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차원에서 민간의료보험 제도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가 구성됐다. 대한병원협회는 민간의보 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 등을 담당할 협의체 구성을 승인하고 전국 1200여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가입 협조를 요망하는 공문을 발송,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병원, 영남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대학병원과 (대형)종합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140여개 병원이 가입의사를 밝혔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건국대병원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병협은 가입신청 시한인 12월 31일까지 200~300개 이상의 병원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9월부터 생명보험회사의 실손형 의료보험 상품판매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내년 2/4분기를 전후로 생명보험사들의 본격적인 상품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병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가입병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협 관계자는 KPPO 설립과 관련 “민간의료보험의 업무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병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기관별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식약청에 따르면 조달청에서 실시한 2005년도 기관별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식약청은 적극적이며 효율적인 물품관리로 예산 및 인력 절감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물품담당공무원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식약청은 “시험·연구장비 현대화 중기재정계획을 수립·추진해 시험·연구장비를 현대화함으로써 국가검정 업무의 신뢰성 제고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2001년부터 도입 예정 장비에 대해 식약청 홈페이지에 장비명, 필요규격, 수량 등에 대해 사전공개를 실시해 투명성 등을 확보하고, 2003년부터 ‘장비관리실무위원회(15명)’를 신설, 업무기능 유형별로 장비의 표준화를 실시해 왔다. 또한, 매년 매각으로 처리했던 불용장비에 대해 사립학교 및 비영리단체에 무상으로 양여(2005년 무상양여, HPLC 등 12점, 145백만원)함으로써 장비가 재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물품담당 허문표 공무원(6급, 48세)은 기관별 분산구매방식
이르면 내년 중에는 전국 의대생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 포털사이트는 전국 각 의대생들의 임상실습케이스 및 레포트 등 전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커뮤니티 성격을 띄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의과대학생대표자연합(의장 조병욱, 이하 전의련) 조병욱 의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의대생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 추진을 준비해 왔다”며 “내년 차기 집행부가 구성되면 더욱 본격화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생 인터넷사이트 구축은 현 2기 집행부가 ‘방학을 이용한 의대생 캠프’ 등과 함께 야심차게 기획했으나 현재 전의련 조직 구조상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잠시 유보된 사안으로, 조직을 재정비 한 뒤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조 의장은 “현재 추진중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경우 기존 한의대생 포털사이트인 ‘한의대닷컴’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공간에서 의대생들이 레포트와 임상실습케이스 등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대한의학회는 연말 한해를 마감하며 각 회원학회를 대상으로 정기보고서를 제출받는다. 이번 정기보고서는 대한의학회가 2003년부터 각 학회의 현황 파악을 통한 학회육성의 기초자료 활용 차원에서 수집하는 것으로, 의학회에서는 138개 회원학회에서 제출하는 정기보고서를 근거로 회원학회의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회원학회 관리에 활용하며, 대한의학회 약사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회원학회들은 2006년 1월 31일(화)까지 *임원 현황 *회원 현황 (취업별, 회원종류별, 기초의과학자, 전문의, 전문의 및 전공의 현황;매년 12월 말 기준) *지부 또는 산하 연구회 현황 *예산·결산 현황 *학회운영현황 *학회지 발간 *국내·국제 학술대회 개최 *연수교육 *학술상 시상 *연구비 지급 *우수논문 포상 *전국적인 조사 연구 실시 *내년 학술대회 개최 및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정기보고서와 학회회칙, 임원명단 등을 대한의학회 사무국 이메일(kams@kam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정기보고서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는 학회 이사(위원장) 이상의 임원이 정확하게 기재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출발한 복지부의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이 시작부터 의료계의 거센 반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한의약육성 방침에 대해 내년 1월 범의료계 차원에서 올해 醫-韓분쟁보다도 강도를 높여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정책시행에 앞서 벌써부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권용진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번 한의약육성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이 되면 의협에서 전체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양방 협진체계 활성화 *한방건강보험 적용확대 *한방전문병원제도 실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한방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한방의료선진화, 한약관리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2006년-2010년까지 총 73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 대변인
식품의약품안전청 재심사에서 호흡기질환 치료제 후릭소타이드 네뷸은 쉰목소리 등을 제외한 특별한 부작용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재심사대상 의약품 ‘후릭소타이드네뷸0.5밀리그람, 2밀리그람(프로피온산플루티카손)’등 2품목에 대해 4년동안 877명을 대상으로 프로피온산플루티카손 네뷸의 시판후 조사결과, ‘쉰목소리’ 3건과 ‘이물감’ 2건이 보고됐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약사법 제69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83조 제1항 단서규정에 의거해 이 품목에 대해 1개월 내에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했다. 그러나 투여금지 대상의 경우 기존 ‘이 약의 성분에 대해 과민증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등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이상반응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 구강과 인후의 칸디다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환자들은 흡입제 투여 후 물로 구강을 세척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로 규정하는 한편, ‘일부 환자에서 쉰목소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흡입직후 물로 구강을 세척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다른 흡입제와 마찬가지로 ‘
AI(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전세계 감염자는 14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나타났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혀 피해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WHO가 공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감염자는 14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주전인 8일의 집계보다 감염자는 6명, 사망자는 4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이다. 국가별로는 지난 2주간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 3명과 사망자 3명, 태국에서 감염자1명 사망자 1명, 중국에서 감염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 했다. WHO의 자료는 정밀 조사를 거쳐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이것이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 집계한 것이다. 현재 AI의 국가별 피해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16명(사망11명) *베트남=감염93명(42명) *태국=감염22명(사망 14명) *캄보디아=감염4명(사망4명) *중국=감염6명(사망(2명)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26
가천의대 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4차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내원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질병관리를 강화하고 임금에 비해 비용부담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료는 인천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외과 및 통증환자 치료와 함께 혈압, 요검사, 증상설문지에 따른 건강상담 등 기초 건강측정을 실시한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행사기간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민건강보험카드와 외국인 등록증(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하고, 남동길병원 1층 접수처에서 등록하면 된다. 남동길병원 김현능 팀장은 “국내 근로자들은 해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보험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진단은 물론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기위해 2002년부터 무료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동길
지난 2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야간가산시간대 환원이 유보된 것과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는 ‘당연한 권리찾기마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오히려 토요일을 단순한 가산시간대 환원이 아닌 공휴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즉, 현재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이후로 설정돼 있는 야간 가산시간대를 평일은 기존(2002년 이전) 오후 6시로 환원하되, 토요일의 경우 오후 1시로 변경하는 것을 넘어 휴일로 간주해 가산적용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토요일은 휴일’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데다, 이번 가산시간대 환원이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기 전인 2002년 이전 기준으로 되돌리는 것인 만큼 이 같은 주장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각과개원의협의회(이하 각개협) 장동익 회장은 “정부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야간가산시간대를 변경했던 만큼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건강보험공단이 흑자로 돌아선 1년 전부터 이미 바뀌어야 됐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3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4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12개 팀 중 11층 병동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진단검사의학과팀과 관리과팀이 최우수상을, 외과계중환자실팀과 약제부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고 포스터발표 부문에서는 36개 팀 중 10층 병동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대기시간 단축 *환자교육과 업무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 등 4개 항목에 대해 구연 발표와 포스터 발표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1년간 연구활동을 펼쳐온 QI팀들의 활동 보고로 진행됐다. 박주승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땀 흘리며 연구한 오늘의 보고 과제들이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고객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
전국에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분율이 제47주(11월 13일-19일)부터 증가추세를 보여 제51주(12월 11일-17일)에 9.63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표본감시결과에 따르면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9.63명으로 유행기준 7.5명을 초과했으며, 의사환자는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43.2%)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강원, 전북,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의사환자분율이 8.07-14.4로 유행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2월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한다는 판단아래 대중매체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지하철 역사내 포스터 게시, 인터넷 포털사이트 독감예방 배너광고 등 캠페인을 통해 *독감 예방점종하기 *자주 손씻고 양치하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기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람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회원 병원들에 각종 진단서 발급수수료를 올려받도록 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은 것과 관련, 행정소송이나 헌법소원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 박영우 법제이사는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정위의 이번 판결은 누가 보더라도 법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서울시의사회에서는 행정소송과 나아가 헌법소원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공정위는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가 공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올해 5월 작성한 수수료 인상기준표를 배포한 것 대해 ‘담합행위’로 규정하고 사업자단체에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인 5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의 조사결과에서는 의사회 회원 40%정도가 서울시의사회가 제시한 인상기준표대로 2배 이상으로 올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오히려 10여년 동안 진단수수료를 묶어두는 것이 공정거래 위반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 이사는 “공정거래법의 목적은 자율경쟁보호와 소비자보호에 있다”고 전제하고 “그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오는 28일 저녁 7시 범석홀에서 국내 유일의 퓨전 퍼커션 밴드 ‘폴리(THE POLY)’를 초청해 환자와 시민을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을지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마림바’와 열정을 상징하는 ‘라틴퍼커션’, 강한 비트의 ‘팀바니’, ‘세트드럼’ 등의 타악기와,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신디사이저 등의 전자악기가 조화를 이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터키의 행진곡’, 세미클래식 ‘콘트라덴짜’, ‘빅토리’등 기존의 유명 클래식, 재즈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게 되는 밴드 ‘폴리’는 지난 2003년 7월 목원대학교 클래식 타악 전공 학생들로 창단된 퓨전 퍼커션 밴드로, 대전 예술의 전당 초청 야외콘서트, 하이서울 페스티발 초청 연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 3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통해 재즈, 클래식, 라틴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22
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이 성탄절을 맞아 23일(금) 오후 12시 10분 을지대학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곱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1987년 창단 이후 실내악 연구 및 예술봉사와 지방 현악예술의 발전에 앞장서온 카덴짜실내악단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Happy Christmas’를 부제로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널리 알려진 캐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소속의 바순 연주자 이우택 씨의 특별 연주와 병원 산업보건실에 근무하는 이예다 간호사의 캐롤송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22
전국중소병원협의회에서 도입하려는 봉직의의 급여체계(성과연동총액연봉제)에 적용될 표준지표가 마련됐다. 이번에 마련된 기준은 병원의 매출과 봉직의 급여를 연동시키는 ‘매출가중치’로, 중소병원협의회는 이 지표가 ‘강력한 경영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봉직이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중협으로부터 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김정덕연구원(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은 21일 ‘진료과별 성과연동 총액연봉제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봉직의의 급여와 병원의 매출을 연동시키는 ‘매출가중치’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이익 2%를 올리는 것을 전제로 할 때 봉직의는 GROSS 기준으로 진료과별로 급여의 4.5-8.8배(평균6.5배) 정도의 매출을 올려야 생산성이 있는 것으로 산출됐다. 또한 총액연봉제전환시 봉직의는 일반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절세관리를 직접하는 대신 연말정산으로 환급금을 받게 되고 성과, 즉 매출에 따라 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환된다. 한편 보고서는 병원의 경우 *성과연동을 통해 총액제에 따른 큰 추가부담 없이 급여의 거품을 제거할 수 있으며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