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첨부] 우리나라 성인의 17.9%가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5.7%만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국민 절반 이상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고, 이 중 75%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4일 발표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결과 밝혀졌다. 사회경제지표에 따른 사망률, 유병률, 인지율, 치료경험률, 지속치료율, 퇴원율 (단위 : %) 전체 지역 소득계층 직업 도시지역 (구, 시) 농촌지역 (군) 상류층 (401만원 이상) 중류층 (101~400만원) 하류층 (100만원 이하) 전문행정 관리직 사무직 판매 서비스직 농어업 기능단순 노무직 주부 사망률1) 소아(12세 이하) 0.0 0.0 0.0 - - - - - - - - - 청소년(13~18세) 0.0 0.0 0.0 - - - - - - - - -
한의협(회장직대 김장현)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에 대해 한방의료의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장기요양인정의 신청시, 요양급여를 원하는 환자의 소견서 작성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되고, 또한 방문간호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한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간호토록 한 조항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아울러 장기요양인정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국민건강공단에 설치될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회 위원에 한의사가 포함되도록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한의협은 “최근 들어 노인층이 급증하면서 노인의학 측면에서 한방의료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의 통과로 노인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민들이 양질의 우수한 한방의료를 효율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보건복지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개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4일 공식 출범한다. 인력개발원은 향후 민간영역의 잠재적 교육수요층의 개발 및 산학연 연계사업, 교육 사각지대해소 등 새로운 보건복지인력개발 영역을 개척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확대, 사회복무제도 도입 등 폭발적으로 증가할 신규 교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민간교육기관 교육품질관리 및 교육시스템인증, 교육지표개발 등의 인력개발지원도 수행한다. 또한 공공, 민간 등 보건복지 교육과 관련된 단체들의 네트워크 및 컨소시엄을 구축해 국가적 교육연계기반 및 교류협력을 강화해 보건복지 교육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초대 인력개발원장에는 복지부 사회복지정책본부장을 역임한 이상석 원장이 취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건복지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 교육을 담당할 국가 차원의 교육인프라가 구축되게 됐다”며 “보건복지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력개발원
복지부가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공연, 권장도서 30선 선정 및 유공자 표창 등 행사를 개최한다. 백범기념관에서 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영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념식은 ‘신바람나는 인생, 이제 정신건강부터 챙기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관계의 재구성(하지현 저)’ 등 국민정신건강을 위한 권장도서 30권을 선정, 발표한다. 이밖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질환자 치료 및 재활분야에서 헌신해 온 이명수 서울광역정신보건센터장 등 8명의 정신건강증진 유공자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4일부터 정기간행물과 인터넷신문, 옥외광고물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는 반드시 사전심의를 거쳐야 한다. 복지부는 의료광고를 대폭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법률이 올 1월 3일 공포됨에 따라 4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의료광고에 따른 국민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의료광고의 금지기준이 정해지고, 사전심의가 의무화 된다. 의료광고 심의대상은 정기간행물(신문, 잡지, 기타간행물), 인터넷신문, 옥외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다. 정기간행물의 경우 ‘신문’은 일간, 특수일간, 외국어일간, 주간, 특수주간에, ‘잡지’는 월 1회 이하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제책된 간행물이 대상이 된다. 옥외광고물의 경우 ‘현수막’은 천, 종이 또는 비닐 등에 문자, 도형 등을 표시해 건물 등의 벽면, 지주, 게시시설 기타 시설물 등에 매달아 표시하는 광고물이며, ‘벽보’는 종이 또는 비닐 등에 문자, 그림 등을 표시해 지정게시판, 지정벽보판 기타 시설물 등에 부착하는 광고물을 말한다. ‘전단’은 종이 또는 비닐 등에 문자, 그림 등을 표시해 옥외에서 배부하는 광고물이 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으로서 장기요양인정 판정을 받은 노인은 재가급여(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시실급여 및 특별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하루 중 일정시간 동안 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해 기본적인 요양서비스 외에도 신체 또는 정신기능 유지 및 향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고, 가족 등이 불가피하게 일정기간 동안 집을 비워야 할 때 노인을 단기보호시설에 입소시켜 필요한 요양서비스를 받도록 할 수 있게 된다. 시설급여는 요양에 필요한 시설과 설비 및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장기간 입소해 전문요양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특별현금급여는 도서벽시 지역 등 요양시설이 없어 불가피하게 가족 등으로부터 요양을 받는 경우에 지원되는 현금급여 등을 지칭한다.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 중 거동이 현저히 불편해 장기요양이 필요한 자다. 대상자 선
복지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원장 강재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씨앗 사진공모전’을 인터넷(www.konos.go.kr, www.photoleague.co.kr)을 통해 진행한다. 접수일은 5월 31일까지며, 주제와 응모예시, 응모자격은 위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향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4월부터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건강도우미, 주차단속 보조요원, 일반기업체 취업 등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2990명에게 장애인복지일자리(아르바이트형)를 제공한다. 또한 7월부터는 전국 읍면동사무소 2000개소에 장애인복지행정업무 수행 보조를 위해 복지행정도우미 1인씩을 배치, 2000개의 장애인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일자리 마련 TF팀을 연중 운영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 모니터링, 종합평가 등을 통해 매년 사업의 확대 및 신규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한미 FTA협상 타결이 결국 국내 제약업체의 복제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족쇄를 채우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애자 의원(민노당, 사진)은 “타결되어서는 안 될 협상이 결국 타결되고야 말았으며,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협상의 우려는 예상대로 현실이 됐다”며 “이번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협상은 미국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 것”이라고 평했다.
현 의원은 “미국의 요구대로 유사의약품의 자료독점권이 인정돼 앞으로 신약은 물론 유사의약품의 임상시험 자료도 접근이 어려워지게 됐다”며 “이는 작년 의약품 ‘슬리머’의 식약청 허가가 취소됐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국내 제약업체의 복제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족쇄를 채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건강보험 약가 협상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독립적 기구 설치 *정부간 의약품 정책을 논의하는 ‘의약품-의료기기위원회 설치 등 미측의 요구가 대폭 수용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제도가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일간 및 주간신문, 잡지, 인터넷신문,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인터넷 등에 의료기기 광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심의단체는 공개공모절차를 통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가 지정됐으며, 협회 내에 언론, 법률, 의료, 의료기기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심의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심의신청은 5일부터 의료기기산업협회로 직접방문, 우편, 팩스 및 협회 홈페이지등을 통해 하면 된다. 식약청은 “광고사전심의제도 도입으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폐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3M 리트만이 디지털 핵심기술을 강조한 새 모델 ‘3000’을 출시한다.모델3000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청진기 보다 18배 크게 들을 수 있다는 점.3M 리트만의 독점기술인 ANR(ambient Noise Reduction, 노이즈 차단 및 감소기능)로 주변의 잡음과 몸 속의 불필요한 소리를 체스트피스 안에서 서로 충돌시켜 상쇄시킴으로써 심장, 폐 등 필요장기의 소리만 정확히 들을 수 있다.또한 체스트피스 부분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남녀노소 어떤 환자에게 적용해도 효율적으로 청진이 가능하며, 튜브와 기기의 접합부분을 강화해 잦은 고장도 없앴다.3M측은 “미국 내 심장학과 의사와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3M 리트만 모델3000을 사용한 의사의 82%, 간호사의 90%가 일반청진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청진이 쉬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가격은 30만원대.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는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홍강의),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남선)와 공동으로 2일 서울대병원에서 제1차 ‘생명사랑포럼’을 개최한다. ‘종교계에서 보는 자살과 예방대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주제발표 후 대국민 ‘생명 지키기 7대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다음은 ‘생명 지키기 7대 선언’ 내용. 1. 생명은 그자체로서 존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돼야 한다. 2. 생명에 대한 위협은 원칙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3.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하거나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4.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것을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5. 모든 사람은 최선을 다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 6. 개인과 사회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 7. 정보는 생명존중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계명대 동산병원 정신과는 오는 6일 ‘중독없는 밝은 사회’를 주제로 시민 정신건강 공개강좌 및 무료상담을 실시한다.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중독이란 무엇인가?(박영남 정신과 교수) *청소년의 컴퓨터 중독 무엇이 문제인가(정철호 교수) 등이 강연된다.또한 건강유지를 위한 명상요법, 컴퓨터 중독 선별검사도 함께 실시된다(참가문의 053-250-7814).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약 189만명의 연금액이 4월부터 소비자물가상승룰이 반영돼 2.2% 인상된다. 또한 배우자,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지급되는 가급연금액도 2.2% 오른다. 이에 따라 연 19만5910원의 연금을 수령하던 배우자는 20만220원으로, 연 13만600원의 연금을 받던 자녀, 부모의 경우에는 13만3470원으로 각각 수령액이 많아진다. 한편 4월 이후 신규수급자의 연금액 산정 및 조기노령연금, 재직자노령연금 등의 지급기준이 되는 2006년도 A값(가입자 전원의 연금수급전 3년간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은 3.3% 인상된 161만8914원으로 결정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ch.caumc.or.kr) 내과는 지난 3월 30일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내과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날 심포지움엄에서는 *2006년 GINA 가이드라인에서 새롭게 바뀐 내용들(김재열 교수) *천식치료의 네 가지 목표(신종욱 교수) *특수 상황에서의 천식치료(박인원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연됐다. 이번 심포지움을 기획한 중앙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박인원 교수는 “앞으로도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요 질환들에 대한 미니 심포지움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