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 국내 위탁투자를 위해 9곳의 운용사를 신규선정, 발표했다. 국내주식 부분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투신운용 *알리안츠자산운용(이상 사회책임투자형) *대한투신운용, 동양투신운용, IMM투자자문(이상 중소형주형) 등 6곳이 선정됐다. 국내채권 부분에서는 *랜드마트자산운용 *맥쿼리IMM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상 상대가치형) 등 3곳이 위탁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파일첨부] 올해부터 의료·간병비가 지원되는 희귀난치성질환에 ‘에반스 증후군’, ‘노년 황반변성(삼출성)’, ‘원발성 폐성 고혈압’ 등 9종의 질환군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12일 ‘2007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군’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및 소득, 재산기준에 비해 본인부담 의료비가 과중한 건강보험가입자’이며, 질환별로 본인부담금 발생액에 따라 기준이 달리 적용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이 9종 늘어 총 98종의 질환군에 대해 총 782억원(국비 50%:지방비 50%)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지원대상질환 중 간병부담이 큰 질환인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양장애 등 5종 질환자에 대해서는 간병비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1급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지급). 지원신청은 해당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거주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로 접수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 신청일부터 발생한 의료비 중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전액과 간병비, 호흡보조기(산소호흡
복지부가 학대아동 발견,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위탁 공모 사전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고는 3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며, 사전예고에 따른 위탁 공모 및 신청서 접수는 7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실시된다. 위탁기간은 3년이며,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운용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고지원(2007년 3억9400만원)을 원칙으로 하되 미흡한 부분은 위탁기관이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는 “공모에 앞서 3개월간의 사전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학대아동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코자 하는 기관들간의 공정하고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장애인 재활보조기구인 ‘의지(義肢, 인공으로 만든 팔과 다리 등)·보조기’를 의료기기에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은 “허가제를 취하고 있는 의료기기와 달리 의지·보조기 제조업은 개설을 통보만 하도록 돼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제조, 수입, 판매업소와 품목의 실태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품질관리 및 수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애인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중 의지·보조기는 다른 재활보조기구와 달리 의료기기에 포함돼 있지 않고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돼 있는 상태다. 이번 법안에는 안 의원 외에 유기준, 이성권, 배일도, 이계경, 김석준, 김병호, 고경화, 고진화, 엄호성 의원 등이 동참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새로 도입되는 의료기술(행위)의 경우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후 신의료기술로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제도가 바뀔 전망이다. 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했다. 현행 규칙 제10조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신청 조항에는 ‘행위의 경우에는 가입자 등에게 최초로 실시한 날’로 규정돼 있으나 개정안에는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에 의한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정받은 이후 가입자 등에게 최초로 실시한 날’로 내용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받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행위)는 ‘신의료기술’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치료재료의 경우에도 *식약청장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한 날 *식약청장의 품목허가 또는 품목신고의 대상이 아닌 치료재료의 경우에는 당해 치료재료를 최초로 사용한 날 *위 두 사항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의 의한 신의료기술에 사용하는 치료재료의 경우에는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안전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은 날 이후 최초로 사용한 날로 신청기준이 세분화 됐다.
‘병원 등 고소득 자영업법인의 소득 축소신고 및 비용 과다계상’이 국세청의 중점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3월 법인세 신고시 세금탈루목적으로 신고소득 조절혐의가 있는 법인에 대해 개별 신고안내 한 사항이 신고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신고 종료 후 2개월(5월)에 조기 검증한 후 불성실신고혐의가 드러난 법인에 대해 조사대상으로 조기 선정, 세무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불성실신고 법인을 즉시 조사하는 조기선정 시스템을 2006년에 도입, 전체 정기조사 선정 대상의 10%를 우선 선정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조기선정 규모를 대상자의 1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06년에는 *가짜세금계산서 수취로 소득금액 축소신고, 비용 과다계상 *세무노자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고소득률 임의 조절 *고소득 자영업법인 중 소득 축소신고, 비용 과다계상 등이 조기선정 대상 주요 유형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의료법인 모병원의 경우 비보험 대상 의약품 매입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금수령 비급여진료 수입금액 수 십억원을 축소신고하고, 근무사실이 없는 병원장 자녀의 인건비 수억원을 허위
복지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줘 사회진출 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8일 신한은행 및 한국복지재단과 CDA금융상품 운영 및 후원관리를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복지부는 복지재단, 지자체, 아동복지시설 및 복지단체 등과 함께 단계적으로 아동후원수준을 현재 1인당 월평균 4만7000원에서 대부분 CDA계좌 적립이 가능한 수준(약 8만원)을 목표로 해 후원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한양대병원은 8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14대 조재림 전임 병원장과 제15대 안유헌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가졌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종량 한양대학교총장, 윤달선 부총장. 최일용 의료원장, 맹주성 교무처장, 이해원 학술연구처장, 이영무 총무처장, 이상열 관리처장, 차경준 입학처장, 김도철 의료원 사무부장, 유창기 원목실장을 비롯,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안유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을 통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병원계도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병원장으로서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향 총장은 격려사에서 “병원 경영이 어려운 때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적인 직무 수행으로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해 준 전임 원장단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폭넓은 경륜과 지도자로서 높은 자질을 겸비한 신임 원장단 또한 한양대학교병원의 미래를 밝게 가꾸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조재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전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지원센터 보강, 리모델링, 국내최초 3D 심혈관촬영기 도입, 최신형 리니악, 64 Slice CT의 도입 등 병원의 현대화에도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의과대학장, 간호대학장, 대구동산병원장, 경주동산병원장 이취임 예배가 9일 오후2시 계명의대 강당에서 500여명의 내외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이취임예배는 서수지 전 동산의료원장의 이임사와 손수상 신임 동산의료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계명대 이진우 총장의 격려사, 이창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의 축사, 신일희 이사장의 치사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은 “108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병원답게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신임 보직자와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고 당부했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는 8일 2007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장관)를 개최해 ‘2006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2006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에 따르면 2006년도말 현재 자산은 189조7262억원이고 부채는 1443억원이었으며, 자본(국민연금기금)은 189조5819억으로 전년대비 25조6369억원(15.6%)가 증가했다. 4분기 기금운용현황에서는 운용수익이 10조1042억원이었으며, 위탁운용 자산은 19조7058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20% 늘어났다. 특히 전체 기금자산 중 위탁운용 비중은 10.4%로 작년말 대비 0.4%p 높아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16.8%만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 필요성에 대해서도 ‘꼭 있어야 한다’가 27%에 머물렀으며, 고학년 일수록 자녀관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보건사회연구원이 교육개발원, 여성개발원, 교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2006년도 전국 청소년 결혼·자녀·성평등 가치관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미래 가임세대인 초·중·고 청소년의 결혼, 자녀, 가족 및 성역할 등에 관한 가치관이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답변이 16.8%에 불과했으며, ‘하는 편이 좋다’를 포함한 긍정적 답변은 66.5%를 차지했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한 청소년들은 *안정된 직장 *충분한 수입 *자아성취(공부, 일) *독신의 삶을 즐기기 위해 *결혼생활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결혼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비율이 높았다. 자녀 가치관에서는 ‘꼭 있어야 한다’는 답변이 27%였으며, ‘없어도 상관없다’는 17.3%였다. 특히 자녀가 없어도 상관없다는
[도표첨부]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가 전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은 “식약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식중독 사고 발생건수는 259건으로 2005년 109건보다 137% 증가했으며, 환자수도 1만833명으로 2005년 5711명보다 89%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식중독사고 발생원인으로는 ‘노로바이러스’가 30.8%로 가장 높았으며, ‘황색포도균’ 17.8%, ‘살모넬라’ 5.3% 순을 기록했다(표 참조). 그러나 ‘원인불명’도 11.9%를 차지, 보건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식중독 발생현황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발생건수 93 78 135 165 109 259 환자수 6,406 2,980 7,909 10,388 5,711 
복지부의 행정착오로 사병입대를 해야 할 처지에 빠진 한의사 77명에 대한 구제방안이 논의된다. 정부는 9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관련부처 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공중보건한의사 누락사태는 사태는 복지부가 한의협이 제공한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수요를 반영하지 않아 발생했다(자세한 내용 관련기사 참조). 6개 시도에서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23명의 공중보건한의사 인력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신규인원을 234명으로 확정해 병무청에 제출한 것. 이에 복지부는 자료를 통해 “우리부가 2007년 공중보건한의사 공급수요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복지부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기인한 것으로 당사자와 그 가족, 국민께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당사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 같은 행정적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한방공공보건사업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
계명대 동산병원 류승완 교수(외과, 사진)가 오는 10일 열리는 위암학회 복강경위장관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을 생중계로 진행한다.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시술되는 이번 수술의 생중계는 사전에 환자의 동의를 얻은 후 수술실과 학술대회 장소를 직접 화면으로 연결, 수술이 진행되는 화면을 보면서 수술자와 청중이 직접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술상황과 진행을 토론하게 된다. 이날 수술을 집도하는 류승완 교수는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이 효과적이지만 아직 보편화 되지 않은 전문화된 수술이라 국내에서 수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되어 있다”며 “복강경 위암 수술의 경험이 없는 많은 의사들에게 수술생중계를 시행함으로써 복강경 위절제술 술기를 확산시키고 학습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조기위암환자에 있어 복강경 위절제술을 2004년 시작, 현재 위암환자 100례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작해 복지부 선정 암정복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다병원 전향적 연구에 전국 10개병원 10명의 의사에 선정돼 활발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학
국가청렴위원회가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 업무영역으로 확인된 ‘의약품목 제조허가’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청렴위는 ‘200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5~10대 취약분야를 타깃으로 선정, 개선효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반부패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입체적, 전방위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패취약 10대 행정분야’는 *보건-위생-의료를 비롯 *건축-건설-주택-토지 *검찰-교정-출입국관리 *세무 *경찰 *국방-병무 *교육 *환경 *조달 *소방 등이다. 청렴위는 이 중에서 의약품목 제조허가(식약청), 유해업소 단속(경찰청),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점검(청소년위) 등 단속-점검업무 등이 취약 업무영역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분야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부패영향평가 및 신고심사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집중수렴식’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렴위는 ‘청렴대책 기동회의(사무처장 주재)를 개최해 취약분야 선정 및 대응방침 결정 등의 통합대응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현안과제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인 제도개선 및 부패영향 평가를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