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진단부터 꾸준한 치료, 정확한 약제 처방까지 전문적으로 COPD를 치료하고 있다는 것이다.평가는 COPD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폐기능 검사 시행률과 지속방문 환자의 비율, 중요한 치료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의 처방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이번 평가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4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이상 전국 326개 의료기관을 분석한 결과다. COPD는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이다.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에 이에 속한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10초에 한 명씩 사망하는 병으로 세계 사망 원인 3위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공단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상철 이사장은 2015년 성과로 “무엇보다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부담이 높은 245개 항목에 대한 의료보장 확대와 더불어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의 단계적 급여화,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통한 간병비 절감 등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완화시킨 것”을 꼽았다.이어 “대국민서비스 면에서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단 최초로 1등급(매우 우수기관)을 달성해 공단의 청렴수준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 고객감동 브랜드대상 수상 등 국민감동 서비스를 위해 한 층 더 성장한 한해”라고 평가했다.성 이사장은 새해의 운영목표를 ‘새로운 10년을 향한 미래 전략의 실행기반 확립’으로 정했다.중점 추진과제로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보험료 부과체계 합리적 개편, ICT를 활용한 건강보험증 개선 추진, 상생협의체 활성화로 안정적 재정관리, 대국민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혁신 등을 언급했다.성 이사장은 “보장성 강화는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명성기독병원(병원장 김철수)과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보험자 병원으로서 선진의료서비스 기법을 전파하고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04년 한국의 종교단체 지원으로 건립된 명성기독병원은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와 선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한 올 7월에는 국제 수준의 새 병동을 개관하여 운영하는 등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명성기독병원은 여전히 의료 인력부족 등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원활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일산병원은 보험자 병원으로서 인력 및 시설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성기독병원에 도움을 주고 양국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제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병원은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긴밀한 진료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산병원은 향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에티오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연수교육제도가 평생교육제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 법정용어로 쓰고 있는 ‘보수교육’을 ‘평생 전문직업성 개발’로 변경하고, 보수교육 제공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제도도 도입해야 된다는 주장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의 연수교육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연구에서는 보수교육의 질적 수준 파악을 위해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결과 의사인력의 이수의무에 대한 인식은 ‘귀찮지만 필수적인 교육’이고 ‘의무이행이 용이한 교육’이었다.연간 8시간 이상의 이수시간은 부담되지 않는 이수시간이며, 교육에 대한 아무런 평가체계 없이 이수시간 또는 이수평점만 획득하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많았다.또한 일부는 지원이나 지지체계가 부족해 임상에의 적용이 어렵다고 했으며, 교육 경험을 통해 지인과의 관계, 주최기관(장)과의 관계에 대해 지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협회 가입여부에 따른 교육비가 현저히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강의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학습자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극히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연말을 맞아 병원 인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과 이상훈 새생명후원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 인근 흑석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쌀 100포를 기탁했다.이후 김성덕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흑석동 독거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 인사를 나누며 준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중앙대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새생명후원회 기금으로 마련되어 매년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진성)와 암 분야 전문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을 얻은 사람은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유방암을 비롯한 포괄적인 암 분야의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는 2014년 첫 도입된 자격인증제도로 소아, 산전, 암, 성인 분야의 유전적 질병에 대한 전문 유전상담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제공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증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2015년까지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을 받은 자격증 소지자가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연수교육 수료와 인증시험 통과 후 유전상담 로그북을 제출하면 암 분야에 국한한 ‘유전상담사’ 자격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본 자격인증에 대한 지원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대한의학유전학회 이진성 회장은 “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센터장 박미애)는 지난 28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산모와 아기들을 대상으로 '2015 열린 송년회'를 개최했다.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들과 아기들을 초대한 이번 송년회에는 산모와 아기, 가족들까지 약 150여명과 의료진이 참석했다.송년회 참석을 위해 생후 첫 나들이에 나선 아기들과 산모들은 행사장 앞에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 송년회에 앞서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연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줬다.이어 1월부터 9월까지 출생한 아기들 가운데 가장 건강했던 아기 2명과 가장 적은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 2명을 선정해 '미스&미스터 시상식'이 진행됐다.박미혜 모자센터장은 "이번 송년회는 1년 가까이 육아에 지친 산모들과 바깥 세상으로 첫 나들이를 하는 아기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출생의 기쁨과 산후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자센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4일 제1회 본인부담상한제 체험수기 수상작품집 ‘다시, 희망’을 발간하였다.최우수상 수상작인 조지연님의 ‘좌절에서 일으켜 준 선물 본인부담상한제’를 비롯하여 우수상 5편, 장려상 18편 등 24편의 수상작이 담겨 있다.본인부담상한제 체험수기 수상작품집은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과 공단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 1만 7642권이 배포되었다.수상작품집에는 가족들의 투병과정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절망감,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고마움 등이 솔직담백하게 나타나 있으며 심사위원을 맡은 채수아 네임트리 대표(시인, 아동문학가)는 심사후기에서 “작품 하나 하나에 녹아 있는 삶의 무게와 감동이 워낙 커서 심사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토로하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질병을 이겨 낸 가슴 뭉클한 사연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본인부담상한제의 개선‧발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든든한 건강보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보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국고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에도 주류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을 내놨다. 건보공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주요국 건강보험의 재정수입구조 변화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은 흑자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10년 간 재정지출의 급증과 재정수입의 감소가 예상돼 오는 2022년에는 당기적자로 전환돼 2025년 누적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이정면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주임연구원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과학기술발전에 따른 고가의 신의료기술 확대,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인해 향후 건강보험 재정지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면 주임연구원은 “경제침체에 따른 경기둔화와 저출산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향후 건강보험료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향후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재정수입구조의 개혁을 통한 안정적 재원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대상은 사회보험방
종합병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등급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은 76.7%가 최고등급을 받았지만, 종합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24.4%에 불과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정보(2014년 5월~2015년 4월 기준)를 토대로 종합병원 이상 전국 326개 의료기관을 분석한 결과다. 평가등급은 총 5개 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의료기관이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로 구성됐다.분석결과, 상급종합병원 43곳 가운데 1등급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33곳(76.7%)이었으며, 2등급은 10곳(23.3%)으로 집계됐다.반면 종합병원 283곳 중 1등급은 69곳(24.4%)에 그쳤다. 최고등급 비율이 상급종합병원 대비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이어 2등급 95곳(33.6%), 3등급 81곳(28.6%), 4등급 8곳(2.8%), 5등급 2곳(0.7%) 순이었다. 나머지 28곳(9.9%)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평가지표별 전체 평균(전체 6691개 의료기관)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58.7%, 지속방문
전국의사총연합이 진행 중인 추무진 의협회장에 대한 일반 의사 회원들의 탄핵 청원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4000명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전의총에 따르면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해 아무런 투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추무진 의협회장에 대한 탄핵 청원 서명운동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7일만에 4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다.전의총은 "앞으로도 온라인 탄핵 청원 서명을 계속 받아서 대의원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결국엔 추무진 회장의 탄핵 및 투쟁의지가 부족한 현 집행부의 총사퇴와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계의 모든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간호취업지원센터가 당초 목표인 1200명 교육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내년부터는 올해 결과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최대한 보완해 간호사의 취업률을 높이고 이직률 감소에 나서는 취업 연계 프로젝트를 시행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라는 설립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2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4개월간의 간호취업지원센터 운영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간호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9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취업지원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해 왔다.김옥수 회장은 “간호취업지원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유휴간호사 480명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218명 △간호관리자 194명 △포괄간호서비스 운영/운영예정 병원 간호사 및 취업예정자 359명 등 모두 1251명을 교육 시켰다”라며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기 및 실습강사 244명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활동을 통해 인력 법 개정 추진을 본격화하고, 숙원사업의 하나인 회관 건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이 2016년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광섭 회장은 “지난 한해 병원약사 인력수급 개선,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의 안정적 시행, 약제수가 개선, 전문약사제도 개선 및 법제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그는 “약제수가 측면에서 주사제무균조제료 상향조정, 암환자 교육상담료 급여화 및 교육자로 약사 명시 등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며 “각종 분과교육의 체계적 정비, 전문약사 다수 배출 및 저변 확대도 소기의 성과”라고 평했다.2016년에는 올해 신설한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활동을 통해 인력 법 개정 추진을 본격화하고, 숙원사업의 하나인 회관 건립을 위해 TF를 신설하고 자체 회관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이 회장은 “특히 2016년에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보다 특별하고 의미있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한국 병원약사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해외학회 발표 지원 및 유럽병원약사회, 미국병원약사회와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힘쓸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병원장 신근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원객 및 입원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입원환자들을 위해 바른빵집과 함께 소아병동을 직접 방문하여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쾌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보호자를 위해 1층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사진 찍기, 하이틴 실내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도 진행되었다.신근만 병원장은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을 맞이하였으면 좋겠다. 강동성심병원 모두는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연간 진료 환자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 기존에 모르고 지낸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8.3%, 여성은 6.5% 증가로 남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다. 하지만, 진료인원은 2014년 기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로감, 동작·말 느려짐, 추위에 민감, 변비, 체중증가, 서맥,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병원을 찾는 일이 잦고, 검진에 갑성선 기능을 대부분 포함해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은 것과 관련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은 여성에서 더 흔하다"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