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환인제약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주력품목의 판매 호조, 외국인과 대주주간 팽팽한 지분구도 등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조윤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인제약이 40만주 자사주 취득(64억원 규모)을 공시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323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차입금이 제로상태로 재무구조가 우량해 자사주 취득자금을 보유현금에서 충당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이번 자사주 취득후 소각결정은 취득을 통한 주가안정과 취득 후 소각을 통한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특히 “회사측 지분이 총 42.2%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중 데칸벨류가 20.8%를 보유하고 있는 등 총 외국인지분이 34.6%”라며 “데칸벨류의 대규모 동사 주식보유 목적을 현재로선 확실히 판단할 수 없으나 이같은 팽팽한 지분구도는 환인제약측이 부담을 느끼는 수준임에는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환인제약이 추가적인 자사주매입이나 배당증가 등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진료내역 확인 경품 이벤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건보공단의 이번 이벤트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본인의 진료내역을 확인한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건보공단 웹진에 가입돼 있는 모든 일반인들에게 이벤트에 대한 메일도 보내고 있다.또한 허위ㆍ부당 진료 내역에 대한 신고를 통해 공단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같이 게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이러한 공단의 경품 이벤트에 대해 의료계의 반응은 ‘의사를 허위ㆍ부당 청구를 일삼는 집단’으로 몰아 세우고 있다고 격앙돼 있는 상태다.동대문구에서 개원 중인 모내과 원장은 “공단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저러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복 꿀 먹은 벙어리처럼 좌시하는 의협에 대해서도 다시금 무능력함을 깨닫게 됐고, 이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공단에도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공단의 이벤트 진행을 반드시 의협이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며, 이러한 경품 놀이가 추후에도 진행되지 않게 해야 할 거”이라고 지적했다.다른 개원의는 “의사도 사람인데 이런 대접을 받
2007 IMS DATA 2Q 결과까지 동아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시장 점유율 20%대에 진입, 그동안 2위를 지켜왔던 한국릴리의 ‘시알리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MS DATA 2분기 결과에 의하면 비아그라가 46.4%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시알리스가23%, 자이데나가 20.3%, 야일라가 6%, 레비트라가 4.3%의 점유율을 각각 나타냈다.1분기에 비해 비아그라와 자이데나는 각각 2.3%, 0.5%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시알리스는 0.4%, 레비트라는 0.6%, 야일라는 2.6%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이러한 2분기 시장 점유율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제 시장의 성장이 다른 질환제 성장에 비해 낮은 연 5%내외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정체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며 “비아그라의 시장 점유율은 40%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리딩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이미 구축한 상태다. 반면, 2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시알리스와 자이데나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그는 또 “초반 강세를 보인 야일라의 경우, 2분기 실적만을 두고 평가했을 땐 원 제품인 레비트라의 효과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더”며 “야
의료법 개정과 성분명 처방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려던 의협에 ‘공정위의 제약계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가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제약계 리베이트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외 제약사, 도매상 등 20여 곳의 현장 조사를 진행, 올초 2월에 조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조사 완료 후 공정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각종 언론을 통해 상당 부분의 제약사-의사간 리베이트 부분을 포착했음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을 뿐 그 구체적 자료에 대해선 정확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이러한 공정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계속되면서 향후 공정위 조사가 병원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당시 공정위가 현장 조사 자료를 분석하는 단계에 있어 이러한 전망이 사실상 의료계에는 체감되지 않았었다.하지만 우연이라고 보기엔 석연치 않게 정부가 의료법 개정과 성분명 처방 사업을 강하게 밀어 부치고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시점인 9월에 공정위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가 맞물려 있어 의료계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자칫 공정위 발표로 ‘도덕성’ 문제로 희석될 우려가 크게 됐다.이와 관련해 최근 의협은 내부 정보 수집 결과, 공정위의 리베이트 조사 결과를 상상
동아제약은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반월공장 신축 예산 승인건과 추가지급 보증 승인에관한 건 등 두 가지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또 이자리에서 ‘소수주주의 임시주총회소집의 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추가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직 없다.그러나 동아제약 이사회가 오는 9월 6일 이사회를 다시 열기로 한 이상 그날 공시를 통해서 정확히 임시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안건이 공시돼 내달 6일이 돼서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임시주주총회는 내달 6일 이사회 이후 6주내 개최돼야 함을 감안하면 10월 중순쯤에 개최될 전망이다.이번 임시주총을 두고 벌써부터 두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금 수면으로 오르는 게 아니냐는 등의 추측들이 나돌고 있으며, 임시주총 이전까지 형제간의 경영권 분재에 대한 추측들이 무성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동아제약의 지분을 10%가량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선택 향배도 계속해서 회자될 전망이다.
앞으로 ‘서울대 의원’, ‘서울대 약국’ 등 병원ㆍ약국 간판에 서울대 명칭과 교표를 사용하려면 학교 당국의 허가를 받고 사용료를 내야 한다.서울대는 자교의 상표권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서울대학교 상표의 관리에 관한 규정(안)’을 새로 만들어 올해 10월부터 적용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서울대의 명칭, 교표, 상징도안 등이 그동안 상업적 목적에 따라 무분별하게 사용돼 온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다.단, 의대ㆍ치의대ㆍ약대ㆍ수의대 등의 졸업생이나 수련과정 이수자가 병ㆍ의원, 약국, 동물병원 등을 개업할 경우 교표나 상징도안에 동창번호 또는 수련기간을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했다.서울대는 교내 산학협력재단 산하에 상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서울대 상표 사용의 허가 여부를 심의하고 서울대 상표 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정할 방침이다.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이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 17일부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의사회가 강재규 원장은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28일 한국의사회는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성명서에서 현재 의료계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강재규 원장에게 시범사업 철회를 누차 권유했으나, 예정대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과 아울러 국민건강을 위한 결정이었으며, 성분명 처방을 통해 환자의 약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덧붙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한국의사회는 생동성시험은 복제약 질 관리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지 성분명 처방의 학문적 근거가 될 수 없고, 복제약 사이의 교차 시험이 없으면 성분명 처방을 할 수가 없다고 밝히고, 기본적 준비도 없이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마루타로 생각하겠다는 발상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시범 사업하겠다는 20개 성분 중 생동성시험을 통과한 성분은 불과 3개밖에 되지 않음에도, 국민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뻔뻔하게 말하는 그의 용기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검토과정 중 기존 품목에서 2개를 줄이고, 전공의는 성분명 처방을 낼 수 없도록 하는 등 성분
여름철 상한 피부 관리, 방치하다가는 조기 노화 불러서울에 사는 직장인 강영진(27세. 가명)씨는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깊은 고민에 빠졌다. 평소 백옥 같은 피부로 ‘쌩얼’을 자랑하던 그녀는 올 여름 바닷가를 다녀오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그 이유는 바닷가의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되어 검어진 피부색과 갑자기 생긴 잡티로 인해 더 이상 ‘쌩얼’로 다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렇게 손상된 피부는 즉각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행복한 여우 성형외과의 이상민 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피부는 잡티 등의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노화의 진행이 급속도로 빨라져 조기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즉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또한, 이 원장은 “피부 때문에 오랜 기간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칫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칙칙하고 노화된 피부에는 두 마리 토끼 잡는 제미니 레이저가 효과적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 세포 반응 또는 색소의 증가로 인해 기미, 잡티, 주근깨가 생기면서 거뭇 거뭇해지고 수분이 증발해 건조
앞으로 임상시험 목적의 의약품을 말기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은 말기암 환자 또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을 가진 환자,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응급환자 등에 대해 현재 임상시험용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임상 의약품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임상 의약품은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 환자에게 투약하도록 했다.또 정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을 고엽제 후유증으로 추가로 인정,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지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이 법의 유효기간을 오는 2012년까지 연장, 시행토록 했다. 종합요양기관의 진단서를 제출할 경우엔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불분명할 때만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도록 후유증 인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외에도 5ㆍ18 민주화운동 부상자 중 장해등급 1~4급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 의사나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자사가 합성한 원료의약품인 아세클로페낙을 스페인에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신고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등록은 국내 기술로 합성한 아세클로페낙이 최초로 유럽에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며 특히, 원개발 국가인 스페인에 역수출했다는 점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확보되었다는 평가다.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세클로페낙은 최초 스페인의 Prodes Farma에서 개발한 소염진통제로서 현재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에어탈이라는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유나이티드제약도 그동안 자사에서 합성한 아세클로페낙을 원료로 한 완제품 클란자를 99년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 중의 하나이다.유나이티드제약은 2000년 설립한 원료합성공장에서 아세클로페낙을 생산해 유럽진출을 모색하던 중 2003년 7월 스페인의 Suan Farma와 계약을 맺고 스페인에서 제네릭으로 개발할 것을 시도한 지 약 4년 만에 등록이 성사된 것이다.그동안 Suan Farma는 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수입한 아세클로페낙을 완제품으로 생산한 후 생동성 시험을 완료하여 스페인의 식약청에 해당하는 AEMP
◈일시: 9월1일(토) 오후 1시 30분◈장소: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
최근 정부와 의료계간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성분명 처방 시행에 대해 제약업계가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업계 전체 분위기는 일단 성분명 처방 시행에 ‘회의적’인 입장이다.28일 국내 상위 제약사 관계자에 따르면 “성분명 처방 시행 자체가 2000년 도입된 의약분업의 취지를 위배한 제도임을 감안하면 정부가 강경수를 두고 시행하려는 것이 이상하다”며 “업계내 분위기는 성분명 처방 시행이 단지 시범 사업으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또 성분명 처방에 따라 리베이트의 실권이 의사에서 약사에게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는 관점에 대해 그는 “국내 대다수 상위 제약사의 경우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리베이트의 우월적 지위에 일방에게 넘어간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약사들의 직능이 일시적으로 강화될지는 몰라도 우려하는 일들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성분명 처방 시행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상 의사와 약사들간의 대립인 만큼 제약계는 될 수 있으면 제 3자의 입장에서 관망하고 있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약협회도 성분명 처방 시행에 대한 제도적 문제는 정
세원셀론텍은 채혈백 보관함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제대혈을 채취 후 공정 시 보다 효율적인 유핵세포 분리작업을 수행하는 것에 관한 특허라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공인인증서 미설치 약국 중 사정상 보험공단 지사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보험공단 지사에 약국방문을 요청하는 등 공인인증서 발급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시도지부를 통해 재차 촉구 했다.공인인증서를 통한 의료급여 자격관리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그러나 현재까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은 약국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조속한 시일 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지 않을 경우 자격조회시스템에 접속이 불가할 뿐 아니라 실시간 ‘진료확인번호’를 부여받지 못해 의료급여비를 청구하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한국콜마가 제약 액상제제 신기술인 “헤데라추출물을 함유한 투명 액상제제(특허 0718279)”와 해열소염진통제제인“이부프로펜 및 아르기닌을 함유하는 약학 조성물의 제조방법(특허 0730393)”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헤데라추출물을 함유한 투명 액상제제 기술은 드릅나무과에 속하는 헤데라추출물이 점성을 낮추고 섬모의 운동성을 증가시켜 점액을 신속히 제거하는 동시에 기관지 경련억제작용으로 기관지염을 빠르게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나 불투명한 시럽 등의 현탁제제에 한정되어 왔던 부분을 투명한 시럽제제로 개발한 것이다. 또한 저장 시 침전이 발생하지 않게 안정성이 개선되고 복약 순응도가 향상되며 맛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이부프로펜 및 아르기닌을 함유하는 약학 조성물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은 복합제 제조방법으로써 진통성, 항염증성 및 항발열성에 사용되는 본 제제가 위점막 보호작용을 나타내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의해 발생하는 위장장애를 줄이는 한편 위장관에서 이부프로센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 단일제제에 비해 보다 빠른 흡수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