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김용익 교수를 비롯해 의약계 3인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에 배정 됐다.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용익(59) 서울의대 교수는 당선이 유력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6번을 배정받았다.김 교수는 의료계에서는 의약분업을 현실화 시킨 인물로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통합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조경애(49) 대표는 비례대표 25번에 배정됐다.조경애 대표는 건강권 보장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 공동대표,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보 상임대표 겸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약사 출신으로는 김경자 前 대한약사회 홍보이사가 29번을 배정받았다.그러나 조경애 대표와 김경자 이사는 순번상 당선 안정권에 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민주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20번대 안팎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오는 31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 2012’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미숙아 치료의 Hot Topics'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초미숙아진료 및 치료와 근거중심의 초미숙아 간호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심포지엄에는 ▲초미숙아의 외과적 문제(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교수) ▲초미숙아 망막병증 치료방침(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미숙아 만성폐질환의 치료전략(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생아 영역 질환의 줄기세포 치료 적용(박원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근거중심의 초미숙아 간호(전현정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초미숙아 진료 전문가인 일본 오사카 메디컬센터 Hiroyuki Kitajima 박사(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의 초미숙아 캥거루 캐어와 괴사성 장염의 예방에 관한 초청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이석구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신생아 중환자 및 초미숙아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몇 센터에서는 신생아 중환자 및 초미숙아 생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를 비롯해 의약계 3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확정됐다.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20일 4월 총선 비례대표를 발표했다..새누리당에서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는 총 46명이다.신의진(4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을 받아 의약계 인사 중 제일 높은 순위에 배정됐다.이는 11번을 배정 받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보다 높은 순위다.신의진 교수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의사로 해바라기 아동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제7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봉화(58)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은 15번을 배정 받았다.이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신경림(57)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7번에 배정됐다.신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학장과 32, 33대 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에 재직 중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의 안정적인 당선권 순위가 20번 안팎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신의진 교수와 이봉화 원장은 당선이 유력하고, 신경림 전 간호협회
민주통합당 서울 송파갑 공천을 받았던 전현희 의원이 자진사퇴했다.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 송파갑의 경우 전현희 후보를 전fir공천했지만 자진사퇴해 박성수 전 법무비서관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사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새누리당 후보인 울산의대 박인숙 교수와의 맞대결은 물거품 됐다.전 의원은 앞서 강남을 지역구에서 정동영 의원과 내부 경선을 벌였지만 패한 후 송파갑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백의종군하겠다며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민주통합당은 전 의원 대신 박성수 전 법무비서관 후보를 공천했다.
올해 4.11 총선에는 서울 송파갑의 박인숙 교수를 비롯해 총 22명의 의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22명의 의사 중 지역구에 출마한 의사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7명이고, 비례대표에는 15명이 신청했다.먼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송파갑에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박인숙 교수가 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됐다.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이 송파갑에 출마해 의사간 대격돌이 일어날 것으로 보였으나 전 의원이 자진사퇴한데다 송파갑 지역은 아산병원 환자들이 많은 지역이고,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층이 많은 곳이라 박인숙 교수의 낙승이 예상된다.박인숙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서울아산병원 유전체연구센터장, 울산의대 학장, 제3대 아태 소아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여자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새누리당에서는 신상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성남시 중원구에서 출마하고, 안홍준 의원도 경남 마산을에 정의화 의원 역시 부산시 중동구에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통합진보당에서는 고창권 현대요양병원장이 부산시 해운대기장군갑에 출마하며, 부산의대를 졸업한 안호국씨가 부산시 사하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의사는 아니지만 의사 남편의 출마도 눈에 띈다.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명옥 교
사상 처음으로 열린 복지부-의대생간의 ‘인턴제 폐지 토론회’는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마무리 됐다.의대생들은 인턴제 폐지에 앞서 제도 보완 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복지부는 인턴제를 폐지한 후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2014년 인턴제 폐지 시행을 적극 피력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인턴제 폐지와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41개 의과대학 및 의전원 학생대표들 70여 명과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고득영 과장과 정우진 사무관, 대한의학회 김성훈 임상의학이사,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김성훈 임상의학이사가 새롭게 수련제도를 개편하게 된 배경과 추진과정, 개편 논의 중인 내용 등을 소개한 후 복지부 담당자와의 토론이 진행됐다.의대생들은 인턴제 폐지에 대해 구체적 계획 없이는 시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복지부와 의학회는 빠른 시행이 오히려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는 상반된 견해를 피력했다.특히 의대생들은 인턴제 폐지가 정책 당사자인 의대생들
의대생 10명 중 9명이 인턴제 폐지와 관련해 복지부 TFT에서 입법안을 개정할 때 학생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조사됐다.또 의대생 의견 미반영, 정보 부족 등으로 의대생 77%가 인턴제 폐지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의장 남기훈, 이하 전의련)은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인턴제 폐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대·의전원생들과 ‘인턴제 폐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의대생의 11%에 해당하는 1677명이 응답했다.그 결과 인턴제 폐지안이 입법 계획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02명(90%)이었다. 175명(10%)이 인턴제 폐지안 입법 계획을 모르고 있었다.보건복지부의 인턴제 폐지에 대한 목적과 변경 제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22%에 해당하는 365명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답했고 ‘변경 제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가 813명(48%)으로 나타났다.‘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또 1624명(97%)의 의대생이 복지부 TFT에 학생이 참여해야 한다고 답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이하 간무협) 신임회장에 강순심 법제이사가 선출됐다.강순심 신임회장은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개정 등 3R 이슈 파이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1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17대 임원을 선출했다.강 신임회장은 출석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는 회장단 선거에서 출석 대의원 158명 중 149명이 찬성해 약 95%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강순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물려 준 반세기 간호조무사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저는 희망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후배들에게 어떤 간호조무사의 정신과 가치를 물러 줄 것인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개정 등 3R 이슈 파이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3R 이슈 중 첫 번째는 개정(Revision)으로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명시, 자격 재신고제, 면허 환원, 양성지침 규정화 등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간호조무사의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어 개혁(Reform)은 간호조무사의 교육개혁을 말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꾀병으로 오해받는 외로운 통증인 섬유근육통환자들을 위한 ‘제6회 삭신이 쑤셔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경희의료원 본관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섬유근육통의 진단과 치료와 운동요법에 대한 강의와 골다공증검사, 혈관나이측정 검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접수, 기타 문의사항은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02-958-9771)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연수강좌’란 제목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의사뿐만 아니라, 약사, 간호사 등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중앙대병원 이상재 교수(혈액종양내과 분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항암화학 약제의 개요’를 주제로 ▲항암제의 작용기전(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표적치료제의 작용기전(혈액종양내과 박은경 교수) ▲향후 항암제의 전망(GSK 항암제 사업부 박수정)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항암치료와 관련된 지지요법’을 주제로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최신 치료 지침(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항구토제의 최신 치료 지침(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암성통증의 최신 관리 지침(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Q&A ▲맺음말(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혈액종양내과 이상재 교수는 “혈액종양내과는 분자생물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다양한 표적치료 개발로 인해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활발한 발전과 변화를 보이는 분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오국환) 신임 회장으로 홍종문 부회장이 선출됐다.충북도의사회는 16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제59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대의원 의장 등을 선출하고,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홍종문 신임 회장은 제34대 충북의사회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충북도의사회 대의원 의장에는 오국환 전임 회장이 당선됐고, 감사는 곽진근, 조미란, 신경식 원장이 선출됐다.중앙대의원은 지난해보다 1명 줄어든 4명으로 오국환, 홍정문, 조원일, 박란재 원장이 선임됐다.홍 신임 회장은 “전임회장들이 늘 해오던 대로 회원들의 권익과 의권을 지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다면서 “지역의 관련단체와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며, 불법의료기관들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해외의료봉사 등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의협과 회원들 간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는 전임 집행부에서 겪었던 의협과 회원들 간의 소통부재로 인해 정책에 대한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라는 것.홍종문 신임 회장은 차기 의사협회장에 대해 충북 회원들의 관심과 의견 표출을 당부했다.그는 “차기 집행부에 누가 되든
“올해도 정부는 총약계약제와 선택의원제 등으로 수가를 통제할 것이 분명하다. 대신 의료사고 시 배상에 대해서는 한계가 없다. 무과실 배상에서 누가 수술을 하고 분만을 하겠는가?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다.”충청북도의사회 오국환 회장이 16일 열린 제59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총액계약제와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등과 각 정당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무상 의료 등에 대해 비판했다.오국환 회장은 “한 달여 후 총선이 있다. 모든 후보 모든 당에서 무상의료, 보장성 강화를 외치지만 복지 예산을 얼마나 올리고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세금을 더 걷는 것 뿐”이라면서 “결국 총선이 끝나고 나면 입원 환자 식대처럼 우리의 파이만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 회장은 현 의료수가 체계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했다.그는 “현 의료계 상황은 의료수가는 완전히 정부 통제 하에 있는 사회주의적 체계이고 의료 인력 수급, 의료 배상 등 나머지는 자유방임, 자본주의적 행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올 해도 정부는 총액계
한국 간호 역사가 한 자리에 모여 책으로 출간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우리나라 첫 근대병원인 제중원이 설립된 188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사진을 수록한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화보집은 총 265쪽 분량으로 △제1장 한국 근대간호의 시작 △제2장 간호교육과 간호원회 조직의 시작 △제3장 일제 강점기의 간호로 나눠져 있어 한국 근대 간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화보집에 수록된 사진은 주로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신학교 헨리루스도서관 마페트컬렉션, 마페트 박사 부부, 뉴저지주 매디슨 연합감리교회역사연구소 고문서실, 마가레트 에드먼즈의 손녀 수전 브래더리치, 남가주대학교 한국유산도서관의 테일러 컬렉션에서 수집한 자료와 대한간호협회가 소장하고 있거나 발굴한 자료다.그 외에도 토론토의 캐나다연합교회 고문서실, 뉴욕 유니언신학교 벌커도서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장로교회역사연구소,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데이미션도서관 고문서실, 체코국립박물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독립기념관, 동아일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서울장신대학교
인기 개그우먼 콤비인 안영미, 강유미씨가 지난 15일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방문해 환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영미씨와 강유미씨는 백혈병, 소아암 등의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소아과 병동을 방문하게 됐다. 이들은 투병 중인 환아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하며 환아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입원실의 모든 병상에 태블릿PC를 설치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제외한 모든 병실의 614병상에 설치한 태블릿PC는 멀티미디어 재생기능이 뛰어난 휴대용 컴퓨터로 무료로 인터넷은 물론이고 공중파 방송사의 VOD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태블릿PC는 움직이는 거치대를 이용해 병상의 머리 부분에 설치돼 있어 환자들은 누워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소화기질환으로 입원 중인 김모(26)씨는 “병상에 태블릿PC가 설치돼 있어 인터넷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 병원 생활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문수 병원장은 “태블릿PC가 보편화된 시대에 발맞춰 환자분들의 무료한 병원생활을 개선하고 빠른 쾌유를 돕기 위해 설치했는데, 기대이상으로 환자분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태블릿PC를 이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