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오리지널 대비 92% 수준의 약가를 유지하고 있는 엑스포지정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잘못된 정부 약가산정 방식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항고혈압제 엑스포지정의 특허가 만료된 지난 10월 1일 이후 60여 개의 제약회사에서 170 품목 이상의 복제약이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엑스포지정의 가격은 인하되지 않았고, 복제약 역시 오리지널약 대비 약 92% 수준에서 약가가 결정됐다.복제약가가 이렇게 높게 책정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의원협회는 이에 대해 “가격책정을 위한 기준가격을 규정에도 없는 출시 당시 단일제의 단순 합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보건복지부의 약가산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또 “원칙대로 오리지널약의 상한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연간 200억 이상 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부담이 증가하고 리베이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대한의원협회가 23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발행하는 매거진 이 지난 20일 열린 한국병원홍보협회 주관 ‘2013 사보대상’ 시상식에서 ‘병원보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계간(年 4회)으로 발행되는 은 뉴스레터 형태로 발행되던 원내 소식지를 계승해 지난 2008년 8월부터 현재 발행규격(변형 5×7배판, 52면, 4도 인쇄)으로 연간 2만여 부씩 제작·배포하고 있다.은 외부 독자들에겐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의학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또 병원내부의 주요 소식들을 다양한 기사로 전달함으로써 병원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도 한다.주요 배부처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지역 유관기관, 후원회원 등 다양하며 특히,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2013년에는 한국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은 네 가지 생활요소(밥, 운동, 스트레스, 수면)와 관련된 질환 이야기를 특집으로 편성하는 등 흥미로운 기사 구성으로 타 병원보와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편집인 한승한 홍보실장은 “은 강남세브란스를 대표하는 정기 간행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남세브란스 소속 교직원들의 모습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노사가 다툼 한번 없이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건보공단 노사는 지난 16일 임금협약에 잠정합의한 후 노조원 찬반투표를 거쳐 23일 마침내 무분규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단은 임금협약 타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6개월 동안 5차례의 본 교섭과 28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치는 등 집중적으로 실무교섭을 해온 결과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대해 공단은 “공공기관 방만경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단 노사가 보여준 이번 무분규 임협 타결은 공공기관 노사관계에서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자평했다.특히, 공단 사측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 및 편성지침 준수를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에 임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역대 가장 높은 찬성율인 82.55%로 무분규 임금협약을 이끌어 냈다고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공단 노사는 “이번 임협 체결 과정을 통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향후 보다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함께 보장성 확대 등 가입자서비스 제고 중심의 공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김종대 이사장은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故유일한 박사의 흉상이 연세의대에 제막됐다.연세의대는 23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로비에서 유일한 박사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에는 이철 의료원장과 윤주헌 연세대 의과대학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이서구 연세의생명연구원장, 장준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장, 이진우 미디어홍보실장 등 의료원측 인사와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과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승흠 연세대 명예교수(유일한 박사 친족),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유일한 박사 친족) 등이 참석했다.ABMRC 로비에 세워질 유일한 박사 흉상은 청동재질로 약 3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제작됐다. 크기는 좌대를 포함해 1,800mm로, 안면부 230mm, 흉부 650mm, 좌대높이 1,100mm로 좌대에는 유일한 박사의 약력과 업적이 기록돼 있다.흉상은 박민섭 작가가 제작을 맡아 진행했다. 홍익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한 박민섭 작가는 이전에도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청파 호성춘 선생 부조흉상을 제작했으며 유한대학교 유일한 박사 흉상을 제작한 바 있다.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는 1963년 9월 연세대 의과대학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환자단체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의료시민단체를 겨냥해 “거짓 선동을 일삼는 유령시민단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진료 중인 의사를 폭행할 경우 가중 처벌토록 하는 일명 ‘의사폭행가중처벌법’이 의료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가로막혀 지난 20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자 맹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전의총은 의료시민단체들 뿐만 아니라 이 법안을 부결시킨 국회 보건복지위 심사소위원들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입법부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전의총은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이학영 의원뿐만 아니라 이전 회기에서도 수차례 발의되어 통과 문턱까지 갔던 ‘의사폭행 가중처벌법’이 제정되지 못한 것은 입법부가 의료 시민단체라는 활동회원도 몇 안 되고 실체도 불분명한 집단의 ‘의사 특권법’이라는 희대의 거짓 선동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이 법안이 통과되면 환자의 정당한 항의도 억압할 수 있다고 그들이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의료분쟁에 대해서 환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만을 구제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있고,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의료접근성에 비추어 볼 때 언제든지 다른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료기관을
국시원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국시에 출제오류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23일 오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4년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하고 비중이 큰 의·치·한·약·간 국가시험에 출제오류를 줄이고 출제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시원은 올해 들어 잇따른 출제 및 채점오류로 큰 홍역을 치뤘다.올해 초 시행된 제77회 의사 국시 합격자발표에서 3037명의 합격자를 발표했지만 이틀 만에 채점오류로 밝혀져 이 중 5명을 불합격자로 다시 통보하고 말았다.또 올해 시행된 간호사 국시에서는 중복 답안이 논란이 되어 모두 정답 처리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국시원은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지난 5년간 시험문항 출제 오류가 45문항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신뢰성이 크게 훼손돼있는 상태다.이에 따라 국시원은 출제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 수를 증원하고 보건의료관련 법규과목 전문 검토위원을 위촉하며 시험문제 전문교정 편집요원과 인쇄전문요원을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지난해 에만 221만명에 이르고 총 진료비는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당뇨병 진료인원은 179만명에서 2012년 221만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5% 증가했다고 밝혔다.총 진료비는 2008년 1조 1천억원에서 2012년 1조 4천억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는데 이는 2012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47조 8천억원 중 약 3%를 차지하는 수치다. 보험자부담금은 2008년 7천9백억원에서 2012년 9천6백억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환자의 연령대별 특성을 살펴보면 30대까지의 환자 비율은 전체 환자의 5% 이하인 반면 40대에서는 10%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 특징이다.공단은 당뇨병 진료환자가 급격히 증가되는 30대부터 꾸준한 예방을 통해 발병 확대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2012년 연령대별 적용인구 1만명당 ‘당뇨병’ 진료환자를 성별로 보면 당뇨병 진료환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이 분포하고 있다. 남성이
빈소 :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발인 : 12월 23일 월요일장지 : 광탄천주교공원묘지연락처 : 010-8208-5294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건강보험 공부방)에서 ‘담배종합-마지막 편’을 통해 건보공단이 소송당사자가 되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진료비용 환수’를 위한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 4개월 여 동안 총 9번에 걸쳐 ‘담배종합’을 연재하며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이에 대한 공단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해왔다.그가 흡연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27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서 비롯된다.이날 세미나에서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연구조사를 발표해 흡연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최대 6.5배 증가했고, 진료비 지출 역시 지난 2011년에만 1조 6,914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이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국민 의료비 손실규모가 구체적으로 나온 만큼 이를 근거로 건보공단이 담배회사 등에 손해배상 비용 구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지난 19일(목) 오전 11시, 대법원을 내방해 양승태 대법원장에 2013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대법원은 협회의 결핵퇴치사업 및 크리스마스 씰 발행 취지에 공감,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은 후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 대법원장은 정근 회장에게 우리나라 결핵 상황에 대해 듣고 여전히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핵퇴치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발행된 이래 현재까지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첫 발행 이후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매년 모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는 연간 20만명의 결핵환자 발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도서산간지역 등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까지 취약계층 결핵 발견사업, 노숙인 결핵환자 집중 치료 및 관리시설 ‘미소꿈터’지원, 학생 결핵환자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일(금) 오후 2시, 협회 대강당에서 제5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 ‘Hi~! 한의학!’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협이 주최하고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주관한 제5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은 ‘바로 알고 이용하는 한의치료’, ‘무분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건강을 해친 경우’, ‘무면허 불법 시술의 피해’ 등을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초중고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의학 만화 공모전 출품작들을 보고 참가자들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적인 표현에 감탄했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한의학을 홍보하는 자료로 소중히 활용할 것이며,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의학치료의 우수성을 극화한 호선영씨(인하대학교)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별로 대한한의사협회장상이 수여되는 금·은·동상 및 특선입선 등 수상작 총 52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및 단체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의협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2월 17일(화)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QPS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PS 경진대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한 활동 결과를 부서별로 발표하는 행사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태도는 환자 만족 극대화라는 결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연과 포스터발표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는 51개 팀이 참가해, 1차 심사를 통과한 25개 팀(구연 10, 포스터 15)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적극적인 신환 유치활동을 통한 병상가동률 증가와 수익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팀이 받았다. QPS는 Quality Improvement(의료질향상)와 Patient Safety(환자안전관리)의 약자로, 의료원은 지난 7월, 141명의 QPS 매니저를 각 현장부서마다 배치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21일(토)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2013년도 제14회 의지·보조기 기사 및 제5회 보건교육사 1·2·3급 국가시험을 시행한다.서울 지역에서 1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제1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121명으로 지난해 128명보다 소폭 하락했다.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5회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은 1급(6명), 2급(80명), 3급(1,693명) 총 1,779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필기시험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각 과목 4할 이상을 득점하고 2014년 2월 15일(토) 시행되는 실기시험에서 총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각 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이번 의지·보조기기사(필기) 및 보건교육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2014년 1월 17일(금)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노환규 위원장을 비롯한 소수 위원들끼리만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직을 확대·개편할 것을 요구했다.전의총은 지난 15일 의사궐기대회에 예상을 넘어선 높은 참여율을 보여 2만여명의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투쟁과 의료혁명의 구호를 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다만 집회에 현재 활동 중인 8만여 의사들 중 4분의 1정도인 2만여명의 의사들만이 참여했고 더 큰 문제점은 200여명에 불과한 전공의가 집회에 참여해 전공의 대표 연대사도 없었으며, 대학병원 교수를 포함한 봉직의들은 참여인원조차 집계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심지어 모 지역 중소 도시에서는 단 한 명의 참여자도 없었고, 집회가 열린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전의총은 이를 “비대위가 여전히 전공의, 대학병원 교수를 포함한 봉직의와 지역의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다시 말해, 전적으로 투쟁을 위해 조직화된 비대위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치열한 논의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치밀하게 일을 수행해 내려는 행동력도 부족하다는 것이다.전의총은 “비대위가 노환규 위원장과 소수의 위원들
고대 구로병원이 급성간부전으로 생명이 위독했던 생후 4개월 아기에게 11시간의 대수술 끝에 간이식에 성공해 새 생명을 얻었다.구로병원 소아간이식팀 간담췌외과 최상룡, 김완배, 최새별, 박평재,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성형외과 정성호,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10시 5분까지 11시간가량의 대수술 끝에 엄마의 간의 일부를 떼어 생후 4개월 영아에게 이식하는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간이식을 받은 황 모군은 올해 7월 5일 2.1kg의 미숙아로 태어났던 환아로, 태어난 지 한 달 후부터 황달이 점점 심해져 11월말 구로병원 입원당시에는 눈과 얼굴은 물론 온 몸은 짙은 누런빛에 복수까지 차올랐다.심지어 간기능이 떨어져 지용성 비타민 결핍으로 구루병까지 생겨 왼쪽 팔과 양쪽 다리가 자연 골절되어있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황달 수치가 계속 오르고 대량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응고수치도 이상을 보이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는 “입원당시 간부전으로 인해 복수가 차고 심장에도 물이 차고 폐부종도 생겨 호흡이 곤란할 지경이었으며 콩팥 기능도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