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 교수)은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면역질환 분야의 최신 치료 및 진단 기법에 대한 정보를 교류 하고자 오는 1월 25일(토)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MOU를 체결한다. 사업단 개소 5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What’s Hot, What’s New in Immunology”라는 주제를 가지고 양 기관 연구진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연구 플랫폼과 신약 재창출 등의 내용을 발표한다.특히 세계적인 석학인 예일대 이춘근 교수가 섬유성질환의 새로운 타겟인 TGF-β를 발표하고 스탠포드대 세바스찬 교수가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에 관해 최신 지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연구진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면역질환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을 살피고 양 기관 인력 상호 교류 및 실질적 연구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2009년 설립되어 이식과 자가면역질환분야의 치료제와 진단 기법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지난 2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됐다. 전국에 모두 27곳에 불과할 정도로 선정 기준이 엄격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약물 부작용을 감시하기 위해 해마다 지정하고 예산 등을 지원받는다. 구로병원은 앞으로 원내 외 약물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평가하고, 부작용 관리와 재투여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안전을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소식지를 만들고 심포지엄과 정기 강좌를 여는 등 약물 부작용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허규영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새로운 약물부작용에 대한 연구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역량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다문화 가정과 젊은 층이 많고 최근 인구유입이 급증하는 등 약물부작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져 책임감이 막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적으로 구축한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및 보고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고, 원내 외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안전한 약물복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팀(제1저자 송은미 전임의)이 최근 개최된 대한소화기연관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성애 교수팀은 'Dextran Sulfate Sodium(DSS)장염 동물 모델에서 Benzoxazole 유도체인 B-98의 장염 예방 효과 및 T세포 분획 변화' 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DSS를 이용한 장염 모델에서 새로운 5-lipoxygenase 억제제인 B-98를 이용하여 장염의 염증 소견이 호전되고 IL-6가 감소한 것을 확인함으로써 장염 모델에서 B-98의 치료 효과가 있음을 제시했다. 또한 DSS 장염 모델에서 Th1, Th9, Th17 세포 분획이 증가하였으며, B-98 투여시 감소하여 치료 효과가 Th1, Th9, Th17 세포의 면역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한편 정성애 교수팀은 이번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제2부속 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우경(金雨慶, 61) 의무부총장이 지난 16일(목) 오후 2시 30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8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장 재직시절 2009년부터 총 2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전개(진료인원 3,717명, 장수사진 촬영 1.573명)한바 있다.2011년부터는 병원 교직원들 명절 선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병원 주차장을 활용하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도농교류를 극대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은 도시와 농촌간 교류에 증진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으로 도농교류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범국민적인 동참을 위해 개설된 이후, 농촌활성화 우수 기업에 대한 격려를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일하는 의대교수, 봉직의, 전공의들조차 자신들이 의사협회 소속이 아닌 병원협회 소속으로 착각하고 있다. 병협은 의사단체가 아닌 병원 경영자단체인데도 이러한 이유는 의협이 마치 개원의의 단체인 양 그 위상이 왜곡되고 축소되었기 때문이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17일 논평을 통해 최근 있었던 병원협회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 단체로 전락한 현실에서 벗어나 위상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병협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원격진료 및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에 대해 적극 찬성하며 의협 주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는 곧 언론을 통해 의료계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고 연일 보도되고 있다.이에 의원협회는 “병원협회가 의사단체가 아닌 병원 주인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협회일 뿐이라며 의협과 병협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해서 의료계가 내분된 것이라 볼 수는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병원협회는 의료법 제52조에 의거한 병원급 의료기관들의 기관단체로 병원 경영자들이 병원을 대표하여 의견을 내는 단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의원협회에 따르면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주체 중 상당수는 의사이지만 이
정부의 제4차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대책에 지지의사를 밝힌 대한병원협회의 입장에 반대하는 의사협회와 약사회 등 보건의료직역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병협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 정부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혀 총파업까지 불사한 의사협회와 결국 반대 입장에 서고 말았다. 김윤수 병협회장은 영리자회사 설립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위기에 처한 전국 848개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로 본다고 환영의사를 밝혔다.또 의료법인간 합병 허용에 대해 “의료법인 경영 합리화뿐 아니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국민 편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고,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글로벌 시대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서라도 원격의료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등 대부분의 보건의료직능단체는 지난 16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병원협회를 강력히 비난했다.의사협회는 “정부 편에 줄 선 병원협회가 의도적으로 의사협회의 투쟁에 찬물 끼얹었다”며 심지어 “병협의 입장은 의료계의 입장이 아닌 소수 병원 경영자 단체입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또 “병협주장이 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여상임이사직을 공개 모집한다.공단은 한문덕 급여상임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급여상임이사직을 공개 모집한다. 23일까지 서류를 접수받아 차기 인선에 돌입하는 급여상임이사직의 임기는 2년이며, 계약기간 종료 후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병원협회가 원격진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찬성의사를 밝힌것에 대해 한의계도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최근 대한병원협회는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과 제한적인 원격진료를 찬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한의협은 16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로, 국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이 허용되면 의료기관이 공공재로서의 역할보다 이윤창출에만 몰두하여 비급여 진료영역의 기형적인 확대 및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와 함께 국민들의 본인부담금 증가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된다는 예측이다. 한의협은 원격진료에 대해서도 역시 “의료의 상업화는 물론 대면진료의 중요성 등이 간과되어 오진 등의 피해가 발생됨으로써 국민건강에 크나큰 위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따라서 이런 부작용을 우려해 모든 보건의료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한의협은 “병협이 특정직역의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한의협과 보건의료단체들은 실망감과 허탈감을 느낀다”며 “지금이라도 잘못된 판단을 버리고 국민과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 방문자가 개설 1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20만명을 돌파했다.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공부방을 시작하게 됐다”고 블로그 개설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지난해 12월 6일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13개월 동안 총 433건(생각나눔마당 98건, 담배마당 90건, 언론마당 122건, Mr,건강보험 62건, 자료마당 61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그동안 김종대 이사장에게는 616명의 이웃이 생기고, 연재글에 대한 967건의 덧글이 달렸으며, 총 377건의 게시물이 스크랩됐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방문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5월에는 방문자가 3만3,432명을 돌파했고, 올 1월 들어서도 지난 13일 기준 방문자가 총 2,765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이고있다.김종대 이사장은 “지난 4월과 5월, 급여 결정과 비용 심사 등 공단이 건강보험의 보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되짚어 본 ‘보험자’ 시리즈(총13편)가 방문자들의 흥미를 끌었을 것”이라며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직원, 근무하면서 느꼈던 모순과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되었다는 직원들의 덧글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고대구로병원과 초등교육 전문기업인 시공교육 아이스크림홈런이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15일 오후 4시 별관 회의실에서 아이스크림홈런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 최형순 아이스크림홈런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고대 구로병원에 입원한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병원학교에 학습 전용 컴퓨터와 프로그램, 정규 수업 운영 등 다각적인 학습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협약서 교환과 함께 아이스크림홈런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700여만원의 기부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병원 환아에게 치료비로 전액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도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을 지지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이하 병협)를 비난하는 대열에 합류했다.병협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영리화 정책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정부의 제4차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대책을 지지하고 나섰다.김윤수 병협회장은 영리자회사 설립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에 대해 “위기에 처한 전국 848개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로 본다고 환영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의료법인간 합병 허용에 대해서도 “의료법인 경영 합리화뿐 아니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국민 편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병협의 입장에 치협은 “국민이 아닌 병원경영자들의 입장만을 철저하게 대변한 것”이라며 “병원경영자들은 영리자회사 허용과 각종 부대사업 허용으로 나오는 수익을 눈치 보지 않고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치협은 병협에 대해 “의료인단체가 아니라 병원 경영자들의 모임일 뿐”이라며 “따라서 관심사는 오로지 ‘최고의 이익’이다”라고 비판했다. 치협은 사실 병협이 영리병원과 의료영리화를 지지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환기시켰다.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인들과는 그 관심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민주당에 대해 의료영리화 특위를 해체할 것을 16일 의료영리화 관련 브리핑을 통해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의료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가의 장비 없이 가벼운 질환을 대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대형병원과 대기업의 돈벌이와는 관계가 없다”며 “오히려 상시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료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에 대해서도 “의료업이 아닌 부대사업 수행을 위한 것이므로 의료영리화와 무관하고 지방 중소병원 경영을 통해 국민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연관도 없는 ‘의료영리화’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당내에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민주당이 참여정부 시절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이 아니라 아예 의료법인 자체가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하고도 현재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유재중 의원실에 따르면
을지대학교병원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에 대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7천례를 달성했다.외과 박주승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2년간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7천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고 15일 밝혔다,박 교수팀은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 상복부 수술의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까지 포함한 모든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도중 개복하는 전환율이 아닌 순수 개복률이 국내 최저 수준인 2%대에 그쳤다.특히 최근 3천례에서는 개복률이 1%에 불과했으며, 이 기간동안 시행한 개복 담낭절제술을 포함, 현재까지 수술 사망률도 전무하다고 강조했다.7천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 성공은 모두 단일 집도의에 의해 연속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자료의 동질성과 집도의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며 평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획기적인 수술법이지만, 수술시야가 좁고 출혈 시 긴급한 조처에 한계가 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사진)가 최근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이하 TERMIS)의 아시아-태평양 지부 감사(Auditor)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관리 감독하게 된다. TERMIS는 재생의학 부문에서 손꼽히는 학회로서 Tissue Engineering(I.F. 4.623) 저널을 발간하는 등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흥재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소장을 맡아 각종 난치병 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제제 개발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경기도 광주에 사는 김(58) 씨는 얼마 전부터 엉덩이를 시작해서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혈액순환 탓이겠거니, 무리한 업무로 인한 통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린 통증이 심해졌다. 버티다 못 한 김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외의 진단결과에 놀라게 된다. ‘허리디스크’라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매년 허리디스크 발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심사평가원의 ‘2013년 1~3분기 다빈도 상병’ 조사를 따르면 2013년 허리디스크 환자는 18만 2천360명으로 2위에 올랐다.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뼈 사이에 마찰을 줄여주는 추간판 안쪽에 부드러운 수핵이 있고 겉에는 딱딱한 섬유륜으로 구성돼 있는데, 섬유륜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그로 인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허리통증을 생각하겠지만, 수핵이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통증이 허리통증보다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다.보통의 허리디스크환자들은 직업상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는 환경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 못하고 단시간 휴식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