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교실은 지난 7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GE-건국 치매 치매영상 심포지엄’(GE-Konkuk Dementia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신경두경부 파트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뇌영상선도센터 사업(K-ADNI)의 자기공명영상 세부과제를 책임지고 있는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의 주도로 이루어 졌으며 치매 연구와 치료에 관심이 있는 신경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개관’에 대한 한설희 건국대학교 병원장(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학)의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치매에 대한 최진우(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정현우(의학전문대학원 핵의학과) 교수의 최근 연구에 대한 강의와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참석한 한 영상의학과 의사는 “치매는 고령화에 따른 질병이며 치료제가 없어서 영상의학적으로 관심이 없는 분야인 줄 알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치료약이 개발되고 있고 영상의학적으로도 최근 많은 발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는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제일 많이 하는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가 방광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센터를 개소했다.지난 11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를 비롯해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영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기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 환자의 불편을 덜어줄 목적으로 개발된 치료법으로,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수술인 요루형성술이 아니라 방광을 떼언낸 자리에 인공방광을 만들어 없어진 방광을 대신하게 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방광은 환자 자신의 소장(小腸)을 필요한 만큼 잘라 만든다.이번에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의사로 꼽히고 있다.이대목동병원이 방광암 환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기존 8∼10시간 정도 소요되던 수술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하여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70대 고령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이해 ‘당뇨병(E10~E14)'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진료인원은 약 258만명, 진료비용은 약 7,354억원으로매년 각각 4.4%, 6.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그룹별 진료인원은 증가인원 41만1,610명 중 40대 이상이 99.96%로, 이 중 70대 이상은 5년새 약 22만명이 증가해 전체 증가인원의 절반(50.8%)을 차지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형)이 크게 증가(20.1%)하고 있으며,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형)’과 ‘영양실조-관련 당뇨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은 2010년 약 217만명에서 2014년 약 258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1만명(19.0%)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였다.총진료비는 2010년 약 5,797억원에서 2014년 약 7,35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557억원(26.9%)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1%를 보였다.당뇨병은 중년 이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4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열고 12일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예산소위에서 보류됐던 내년도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사업 예산 중 의료계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원격의료 관련 예산은 일부 삭감됐지만 대부분 통과된 점이 눈에 띈다.원격의료 제도화 기반 구축 사업의 복지부 원안은 ▲원격의료 조사·연구, 평가 및 데이터 DB 관리(5억 5300만원) ▲해외원격의료 진출 지원(3억원) ▲ICT 기반 보건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3억 5000만원) 등 총 12억 300만원이었다.이날 예산소위는 원격의료 조사·연구, 평가 및 데이터 DB 관리 예산 5억 5300만원 중 원격의료 통합 DB 구축·운영 예산 1억 4800만원을 삭감했지만 나머지 사업은 원안대로 책정해 총 10억 5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그간 김용익, 남인순, 안철수, 양승조, 인재근 의원은 원격의료에 대한 법적 근거 미비, 기존 수행 연구 중복 등을 이유로 전액 감액을, 김성주 의원은 해외진출과 발전방안 연구 사업의 예산 6억 5000만원 삭감을 주장해 왔다.또 양승조, 인재근, 김용익, 안철수 의원 등은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6월 이후 감소추세였던 의료이용량이 9월 반등했다. 다만 총진료비는 전월과 비교해 진료강도가 다소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공개한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 11월호 (9월분석)’에 따르면 9월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환자수는 2584만명, 총진료비는 4조 6452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자수는 전월에 비해 77만명(3.1%)이 증가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8만명(-0.7%)이 감소한 수치다.총진료비는 전월 대비 91억원(0.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1081억원(2.4%)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암질환의 진료비는 감소했지만 경증질환 등 외래진료비가 증가하면서 증가하면서 전월 진료비 수준을 유지했다.상급종합병원에서 감소한 주요 질환은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림프, 조혈 및 관련조직의 악성 신생물 등으로 나타났다.약국 진료비는 한달새 300억원이 줄었고 외래 진료비는 332억원이 늘어난 부분 등이 상쇄되면서 총 진료비는 전월대비 91억원(0.2%) 감소했다. 전월대비 증가가 큰 상병을 질환별로 보면 입원은 ‘증상성을 포함하는 기질성 정신장애’로 41억원 (3.8%) 증가했고, 외래의 경우는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요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요양원 강당에서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설립해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특히 서울요양원은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니트 형태를 갖춰, 어르신의 신체·인지상태에 따라 3종류의 유니트로 구분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서울요양원의 지난 1년간의 운영 경과를 보면 각종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정서지원 및 활력증진에 기여했으며, 보호자 간담회를 통한 어르신 개인별 기능상태 및 향후 관리방안 등의 정보제공으로 보호자와 상호신뢰의 관계를 구축했다.또한 직원들의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 노인학대 및 욕창·낙상 예방 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했으며 재난 발생시를 대비한 화재 대응 가상훈련 등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입소생활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서울요양원 박해구 원장은 “지난 1년간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위급했던 심장질환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환자가 의료진을 자국으로 초대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렉산드르(러시아, 69세 남성)씨는 이전부터 앓아온 심장판막질환으로 지난 2005년 자국에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1년 전부터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일상생활도 불편해 지기 시작했으며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인공심박동기 착용과 약물 치료를 동시에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결국 해외 유명병원을 찾던 중 러시아와 가까우면서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성모병원을 소개받아 지난 9월 방문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러시아 담당 매니저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은 알렉산드르씨는 타국에서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를 해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주치의인 심장내과 신대희 교수의 끊임없는 소통과 날이 갈수록 호전되는 건강상태에 놀라워했다. 신대희 교수는 약 20일 간 매일매일 상태체크를 통해 알렉산드르에게 적합한 약물 치료를 진행해 걱정되던 심부전 증상을 치료했으며, 부종 역시 많이 완화되어 100kg 육박하던 체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이전 11개 공공기관 및 원주시청(원창묵시장)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원주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추진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서 변성애 업무이사는 “이번 원주시와 이전 공공기관간의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심평원은 국민의 건강한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원주시 및 공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건강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당일 심평원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사 1촌 마을인 원주시 삼송마을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심평원 직원과 마을주민이 직접 수확한 배추 2000포기와 절임배추 300kg을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원주지역 결식아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이와 함께 심평원의 ‘사랑잇기전화’서비스 대상인 독거노인 30분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대표홈페이지(www.nhis.or.kr) 및 모바일 앱(M건강보험)에 대한 만족도 평가와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벤트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설문항목은 이용만족도 및 개발 요구사항 등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공단홈페이지 운영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공인인증서 로그인만으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건강검진 결과·진료받은 내용보기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민원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민원 편리성을 위해 대대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개선했다.이벤트 참여는 공단 홈페이지와 M건강보험에 접속해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여자중 120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3만원 상당)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 “내년에는 스마트폰으로 ‘보험료 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 등 팩스발급 신청 서비스와 ‘모바일 상담민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일부터 언어·청각 장애가 있는 가입자가 상담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3사 가입자 모두가 사용 가능한 모바일(스마트폰) 수화상담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모바일의 영상을 통한 수화영상 상담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이며 그동안 지사방문 또는 KT가입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상담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다.접속방법은 스마트 폰 앱 스토어에서 ‘M 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의 ‘상담사 연결’‘수화상담사 연결’을 차례로 클릭하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미 사용자를 위해 기존서비스(지사방문 및 KT가입자 대표번호서비스:1899-8107)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공단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상담서비스 제공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병원 및 지역사회병원의 의사인력 수급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수가가산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울러 원활한 간호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간호등급 차등제 시행을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입원환자의 간호관리료 지불보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중소병원 적정인력 수급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 연구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의료기관의 의사직 인건비 비중은 중소병원이 대형병원에 비해 높았다. 국내 종합병원의 총비용에서 전문의로 인건비 비중은 10.0%를 기록했지만 이 중 100~300병상 중소병원의 경우 16.0%에 달했다.특히 의료접근성 측면에서 필수의료에 속하는 중소병원의 응급의사와 중환자실 전담의 의사인력의 구인난은 심각한 수준이다.간호직의 경우를 보면 한 중소병원은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시행되면서 부족한 간호사 수를 채우기 위해 수체례 모집 공고를 냈지만 결국 최하위 7등급으로 분류돼 입원료 수가를 삭감당하고 있다.또한 중소병원의 기존 간호사들이 대도시 대형병원으로 연쇄적인 이탈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으며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 노사협의회는 10일 오후 2시 5층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이인학)측에 연탄 1천장을 기증 했다.이날 전달된 연탄은 형편이 어려워 겨울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0일 오후 2시부터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2차년도 성과 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공단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정부3.0 의 공유․개방 가치를 반영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인 표본코호트DB를 정책 및 학술 연구를 위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여건의 자료가 정부 부처 및 연구기관, 학회, 대학 등에 제공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사례 발표와 종합 토의로 진행되며, 공단의 데이터 공개 및 연구지원 현황과 향후 데이터 추가 개방 및 연구지원 활성화 계획에 대하여 발표한다.토론에는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과장, 울산대 의대 이상일 교수, 성균관대 약학대 이의경교수, 공단 빅데이터운영실 신순애실장 등 4명이 참여하여 건강보험 빅테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첫 번째 발표자인 서울대 의과대학 강영호 교수는 ‘우리나라 광역시·도와 시·군·구의 소득수준별 기대여명 차이’ 라는 과제로 발표한다.강영호 교수 연구팀과 공단 빅데이터운영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의 건강
대한간호협회가 방글라데시 10개 간호교육기관 및 간호연구소에서 교수 및 연구자 18명이 지난 6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소개 및 질의·응답, 협회 회관 투어 등이 진행됐다.김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교수진 및 연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간호계를 이해하고 양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국제간호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네팔지진 피해복구 성금 전달, 에볼라 긴급구호기금 기부 등 해외 재난 보건의료지원 및 저개발국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기간 동안 개발도상국의 간호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면서 “방글라데시에도 협회 차원에서 별도의 지원 가능한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간호취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 총 2회에 걸쳐 대한간호협회 부설 KNA 용인연수원에서 70여명의 전국 실기강사를 대상으로 표준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6개 권역에서 동일한 절차에 따라 실기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간호취업지원센터 소개 ▲기본간호 ▲투약간호 ▲호흡·소화·심혈관계 ▲감염관리 ▲CPCR 등으로 구성됐다.교육 참가자들은 KNA 용인연수원에 별도로 마련된 교육실에서 표준화된 교재와 실기모형으로 조별 교육을 받으며 상호 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염혜경 간호취업지원센터 중앙센터장은 교육에 앞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현장 간호사, 간호학 교수들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라며 "그동안 각자 경험과 지식에 따라 지도하던 내용을 함께 짚어보며 확인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간호취업지원센터는 중앙센터 및 6개 권역센터(서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강원‧충북‧충남)로 운영되며, 각 센터별로 실기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