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디엔컴퍼니(대표 신희수)와 공동으로 미국의 피부치료제 전문회사인 DUSA(두사)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레블란’(Levulan, 성분명 델타-아미노레불린산)에 대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10여 개 국에 대한 10년 장기간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레블란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피부과 시장에서의 마켓쉐어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피부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레블란의 전세계 유통은 미국에서는 원 개발사인 두사가, 남아메리카지역은 다국적 제약회사 스티펠社가 아시아 지역은 대웅제약과 디엔컴퍼니가 담당한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레블란은 피지선에 빛이 잘 흡수되도록 하여, 선택적으로 피지선을 파괴하는 ‘델타-아미노레불린산(ALA)’이 주성분인 제품이다.
피부 도포 후 피부 레이저 시술을 통해 1주~2주 내 빠른 효과를
약계 주요 현안에 공동대응해 나갈 ‘의약품정책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약사회․대한약학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한국병원약사회․한국약학대학협의회․한국의약품도매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제약협회 등 약계 8개 단체장들은 15일 팔레스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의약품정책협의회’를 출범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들 8개 단체들은 향후 약계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 단체간 입장을 고려해 정책을 수립하는 등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선 의약품 분야가 빅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모임에서 8개 단체장들은 만장일치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각 단체별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간사회의를 두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정보화시대 흐름에 맞게 전면적인 디자인 변경과 컨텐츠를 강화한 홈페이지(www.kpanet.or.kr) 개편을 완료,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메뉴 및 초기화면 구성에 있어 방문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아이콘의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주요 게시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약국화장품, 약국경영, 한방 동영상강좌 *근무약사 나루터 등 약국개설 회원 및 근무회원에 대한 자기계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메뉴 *약사가 되는 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약사 및 약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메뉴가 신설됐다. 또, 기존 메뉴를 분류에 맞게 통합․재배치하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이용율이 높은 메뉴를 중앙 아이콘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각 메뉴의 사용빈도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효율적인 메뉴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대한약사회 장동헌 정보이사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전문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회원들이 다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의 차남인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경영권 참가 목적으로 107만8877주(지분 10.93%)를 확보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 강문석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36만8140주에 수석무역, 한국알콜, 케이씨엔에이, 국제에스터와 강의석씨, 지용석씨, 지수진씨 등을 특별관계인으로 묶어 이 같은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아제약은 한미약품이 장내매수와 배당 등으로 주식 61만8942주(6.27%)를 취득, 지분 6.27%를 획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부터 6차례에 걸쳐 동아제약의 지분을 매수해왔으며 한미약품의 특수관계인인 송철호씨도 2회에 걸쳐 매수에 가담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지난 2006년 3월 매각한 자사의 비주력 계열사 영남방송의 매각대금 400억원의 효율적 운용차원에서 동아제약에 투자하게 됐다며 단순 투자 목적임을 분명히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목요일에 발표된 미국 정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반감기약을 나이 어린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5년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 3명이 일반감기약을 먹고 사망했으며, 2004~2005년에는 2세 미만 어린이 1500명 이상이 일반감기약 복용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조사결과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간하는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1월 12일호에 게재됐다. 미 FDA는 2세 이상의 어린이에 대해서만 일반감기약을 사용하도록 승인하고 있다. 2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일반감기약의 효능이 위약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감기약의 경우, 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적절한 용량에 관한 정보조차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수도에페드린(비충혈제거제)을 포함하는 감기약의 경우 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바 없으며, 오히려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2006년 4월에 통과된 메타암페타민 전파방지법(
초대형 메디컬 드라마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하얀거탑’ 때문에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난감한 입장이 됐다.
이러한 이유는 지난 7일 방송분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명인대병원 부원장인 (우용길(김창완 분)에게 3000만원(?)이 든 케잌상자를 건네는 장면이 방영되고 나서 실제 관행인 것처럼 비춰질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얀거탑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제로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네티즌은 “드라마 묘사가 너무 직접적이어서 일반 시청자들이 제약회사 직원과 의사와의 관계가 돈을 주고 받고 하는 관행을 당연시할 까봐 걱정이 된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극의 흐름과 맞지 않겠지만 영업직원이 의사에게 의약정보를 전달하는 장면과 같은 장면 등을 내보내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하얀거탑의 스토리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의료계 종사자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향후 전개될 부분에서는 대학병원 의사들의 권력 암투와 의료사고까지 다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실과 괴리가
중외제약은 올해 가나톤, 리바로, 수액 등 기존 제품군에 대한 사업 강화와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 가속화를 경영의 초점으로 맞춰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4156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중외제약은 올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종합병원, 클리닉 등 주력시장에서 적극적인 시장방어에 나서는 한편 렌즈관리용품인 프렌즈 등 일반의약품 부문에서의 시장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차세대항생제인 이미페넴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과 Non-PVC수액제에 대한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서 지난해 대비 30% 가량 성장한 308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0년대 이후 매출액 대비 R&D 투자금액을 5% 이상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중외제약은 올해 R&D부분에 2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한-미-일 3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4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외제약은 올해에도 항암제와 항염증제, 항당뇨병제 등 21세기 난치성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고혈압제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 + 암로디핀 베실레이트)가 고혈압 환자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로 미국 FDA에서 최근 허가승인을 받았다. 엑스포지는 고혈압치료에서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인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를 하나의 정제로 복합한 항고혈압제. 미국FDA는 엑스포지가 효능, 안전성 및 제조 품질 등 모든 기준요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엑스포지를 잠정승인, 엑스포지는 미국시장에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특허권이 만료되는 2007년 9월말에 발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5000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결과, 엑스포지 투여 환자 10명 중 최대 9명이 목표혈압(90 mmHg 이하의 이완기혈압, 또는 치료시작시점 대비 10 mmHg 이상의 이완기 혈압 감소)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 심장내과 버트램 피트(Bertram Pitt) 교수는 “잘 알려진 강력한 두 가지 항고혈압 약물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복합제는 좋은 내약성과 보다 큰 폭의 혈압강하 효과를 환자들에게 제공해 줄 것
종근당이 올해 중소형 투자유망종목 10선에 선정됐다. 교보증권은 최근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종목 중 올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소형 투자유망기업 10선을 제시, 이 중 제약 산업 분야에서는 종근당을 선정했다. 종근당 선정 이유에 대해 교보증권은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 *종병과 의원급 영업간 적절한 조화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의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 *정책변수 및 환경변화 등에 유연한 영업력 등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순화기계군, 면역억제제군, 항암제 등의 주력 제품에, 최근 골다공증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고성장 사이클에 있는 제품군들을 갖춰 가고 있어 질환군별 포트폴리오를 고르게 구성해 가고 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또 동일 질환군 내 주력 제품간 적절한 스위칭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종근당은 올해 13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에 있다. 특히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슈퍼제네릭과 리덕틸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 있다. 한편, 종근당 외에 교보증권증권
동화약품공업(주)(사장 윤길준)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사내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금연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6주간 금연보조제 ‘니코틴엘’을 제공하고 기간 내내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금연성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금연을 결심하는 직원들은 흡연 정도에 따라 하루 한 갑 이상 피우는 심한 흡연가와 하루 한 갑 미만의 일반 흡연가로 구분하여 총 3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니코틴엘 중 각 단계에 맞는 제품을 제공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사내 약사를 통해 금연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함으로써 금연을 독려해 100% 금연성공율 달성시킬 계획이다.
금연을 중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신청자들은 매주 수요일 금연카드를 작성해 제출함으로써 본인 스스로 금연과정을 체크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회사에서도
한미약품이 2007년 매출 목표를 5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매출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다.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은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매출 목표를 밝히고, 매출 달성을 위한 올해 경영계획을 밝혔다.
임선민 사장은 “유소아 해열시럽제 ‘맥시부펜’, 비만치료제 ‘슬리머’, 유착방지제 ‘가딕스’ 등 30여개 신제품을 비롯해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간질환치료제 ‘실리만 캅셀’,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가바페닌’ 등 기존 제품 모두 성장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여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맥시부펜, 슬리머 등 30개 품목을 새로이 발매해 신제품을 활용한 매출로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또 “하반기 경기도 평택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품 공장이 완공되면 일본시장 및 유럽, 미국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미 FTA 6차 협상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는 의약품, 자동차, 무역구제 분야를 제외한 14개 분과 회의가 개최된다. 통상교섭본부는 12일 무역구제, 자동차·의약품 회의는 지난 5차 협상 기간에 중단됐다며 5차 협상 이후에도 미측이 무역구제와 관련해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지 않아 이번 협상에서도 이들 3개 분과들의 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교섭본부는 그러나 이번 6차 협상 기간에 양국 수석대표 차원에서 무역구제, 자동차·의약품 관련 사항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FTA 6차 협상에서 한국은 김종훈 협상 수석대표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측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와 80여명이 참여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보령제약이 지난해부터 국내 10여개 제약사를 두고 M&A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보령제약 2007년 경영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김상린 사장은 “M&A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정 업체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M&A 대상될 만한 업체가 10여곳 정도 있다며, 보령에 맞는 M&A 대상을 지난해부터 적극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한미FTA 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R&D 투자비용을 현재 3%선에서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R&D 투자비용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기술수출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나롱 복합제 개발 연구를 시작했으며, 플라빅스, 리덕틸 제네릭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
바이엘헬스케어는 자사의 경구용 신장암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진행 생존률을 2배로 향상시킨 3상 임상시험 결과(TARGET)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개재했다고 발표했다.
TARGET(Treatment Approaches in Renal Cancer Global Evaluation Trial)리라고 명명된 이번 연구는 진행성 신장 세포암에 대해 실시한 가장 규모가 큰 무작위 임상시험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연구의 공동 연구자이자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암치료센터의 연구소장인 로널드 부코스키 박사는 “지금까지 신장암 환자들은 변변한 치료제가 없어 그 치료법이 극히 제한돼 있었다”며 “특히 진행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절실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넥사바의 효과, 내약성 그리고 임상적 장점 등이 증명됨으로써 넥사바가 효과적인 신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