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결산법인 30개 제약사 정기주총이 일제히 개최된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8개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2개사로 한미약품,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 12월 결산법인 30개사가 오전 10시부터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16일 정기주총 개최 30개사> ▲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유한양행 *(주)중외제약 *삼성제약공업(주) *(주)종근당 *동성제약(주) *근화제약(주) *제일약품(주) *일성신약(주) *대원제약(주) *보령제약(주) *(주)녹십자홀딩스 *삼진제약(주) *(주)녹십자 *한미약품(주) *광동제약(주) *한올제약(주) *환인제약(주) *종근당바이오(주) ▲ 코스닥시장상장법인: *삼천당제약(주) *안국약품(주) *진양제약(주) *삼아약품(주) *경동제약(주) *신일제약(주) *고려제약(주) *(주)서울제약 *대한약품공업(주) *한서제약(주) *대한뉴팜(주) *(주)휴온스 다만, 16일 정기주총이 개최되기로 했던 동아제약은 29일로 연기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우증권은 15일 국내 제약사 영업실적이 이미 지난해부터 규모간 차별화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장 제약사(대형)와 코스닥 제약사(중소형)간 평균 매출성장률 격차는 2.3%p에 불과했으나 영업이익은 상장사가 평균 12% 증가한 반면 코스닥 제약사는 14%나 감소했다”며 “이는 제약사의 규모 및 경쟁력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연구원은 지난주 한미 FTA 8차 협상으로 한미 FTA 협상안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는 임박했지만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원외처방조제액은 지난 1월보다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10.6% 증가해 두자리수 성장해 약가재평가와 설연휴 효과를 감안할 때 그런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성수기로 접어드는 3월 이후 원외처방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아직 정책리스크의 영향이 본격화되지 않아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지난달 상위제약사 중 동아제약이 원외처방 실적에서 유일하게 2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고,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15일 회장단회의를 갖고 회무 및 지역별로 부회장 업무분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호현 부회장은 법제, 한약, 학술 및 광주․전남지역 *이호우 부회장은 국제, 근무약사, 공직약사 및 인천지역 *김구 부회장은 약국과 제약유통 및 경기지역 *박진엽 부회장은 정보통신 및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v제주지역을 맡기로 했다. 또 *조찬휘 부회장은 약국경영활성화분야 및 서울지역 *이영민 부회장은 보험 및 충북·충남지역 *송경희 부회장은 사회참여 및 대전지역 8이형철 부회장은 정책 및 강원도·전북지역 *손인자 부회장은 병원약사를 담당키로 했다. 윤리와 총무, 재무, 홍보, 기획, 대외협력 분야는 회장 직속으로 편성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이 같은 업무분장 배경에 대해 “부회장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부회장과 상임이사간 업무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책임회무를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회장들이 지역을 담당하게 된 것은 대한약사회의 업무방향을 각급 약사회에 신속히 전파하고, 대약과 지부간의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14일 문창진 식약청장과 면담을 갖고 의약품 안전성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원 회장은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의약품이 약국에 유통되고 있다”며 “환자가 이런 약을 조제받으면 유효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약을 복용하는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회장은 약국이 적정한 조제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이 1년 이상인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의약품의 잦은 품절 때문에 약국에서 적시에 조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최소한 품절되기 15일전까지 식약청에 신고해 요양기관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엔 해당 제약사를 행정처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원 회장은 소포장과 관련해 “제조업체의 소포장 생산 이행이 부진하거나, 생산이 돼도 유통과정에서 원활히 공급이 안돼 소포장제도의 긍정적인 취지가 활용되지 못하는 측면이 크다”며 소포장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나서
현재 소포장 생산되고 있는 의약품은 3208품목이며, 금년말까지 생산할 예정인 품목과 생산중단, 예외신청 품목은 1928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월부터 32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소포장 의약품 생산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집계에 따르면 현재 168개 제약사가 소포장의약품을 생산중이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수합병 및 생산실적이 없거나 소량포장단위 의약품 의무대상 품목이 없는 업체는 146개사로 조사됐다. 한편 320개사 중에서 소포장 생산현황을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는 한국로슈, 한국애보트, 한국엠에스디, 한국디디에스제약, 현창제약, 대림제약 등 6개사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는 이들 6개사를 대상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청문회를 열어 소포장 생산에 대한 최종 입장을 확인키로 했다.
‘광동 비타500’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정일우(20)’가 결정됐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22일, 자사의 ‘비타500’ 광고모델로 MBC-TV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중인 떠오르는 신세대 탤런트 ‘정일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광동제약은 그 동안 비타500의 광고모델로 가수‘비’와 ‘이효리’ 등 최고의 스타를 활용하는 빅 모델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이효리’의 뒤를 이을 차기 모델을 검토한 결과 현재 젊은 층에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품 컨셉인 ‘건강’과 이미지가 가장 잘 부합되는 신세대 탤런트 ‘정일우’를 비타500의 모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소 비타500을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정일우는 이번 광고가 데뷔 후 첫 출연 광고이며 앞으로 6개월간 비타500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서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가수 ‘비’가 비타500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비타500’과 함께
중국의약품 시장이 오는 2010년에는 전세계 5위 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보스톤컨설팅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2005년 140억 달러에서 2010년 240억 달러로 급증, 전세계에서 중국의약품 시장이 5위권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이 2000년부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19.8%로 GDP 성장률인 8.7%보다 두 배 높게 상회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05년 기준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 1위는 2620억 달러 규모를 보이는 미국이며, 650억 달러로 2위 시장인 일본보다 4배 이상의 규모 차이를 나타냈다.
2010년 미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현재보다 1.5배 정도 성장한 4660억 달러 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의약품 시장에 이어 일본(810억 달러), 독일(370억 달러), 프랑스(280억 달러), 중국(240억 달러), 영국(240억 달러), 이탈리아(230억 달러), 캐나다(170억 달러), 스페
독일 최대 제약회사인 바이엘이 쉐링 인수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엘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4600만유로에서 3억1100만유로(4억1120만달러)로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일년전 보다 25% 증가한 79억7000만유로로 집계됐다. 바이엘은 쉐링의 베스트셀러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베타세론과 경구피임약 야스민의 매출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이엘은 170억유로에 쉐링을 인수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미국 듀크 대학의 Anastasia Georgiades 박사 연구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에서 열린 미국 정신질환 학회의 학술 모임에서 심장질환, 당뇨 및 우울증을 모두 보유한 환자는 사망 가능성이 20~3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형의 환자의 경우 사망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아마도 당뇨 환자가 우울증도 보유하면 질병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소홀하게 되고 또한 이로 인해 당뇨 증상이 악화되고 연쇄적으로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4년 이상 동안 933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다. 이 기간 동안에 제 2형 당뇨 질환 또는 우울증도 보유하였던 135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우울증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심했던 심장병 환자들은 우울증 또는 당뇨만을 환자에 비교해 지난 4년 기간을 기준으로 사망 가능성이 30%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와 우울증은 서로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확한 인과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앞
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 싱)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조병식)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종양괴사인자(TNF, Tumor Necrosis Factor) 알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국내에 출시했다.
휴미라는 기존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는 달리 세계 최초의 100% 인간 유전자 재조합 항TNF 단일클론 항체로 우리 몸에서 발견되는 항체와 매우 유사한 장점이 있다.
1회 용량이 주사기에 미리 담겨 있어 자가 주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한 달에 2회만 주사하면 돼 한 달에 수회 투여하거나 병원에 내원해 여러 시간 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 치료제들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휴미라는 전 세계 1만 5000명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60개 이상의 개별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7년에 걸친 장기간의 임상 연구에서도 휴미라 사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아제약의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전무 등 현 경영진을 지지하고 나섰다. 동아제약 노조(위원장 유성기)와 임직원들은 1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강문석 전 사장 등이 회사의 안정과 조합원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자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임직원들은 동아제약 주식 갖기 운동을 통해 현 경영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동아제약 임직원 및 직원, 노동조합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동아제약 임직원들은 팻말을 통해서도 강신호 회장 지지와 강문석 대표, 유충식 부회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 제품에 3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해 2년만에 971억원이라는 누적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얘기다. 한미약품은 매출액의 9.6%인 405억원을 지출, 순수 제약사 중 R&D 투자 비중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한미약품의 진가는 R&D 투자의 효율성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퍼스트 제네릭인 아모디핀이다. 아모디핀은 총 3년 8개월의 임상시험 기간과 30억원을 투입, 2004년 9월 출시해 2006년까지 누적 매출액 971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아모디핀 외에도 항진균제 ‘이트라정’, 항생제 ‘클래리’ 등은 각각 2~3년의 임상시험 기간과 30억원을 투입해 각각 667억원, 654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렇게 한미약품이 R&D 투자 대비 최고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주요 요인은 *염기 변경을 통한 퍼스트 제네릭 개발 *제형을 변경해 흡수율을 개선시킨 화학합성 신약 개발 *편의성을 강조한 바이오제네릭의약품 개발 등으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 본사 앞에서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의 입장 발표 및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결의대회에는 약 700여명의 조합원과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와 관련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늘 노조측의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입장 발표가 예상된다”며 “수석무역측과 한국알콜측의 경영 개입을 거부하는 뜻 또한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노조 및 임직원 결의대회는 계속해서 불거져 오고 있는 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그동안 업무의 차질이 심해지는 고충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직원들의 현 경영진 지지를 통해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최근 일본에서 ‘우루소(일본 제품명)’의 주요 성분인 UDCA(Ursodeoxycholic acid)의 효능에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개선’이 추가됐다. 앞으로 일본에서는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간기능 개선을 위해 UDCA를 성인에게 600mg을 1일 3회 분할 경구 투여할 수 있으며, 1일 최대투여량 900m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UDCA는 간 세포 보호작용 및 담즙 분비 촉진 작용 등 간의 생화학적 기능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인터페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향상시키고 재발을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만성 C형 감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 시 UDCA를 같이 투여하면 리바비린의 용량을 절반으로 감량해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용량 감량을 통해 용혈성 빈혈 등 리바비린의 부작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에는 50만명의 만성 C형 간염 환자가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표본 분석 결과 매년 만성 C형 간염환자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어 작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36%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1961년부터 간기능 개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H5N1형 분할항원 사전-판데믹 후보백신이 H5N1형의 ‘변이’ 균주(다른 유형)에 대해서도 상당한 교차면역(cross-immunity)을 제공한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한 2건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GSK의 H5N1형 사전-판데믹 백신은 GSK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원보강제계로 제조된다. 이 백신으로 유도된 면역반응은 H5N1 형의 변종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면역체계를 대비 또는 ‘촉진’시킨다. 이때문에 실제로 인간에서 H5N1형 판데믹(대유행)이 일어날 경우에 백신 접종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9회 국제호흡기바이러스감염학회(ISRVI)에서 발표된 첫 번째 임상연구에 따르면, GSK의 독자적인 항원보강제로 제조되며 H5N1형 베트남 균주를 함유한 사전-판데믹 후보백신은 극히 적은 3.8ug의 항원 함량에서 인도네시아주에 대해서도 인간에서 강력한 교차 면역중화 항체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항원보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한 대조군에 비해서, GSK의 항원보강제계를 사용한 백신을 접종했을 때 임상 42일째에 중화항체 혈청전환 인자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