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비타민C 등의 성분을 강화하고, 제형을 다양화해 업그레이드 된 종합감기약 화이투벤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이투벤은 다케다제약이 한일약품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1983년 처음 발매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새롭게 리뉴얼 출시되는 화이투벤은 비타민C가 강화된 화이투벤 플러스라인 2종(화이투벤 씨플러스, 화이투벤 노즈플러스)과 쉽게 삼킬 수 있고 약효 발현이 빠른 액상연질캡슐라인 ‘화이투벤 큐Q’ 시리즈 3종(큐, 큐 코프, 큐 노즈) 등 총 5종이다. 비타민을 함유한 씨플러스 제품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황산화 작용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1일 복용시 500mg으로 강화됐고, 에너지 조효소 작용으로 활력에 도움을 주는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를 함유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감기 증상이 코감기 증상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코감기 증상 완화를 위한 성분을 강화한 노즈 플러스 제품도 추가했다. 오는 2월 새롭게 출시되는 화이투벤 큐Q 라인은 액상연질캡슐로 종합감기, 코감기, 목 감기 등의 세부 증상별로 특화된 제품이다. 환자 선호도 측면에서 정제 대비 삼킴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본사 강당에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씨를 초청해 ‘발끝으로 만들어낸 예술과 사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특강에는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강씨는 약 2시간동안 진행된 강의에서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끊임없이 연습한 결과 지금의 삶을 갖게 됐다”며 자신의 삶과 노력, 열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매순간 100% 전념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대하지 않았던 성공에 다가서게 된다”면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JW중외그룹이 이날 강씨를 초대해 강연을 들은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의미를 다지자는 취지에서였다. 올해 이종호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전직원에게 강조한 ‘목표를 달성하는 문화 정착’과도 맞닿아 있다.강의를 기획한 JW홀딩스 송파교육원 관계자는 "최정상급 전문가의 삶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의 프로정신 배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각계 각층에서 성공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이번에 출간된 강수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마케팅 임직원들이 영업결의대회를 갖고 2013년 목표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이번 행사는 OTC사업부문, 병원사업부문, 의원사업부문 등 마케팅 내 부문별로, 지난 11일, 21일, 25일 각각 진행됐다.정연진 사장은 “일동제약에는 어려울수록 역량을 발휘하는 여러분 같은 인재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손자병법의 구절 '전승불복(戰勝不復) 응형어무궁(應形於無窮)'을 인용해 "한 번 성공한 방식을 다시 쓰기보다 변화에 대처해 끊임없는 응용의 자세를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행사에는 각 부문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문 운영방침 발표와 영업성공사례 발표도 이어졌다.영업기획팀 관계자는 “올해는 영업전선에서 새로운 영역의 개척과 인당 생산성 향상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은 ‘네시나’(알로글립틴), ‘오세니’(알로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 복합제), ‘카자노’(알로글립틴과 염산 메트포르민 복합제) 등 3종의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은 지난 25일 FDA로부터 제2형 당뇨병 조절을 위한 새로운 유효성분인 알로글립틴 성분의 네시나와 함께 이미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효과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피오글리타존과 염산 메트포르민 성분을 알로글립틴과 각각 병용하는 복합제인 오세니와 카자노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알로글립틴은 경구로 투여하는 DPP-4 저해제로, 전세계 약 13,0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혈당지표인 담화혈색소(HbA1C) 개선에 유의미한 효능이 입증됐다. 제2형 당뇨병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하며, 미국에서만 2천 4백만 명 이상의 환자가 분포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만 30세이상 성인의 10% 유병률을 나타내며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거나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시간이 지나면 높은 혈당으로 인하여 심장
유유제약 제천공장 임직원은 최근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그 동안 모금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제천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올해로 7년을 맞은 유유제약 제천공장은 매년 연말 사랑의 모금함 운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도 12월 한 달 동안 사랑의 모금함 운동을 펼쳐 이와 같은 지역 이웃 사랑을 실천한 것. 이번에 제천공장에서 후원한 곳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으로 관장 신동민 신부님에게 모아진 성금 93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비타민과 건강물품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액 기증했다.
새 정부부터 승격되는 식약처를 두고 의약계 전문가들이 의약품 안전관리가 이원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의약품안전정책의 특성상 의료정책과 분리될 경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과 같은 사례가 또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식품·의약품 안전을 위한 정부조직개편 공청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식약처의 승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안을 제시했다.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의약품의 ‘안전’을 별도의 부처에 두는 이유가 분명치 않다”며, “기존의 식약청은 복지부의 총괄적 조정 하에 있었지만 신규안에서는 총리 소관의 별도부처가 이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현재 이상으로 번거로운 업무협의 절차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의약품 인허가부터 처방까지의 과정을 서로 다른 부처의 관할로 이원화하는 것은 관련 부처와 산업에도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것.정 교수는 “제약산업은 두 개의 부처를 상대하면서 필요이상의 규제와 중복적 업무절차에 고통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심평원에 설치돼 의약품 정보릐 일원적 취합을 하고 있는 의약품정보센터도 양 부처의 소관 문제 등으로 갈
논란에 휩싸였던 동아제약의 지주사전환이 결국 예정대로 3월 시행된다. 28일 오전 10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의안은 전체 투표참가 주식수 937만 6747주 가운데 찬성이 759만 8267주로 81% 찬성률을 보여 통과됐다.이는 전체 참석주식수 1035만 4900주의 2/3이상 찬성이며, 찬성의 주식수가 전체 주식의 1/3이상으로 승인 요건을 넘어선 것이다.지주사전환과 관련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두고 한동안 주주들의 토론이 길어지면서 투표방식의 표결로 결론이 났다. 이날 참석한 주주들은 회사분할에 대한 찬성과 반대입장으로 극명하게 나눠져 열띤 토론을 벌였다.찬성입장을 보인 주주들은 이미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지주사로 전환한 상황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요한 절차라는데 입을 모았다.반면 반대입장을 밝힌 주주들은 국민연금의 의결반대, 각 사업부별 자산배분률의 형평성 등 그간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동아제약측은 국민연금이 의결 반대입장을 밝혔던 것과 관련 “정관변경을 통해 박카스 사업 양도시 주총특별경의로 매각하겠다는 정관을 3월 주총에서 반영하겠다는
CJ제일제당이 자사 법인카드를 이용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사 한 명당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CJ가 의사들에게 제공한 리베이트는 총 43억규모에 이르며,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2억원가량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 제공을 주도한 CJ 영업총괄 임원 J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사결과, J씨 등 A사 임직원들은 2010년 5월경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에 앞서 미리 전국의 병의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처방을 유지시키기로 작정, 자사 법인공용카드 300매를 신규 발급받았다는 것.이후 전국 9개 사업부 29개 지점의 지점장들을 동원해 전국의 병의원 의사 266명에게 제공하고 이들로 하여금 쌍벌제 시행 직전까지 43억원 상당을 사용케 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2억원 상당의 법인카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들을 조사한 결과, 자택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돌침대, 명품시계, 가전제품 등을 A사 법인카드로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CJ는 자사에 우호적이거나 의약품 처방액이 많은 전국의
“프라닥사는 혁신적이다”베링거인겔하임의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가 올해부터 급여출시 되면서 포스트 와파린 시대를 이끌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25일 열린 프라닥사 런칭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까지 발표된 프라닥사의 주요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와파린 대비 우월한 효능을 강조했다.프라닥사는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포함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심장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130만여명 환자년수의 환자들에게 처방돼 풍부한 실제 임상경험을 축적하며 심장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환자들에게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프라닥사가 전세계적으로 승인을 획득하는데 기반이 된 지표 임상시험은 RE-LY로, 현재 주요국에서 허가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최초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대규모 연구다.44개국 951개 센터 1만 8113명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결과, 와파린 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35% 감소시켰으며, 허혈성뇌졸중 25% 감소, 출혈성뇌졸중 74%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다.이처럼 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뇌졸중과 출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3(중국의약품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의수협은 kotra 본사 및 상해무역관과 공동으로 약 20여개의 한국 제약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관 참가업체에게는 임차료와 장치비가 약 35% 지원된다. CPhI China는 매년 약 2,800개의 부스가 개설되고, 60개국에서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는 등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큰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전시기간 중에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P-MEC(제약설비 전시회)과 ICSE(위수탁 서비스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돼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가하기 가장 적합한 전시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약 166조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2020년까지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처방 의약품 중 제네릭의 수요가 90% 이상인 점은 한국 제약사가 중국에 추가 진출하기 좋은 외부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 중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국내최초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정'(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2월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24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려대병원 박창규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다수의 전문의가 참석해 국내 최초 3제 복합제의 출시를 기념하고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는 “절반 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조절을 위해 2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한다”며 “약제의 개수를 줄여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복약순응도를 개선하는 세비카HCT정이 환자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려대병원 박창규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제의 효능을 연구한 TRINITY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3제 병합요법은 3가지 종류의 2제 병합요법들보다 투약 12주 후 측정된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강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김대중 대표이사는 “세비카HCT정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한 단계 발전된 고혈압 치료 옵션으로써
신풍제약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신축, 지난 11일자로 KGMP승인을 취득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에 세파계 항생제 완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국내 규정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설계를 통해 착공한 지 약 3년여 만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신풍제약는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지난 2009년 51,984㎡의 부지를 마련하고 연면적 9,552㎡의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시공했다.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은 세파 무균제품인 분말 주사제(20품목)와 내용고형제인 캡슐(5품목), 정제(2품목), 세립(1품목)을 각각 생산하기 위한 전용시설로서 별도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 시설은 의약품제조소 시설기준(구조설비) 안내서(2010.12) 및 무균의약품제제 제조지침 안내서(2010.10. EU-GMP Annex 1)에 따라 각 작업소별로 제조되는 제품에 따라 청정도를 A, B, C, D로 분류하고 앞으로 PIC/S가입 등 국제적 기준에 뒤지지 않도록 청정도 D까지 Hepa필터를 설치했다. 중요 작업실(충전, 타정, 코팅 등)에는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실을 설치하고 무균조작이
얀센의 항암제 ‘벨케이드’(성분명: Bortezomib)가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기간연장 및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지 12월호에 발표됐다. 이전치료경험이 없는 682명의 다발골수종환자를 대상으로 ‘멜파란’과 ‘프레드니손’ 병용요법그룹(MP) 과 ‘멜파란’과 ‘프레드니손’에 벨케이드를 추가한 그룹(VMP)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벨케이드군이 대조군에 비해 13.3개월 더 생명연장효과를 보였으며, 5년 생존율 도 더 높았다.또 벨케이드 군에서는 사망위험이 31% 더 낮았고 약물로 인한 치명적인 이차 암 발생율도 높이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 중 최초로 5년 생존율을 입증한 것으로, 현재까지 완치가 어려운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의미가 큰 임상결과다. 기존치료제와 달리 이차 암 발생 위험도 높이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 뼈의 통증, 피로, 빈혈, 고 칼슘혈증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건기식을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케이앤제이스포츠(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가 판매한 무신고 식품인 ‘그린밸리복합비타민II’와 ‘지-플로우 xr’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25일 밝혔다.또 내츄럴라이프(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수입·판매한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맥스 복합비타민 보충용제품’에서도 유사 실데나필 성분이 검출돼 회수조치한다.검사결과, ‘그린밸리복합비타민II’와 ‘지-플로우 xr'는 실데나필 성분이 1캡슐당 각각 62mg과 90mg이 검출됐고, ‘비타맥스 복합비타민 보충용제품’에서는 디메틸실데나필 성분이 1캡슐 당 41mg이 검출됐다.경인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상위권 처방의약품은 복합제 열풍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 제품들이 부진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출시직후 단기간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한 ‘트윈스타’, ‘시네츄라’ 등의 신제품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리피토’, ‘플라빅스’와 같은 대형품목은 손실이 불가피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2012년 처방의약품 상위 30개 품목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일하게 처방액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라크루드’(BMS)가 전년 대비 30%나 실적이 오르며 1500억원대를 돌파했다.이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1, 2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전년 대비 각각 10.4% 감소한 878억원, 11.9% 증가한 798억원으로 집계돼 희비가 엇갈렸다. 복합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장 리딩품목인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년 686억원에서 9.3% 증가한 749억원으로 나타났다.고혈압치료제 가운데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유한양행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처방액이 75.4%나 증가하면서 600억원에 가까운 58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