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008년으로 예정돼 있는 인천 송도경제특구 내 대규모 외국병원 참여에 대해 수익성과 운영권 문제로 고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은 미국 9개 병원 연합체인 PIM(필라델피아 국제의료센터)과 인천FEG 송도지역 개발합작회사인 NSC측과 외국 병원 설립추진을 위해 9월 중으로 추진회사를 설립하며, 이 지역에 600병상 규모의 첫 외국 병원을 세우기로 협의한바 있다.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 병원 연합체 PIM은 인하대병원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인하대 병원과 함께 다른 협력병원을 구하고 있는 중으로 서울대병원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정하고, 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를 권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측은 PIM에서 제시한 계획안을 검토·분석 후, 특히 수익성 문제로 크게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 밝히며, 이밖에 인사권이나 운영권을 가질 수 없는 서울대병원 구조가 또 다른 문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특구병원의 수익성 창출에 회의적인 관계자들은 외국환자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그 이유로 중국 등 아시
마광수 연세대 국문과 교수는 11일에 방영된 MBC '100분토론'에서 이날 토론 주제인 '몸의 시대, 살빼기와 성형 열풍'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가지고 성형수술도 의료보험 처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마교수는 이날 “성형수술을 하면 자신에 대해 만족하고 활력이 생겨서 일도 잘하게 되고 결국 팔자가 바뀐다"면서 "성형도 치료이므로 의료보험 처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의 자격으로 참석한 마교수는 "사랑은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관능적 경탄으로, 마음을 보고 반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몸의 시대가 오는 것은 솔직해져가는 징후"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몸짱ㆍ얼짱 열풍에 대해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온 정신우월주의에 대한 반동"이고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토론 내내 직설적인 화법으로 반대편 패널과 토론을 벌였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은 마 교수의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으로 가득 매워졌는데 네티즌들은 인간은 외모 한가지 요소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돈, 능력, 성격, 외모 등 수많은 요소로 복합적으로 판단되는 것이라며,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새 건물로 확장 이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연면적 2700여평 규모의 부평 1동 건물로 이전해 지상 7층까지 1500여평을 사용하기로 확정짓고 오는 16일부터 진료를 재시작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새 건물은 기존 병원보다 2배로 규모로 진료실 8개와 수술실 5개, 녹내장·안성형센터, 각막센터, 망막센터, 등을 갖추고 하루 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밖에 새 병원 건물에는 건강강좌를 비록한 각종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인터넷 카페, 수유방 등도 마련됐으며, 1천여대를 주차시킬수 있는 주차공간도 준비됐다. 올해로 개원한지 20년이 되는 한길안과병원은 경기도에서 부천과 김포지역에서 안과 병원을 운영중이며, 이밖에 오는 10월 병원 건물에 국내 최초로 '눈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5
식약청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교기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기기 기술문서 체크리스트'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평소 민원인들이 의료기기 심사규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규정 개정 등으로 기술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식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제작된 체크리스트는 실제 기술문서를 접수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민원인의 기술문서 심사규정에 대한 이해 정도를 파악해 제작된 것으로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이 체크리스트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식약청 민원실 및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민원인에게도 직접 전달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5
지난해 12월 이수그룹에 인수된 의료정보 솔루션 기업 이수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수유비케어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10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10억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대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상황이 크게 호전됐다. 올해 영업이익과?같譯瓚缺?,?객映茱坪缺痼? 각각 9억9000만??10억6000만??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수유비케어는 실적개선의 이유로 *의원용 EMR '의사랑'과 약국용 EMR '엣팜' 고객의 지속적 증가 *타 기업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판관비의 해소 및 전략적 사업구조조정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의 매출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차입금 규모 축소를 비롯해 회사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증명해주는 신뢰할 만한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히며, SK텔레콤·아름모바일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의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
▲ 8월 13일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실시된 1차 전문간호사 국가시험 장면.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원장 김조자)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414명이 응시했다.
시험결과는 8월 18일(목)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http://www.kabon.or.kr)에 합격자 명단이 공고되고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개별 통보된다. 2차 실기시험은 8월 27일(가정)과 28일(마취)에 실시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가 출시됐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사 메드트로닉은 지난 10일 실시간 혈당치를 5분마다 보여주고 혈당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환자에게 경고하는 혈당측정기 '가디언'(Guardian)이 18세 이상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용으로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혈당 감지기가 인체 세포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간질액에서 포도당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감지기는 송신기에 연결되어 있고 송신기는 무선주파수를 사용해 모니터에 정보를 보내는데, 측정치는 5분마다 송신기에서 모니터로 중계되어 스크린에 나타난다. 감지기는 3일간 사용한 후 교체하게 되어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
마광수 연세대 국문과 교수는 11일에 방영된 MBC '100분토론'에서 이날 토론 주제인 '몸의 시대, 살빼기와 성형 열풍'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가지고 성형수술도 의료보험 처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마교수는 이날 “성형수술을 하면 자신에 대해 만족하고 활력이 생겨서 일도 잘하게 되고 결국 팔자가 바뀐다"면서 "성형도 치료이므로 의료보험 처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의 자격으로 참석한 마교수는 "사랑은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관능적 경탄으로, 마음을 보고 반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몸의 시대가 오는 것은 솔직해져가는 징후"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몸짱ㆍ얼짱 열풍에 대해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온 정신우월주의에 대한 반동"이고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토론 내내 직설적인 화법으로 반대편 패널과 토론을 벌였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은 마 교수의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으로 가득매워졌는데 네티즌들은 인간은 외모 한가지 요소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돈, 능력, 성격, 외모 등 수많은 요소로 복합적으로 판단되는
재경부는 경제정책국 산하에 고령화 시대와 여성 경제활동 증가, 사회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관한 정책기획기능을 담당하는 과를 신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이달 말까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령화 대비, 규제완화 등이 핵심사안인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 내부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번 주 중 행정자치부에 제출돼 직제 시행령을 개정하고 차관회의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8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제경부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총괄했던 정책기획과를 경제정책국에서 정책조정국으로 이관시키고, 명칭을 서비스경제과로 변경시켰다. 또, 3개 실국이 담당하던 규제완화 관련업무를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로 일원화시키고, 규제혁신 심의관은 정책조정국 소속으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규제완화 관련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
대두에 함유된 ‘피니톨(Pinitol)이라는 성분이 당뇨병으로 발생된 안과 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의 김재찬 교수팀은 이번 동물실험에서 당뇨에 걸린 쥐에 대두의 ‘피니톨(Pinitol)’ 성분을 투여한 결과 쥐의 혈당수치가 감소하고 백내장을 비롯한 망막증 등 당뇨성 안질환의 발생과 진행이 크게 지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콩의 천연 성분으로 당뇨병으로 인해 야기되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김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대한안과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콩이 당뇨환자의 눈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지금껏 알려져 왔지만 동물실험을 통해 콩의 효능성분을 입증한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서 치료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뇨성 백내장과 망막증은 대표적인 당뇨합병증 중 하나로, 이번 연구결과로 안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관계자는 평가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 &nbs
다음달부터 “의료기기 제조․수입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소의 GMP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다음달부터 이들 업소 대표자와 품질책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GMP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약청을 대신해 GMP 교육과정 편성, 교재발간, 강사초빙, 교육장소 섭외 등의 업무를 주관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생산 및 수출․수입실적보고’ 및 ‘수입의료기기에 대한 표준통관예정보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제조업소 및 수입업소를 모두 회원사로 포함하고 있어 GMP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실효성있는 GMP 교육을 위하여 학계, CE․ISO13485 등 인증기관(독일 TÜV, 영국SGS 등), 관련 단체, 보건산업진흥원, 산업기술시험원 등 4개 품질심사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업소가 GMP 지정을 받
전남도는 나주지방산업단지를 ‘기능성 식품 기업 단지’로 조성해 관련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약용식물 등이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 나주지방산단에 해외자본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생물산업 지원센터가 입주하는 나주지방산단을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외 최고의 기능성 식품 기업단지로 조성해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생물자원 조사를 실시하는 등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유럽, 미주지역 등의 잠재 투자가를 발굴해 10월부터 해외투자 유치단을 유럽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나주시와 바이오 분야 전문컨설팅 업체인 외국계 회사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에 적합한 기업도 선정하기로 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
미국에 거주하는 뉴욕 한인들로 구성된 대북 지원단체인 기독교조국봉사회는 최근 평양의학대학에 어린이 심장병 수술 의료기구와 의료품을 전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밝혔다. 이 방송에 의하면 송병기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임원들이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북한을 방문해 의료기구와 지원품을 평양의대에 전달했다. 송 이사장은 이날 “내년 7월에도 방북, 약품과 비타민 등의 지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6월에도 5만 달러 상당의 어린이영양제와 의료용품을 북한 조선 적십자병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
김미자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미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 겸 명예학장)이 영국 대학연구업적평가원의 두 명의 국제평가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영국간호협회와 국제간호학박사교육연맹 등의 추천을 받아 국제평가위원 후보가 됐으며 간호학자로서, 행정가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명성을 높이 인정받아 위원으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대 연구분야 부총장 겸 대학원장과 간호대학장, 미국 국립간호연구원 국가자문위원, 클린턴 정부의 건강관리개혁 전문가그룹 위원과 국가건강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시그마데타타우가 수여하는 탁월한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시카고 트리뷴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의 여성으로 뽑힌 바 있다. 대학연구업적평가원은 영국 전역(잉글랜드․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의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업적평가를 관장하는 기구로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08년까지이다. 김 이사장은 간호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보건의료분야 대학을 주관하는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이들 4개 분야 대학에서 상정하는 연구업적을
서울대 ‘의생명공학연구동’의 기공식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수의대학교 앞에서 있었다.
이번 ‘의생명공학연구동’은 과학기술부가 영장시설류를 포함한 연구시설비 전액을 투자하기로 하고 서울대 수의대 앞에 건설되며, 지하2층과 지상5층, 연건평 2934평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동 내에는 무균미니복제돼지에서 생산한 장기의 안전성 검증과 치료세포를 위한 연구실험용 영장류 시설이 400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생체 인식 장비가 있어 사전 인가된 자만 출입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동 관계자는 “해외 생명공학 석학연구실과 연계한 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계획 중으로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동물복제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