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제약업계 서명운동 참여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며, 막판 참여열기가 고조되는 모습이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약가인하 반대 서명인원수가 10일 현재 총 53만명으로, 서명운동 마감일인 30일을 보름정도 남긴 상황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사실 제약협회의 100만 서명운동은 지난 10월 본격화된 이후 예상보다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서명인원수가 제자리를 맴도는 수준에 그쳐왔다.더구나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대한약사회가 벌인 100만 서명운동은 단 일주일여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제약계의 고질문제인 ‘단결력 부족’이 입증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분위기였다.이에 제약협회는 서명수를 늘이기 위한 방안으로 ‘100만 국민서명운동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회원사에 할당량을 배분하는 등 참여를 독려해 왔다. 추진본부장을 맡은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 역시 회원사에 일일이 전화하며 목표량 채우기에 적극 나서온 것.여기에 더해 지난 11월 열린 제약인 총 궐기대회를 기점으로 서명운동 참여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마감을 한 달 앞둔 지난 29일 38만명이었던 서명인원 수가 2일 42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불과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이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새로운 유형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신풍제약은 지난 9일 ‘2011 프론티어 연구성과대전’에서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세계최초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조인식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전 임상, 임상시험 등 상품화를 위한 개발을 거쳐 오는 2018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화학연구원 배명애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21세기 프론 티어연구개발사업의 생체기능조절물질사업단의 지원과 지식경제부 신약플랫폼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은 사업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골형성은 촉진하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KR-35454)이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이화여대와 경북대에서 타즈 단백질에 대한 기전 규명과 골형성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골다공증 활성 효과를 검증했다.타즈는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면서 골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조절단백질로, 이화여대 황은숙 약대교수와 고려대 홍정호 교수가 2005년 사이언스지에 이 메커니즘을 논문으로
상위제약사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움직임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위제약사 2곳과 중견제약사 1곳이 ERP를 통한 인력감축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와 GSK가 희망퇴직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했던 예와 다를 것 없는 상황.그간 국내제약사 가운데도 특히 상위사는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약가인하로 인해 내부적으로 약화된 결속력과 노조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임금동결, 조직개편 등 책임분담으로 최악의 상황인 인력감축만은 피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던 것이다.노조 측에서도 임금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내년 1월경이 돼야 구조조정의 실체가 수면위로 드러날 것이라 예상해왔다.그렇기 때문에 상위사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어느 회사가 인력감축 시행의 출발선을 끊을 것이냐 하는데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기 때문이다.실제 구조조정 대상으로 언급된 회사의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약가인하가 발표된 후 계속 얘기가 돌았지만 대외적으로 발설 금지령이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매년 있어왔던 의례적이라는 것이라지만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약가인하의 여파에도 대형품목의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유한양행은 오히려 내년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701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는 길리어드사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2012년 1분기 신규발매되면서 3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난달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의 내년도 매출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경우 2011년 300억원에서 내년도 450억원, 원료수출에서 100억원 증가 등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내년도 매출순증규모가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액이 600억원이라는 점에 미뤄,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단, 영업이익의 경우 도입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0.2% 감소한 288억원이 예상된다.그럼에도 타업체들이 약가인하로 받게 될 타격에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에 속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나대투증권
세계적인 제네릭 업체인 테바사가 종근당과 경동제약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테바는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의 주성분인 ‘칸데살탄’ 제품에 관한 국내 등록 특허 및 특허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테바측의 주장에 따르면, 종근당의 ‘칸데모어정’과 경동제약의 ‘칸사타정’이 ‘안정한 미세 분말 칸데살탄 실렉세틸 및 이것의 제조방법’에 관한 테바의 한국특허 제978592호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 이에 지난 6월27일자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테바는 국내 제약사들을 상대로 원료공급을 하고 있으며, 종근당과 경동제약이 테바가 공급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종근당은 테바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다른 제조방법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특허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현재는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50부에서 심리되고 있으며, 12월 중순 변론기일을 거쳐 빠르면 내년 초 1심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1심 판결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이 패소할 경우, 제품 발매가 중단되기 때문에 즉시 항고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올 3분기 누적매출을 살펴보면, ‘칸데모어정’은 2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문화재청(청장 김찬)과 함께 ‘인간문화재 지킴이’ 종합건강검진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령의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인간문화재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검진연령을 75세에서 80세로 확대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종합건강검진은 한독약품이 문화재청과 함께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보살펴드리는 것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독약품은 ▲만 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최근 우리 문화유산인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며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인간문화재들이 건강해야 대한민국만의 문화가치가 건강하게 보존, 발전될 수 있는 만큼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인간문화재들의 건강을 챙겨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독약품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handok.co.kr)를 통해 ‘인간문화재
제약업계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준비 중인 일괄 약가인하 관련 행정소송이 공동소송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제약협회는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번 소송에 이사장단사 이상은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개별소송보다는 공동소송으로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개별에서 공동으로 방법적인 측면이 전환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일단 이날 이사장단사 45~46곳이 모두 참여키로 하면서 이번 소송에 회원사 150여 곳 가량의 대규모 참여가 가능해진 점, 이로 인해 개별소송으로 발생할 막대한 소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 피해규모가 큰 일부 상위제약사의 경우 따로 개별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중소제약사들은 크게 한 그룹으로 묶어 진행하는 방식이다.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공동소송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공동소송으로 갈 경우 유리한 것이 비용을 협회가 중간에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난달 초 이사장단을 상대로 수임제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던 법무법인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가운데 한 로펌에 회원사가 대거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은 회원사들이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문화·휴식 공간 ‘갤러리 AG’에서는 지금 예술과 해부학이 결합된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화제다.전시 주제인 ‘ARTanatocus’는 ‘예술(Art)’과 ‘해부학(Anatomy)’이 결합된 최초의 인간을 상징하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이상화된 인체를 보여주는 전시회다.이번 전시는 윤관현, 강현주, 김현주 작가의 ‘메디컬 일러스트레이션, 명화 속 인체의 해부학적 표현, 인체 속의 풍경 - 풍경 속의 인체’와 박종영 작가의 ‘조각 작품(Human Mechanism - Homunclus)’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갤러리 관계자는 “해부학적인 몸과 이를 덮고 있는 드러난 몸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돼 이상화된 인체를 꿈꾸고, 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ARTanatocus-해부학과 예술展’은 2012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과 함께 지금까지 ‘갤러리 AG’에서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온라인(www.galleryag.co.kr)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제약노동자의 고용안정을 해치는 일은 우려보다 적을 것이다”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고용불안을 겪는 제약 노동자들에게 던진 말이다.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동명, 이하 화학노련)은 7일 임 장관과의 면담에서 약가재편과 관련해 업계 전반에 확산된 고용불안을 전달했지만, 서로의 온도차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학노련은 이번 약가제도 개편의 졸속성을 지적하며, 지난 11월1일 행정예고 된 약가인하의 시기와 폭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임 장관은 “약가제도 개편의 큰 방향성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또 화학노련은 약가제도 개편방향과 향후 대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노사민정 논의기구 구성’ 에 대해 제안했으며, 임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노사민정 논의기구’에서는 노동조합, 회사, 정부, 학계가 참여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제약노조의 주장이다.아울러 임 장관은 약가인하의 근거로 제시된 불법리베이트 근절에 대해 “노동계가 정부와 함께 자정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약품대금 지급과
제약업계가 개량신약과 원료합성의약품의 경우 단독 등재된 품목에 대해서는 약가인하대상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11월1일자로 일괄 약가인하 관련 입안예고 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단독품목의 경우 오리지널 약가인하 연동에서 분리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다시 말해, 개발목표제품이 인하돼도 개량신약 단독품목은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료합성의약품도 동일하게 적용해달라는 것. 또 약가 우대정책을 3년간 유지시켜 달라는 의견도 함께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한 배경을 살펴보면, 개량신약(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을 경우 77%, 임상적 유용성이 없을 경우 70%)과 원료합성의약품은 1년간 68% 우대하겠다는 정책이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기등재 단독품목도 인하시키는 정책까지 수용한다면 제약업계에서 ‘개발’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다.한편, 제약협회는 각 제약사별 의견서와 약가전문위원회 TFT에서 논의된 의견을 취합해 오는 10일 제출 예정이다.
제약노조가 오늘(7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만난다.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하 화학노련)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임 장관과의 면담에서 일괄 약가인하로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제약업계 노동자들의 위기감에 대해 알리고, 약가인하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제약노조는 일괄 약가인하의 폭력성에 대해 지적하고, 한미FTA 비준안까지 통과한 상황에서 그로 인한 고용위기가 불가피한 환경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간 제약노조가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를 여러 경로를 통해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복지부에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다.화학노련 관계자는 “그간 논리적으로 얘기해왔지만 결국 노조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 현재 복지부의 태도다. 상황의 심각성을 가르쳐주고 오겠다. 논리적으로 안 되면 멱살이라도 잡아야하지 않겠나”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복지부를 설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구조조정이 시행된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복지부에 제시할 인력감축 사례수집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로 사노피, GSK를 제외하고 다국적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들이 인력감축에 대해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이 현재
일동제약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6일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임석구) 측에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3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복지단체로, 일동제약 직원들은 이 단체에 2009년부터 3년째 온정을 보내고 있다.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를 적립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원금도 적립금 중 일부이다. 이 활동에는 현재 직원의 95%가 동참하고 있다.이번 기부 외에도 매달 150여만 원을 지역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또 어린이재단과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에 각각 1000만 원, 아동복지기관에 육아용품과 의료기기 전달, 장애인복지시설에 재활치료용 체육교재 기부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밖에도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복지시설 환경정비활동, 폐의약품수거캠페인 동참 등 자원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일동제약 해
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은 창립 5주년을 맞아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사를 시작으로 회고동영상 시청, 성과우수자에 표창, 신제품 POP 수상, 승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직문화 구축에 힘쓴 직원 2명에 감사패, 건강상담 및 마케팅 등 탁월한 능력을 보인 직원 3명에는 공로상을 수여했다.특히 5주년을 기념해 세계 정복자 나폴레옹처럼 미지의 신규현장 발굴에 활약한 직원에게 ‘나폴레옹상’, 기념행사에서 베스트드레서를 투표해 선정된 직원에 ‘레드카펫상’ 등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좋은비타민은 기념식에 앞서 신제품 교육을 통해 Best of Best 비타민C-1100, 베지터블 오메가 플랙시드, 보라지오일의 기능 및 검증 보고 발표, 상담사 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이날 강진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좋은비타민은 ‘국민건강도우미’로서 전문영양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데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기획하며 실천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의 ‘겔포스’가 지난 1975년 첫 선을 보인지 36년만에 판매량 16억포를 돌파했다.이 수치는 우리나리 성인 인구(약 3000만명)가 1인당 54포를 복용한 셈이다. 또 지구를 4바퀴 이상 감쌀 수 있는 양으로, 현재 판매가로 따지면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보령제약은 자체조사 결과, 현재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시장 가운데 겔포스엠이 58.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표선호도는 82%, 소비자인지도는 98.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최근 ‘위장병 잡혔어!’ 라는 슬로건을 다시 내걸고 국내 대표 위장약 브랜드로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제형의 다변화를 통해 기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신규 수요층 확대를 위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겔포스는 프랑스 비오테락스사와 1972년 기술 제휴를 체결한 후 3년의 준비단계를 거쳐 1975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겔포스는 콜로이드성 겔제제를 뜻하는 ‘겔’과 강력한 제산효과를 의미하는 ‘포스’가 합쳐진 말이다. 보령제약
유유제약은 창업주 유특한 회장의 12주기 추모식이 6일 서울사모소 회의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식은 유승필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화상 연결로 진행됐다. 추모식에서 박중선 전무의 고인의 약력 소개에 이어 조구휘 전무가 추모사를 통해 “고 유특한 회장님께서는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거룩한 정신과 큰 뜻으로 유유제약을 창업하셨고 한국 제약업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으며 지금도 회장님의 고고(孤高)하고 따뜻했던 인품과 실천력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회장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무는 “개척자적 정신과 근면함 그리고 성실함을 몸소 실천했으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우선하는 기업인이었다”며 “유특한 회장님께서 일관되게 보여주신 개척자적 정신과 근면함과 성실함은 지금까지도 약가인하 등 약업환경과 경영의 어려움을 맞고 있는 우리가 갖춰야 할 정신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서 유유제약을 세계 속에 우뚝 선 회사로 성장 발전 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故 유특한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귀국해 1941년 일제 치하에서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이후 ‘비타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