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체결한 사회보장협정이 6월부터 발효된다.협정 발효로 2007년 3월 현재 프랑스에 진출한 약 40개 기업 100여명의 우리나라 파견근로자가 연간 26억원의 프랑스 사회보험료(연금, 건강, 산재) 납부가 3~6년간 면제된다.또한 한국에 파견된 약 300여명의 프랑스 파견근로자들도 연간 약 17억원의 사회보험료 납부가 면제된다.아울러 장기 체류 등으로 양국의 연금가입 경력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 가입기간 합산을 통해 양국의 연금수급 기회가 확대된다.현재 우리나라는 프랑스를 포함 13개국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맺었으며, 벨기에 등 3개국과 발효절차를, 체코 등 5개국과 협정문안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6월부터 본인과실 교통사고 및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이에 따라 정신질환 병력이 있거나, 의사의 진단에 의해 정신질환으로 판명된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던 자살시도자에 대해 자살시도 환자의 주변 환경, 평상시 행동, 주위 사람의 진술 등을 통해 ‘내재적 정신질환자’로 확인될 경우까지 보험급여가 가능하며, 교통사고자의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제2항의 위반사항(10대 항목)이 아닌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건강보험 급여제한 제도개선 과제로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확대 및 본인과실 교통사고 환자의 급여제한 범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학계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급여제한제도 개선을 최종 확정했다.각계의 의견 수렴 결과대부분의 자살이 정신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자살자에 대한 치료 역시 정신질환 치료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의 경우 ‘고의적인 행위’의 개념이 아닌 ‘정신질환의 증상’ 또는 ‘정상적인 인식능력의 결함, 충동조절 능력의 결함’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 지었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3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감독 법규 및 절차(리 잉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 *중국 의료기기 등록방법(최은하 시노서울) *중국 인허가 및 진출 성공 케이스(심경암 메디슨) 등이 발표됐다.
[파일첨부] 7월부터 입원경력이 없어도 진료담당 의사나 한의사가 인정할 경우 가정간호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을 고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시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외래 및 응급실환자도 가정간호가 필요하다고 진료담당의사 또는 한의사가 인정한 경우에는 적용 대상자화 해 가정간호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지금까지는 입원경력이 있어야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또한 만성신부전증(N18) 등 희귀난치성질환과 중복되는 질환이 의료급여상한일수 30일을 추가하는 질환에서 제외되고 심장질환(I05~09, I20~27, I30~52), 갑상선의 장애(E00~07)를 추가됐다.이밖에 1종수급권자 외래이용시 본인일부부담금 적용 및 선택병의원제 시행 등을 위해 의료급여비용 청구방법 및 심사청구서, 명세서서식 작성요령 등도 변경된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현지에 ‘학생 기생충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07년도 제1차 전문가 사업단을 파견한다.이순형 회장을 비롯해 총 13명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은 캄보디아 NCPCMC(국립기생충증, 곤충병, 말라리아관리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생충감염 실태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한다.사업단이 추진할 주요 사업내용은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푸삿 등 서부 6개 지역 학생 3000명, 주민 2000명 등 대상) *역학조사(대상 마을의 생활환경 및 주민 식습관) *현지 기생충관리 및 검사실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구충약품 66만정, 현미경 등 기자재 및 소모품 등 20여종) *보건의식 함양을 위한 포스터, 입간판, 티셔츠 지원 등이다.
◈ “또 안 돌아오시려구요?”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5월 29일 6차 보건의료노사 산별교섭 시 사측이 정회를 요구하자, 지난 5차 교섭 때 사측이 정회 이후 무단 이탈한 것을 비꼬며)◈ “기호추첨 대리인이 참 잘했다.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추첨하기 위해 목욕재계까지 했다고 한다.”(경만호 후보, 29일 기호추첨 결과 1번으로 확정된 것에 기뻐하며)◈ “모든 후보들이 전공의 처우개선 공약은 제시했지만, 실천은 글쎄...”(29일 의협선거 후보자토론회 후 한 전공의의 반응)◈ “어제부터 닥플에 의협회장 후보자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는 데 설문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다. 다섯 후보 중 한 후보의 선호도가 다른 후보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닥플 설문 결과를 선거 개표전 언론에 공개하겠다.”(의사커뮤니티 닥터플라자 김홍준 대표)
[파일첨부]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될 외국의료기관의 수련병원 또는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복지부는 30일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된 특별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하고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개설적격여부를 결정함. 개설적격 심의를 받은 경우 시설기준을 갖추어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함(안 제4조).*외국인전용약국을 개설하고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개설등록을 해야 함. 외국인전용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 외국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당해 외국의료기관의 외래환자를 위해 의약품을 조제, 판매할 수 있도록 함(안 제6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외국의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외국의료기관 또는 외국인전용약국에 종사할 수 있음(안 제7조).*외국의료기관이 의약품 등을 직접 수입하는 때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입허가 기준, 대상, 절차를 완화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함(안
복지부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서 복지부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선포하고 간접흡연에 대한 관심제고와 흡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부터의 해소를 위해 간접흡연 예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한다.변재진 복지부장관 직무대리는 금연 수호천사(가수 아이비, 이지훈), 관련 단체장 등과 금연의 날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는 ‘Yellow 금연캠페인(서울역 신광장)’을 방문,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과 동참할 예정이다.
*정책홍보관리실 법무팀장 노홍인*정책홍보관리실 기획조정팀장 정충현*기초노령연금추진단 기초노령연금T/F운영팀장 이형훈
[파일첨부] 내년 7월부터 산재보험 요양급여 범위에 재활치료가 추가되고, 산재환자도 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재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산재환자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전문요양기관 당연지정제’가 도입된다.‘종합전문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서울중앙병원 등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규정된 병원들이 당연히 산재보험요양기관으로 지정되는 것을 말한다.지금까지는 의료기관이 산재요양기관 지정을 신청할 경우에 한해 근로복지공단이 이를 지정하는 ‘신청지정제’가 운영돼 왔다.따라서 의료기관이 지정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산재환자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제외한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현행과 같이 ‘신청지정제’가 유지된다.또한 개정안에는 산재보험법에서 진찰, 약제, 처치, 간병, 이송비 등으로 규정된 요양급여
휴대폰 및 가전제품 등에 융ㆍ복합돼 사용되는 ‘혈당측정기’와 임신조절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콘돔’에 대한 의료기기 판매업(임대업) 신고가 면제될 전망이다.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기관 및 의료기업체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이번 관련조항 개정은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자가 진단의 목적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의료기기법 개정(4월 6일 개정, 7월 7일 시행)에 따라 복지부장관이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도 판매가 가능한 의료기기를 규정하기 위한 조치.복지부는 “이번 일부개정령이 콘돔이나 휴대폰 등에 융•복합 돼있는 혈당측정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기술 융ㆍ복합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양숙 여사는 29일 그 동안 보건복지분야에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방송인, 가수 등 19명을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오찬행사에는 이순재(헌혈), 선우용녀•크라잉넛(결핵예방), 송재호•김성은(입양), 임현식(건강보험), 이익선(129), 이주실•박해미(암예방), 손호영(비만예방), 김지우(금연), 거북이(걷기운동), 가수 김현철•아역배우 이영유(아동안전) 등이 참석헤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과 보람에 대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권양숙 여사는 참석자 모두가 방송인이라는 바쁜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단체의 명예홍보대사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명예홍보대사 활동으로 인헤 결핵•비만•암, 흡연 등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입양, 아동학대예방, 헌혈 등에 대한 국민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면서 그간의 성과에 대헤 치하했다.한편 오찬 전에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제자 김선욱 학생ㅇ; 리스트의 리골레토, 베토벤 운영교향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명예홍보대사들을 위한 작은음악회가 열렸다.권양숙 여사는 명예홍보대사들이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윤혜련 임상강사(류마티스내과ㆍ사진)는 최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논문제목은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Cyclooxygenase-2 유전자 다형성의 연관성’이며 지도교수는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관절 활액막 조직에서 cyclooxygease-2의 발현이 증가되어 있으며,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증가시켜 염증반응에 기여하고 관절 파괴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cyclooxygenase-2의 유전적 다형성이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cycloooxygenase-2 유전적 다형성은(+6365T>C, -899G>C) 한국인에 있어서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한양대병원 김정태 교수(성형외과ㆍ사진)는 최근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에서 개최된 1st Asia-Pacific Perforator and Supermicrosurgery 학회에 초청연자로 초대받아 미세재건 수술 live 시연을 선보였다.또한 천공지 피판에 대한 ‘Thoracodorsal perforator flap, perforator flaps from axilla’와 Nomenlature of perforator flap’ 등 2개 주제강연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미세수술의 세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호주 등 환태평양 국가들과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미세수술 권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정태 교수는 지난 2000년 미국 미세수술학회, 2002년 대만 천공지 미세수술학회, 2003년 일본 미세수술학회, 2004년 브라질 천공지 미세재건학회, 2005년 멕시코 성형외과학회, 2006일본 성형외과학회 등 매년 미세재건 수술 분야의 여러 국제학회에 초청연자로 강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규석 교수(피부과장)가 26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제17차 대한광의학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