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약가인하 소송 움직임이 내년 3월초 진행될 집행정지신청에 총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제기 시점은 3월 1일로 예정된 ‘개별 의약품에 대한 일괄 약가인하 공고’ 발표와 동시 또는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펌들이 본안소송 못지않게 집행정지신청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약가인하 시행시기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제약업계로서는 상당한 이익을 얻는 셈이기 때문이다.집행정지는 신청 후 1~3주내 가부가 결정되고,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질 경우 약가가 인하되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본안소송 만큼 집행정지신청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로펌들이 이번 약가인하의 위법·위헌적 요소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먼저 이번 고시가 장관의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인하율이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채 자의적으로 결정되고, 제약사가 사전에 충분히 예측해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급박하고도 과도하게 진행됐다는 부분에서 이는 장관의 재량권 행사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 로펌 관계자는 “복지부의 이번 약가 상한결정은 본질적으로 가격통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본권 제약을 고시 형태로
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는 20일 녹십자 목암빌딩에서 전∙현직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준환 전 녹십자EM 사장이 녹우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토의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목암빌딩 7층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된 송년모임에서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현직 녹십자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옛 동료의 근황, 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일섭 회장은 만찬에서 “유난히 어려웠던 업계 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신 녹우회 회원들의 노고에 새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녹십자는 회사가 어려울 때일수록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회사를 지원해 준 녹우회의 끈끈한 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정성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20년째를 맞고 있는 녹우회는 녹십자 퇴직사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지역별, 동호인회 별로 결성돼 전∙현직 임직원들을 잇는 가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CT 조영제 ‘네오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 성분)가 러시아 판매계약을 체결, 세계 무대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러시아 상위 제약사인 알빌스(Alvils)와 네오비스트의 러시아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2013년 발매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약 14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8월 발매된 네오비스트는 특허받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불순물 함량이 낮아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네오비스트는 우수한 합성연구 역량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러시아에 이어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조영제 시장은 연간 4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블루오션이다. 브릭스(BRICs)의 하나인 러시아는 제약시장이 17조원 규모로 성장률이 2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프리미엄 숙취해소제 ‘알틴제로울금’을 패키지를 부분 변경 출시에 맞춰 고객체험 행사 및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연말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송년모임 있는 장소에 체험 도우미들이 직접 찾아가 알틴제로울금을 체험하고 음주전후 숙취해소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설명 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남, 신사, 논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령제약그룹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boryungtong)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알틴제로울금과 관련된 재밌는 설정 사진을 올리는 고객 중 추천수가 많은 상위 5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며, 설정사진에 댓글을 쓴 고객을 추첨해 알틴제로울금을 증정 할 예정이다. 이벤트기간은 12월 21에서 30일까지 진행되면 당첨자 발표는 2012년2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한미약품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는 최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자선바자회를 열고 다문화가정 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악세서리, 주방용품 등 임원 가족들이 기증한 10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과 성금 3100여 만원은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이주아동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부인회 관계자는 “좋은 물품을 싸게 살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도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한미약품 가족으로서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일괄 약가인하 소송에 대한 밑그림이 오늘(21일)을 기점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어느 회원사가 얼마나 참여할지, 또 어떤 로펌을 결정할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그간 유력하게 검토됐던 로펌의 설명회가 21일 제약협회 주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할 로펌은 지난달 이사장단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는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이다. 그간 업계 내에서는 소송의 방향이 ‘개별’에서 ‘공동’으로 변경되고, 또 다시 ‘개별’로 바뀌는 과정을 겪으며 혼란스러웠던 사실이다.그러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 곳의 로펌에 회원사가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며, 의도치않은 ‘공동’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위사의 경우 개별적인 소송비용을 충당할 여력이 있지만 중소위제약사, 특히 소규모 제약사의 경우 참여는 분명히 하되 소송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 그룹별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전언이다.따라서 회원사들 각각의 소송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해온 상황이었다. 여기서 비롯된 21일 설명회는 지난달 이사장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펌 PT를 회원사에게 공개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특히 주목할 점은,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고혈압치료 복합제인 ‘아모잘탄’의 임상3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건국대병원 등 국내 8개 병원에서 제2기 고혈압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모잘탄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3상 임상시험은 복합제인 아모잘탄(amlodipine+losartan)과 단일제인 암로디핀(amlodipine)의 효과 차이를 제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혈압조절 정도에 따라 용량을 증량하며 관찰한 결과, 6주 후 수축기 혈압강하 정도가 아모잘탄 군에서는 -36.5mmHg인 반면 암로디핀 단일제 군에서는 -31.6mmHg 이어서 아모잘탄의 강하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관찰됐다. 또,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는 아모잘탄과 단일제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제2기 고혈압환자에 대한 초기 치료제로 유용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BMC Research Notes에 임상결과가 등재됨으로써 아모잘탄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협회가 일괄 약가인하 소송과 관련한 법률대응 설명회를 21일 열고, 소송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약가인하 소송관련 설명회는 지난 12일 로앤팜이 제약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 이은 두 번째로, 제약협회가 공식적으로 직접 주최하는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할 로펌은 지난달 이사장단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는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이다. 각 회사마다 약가인하로 인해 받게 될 피해규모가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이번 설명회는 회원사들이 각자에게 맞는 로펌선정과 소송방향을 구체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제약협회는 지난주 회원사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소송 참여여부와 희망로펌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상황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소송에 직접 참여한 회사만 승소했을 경우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 150여곳의 회원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승산이 있는지에 대한 PT를 받고 나면 소송준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국내 시장에서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산신약들이 그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수출 계약까지 이어지고 있다.올해 수출계약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대표적인 품목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보령제약의 ‘카나브’,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등이다. 먼저 동아제약의 두 번째 천연물신약인 ‘자이데나’가 미국에 이어 일본시장까지 진출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와 자이데나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아웃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자이데나는2009년 초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2010년4월에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미국 워너칠코트사와 아웃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워너칠코트사는 미국80개 기관에서 약108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해 미국FDA허가를 준비 중에 있다.이번 계약 파트너사인 메이지 세이카 파마 사는 일본에서 내년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자이데나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이번 아웃 라이센싱 계약은 기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으로의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일본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1000억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와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아웃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19일 밝혔다.자이데나는2009년 초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2010년4월에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이미 미국 워너칠코트사와 아웃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워너칠코트사는 미국80개 기관에서 약108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해 미국FDA허가를 준비 중에 있다.이번 계약 파트너사인 메이지 세이카 파마 사는 일본에서 내년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다.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두 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60~70%로 굉장히 높다.실제로 동아제약이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이데나1일1회 요법 임상2상 시험에서는75%의 환자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호소하고 있었으며,자이데나복용 결과 발기부전 증상 개선은 물론,국제전립선증상지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도 개선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자이데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기존 전립선 비대증 치
고혈압 복합제의 강세 속에 고혈압시장의 1위자리가 뒤바뀌었다. 지난달 11일 특허만료 된 ‘디오반’의 처방률 감소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선두자리로 올라섰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엑스포지의 11월 처방액은 전년 동월 53억원 보다 15.8% 증가한 61억원대로 나타났다. 고혈압 시장의 리딩품목인 ‘올메텍’(대웅제약)과 ‘디오반’(노바티스)이 각각 0.8%, 6.3%씩 나란히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비단 엑스포지뿐 아니라 고혈압시장 전체에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처방액의 증가는 복합제 품목에 한해서만 뚜렷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국내 고혈압 복합제 대표품목인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의 경우 지난달 처방액이 48억원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1월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전년 동월 5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출시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1년간 처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는 점이다.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고혈압 복합제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품목이다. 세비카는 전년 동월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 플랫폼 기술인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미국 제약회사에 기술수출 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16일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인 카이넥스(Kinex)사와 오라스커버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4월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임상1상)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카이넥스는 해당 지역에서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경구용 항암신약 개발과 소요비용 부담 등을 전적으로 책임진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총 3400만불을 받게 되며, 현지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별도로 책정된다. 특히 오락솔·오라테칸과 KX01을 병용 투여할 경우 우수한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양사간 공동연구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할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임원들이 지난 17일 종로구 구기동 청운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보령제약그룹 임원들은 양로원 생활실, 식당, 외부환경 청소와 주방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양로원 어르신들과 산책, 윷놀이 등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도 전달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로 특허소송이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퍼스트 제네릭 우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한미FTA 대응을 위한 제약산업 지원 설명회’에서 안소영 변리사는 “첫 번째 무효심결 또는 권리범위 심결을 받은 제네릭사에게는 일정기간 시장독점권을 부여하고, 약가우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는 일괄 약가인하로 계단식약가산정 방식이 폐지되면서 사실상 모티즈가 상실된 퍼스트 제네릭의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시장독점권의 경우 국내 제약시장의 특성상 미국보다 많은 1년가량의 시간을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 변리사는 “미국의 경우 ‘성분명 처방’으로 출시 후 곧바로 약국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180일 정도의 시장독점권으로 충분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독점 기간을 부여 받아도 마케팅 능력이 떨어지면 의사의 처방을 받기 힘들다”고 지적했다.더구나 종합병원은 1년에 한 번 랜딩 하는 곳도 있는 만큼 180일 정도로는 짧다는 주장이다.리베이트로 인해 퍼스트 제네릭의 시장독점권이 무의미해지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안 변리사는 “결론적으로는 제네릭사를 죽이는 것이다.
식약청이 한미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세부운용방안의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식약청은 16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한미FTA 대응을 위한 제약산업 지원 설명회’에서 ▲특허정보 등재대상 ▲의약품의 특허정보의 의약품 특허목록 등재 ▲등재대상별 허가와 특허 관련성 세부작성 및 검토기준 ▲등재목록에서의 삭제 ▲허가신청 사실의 통보 및 품목허가 관리 등으로 구성된 운영안에 대해 설명했다.다만, 이번에 공개된 운용안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시행일 전까지 세부적인 손질에 들어갈 예정이다.운영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 특허권을 보유한 자는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식약청에 등재신청을 제출해야 한다.이어 식약청장이 등재신청에 따른 등재여부가 결정되면, ‘그린리스트’(의약품 특허목록)를 작성해야 한다. 이 목록은 그대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의약품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 이와 관련된 특허정보의 추가, 삭제, 수정이 필요할 때는 30일 이내에 특허정보의 특허목록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이번 운용요령은 한미FTA 서한교환이 발효되는 날부터 시행된다.이와 함께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식약청의 업무체계도 변화한다. 특히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