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자랑스런 순천향인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런 순천향인상'은 순천향대학교가 총동창회의 추천을 받아 순천향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 1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식은 매년 4월 1일 열리는 순천향대학교 개교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된다.이문수 병원장은 의학자로서 위암치료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세우고 의료발전에 기여했으며, 늘 연구 정진함으로써 교육자로서도 큰 모범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이 병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병원장 등 각종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병원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의대 졸업 후 외과 전문의로 1994년부터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부임 후 응급실장, 수련부장, 진료부장, 부원장을 거쳐 순천향의대 동문으로는 최초로 부속병원장으로 임명됐다.두 번째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이 병원장은 다양한 위암수술법을 개발해 한국로슈종양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위암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위암학회와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의 상임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는 긴급 중앙상임이사회를 열고 노환규 의사협회장 당선자에 대한 중앙 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의 징계에 대한 철회 요구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대공협은 2일 성명을 통해 “윤리위는 노환규 당선자에게 ‘회원권리정지 2년’이라는 징계를 내림으로써 당선 무효화를 도모했다”며 “이에 대공협은 해당 징계에 대한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공협은 이번 윤리위 징계가 ‘정치적 계산’이 다분히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관련 징계의 ‘통보 시기’를 고려해 본다면 더욱 그러하다는 것. 대공협은 “윤리위의 이번 징계 여부 결정은 ‘노 당선자가 지난해 12월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경만호 회장에게 계란과 액젓을 투척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한 심의 결과라고 알려져 있다”며 “윤리위가 이 문제에 대해 선거 이전에 충분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음에도 100일 이상 지난 현 시점에 와서 징계 통보를 내렸다는 사실로 미루어본다면 이번 결정에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다는 여론은 분명히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공협은 이번 윤리위의 결정이 의협 회원들의 ‘선거권 침해’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대공협은 “이번 윤리
전남대학교병원 민용일 교수가 초대 한국한공응급의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부회장에는 배명헌 전 항공작전사령관, 아주대병원 조준필 교수가 선임됐다.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앙의료원에서 열린 한국항공응급의료학회(이하 항의협) 창립총회에서 민용일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 됐다고 2일 밝혔다.민용일 교수는 “항의협이 우리나라 항공응급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항공응급의료학회는 최근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과 함께 항공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립하게 됐다.이번 창립 총회에는 대한항공, 헬기배치병원 관계자, 대학병원관계자, 응급의료전문가, 소형헬기업체, 한국도로공사, 소방방재청, 국방부 등 정부관계자, 중앙응급의료센터 직원 등 총 78명이 참석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지난달 30일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도박중독 치료 권위자인 신영철 교수는 1986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2011년 3월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같은 해 9월에는 제3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도박중독의 예방, 치유를 위한 활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간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폐업으로 체불 임금을 받지 못했던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게 국가가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병원 폐업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공보의도 계약직 공무원이므로 국가가 체불 임금을 지불하도록 시정,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권고를 받아들여 체불 임금을 지급하는 한편, 체불 임금을 국가에서 지급하는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익위에 따르면 A 공보의는 복지부장관의 인사명령에 따라 민간병원에서 군 복무중 병원이 폐업, 3개월치 급여를 받지 못하자 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그러나 복지부는 “민간병원이 폐업해 발생한 임금체불이므로 노동부에서 사업주 대신 지급하고 사업자에게 징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고용노동부는 “공보의는 계약직 공무원 신분이므로 근로기준법 적용대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체불임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복지부와 노동부가 의견 합일을 보지 못해 권익위에 제소했다.이에 권익위는 “민간병원이 보수를 지급할 의무가 있지만 계약직 공무원인 공보의는 국가와 근로계약을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민간병원이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
전라남도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자의 화해를 촉구하는 한편, 노환규 당선자에 대한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 재고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특히 전남도의사회는 중앙 윤리위원회가 징계 결정을 재고하지 않을 경우 모든 회무 거부와 회비 납부 거부, 의협 탈퇴까지 고려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지난달 3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2012년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협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의협의 혁신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의료분쟁조정법과 선택의원제, 교과서적 진료를 방해하는 저수가 등을 앞장서서 해결해 보라는 10만 회원의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중앙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 절차에는 문제가 있다”면서 “노환규 당선자가 자연스럽게 회무를 이임 받고, 현 집행부가 화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된다”고 중앙 윤리위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인태 회장도 이임사에서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자의 화해를 촉구했다.박 회장은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자는 과거에 매달려 전체를
박인태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제일 먼저 차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박인태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12년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잘못된 관행, 규율, 규정 등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대의원회의도 변화해야 하며 그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또 “의협이 발전하고 성공하려면 대의원의 모든 규정이 바뀌어야 하고 그 방향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대의원회 의장은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의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해 모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1972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전남 여수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 감사,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의협 대의원회 의장 후보 등록은 오는 12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오는 29일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김경수 원장이 당선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 근)는 지난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대의원 의장 등을 선출하고,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부산시의사회장 선거에는 김경수, 박상희 원장이 회장에 이원우, 이만재 원장이 대의원회 의장에 각각 입후보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회장·의장 후보 모두 부산의대 출신 선후배이자 내과 전문의라는 공통점이 있다.전체 대의원 242명 중 231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118표(무효 1표)를 획득한 김경수 후보가 박상희 후보(112표)와 박빙의 승부 끝에 제35대 부산시의사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19대 대의원회 의장에는 123표를 얻은 이원우 원장이 선출됐다. 김경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의사들을 탄압하는 정부 정책을 강력히 막으라는 민주화의 뜻인줄 알고 받아들인다”면서 “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여러분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삼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강력한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부산시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노환규 의협회장
산부인과학회가 대학 병원을 비롯해 일부 응급실에 응급피임약을 비치하자는 협조 공문을 발송해 주목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각 병원 응급실에 ‘응급피임약 응급실 비치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산과학회는 최근 전문 의약품인 응급 피임약을 일반 의약품으로 전환하자는 등 사회적 논란이 일자 공문을 통해 “응급피임약은 고농도의 호르몬제로 제한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전문 의약품이므로 환자의 편의성만을 생각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시 오남용의 우려가 커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응급피임약을 성관계 후 즉시 복용해야 효과가 큰 점 그리고 심야 또는 주말에 환자들이 약국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응급피임약을 응급실에 비치해 꼭 필요한 환자가 제때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학회 측의 주장이다.학회 측에 따르면 현재 산부인과가 없는 일부 병원에서는 응급피임약이 비치돼있지 않거나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산과학회는 “응급피임약을 응급실에 비치하면 우리나라의 높은 낙태율과 응급피임약 오남용으로 인해 여성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도 대학병원을 비롯한 일부 응급실에 응급피임약이 비치돼
국내 의료진이 미국 심장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아시아 최초, 세계 최연소로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40세).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의과학자로는 최초이며, 전 세계 최연소 수상자로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목 받았다.미국심장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은 전 세계 심장학자들 중 최근 5년간 학술 업적과 심장내과 분야에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한 것을 평가해 전 세계에서 매년 1명의 의과학자만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수상 후보자들을 심사했다.그 결과 학회는 “박덕우 교수는 70편 이상의 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誌에 제 1저자로 논문 게재,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서큐레이션(Circulation) 誌에는 두 번이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뤄 올해의 수상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몸으로 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우리 주위에 확대되길 바란다”내과 전공의가 ‘제1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함남석 내과 전공의가 29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2 제1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함남석 전공의는 의대 학생시절인 2007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 기증을 약속하고 조직적합 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를 기다려 오던 중 지난 2011년 6월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함남석 전공의는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몸으로 했을 뿐인데 내겐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다”며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우리 주위에서 널리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민 장관은 “생명, 다문화,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본받아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간 꾸준히
난치병으로 알려진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적 지식을 교류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보건복지부 지정)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질적 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천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의학적 지식을 보급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두 33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된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개정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국제지침’을 되돌아보고 핵심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대거 연자로 초빙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심포지엄에선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간호법과 영양지원법이 소개되며, 폐기능과 호흡재활에 관한 워크숍 및 토론과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도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소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만성폐쇄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자는 의견과 사회 현실을 인정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주목된다. 특히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피임약 복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9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경구피임약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피임약 분류에 대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은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노준 회장은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큰 약이 경구피임약”이라며 “의사회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효과적인 피임 방법을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피임약 분류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공청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발제를 맡은 정호진 재무이사는 경구피임약 출시 이후 피임약 복용률 증가와 낙태율 감소 효과를 들어 전문약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이사는 “최근 전문피임약이 나온 뒤 산부인과 전문의의 피임 상담이 처방과 병행되면서 피임약 복용률이 점차 올라
최근 어깨 질환으로 수술 받는 환자들이 급증하자 학회 차원에서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최창혁)는 2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2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학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어깨 관절 질환으로 수술 받은 환자가 2006년 대비 2010년에 3배나 증가했다. 2006년 1만 824명, 2007년 1만 4000명, 2008년 2만 190명, 2009년 3만 1080명, 2010년 3만 2610명이었으며, 외래환자 수 역시 2009년 123만명, 2010년 134만명, 2011년 144만 명으로 3년 사이 17%나 증가했다.이처럼 어깨 관절 환자가 늘어나면서 학회는 지난해부터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 관절의 날로, 3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제정했다.최창혁 회장은 “수 많은 의료정보 홍수 속에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어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학회는 ‘어깨 관절의 주’ 기간 동안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
피부과의사회(회장 최성우)도 의사협회 중앙 윤리위원회가 노환규 당선자에게 회원 권리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린데 대해 재심과 철회해야 한다고 나서 주목된다.피부과의사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가 노환규 당선자에게 회원 권리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려 향후 의협의 화합과 소통에 심대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중앙 윤리위원회의 권한과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미 지난 25일 선거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문제가 된 내용을 감안하고서도 58%의 지지를 표명했다”며 “중앙 윤리위원회는 민의 앞에 더욱 고개 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피부과의사회는 징계 발표 시기 등이 매우 부적절해 진의가 의심되는 바 중징계에 대해 재심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사회는 “징계 발표 시기 등이 매우 부적절해 중앙 윤리위원회의 순수성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인 바 징계 결정에 대한 재심과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부과의사회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된 노환규 당선자에게 성원을 보낸다”며 “앞으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노당선자가 의협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