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가장 잘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남병원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169개 기관 중 2곳뿐으로, 이로써 2011년 개원하여 처음 결과를 받은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공공병원으로 우뚝 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69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시행결과와 사업을 평가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남권역의 뇌건강을 위한 ‘뇌혈관 튼튼프로젝트’, 지역사회 취약계층 건강안전망을 돕는 독거노인 건강증진, 위기환자 의학적치료 프로그램, 시설종사자 전문성 향상 교육, 적정진료를 위한 원내 QI활동 활성화, 질 지표관리, 환자 안전 관리 등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3가지 영역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3점으로 최우수 등급
경기도의사회(회장 조 인성)는 지난 10월 13일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장학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골프대회에는 경기도의사회 및 각 시·군 의사회, 경기도여의사회, 특별분회 등 8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프로골퍼(강기석, 김강연, 신설, 이혜정)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의미를 더했다.조인성 회장은 “제1회 골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하게돼 기쁘다”며 골프대회 참가자와 특별히 고문단,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대한의사협회, 경기도여의사회, 특별분회를 대표해 참가한 변상현 고문, 전철환 부의장, 이재호 의무이사, 이금원 회장, 김세철 병원장(명지병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대회 시작 전 골프 경험이 적은 회원에게 어드벤티지를 주고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자 온 그린시 2퍼팅 OK받는‘사랑의 컨시드티켓’과 티샷을 2회 다시 칠 수있는‘사랑의 멀리건티켓’을 판매했다.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 경기는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 단체전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여주시의사회 김정민 회원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안산시의사회 이종헌 회원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거머줬다. 단체전 우승은 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10월 16일(수) 오후 2시에 국회에서 ‘병원을 삼킨 투기자본 : 미국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의 폐해와 교훈’이란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 주 발제자는 미국에서 기업형 네트워크치과들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밀착 취재 보도한 데이비드 히스(David Heath) 기자이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달러와 치과의사들’ 이라는 탐사보도를 통해 미국의 공보험 체계가 없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투기자본에 의한 치과병원 소유·운영의 문제점을 폭로해, 미국 사회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데이비드 히스 기자의 강연 후 국내의 네트워크병원들의 문제점과 규제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 초대되는 김철신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는 한국 내 기업형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치과만이 아니라 전문병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네트워크형 병원들의 영리의료행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하고, 송기호 변호사는 이러한 네트워트병원들에 대한 법적 규제방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는 정부부처에서 마련하고 있는 기업형 네트워크치과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마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암정보교육과장 명승권 박사가 1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은 지난 1년 동안 7000여명의 전문의와 1000여명 이상의 전공의로 구성된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들이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 중에서 엄정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회원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명승권 박사는 지난 1월 세계적 학술지인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약칭 BMJ, 2012년 Impact Factor=17.2)에 비타민 및 항산화보충제 복용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메타분석 논문 등 국제적인 의학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저명한 의학분야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영국의학저녈(BMJ) 등의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병원 측이 적자위기에 따른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노조는 적자가 아닌 흑자상태라고 주장했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4%의 찬성율로 파업이 결의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노조는 앞으로 전 조합원 간담회, 서울대병원 바로세우기 촛불문화제, 철야농성 등을 통해 투쟁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며, 10월 22일 파업전야제를 거쳐 23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노조는 “서울대병원 사측이 경영위기를 내세우며 자료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그 책임을 환자와 직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며 “지난 2007년 파업 이후 2013년 투쟁에 돌입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서울대병원 사측의 무책임과 방만 경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7월 17일, 개원 이래 최대의 위기라며 비상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80여억원의 손실에 이어 올해 6월말까지 300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 연말까지 약 600억원의 손실이 예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손진우 신임 행정처장을 10월 2일자로 임명했다. 손진우 신임 행정처장은 지난 1986년 보건사회부에 임용된 이후 기획예산담당관실, 복지정책과, 연금재정과, 감사담당관실 등을 두루 거치며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국립중앙의료원은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는 질병관리본부 총무과장,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장, 운영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보건복지 전반의 운영과 행정에 주력해 왔다. 손진우 신임 행정처장은 “긴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펼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연륜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행정과 조직문화에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있는 일부 약국들이 처방전이 없는 점을 악용해 환자에게 약값을 모두 물리는 등 도덕적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약국 중 일부가 건강보험이 부담해야 하는 약값을 청구하지 않은 채 모두 환자에게 물리고, 약국 자신은 건강보험제도의 모니터링을 슬쩍 피해가는 ‘부정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현재 의료기관(또는 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읍·면·도서지역’ 또는 ‘의료기관(또는 약국)이 개설되어 있으나 거리상 문제가 있는 지역’(이하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해서는 의사가 직접 약을 조제할 수 있고, 약사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때에도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은 공단으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어, 환자는 건강보험에서 정한만큼의 본인부담금만 약값으로 부담하면 된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253곳 중 최근 2년동안 건강보험 급여를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약국이 총 84곳으로 33.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267곳 중 33.7%인 90곳, 2013년에는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265곳 중 43.4%인 11
201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주의료원에 대한 문제가 다시 한번 거론됐다.새누리당 김명연 국회의원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윤성혜 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에게 진주의료원 폐업 이후 경남도가 서민 무상의료 추진계획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따져 물었다.그는 “경남도에서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고 서민 무상의료 추진계획을 발표했는데 어떻게 지자체에서 정부와 협의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무상의료를 하겠다고 발표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이어 “사회보장기본법 26조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사회보장제도를 변경하려면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며 “협의가 안되면 여러 단체장들과 형평성 문제를 고려했는데 경남도에서 단독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윤성혜 국장은 “경남도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검토했다. 다만 내년도 추진사업이기 때문에 아직 기한이 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명연 국장은 “협의가 안되면 예산반영도 되지 않는다. 지금 10월인데 아직도 내년도 사업에 대한 기한이 안 잡혔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에 윤 국장은 “경남도예산은 반영됐고 곧 복지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김명연 의원은 “무상의료는 보건의료체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활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13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14일 복지부 청사에 마련된 국감장에서 열렸다.이날 국감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대정부 질의과정에서 기초연금 정부안 등 현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웠다.그렇게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던 중 여야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구동성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인 것이다.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현대적 의료기기 중 다루기 쉽고 위험성을 내포하지 않는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은 환자 보호를 위해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 “한의약을 육성한다는 정부가 무엇을 육성하려는지 모르겠다. 안전성이 확보된 저용량 X-ray나 초음파검사기 정도는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각종 첨단 의료기기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개발되는 시대에 유독 한방의료만이 수백 년 전의 형태로 진찰하라는 것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비판하며 “검찰도 한방발전을 위해 초음파진단기기를 사용한 한
최근 3년간 국공립병원이 신고한 AIDS환자가 총 78명으로 전체 신고 환자 총 1860명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 의원의 요구에 의해 질병관리본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히며 국공립의료기관의 에이즈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국공립의료기관은 사회적으로 필요하나 적정공급이 안 되는 분야에 대해 보건의료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민간이 기피하는 비수익 필수 의료서비스, 감염병 관리 등 지역주민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에이즈는 국가정책 수립과도 관련 있는 질환으로서 국공립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질병”이라고 지적했다.문정림 의원은 “에이즈 환자는 보건의료 보장이 취약한 저소득층이 많으므로, 공공의료의 역할에 있어 국공립의료기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713명, 종합병원이 645명 등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전체 에이즈 신고 환자의 73%를 차지했다. 또 지역별 HIV 신고 및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1,121명, 경기 449명, 부산 210명, 인천 139명 등의 순으로
건강보험증 도용 및 대여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총 제작비용만 200여억원에 달하는 종이 건강보험증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최근 4년 간 총 6,636만 1천 건의 건강보험증을 발급하며 총 198억 8,700만원의 비용을 지출했고, 이 중 우편비용이 87%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근거해 이같이 밝혔다.재발급 사유는 자격일부취득, 자격일부상실, 분실 등의 순으로 많았다. 198억 8,700만원의 내역은 용지비 18억 6천5백만원(9.4%), 용역비 7억 1천3백만원(3.6%), 우편비용은 173억 1천만원(87%)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증은 건보공단이 발급하는 증명서로서 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요양급여를 받을 때 건강보험증을 요양기관에 제출해 건강보험수급권이 있음을 증명하고, 요양기관은 보험급여사항을 기재하고 진료 받은 사람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하지만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조회 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건강보험증의 도용 및 대여 문제, 주민등록증 등
보건복지부가 국민으로부터 무료로 기증받은 제대혈로 민간업체와 경쟁에 나서 1회 이식비용이 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기증 제대혈은행들이 법적 근거도 없이 이식공급 비용을 올해 4월까지 800만원을 받아왔으며 최근 400만원~500만원으로 낮췄지만 이 또한 제대로 된 비용추계 조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제대혈은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탯줄혈액으로, 누구나 기증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증제대혈과 자신과 가족들만 사용하는 가족제대혈로 나눠 제대혈은행에서 보관하고 있다.복지부는 국가 지정기증 제대혈은행을 권역별로 나눠 3개소(서울시 제대혈은행-보라매병원, 대구제대혈은행-파티마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등)에 대해 매년 21억원(11년 12억, 12년 21억원, 13년 21억) 이상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신의진 의원은 기증제대혈은행들이 이식 공급 비용을 10배 이상 부풀려 환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대혈은행들이 예산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이식비용으로 환자들에게 총 2억6200만원을 받아왔던 것이다.신의진 의원실은 보건복지부에 정부지원 예산을 받는데도 환자로부터 이식 공급 비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 시 관련법규 준수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심평원이 지난 7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업무를 실시했지만, 관련 법규 등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6조3항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해당 의료기관 및 보험사 등에 그 심사결과를 알려야 한다라고 명시돼있다.김정록 의원실은 “Y병원은 8월 기준으로 43건을 청구 하였으나, 법적기한 15일내에 심사결과를 받지 못해 청구건 대비 법규위반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C병원원의 경우에도 1,890건을 청구했으나, 15일 이내 통보받은 건수가 단 1건에 불과해 99%의 위반율을 보였다고 전했다.김정록 의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 결정 통보 법적기한 위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관련법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료환경이 점차 글로벌화됨에 따라 의학교육에 대한 국제화 역시 시급하다는 제언이 있었다.박인숙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은 이같이 밝혔다.현행 ‘고등교육법’ 제11조의2항은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이 대학운영의 전반과 교육과정의 운영을 평가하거나 인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의학교육의 경우에는 2012년 2월 1일 의료법 제5조가 개정되면서 2017년부터는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에 대해서만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함으로써 의학교육의 평가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하지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의학교육 평가인증기관은 없다. 2010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교육부에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 신청을 했지만, 교육부가 3년째 아무 성과없이 인정기관 지정을 끌어오고 있기 때문이다.박 의원은 “오는 2023년부터는 세계의학교육연맹(WFME)의 평가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세계의학교육연맹이 인정한 기관에서 평가인증을 받지 못하게 되면 국내 의과대학 졸업생들의 해외수련 및 진출이 불가능해지고 향후 국제적인 의사이동, 의료산업의 국제화, 의료관광 등에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나
“여야의원 전원 합의로 채택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왜 당장 이행하지 않나?”“1차적으로 지자체의 소관이고 복지부는 현재 검토 중이다.”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진주의료원과 관련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내용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계기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32일간 열린 국정조사 결과 여야 특위위원 전원 합의로 채택된 보고서다.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육성·발전시키며, 우리나라 공공의료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 내용을 담고 있다.김미희 의원은 “지방의료원법에 따르면 지자체가 지방의료원을 만들었지만 감독권한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있고 의료원장 해임도 장관이 요구할 수 있다”며 “복지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경상남도에 하루 빨리 보건복지부에서 재개원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이영찬 차관은 상급기관이라고 무조건 명령을 내리기보다 1차적 책임과 권한이 경상남도에 있는 만큼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에 김미희 의원은 “그렇다면 보건복지부는 책임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