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계는 의학이 세분화와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와 관련, 기존 병원의 개념만으로는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첨단연구센터 운영 등 특화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가톨릭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04년 특정센터로 선정받은 ‘기능성 세포 치료제 개발센터’를 통해 간암 진단제인 헤파첵의 개발에 성공했고 서울 아산병원은 아산교육연구관을 개소, 임상진료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에 연계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최신 첨단의학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의학전문 연구소인 아산교육연구관은 뇌졸중을 비롯한 인간의 뇌질환과 뇌의 기능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또 면역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식학의 첨단 연구를 통해 동물의 장기를 실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학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의 범 의학연구 체계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유기적 협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병원이 주축이 된 의학전문 연구센터인 아산의료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줄기세포치료센터를 개소한 순천향대병원은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은 시무식을 통해 “2004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며 지난 한해는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변화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무척 힘든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병원은 높은 수준의 진료와 왕성한 연구 활동을 계속한 결과, 우수하고 많은 논문의 발표와 수상 실적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 40시간 근무제의 순조로움과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 아산교육연구관 준공과 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1위, 장기이식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등 많은 희소식이 있었던 한해였다고 설명했다. 박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건물에 선정되어 ‘제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이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았다"며 한해의 소감을 밝혔다. 박건춘 원장은 "얼마 전 서울을 비롯한 7대 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그들이 진료 받을 병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주변 이웃이나 친지의 권유 등 구전홍보에 의해 결정하게 되었다고 했다”며. “요즘 각광받는 인터넷이나 TV 등 언론매체에 가장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병
동물 유래 바이러스 및 병원체의 감염 가능성을 원천봉쇄해 임상에 적합한 치료용 사람 배아줄기세포 배양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즈메디의학연구소(소장 윤현수)는 “사람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할 때 사용하는 지지세포를 기존 생쥐의 태아섬유아세포(mouse embryonic fibroblast)에서 사람 유래 세포로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는 사람의 자궁내막세포·유방기저세포·태아섬유아세포를 분리해 배양한 뒤 이 세포들을 지지세포로 이용해 사람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사람에서 유래한 세 가지 지지세포들을 이용하여 배양된 배아줄기세포는 형태적 특성·증식능력·분화능력에서 배아줄기세포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며,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사람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사람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지지세포로 동물 유래 세포를 사용할 경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크다는 평가이다. 현재 사
포항성모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과 재발하는 통증 치료를 위한 운동치료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질적인 근골격계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있다.
포항성모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운동치료시스템의 프로그램은 디스크·만성요통·수술 전.후·재활운동·경기력 향상·체력 향상·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있다.
스포츠운동치료는 근본원인을 제거, 만성화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고 수술 후 합병증을 막아 통증을 경감시키며 재발율이 감소되어 치료효과에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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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는 세포생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과제를 심도있게 파악하고 학술 및 정보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보문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제8회 보문학술토론회는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보문단지내의 콩코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문학술토론회는 세포생물학 분야 중에서도 특히 암세포생물학, 신경과학, 면역생화학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어 연구책임자급인 학자들의 참석으로 진행된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08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황태주)은 최근 지진ㆍ해일 사태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메단시에 의료진을 파견, 피해 주민 치료에 나선다. 메단시는 광주시의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서 이번 지진재해 피해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구호지역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이 답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손길이 턱없이 부족해 구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메단시와 함께 이번 재해 참사 중심지인 아체주 주도 반다아체주에서도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를 단장으로 한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응급의학과, 내과, 피부과 전문의 3명을 비롯 간호사 3명, 행정지원팀 1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단은 주민들의 외상 치료를 비롯 내과, 피부질환 등 치료와 함께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진료에도 주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외상처치 소독약품, 항말라리아제, 항생제, 피부과약, 해열진통제, 응급약품, 개인보호장구 등 각종 구호약품과 의료장비 등을 준비한다. 이번 파견되는 의료지원단은 광주시 지원팀, 조선대병원팀 등이 출발할 예정이며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우리나라 간암 사망자의 30%가 흡연과 음주가 원인이라는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해 학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지선하 교수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소장 이상이)는 5일 한국인 60만명 대상으로 10년 동안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간암 사망자에서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 경우는 67%, 흡연은 25%, 음주는 5% 라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음주가 간암에 주는 영향은 하루에 소주 1병 가량을 섭취하는 과도한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1.5배 가량 위험도가 높다” 고 밝히고 “음주로 인한 기여위험도를 조사하면 간암사망의 5%를 차치한다”고 말했다. &nb
해일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받은 남아시아 국가 지원을 위해 파견된 우리나라 의료진이 뛰어난 의료기술과 사랑의 인술로 피해국가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타격을 받은 스리랑카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해일 소식을 전해들은 서울대병원은 재해의료지원단(단장 서길준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을 긴급 구성해 30일 출국, 약 1억원 가량의 약품 및 지원물품을 싣고 스리랑카를 방문해 현재까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n
해일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받은 남아시아 국가 지원을 위해 파견된 우리나라 의료진이 뛰어난 의료기술과 사랑의 인술로 피해국가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타격을 받은 스리랑카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해일 소식을 전해들은 서울대병원은 재해의료지원단(단장 서길준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을 긴급 구성해 30일 출국, &nbs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임상시험센터에 선정되어 수도권에서 서울대학병원이, 비수도권에서 부산백병원으로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연구중심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경쟁력을 갖춘 선진형 임상시험센터 설립에 대한 재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보건복지부에 지역임상시험센터 유치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비수도권에서는 첫번째로 부산백병원이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됐다. 임상시험센터는 센터장(설상영 교수), 부센터장(신재국 교수)을 주축으로 3부 2실로 구성된 임상시험부, 임상시험지원부, 임상약리부, QA실, 행정실의 독립적인 조직체계로 편성 운영된다. 향후 5년간 40억원의 정부 연구지원금 및 10억원의 부산광역시 연구지원금, 기관 대응지원 50억원, 그리고 참여기업의 연구지원금을 포함하여 105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국제수준의 임상시험 시설, 장비 및 인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센터가 완공될 경우 신약개발의 핵심단계인 임상시험 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또 물론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 등을 통해 외화 획득과 함께 임상시험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 경쟁력 향상
동국대 경주병원은 5일 신장내과 이정호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의학 및 보건분야 2004~2005년 판과 과학 및 기술분야 2005~2006년 판에 연속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정호 교수는 "복막의 대사성 손상 기전과 예방"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제 및 국내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n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에서는 임신 중 감염질환을 비롯한 내과적 질병 및 합병증과 약물복용 등이 태아 및 신생아에게 미칠 후유증을 염려하여 ‘모자건강 클리닉’을 개설했다. 모자건강클리닉은 산부인과 뿐만이 아니라 각 분과의 내과의사, 신생아과 의사, 마취과 의사 등 철저한 협진체제를 이루어 관리해야 산모의 내과적 합병증 및 태아와 신생아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평소 내과적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임신 전과 후, 임신기간중, 그리고 산후에도 관리를 통하여 임신의 예후를 향상시키기는 등 임신중 내과적 질환의 악화방지를 위해 ‘모자건강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리닉은 내과적 질환이 없던 임산부는 임신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고 발병 시에는 원활한 치료를 하여 치료 후 건강한 산후 회복을 돕는 과정까지 관리해 준다. 또 환자의 산전관리는 해당과와의 협진이 one stop으로 진행돼 유기적 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7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의료진을 급파한데 이어, 재난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벌인다. 5일 오후 5시 제1회의실에서 열린 남아시아 지진해일 재난복구 모금운동 행사에서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은 모금함에 성금을 넣으며 모든 교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원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교직원을 비롯하여 환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위해 6일에는 외래진료실 등 3곳에 모금함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본관 1층 로비에는 2일부터 스리랑카에서 본격적인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의료지원단의 활동상을 담은 언론보도 사진 등이 전시된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7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004년도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한 올해의 직원과 간호사를 선정 표창했다.
‘올해의 직원’상은 감염관리실에 근무하는 오향순 팀장이, ‘올해의 간호사’상에는 서5병동(소아심장병동)에서 근무하는 성낙주 간호사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실장·조기현 교수)은 4일부터 28일까지 ‘2005년 제1차 외래·입원환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래환자는 접수와 진료대기 시간을 비롯 병원직원들의 친절도 등을 조사하고 입원환자는 의사, 간호사, 의료지원 인력 등의 친절도와 기술수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병원 경영에 반영하는 등 고객만족 서비스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