서는 있을 예정이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6월부터 진행될 하반기 영업직(PSR)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것으로, 한국MSD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MSD의 Top talent양성 프로그램 및 기업 소개, 직무 등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MSD는 하반기 공채 외에도 수시채용을 통해 영업직 외의 각 분야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 MSD는 지난 해 한국 능률협회가 선정한 '한국경영대상-인재경영부문'에서 외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 MSD의 인재경영 시스템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MSD는 1994년에 설립되어, 세계 어디서나 환자들을 위한 기업으로 존경 받아온 본사 머크의 정신을 국내에 실현하고 있으며, 의학연구기금 지원과 각종 질병캠페인 등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별 취업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4일(목)=전남대학교(오후 3시) *5
현대약품이 ‘미에로화이바’의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세상을 당당하게 아름답게’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해마다 테마를 가지고 세계적 유명한 관광지와 유적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캠프를 실시한다.
미에로 화이바의 글로벌 캠프는 이제 음료업계의 대표적인 문화 체험행사로 자리잡았다.
현대약품(대표 이한구) 식품사업부는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국내 대표적인 식이 섬유 음료 미에로 화이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06 미에로 글로벌 캠프 유럽’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 되며, 총 160명에게 유럽 여행의 기회를 부여하고, 2,000명에게는 미에로 틴즈 티셔츠를, 또한 모든 구매자는 구입한 병뚜껑에 기재된 사항을 확인해 보면 미에로화이바 ‘한병 더’ 행운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품 병 뚜껑에서 ‘유럽 배낭 여행’ 메시지를 찾은 소비자 총 150명에게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이색적인 질환 캠페인인 ‘82 빨리 캠페인’을 실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82 빨리 캠페인’은 당뇨보다 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들이 증상을 잘 몰라 방치하기 쉬운 과민성방광을 알리고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명칭에서도 나타나듯, 하루 종일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자다가 2번이상 소변 때문에 깨는 증상을 가진 사람은 병원치료가 필요한 ‘과민성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방광 근육이 예민해져 방광 안에 소변을 충분히 저장하지 못하면서, 소변을 급히 보고 싶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82 빨리 캠페인’이 진행 중인 병원을 방문해 과민성 방광을 진단 받은 경우 과민성 방광 정보 소책자와 방광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케겔 운동법이 인쇄된 돗자리가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전국의 100개 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과민성 방광은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절반 이상이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고 있다”면
식약청은 ‘생동성 조작파문’과 관련된 허가취소 10개 품목에 대한 청문에 착수한 가운데 조작의혹 33개 품목과 나머지 250품목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추가로 허가취소를 위한 관련 품목에 대한 청문을 오는 15일부터 실시한후 판매금지 조치와 아울러 기존 유통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처분에 들어갔다. 식약청은 현재 추가로 생동성 시험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33개 품목에 대해서는 직접 수거하여 검사 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250개 품목도 무작위로 샘플링 하여 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에도 생동성시험결과 조작이 확인되는 제약사의 제품에 대해서는 허가취소와 함께 ‘위탁생동’을 함께한 동일 성분의 생동성 품목도 결과에 따라 같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4
앞으로 의약품 구매전용카드 도입 방안이 상반기중 마련되고, 의약품 유통정보 시스템이 10월 구축된다. 또 리베이트 처벌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방안’에 따르면 의약품 거래대금을 신용카드 방식으로 결제하며, 유통의 투명성 제고와 거래방식의 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의약품구매전용카드’제도 도입을 상반기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물류·재고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약품 바코드시스템 개선책을 마련하고, 물류비용 절감 및 의약품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약품 공동물류방식이 도입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방안을 통해 앞으로 의약품 물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방식을 도입 함으로써 혁신적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의약품 유통정보의 체계적 활용을 위해 의약품의 생산(수입) 공급 구매 사용(청구) 실적을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하여 활용하는 정보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의 경제-문화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뉴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인 이금기 회장(일동제약․일동후디스)은 최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2차 한-뉴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데임 실비아 카트라이트(Dame Silvia Cartwright) 뉴질랜드 총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금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50여년전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적 우방 관계를 더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양국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많아질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아․태 지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IT 산업의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은 의약품 광고사전심의위원회의 위원수를 9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하는 등 대폭 강화했다. 제약협회는 광고사전심의위에 약대 교수와 광고학과 교수를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여 의약품 광고 심의의 전문성을 제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청 광고담당자를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하고 업계를 대표하는 위원수를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축소했다. 제약협회 지난 2일 제 871차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진영태 명인제약 전무, 부위원장에 신인철 한양의대 교수와 윤창섭 한미약품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약품 광고사전심의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2007년 4월까지 이며, 외부 인사에 한해 연임 할수 있도록 했다. *외부(5인)=김상현(광고자율심의기구 실장), 어경선(소비시민모임 편집위원), 김대경(중앙대약대 교수), 문철수(한신대 광고학과 교수), 신일철(한양대의대 교수) * 업계(5인)=음영국(국제약품 부장), 양윤희(GSK이사), 진영태(명인제약 전무), 최천옥(한림제약 팀장), 윤창섭(한미약품 상무) *당연직(1인)=장종훈(식약청 사무관)
KRPIA(회장, 마크 팀니)는 복지부가 발표한 ‘포지티브 리스트’(보험약 선별등재)방안에 대해 “환자의 혁신적 신약 사용을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KRPIA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다국적 제약 기업들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KRPIA는 정부가 발표한 ‘보험약 선별등재’ 및 ‘약가협상 방안’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우수한 신약 사용을 저해하고, 연구개발이 필수적인 생명의약 분야에 있어서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연구개발 투자의욕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GDP 대비 국내 의료비 지출 비율이 OECD 국가들 중 최하위 수준인 5.6%로 OECD 평균 8.4%보다 현저히 낮으며, 1인당 의료비 지출도 OECD 회원국 평균의 43.5%에 불과하고 또한 1인당 약제비 지출도 OECD 국가 중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약에 대한 약제비 지출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약제비 절감 방안은 결국,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의 이익에 위배되며, 신
3월결산 유가증권 상장 제약사들이 대부분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일양약품등 등 3월결산 상장제약 7개사의 정기주총 일정을 보면 일동제약만 19일 오전 9시(양재동 본사강당) 개최하고 나머지 6개사는 26일 일제히 개최할 예정이다. 3월결산 상장제약들의 영업실적과 배당내용이 주총을 앞두고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3,381억원 매출실적으로 20.6%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일동제약이 2,274억원으로 15.3%, 일양약품이 1,202억원으로 10.2%, (주)유유가 640억원 으로 1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양호한 경영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실적은 일동제약이 1주당 800원(시가배당률 1.8%)의 현금배당, 일양약품이 보통주 250원(시가배당률 0.6%) 우선주 300원(시가배당률 1.5%) 등의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배당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4
한미 FTA로 긴장하고 있는 제약업계가 가뜩이나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 결정으로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 제약업계는 정부가 보험재정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포지티브 리스트’시스템 도입을 결정, 발표하자 FTA 대응도 암운이 드리우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약가정책으로 압박하자 사면초가로 몰리고 있다. 제약업계는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의약품 선별목록) 제도 도입이 막상 결정되자 “이 제도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축소하고 본인부담 비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소비자 불만에 직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반응은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가 문제점과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적하고 한미 FTA협상을 앞두고 제약업계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심각한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의약품에 대한 경제적 평가에 따른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의욕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약가정책에 의한 인위적인 의약품 퇴출은 사유재산권 박탈과 같은 조치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