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2일 ‘푸마질롤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종근당이 취득한 특허는 ‘푸마질롤 유도체 또는 약제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그의 제조방법과 그의 용도에 관한 특허’이다. 종근당 특허의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이 조성물은 항암작용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작용,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작용 및 건선 치료작용 등을 나타내며 혈관신생저해제로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그동안 연구개발과 대량 생산 공정을 확립해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2003년 IND를 획득한 신규 혈관 신생 억제 항암제(Angiogenesis inhibitor) ‘CKD-732’는 현재 복지부 신약 개발사업으로 선정, 국내 임상1상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앞으로 국내 임상시험을 완료, 신약으로 개발하는 한편 해외에서 전임상과 임상연구를 통해 Licensing-out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3
덤핑입찰로 얼룩졌던 국립서울병원의 연간 소요의약품 재입찰이 오는 8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립서울병원 재입찰 품목은 지난번 입찰에서 유찰됐던 '브롬페리돌' 등 13종으로 등록마감은 7일 12시까지이다. 재입찰 품목은 다음과 같다. *브롬페리돌 5mg *브롬페리돌 10mg *염산클로르프로마진 50mg *리튬카보네이트 300mg *피모지드 1mg *퀴누프라민 2.5mg *염산트리헥시페니딜 2mg *벤즈포로핀메실레이트 1mg *벤즈포로핀메실레이트 2mg *은행엽엑스 80mg *비오디아스타제 2000 400mg외 7종 *휴먼인슐린 NPH, 100단위/m *오플록사신 100mg.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3
대웅제약(대표:윤재승)이 ARB계열 고혈압 신약인 기존의 ‘올메텍’보다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올메텍 플러스’(성분명: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12.5mg)를 2월부터 발매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올메텍 플러스’는 1일 1회 복용으로 두자리 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최신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에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하여 혈압 강하 효과가 최고 30% 이상 증강된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이다.
8주간 ‘올메텍플러스’를 투여한 결과, 확장기혈압은 16.4mmHg, 수축기혈압은 20.1mmHg까지 감소시켰으며, 78.6%의 목표 혈압 도달율을 보여 많은 환자들이 목표혈압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기전의 고혈압 치료제의 병용을 통해 혈압강하 효과를 강화 했으며, 이뇨제의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대웅제약은
한국화이자는 식약청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셀레콕시브, 아세클로페낙 멜록시캄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대한 제품설명서 변경 조치와 관련, 안전성 논란이 일단락 됐다는 점에서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화이자측은 2일 “식약청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쎄레브렉스는 안전성 논란이 종식되면서 미국, 유럽 등에서 유일하게 시판되는 COX-2 저해제로서 지난 10년간 4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임상을 진행하여 이미 그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이며 “앞으로도 쎄레브렉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추가적인 장기적 임상연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쎄레브렉스는 유익성이 위험을 상회하는 효과적인 관절염치료제로서 전문의 판단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쎄레브렉스의 광범위하게 축적된 연구결과는 물론 기존치료제의 심혈관계 및 위장관계 위험을 대비한 쎄레브렉스의 유익성이 고려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은 2일 심혈관계 잠재적 위험성이 쎄레브렉스와 기존 모든 NSAIDs에 동일하게 추가 됐고, 위장관계 부작용에 대한 잠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홍콩에 신년 벽두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의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달 19일과 26일경 죽은채 발견된 까치가 인체에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데 이어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을 먹은 3명이 병원에 격리, 입원 되면서 비롯되고 있다. 또한 최근 홍콩에서 죽은 구관조 1마리도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비상이 걸렸다. 홍콩 위생당국의 검사결과 격리 입원자들의 경우 H5N1 바이러스에 음성반응을 보여 A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으나 설 연휴를 맞아 잇따른 AI 소식에 홍콩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지난 97년과 2001년, 2002년, 2003년초에 AI가 발생, 4백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바 있고 지난 97년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AI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었다. 97년 당시 18명이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6명이 사망했고 99년과 2003년에도 모두 3명이 감염됐으며, 2004년초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 증세가 심한 환자들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화학요법으로 처리한 후 다시 환자들에게 이식한 결과, 루푸스의 진행을 저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이 밝혔다.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 의사들은 이번주 '미국의학협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화학요법을 거친 골수 줄기세포들을 이식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절반이 최소한 5년간 질병 없이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대상 환자들은 생명이나 장기를 위협하는 루푸스를 가지고 있었으며, 모든 치료 방법들을 사용해본 사람들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위해 환자들의 골수 줄기세포를 그들의 혈액에서 채취, 분리됐으며 더 건강한 면역체계를 다시 만들어 내려고 이식하기 전에 줄기세포들의 면역체계를 대부분 파괴하기 위해 고단위의 화학요법이 이용됐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내과의사 리처드 버트 박사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치료하게 만든다면 환자가 질병 없이 지낼 가능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nb
최근들어 건강관리를 위해 병·의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검진비에 대한 불만과 함께 획일적인 검사에 의한 오진 등으로 건강검진에 대한불신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소보원)이 2001년부터 작년말까지 지난 5년간 접수된 건강검진(건진)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 322건을 분석한 결과 검진비용에 대한 불만이 3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진 관련 소비자불만 유형은 검진비용이 35.1%, 오진이 19.5%, 의료사고가 9.3%, 검진기관 폐업이 6.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소보원에 접수된 건진 관련 소비자 불만건수는 2001년 60건, 2002년 76건, 2003년 53건, 2004년 67건, 2005년 66건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당사자간 분쟁조정에 실패하여 신청한 사례로 실제 건강검진 관련 불만은 이보다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진비 불만 사항에서는 개인사정에 의해 예약일에 건진을 받을 수 없을 경우 계약금 환불을 거절 당한 사례외에 특정 검사를 일방적으로 실시한 후 옵션 검사
처방전에 의해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5월경 부터 발기부전치료제 판매 사이트의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 한달에 1~2건씩 계속 되다가 최근 들어서는 부쩍 늘어 1주일에 수십건씩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상들은 발기부전치료제 판매 사이트와 연결된 스팸 메일을 소비자들에게 발송, 현혹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하고 싶으면 인터넷으로 주문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상담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택배 서비스로 제품을 공급받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불법 판매상들은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와 관련, 유명 제약회사가 제조한 ‘정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중과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처방전 없이 대량으로 약품을 구입할수 있다는 상술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터넷 판매는 불법이며, 더군다나 제품의 정품이나 가짜에 관계없이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매하는 것 자체도 명
지난해 부터 실시된 GMP 차등평가제로 의약품의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중소 제약회사들이 낙후된 의약품 생선설비를 최신 시설로의 교체여부를 둘러싸고 심각한 딜레머에 빠지고 있다. 중소 제약기업들의 이 같은 고민은 제약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상위권 제약회사들이 최근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매출볼륨 확대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중소업소들은 GMP 차등평가제 실시로 품질관리에 부담이 커지면서 한편으로는 매출성장이 둔화 되어 낙후된 생산설비로는 경쟁력에서 뒤져 투자에 망서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소 제약사들의 경우 기존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수준에서 유지할 것인지, 자동화 설비를 새로운 공장을 신축할 것인지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식약청이 의약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 하면서 GMP 차등평가제가 강력히 실시, 의약품 생산에 따른 품질관리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어 중소 제약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국민들의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품질관리 강화가 시대
식약청은 1일자로 의약품본부장에 문병우(文炳佑)이사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계융(李啓隆) 부이사관을 발령했다.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은 서울약대 출신으로 89년 보건사회부 약무과, 국립소록도 약제과장(92~93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일반독성과장(93년), 보사부 약정국 신약개발과장(94년), 부산식약청장(2003년), 대전식약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2
‘의약품대중광고 사전 심의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 됨으로써 의약품의 대중광고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16개 부처의 예규 고시 등 하위 법령상의 가격규제, 시장진입 제한, 사업활동 제한 등 경쟁 제한적인 제도 51개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폐지, 개선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분야는 *의약품대중광고 사전심의제도 *상용표준품, 정량용 원료의 분양가격 규제 등이다. 특히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제도의 경우 한국제약협회에 의한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광고활동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년 상반기까지 '의약품대중광고관리기준'에 사전광고 심의제도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 하기로 했으며, 대중광고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식약청이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상용표준품, 정량용원료의 판매가격을 일률적으로 정하여 공급하도록 이해 관계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표준물관리규정'을 상반기에 개선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보령그룹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보령 기업문화’ 변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보령제약 김상린·김광호 대표이사, 보령메디앙스 조생현 대표이사, ㈜보령 이인영 대표이사, 보령바이오파마 조정길 대표이사 등 5명은 1일 아침 보령빌딩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자신들이 보령 기업문화 변화의 선두에 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3X3 캠페인’ 설명서와 비타민제 보령센스비타 제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5명의 대표이사들은 요리사 복장을 하고 직원들을 맞아 출근하는 직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5명의 대표이사들이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에게 약속한 내용은 *1일 3회 칭찬 *주3회 현장결재 *매월3주차 수요일 펀데이(Fun-Day) 운영 등 3가지다.
이 캠페인은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3회 이상 또는 3명 이상 칭찬을 하여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선도하며, 주3회는 현장결재를 실천해 찾아가는 적극적 결재문화를 정착해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 증세가 심한 환자들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화학요법으로 처리한 후 다시 환자들에게 이식한 결과, 루푸스의 진행을 저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이 밝혔다.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 의사들은 이번주 '미국의학협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화학요법을 거친 골수 줄기세포들을 이식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절반이 최소한 5년간 질병 없이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대상 환자들은 생명이나 장기를 위협하는 루푸스를 가지고 있었으며, 모든 치료 방법들을 사용해본 사람들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위해 환자들의 골수 줄기세포를 그들의 혈액에서 채취, 분리됐으며 더 건강한 면역체계를 다시 만들어 내려고 이식하기 전에 줄기세포들의 면역체계를 대부분 파괴하기 위해 고단위의 화학요법이 이용됐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내과의사 리처드 버트 박사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치료하게 만든다면 환자가 질병 없이 지낼 가능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
최근들어 검증되지도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들이 허위·과대광고로 시장이 과열 되면서 국민건강에 까지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까지 불거지고 있는 글루코사민 제품이나 의료용구 등이 유명 제약사 등이 포함된 업소들에 의해 생산 공급되어 과대광고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12월 글루코사민 제품 12개 가운데 100%로 광고하고 있는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함량은 81%~84%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 났다. 소비자보호원측의 이 조사는 소비자 상담건수가 2004년 6건에 비해 2005년 8월에 110건으로 급증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인지되어 돼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개 제품 중 8개 제품의 글루코사민 함량이 8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글루코사민 100% 함유’, ‘글루코사민 100’ 등 허위 과대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대광고 제품중에는 종근당건강 제품(84%), 한미양행(82%) 등 주요 제약회사 계열사에서 생산된
어음을 교환하여 사용해 왔던 조명약품과 한국SPM텍이 동반 부도처리 되고 대구의 보람약품이 경영난으로 부도처리 되는 등 설날 이후 도매업계가 부도파문에 휩싸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3개 도매업소의 연쇄 부도파문은 이들 도매업소와 거래해온 제약회사들과 도매업소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여신강화 정책이 발동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명약품-한국SPM텍> 조명약품과 한국SPM텍의 동반 부도는 두 도매업소간 어음을 교환·사용해 오다가 한쪽에서 부도를 내자 이를 못 막아 1일자로 동반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도처리된 한국SPM텍 박 모 사장과 조명약품 조 모 사장은 다 같이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 출신으로 융통어음을 교환하여 사용하다 한쪽이 이를 막지 못하자 불행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두 도매업소의 부도 원인에 대해 조명약품측은 한국S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