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전력난 극복을 위해 경희의료원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기존에 실천해오던 ▲절전타이밍(오후2시~5시) 준수 ▲적정실내온도(26℃ 이상) 유지 ▲쿨비즈(노타이 등) 실천 ▲불필요한 조명 소등 ▲엘리베이터 이용 자제 등을 강화하고 냉방기기 사용 자제를 위해 부채를 자체 제작해 교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원내에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안내 문구를 정기적으로 방송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임영진 의료원장은 “절전, 절약이 다소의 불편함은 있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국가적인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정부의 개편방향에 따라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의료급여 대상자를 확대하면 약 4312억원의 추가재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방안’ 공청회에서 신현웅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의료급여 기본 개편안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대상자 선정기준을 현행대로 소득 및 부양의무자 기준만 적용하되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판단 기준을 생계급여개편안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행 부양의무자 중위소득 수준에서 수급자 최저생계비 수준(중위소득 40% 수준)으로 완화해 수급대상자는 140만명에서 156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또 의료급여 1종 대상자는 현 93만명에서 104만명으로(11만명 증가), 2종 대상자는 47만명에서 52만명으로(5만명 증가) 증가하게 된다.신현웅 박사는 현 기본안인 소득 및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의료필요 기준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인구학적 요인 및 질환별 요인으로 인해 의료필요가 높은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의료필요 기준은 노인과 아동, 장애인 임산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지완 이하 대공협)가 포괄수가제 시행이 의료환경 개선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대공협은 28일 성명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시행되는 포괄수가제에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현재 시점이 기존의 고착화된 저수가와 지나치게 비급여에 의존하는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제도 안에서 의료를 행하는 주체인 의사들의 신뢰와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행 1년 동안 문제점을 시정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지난 1년간 의원급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서 지난해에 계획되었던 ▲포괄수가의 수가수준 적정화, ▲7개 질병군 환자분류체계 정비, ▲급여적정성 평가를 위한 지표도입, ▲수가 조정기전의 세부방안 마련 중 제대로 이루어진 것은 아직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수가 구조개선과 평가 및 조정을 위한 도구와 틀 마련의 기본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포괄수가제의 확대만을 정해진 시간표대로 밀어붙이는 것은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대공협은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실시를 반대하는 대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방안’ 공청회가 28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고객지원실장 김선옥의료보장성강화실무지원단장 한만호중랑지사장 장석진경주지사장 김익종군산지사장 박양운대전중부지사장 김대수의정부지사장 정영선 (이상 7명)기획조정실장 진종오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장수목도봉지사장 서태진강서지사장 김윤욱구로지사장 박해구동작지사장 최원영서초북부지사장 박기현송파지사장 오인환강동지사장 노태호강릉지사장 용왕식해운대지사장 이영식광주동부지사장 한명덕광주서부지사장 주인철목포지사장 이주성수원동부지사장 홍순경고양일산지사장 윤여태화성지사장 정일만경기광주지사장 주호안 (이상 18명)원주횡성지사장 안수민울산중부지사장 최영태양산지사장 안병운고양덕양지사장 조영남 (이상 4명)인력관리실 노사협력부장 문형원보험급여실 약가관리부장 안준양부산동래지사 박호제부산북부지사 손영덕부산사상지사 손동일울산중부지사 안석성대구중부지사 손대곤대구동부지사 정동규대구달서지사 배상일경주지사 류성희칠곡지사 박종관경산청도지사 옥순철광주북부지사 남혁우전주남부지사 이명한전주북부지사 백상현전주북부지사 엄호윤익산지사 신용우익산지사 이명수목포지사 오두용청주동부지사 원한규인천계양지사 김영애인천계양지사 박헌준성남남부지사 이은영 (이상 23명)영등포북부지사장 기태영동해지사장 한광현창원진해지사장 이상학거
민주의사회(회장 조행식)가 투쟁준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대한의사협회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의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대의원회가 지난 4월 개최된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비대위 설치의 건을 부결했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를 무시하고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을 밀어불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비대위가 부결된 이유에 대해 “지난 해 6월, 포괄수가제 투쟁과 12월 토요휴진 투쟁이 집행부의 불통과 오판으로 별다른 성과도 없이 막을 내린 데 대해 뼈를 깎는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싸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지금의 의협 조직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투쟁을 준비할 수 있다”며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 나아가 “혹시 투쟁의 실패를 시도의사회나 회원들에게 미루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이 든다”라며 의협의 행보에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민주의사회는 “만성질환관리제 역시 아무리 독소조항을 없앤다고 해도 결국 싸구려 관치의료를 행하려는 정부의 음모가 숨어있는 것이니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토요가산제를 얻어내기 위해 부대조건으로 받아들였다는 의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의협 노환규 회장이 대의
전국시·도병원회장협의회가 앞으로 협의회 기능 재정비를 통해 정부의 압박수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27일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및 합동회의에 앞서 병협 사무총장실에서 열린 이 모임에서 시·도병원회장들은 최근 정부의 보장성 강화 여파로 회원병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병원회장은 특히 정부의 지속적인 수가억제 정책과 함께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화, 세무조사 등 보장성 강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압박수위가 날로 높아져 가뜩이나 경영난에 시달리는 병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시·도병원회장들은 산하 회원병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이를 병원협회에 전달해 병원들의 실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 좀먹는 불법 한방의료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무면허 의료행위자의 침·뜸 시술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 재판관)의 결정에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헌재는 27일, 제기된 헌법소원심판과 관련하여 “무면허 의료행위를 금지 및 처벌하는 것은 비의료인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 합헌”이라는 취지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이에 대한 이유로 ▲침 시술을 한의사만이 독점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됨 ▲침사와 구사제도는 현재에도 존속한다고 보아야 함 ▲한의사 국시 및 진료과목인 ‘침구학’은 법률상 근거가 없고 이를 근거로 한의사가 침과 뜸을 독점하는 것은 위헌임 ▲침과 뜸은 보건위생상 위험한 시술이 아니며, 무면허 처벌은 구체적인 위험을 초래한 행위로 제한되어야 함 등을 밝혔다.헌재는 “의료행위라 함은 가장 존귀한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를 다루는 일로서, 이는 조금이라도 그르치면 그 피해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밝혔다.또 “만약 의료인이 아닌 사람도 함부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감언이설을 동원한 사이비 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5주년 성과 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제공자와 수급자의 현장체험사례 발표,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의 제도 시행 5년의 성과 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향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와 토론은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제도시행 5년의 성과 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사회적 수요증가로 도입한 장기요양보험이 노인의 건강상태 호전과 가족관계 만족도 증가 및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또 서비스 제공 체계 비효율성 개선 및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제고를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나이토 카츠오 일본대학 문리학부 교수는 “한국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노인인구비율이 낮은 시기에 제도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지금부터 가장 좋은 방향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진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에서는 허준수 교수(숭실대
이대목동병원이 양천구청과 양천구(區)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자살률 낮추기에 나섰다. 이대목동병원과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강서교육지원청, 홍익병원 등 6개 기관은 지난 27일 양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등 구내 주요 기관장들과 담당 직원 30 여명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응급구호(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예방교육(강서구청, 강서교육지원청) 등 3개의 전문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자료 공유를 통해 자살률 낮추기와 함께 구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살 시도자 기초 정보 제공 및 유가족의 사후 관리와 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도 개최하게 된다. 김광호 병원장은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평균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것은 10대에서 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전문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자살 시도자 뿐만
전세계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일시에 대한민국으로 모인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22nd Wonca World conference 2018)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월) 체코 프라하 Corinthia 호텔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평의회(Wonca World Council)에서 경쟁국인 홍콩을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대회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가정의학회는 전세계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가장 큰 학술대회인 세계가정의학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34년만에 처음으로, 발전된 대한민국 가정의학과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onca(세계가정의학회)는 전세계 130개의 가정의학회 및 관련단체 40만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기구이다.세계가정의학회 세계학술대회는 각국이 유치를 희망하는 학술대회이다. 우리나라는 3년 전 대회 유치에 실패 경험을 딛고 충실한 준비를 통해 이번 유치에 성공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컨벤션뷰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충실한 준비와 수많은 회의를 거쳐, 이번 유치성공의 결실을 얻어냈다.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는 2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의 포괄수가제 반대시위에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도 참석해 연대사를 낭독할 것으로 보인다.대전협의 포괄수가제 반대 릴레이 1인 시위가 27일, 3일차에 돌입했다. 세 번째 주자는 주영민 복지이사, 네 번째는 최주현 사무총장이 이어받아 포괄수가제 강제실행을 규탄했다.주영민 복지이사는 “다른 것도 아닌 의료시스템을 ‘선시행, 후보완’하겠다는 발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수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시행하겠다면, 정부는 의료의 질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철저히 마련해야한다”며 “포괄수가제로 인한 하향평준화 의료시스템으로 야기될 환자건강 악화에 대해 성실히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주현 사무총장 역시 “의료를 돈으로 환산하려는 정부의 행태를 방관할 수 없다”며 “고귀한 생명의 존엄성을 국가가 정한 틀에 맞춰 재단하려는 위험한 발상은 멈추고, 개개인의 건강과 상태에 맞는 최선의 진료를 보장하라”고 경고했다.대전협은 3일차로 접어든 대전협의 보건복지부 청사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많은 언론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영민 복지이사와 최주현 사무총장의 1인 시위 모습과 피켓 속 강력한 메시지가 많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 투쟁 준비위원회 신설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의협 노환규 회장은 지난 26일 대회원서신문을 통해 투쟁준비위원회 신설 의결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이에 전의총은 성공적인 장기적 투쟁을 위한 투쟁준비위원회 신설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0년 의약분업으로 약사와 제약사만 혜택을 보고 정작 의료수가는 10여년 동결수준이 되어버렸음에도 건보재정 악화의 주범이 의료계라는 누명을 뒤집어 쓴 결과를 초래했고, 지난해 토요일 휴진투쟁 역시 용두사미가 되어 투쟁동력을 상실케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과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강력히 요구한다는 것이다. 또 새로운 투쟁준비위원회는 모든 의사가 참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전 보건의료직역까지 아우르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의협은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투쟁준비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이번 투쟁에 있어 만약 시도의사회장, 의사단체장들이 참여를 기피하거나 불응한다면, 이는 저수가와 잘못된 의료제도로 신음하는 의사와 국민들을 외면하는 것이고, 의사단체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므로 즉각 사퇴해야만 한다고 밝
지난 5월 25일, 국시원의 주관으로 ‘제1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응시자 2481명 중 2370명(95% 이상)이 응시를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나마 남은 140명의 응시대상자 중에서도 단 111명만이 응시하고 말았다. 문제의 발단은 국시 출제위원에 당사자인 언어재활사가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은 채 의사 등 관련 전문가들만 참여해 시험을 출제한 것에서 비롯됐다. 언어재활사협회에 따르면 국시원이 현재 국가에서 공인한 언어재활사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에 언어재활 전문가가 없어 자리매김하기까지 적절한 관리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의사와 특수교육 전문가들만으로만 시험위원회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언어재활사들이 국시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국가시험 출제 및 관리 운영방식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언어재활사 자격 국가시험 출제위원회에 언어재활사가 일체 배제되고 의사만 참여하고 있어 자신들이 소외됐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국내최초로 언어재활 관련 학과가 처음 설립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지난 1988년으로 대구대학교가 최초다. 현재는 국내 45개 대학에 언어재활(치료, 병리)학과가 개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에서 구로구의사회와 관악구의사회에 대해 서울시의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참여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려는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에 반대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서울시의사회 산하 전체 25개 구 중 구로구 의사회와 관악구 의사회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제지에 나선 것이다.전의총은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선택의원제 또는 만성질환관리제도와 유사한 제도로 규정하고, 인두제 및 주치의 제도의 단초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또 서울시의사회와 각 구 의사회에도 제도에 대한 적극적 반대의사 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전의총은 이 사업이 서울시 혼자만의 밀어붙이기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으며 민간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즉, 서울시 의사회 및 각 구 의사회에서 적극적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절대로 시행 될 수 없는 제도이기 때문이다.이에 지난 6월 18일 전의총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 등이 반대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고, 이 후 서울시 의사회와 각 구 의사회장단 모임에서 이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