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가 제19회 분쉬의학상을 수상했다.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이 주최하는 ‘제1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의료계 주요 인사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얏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인 권준수 교수(서울의대 정신과학) 와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인 박승윤 조교수(동국의대 생화학)와 박상민 전임강사(서울의대 가정의학)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이번 1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는 한국 근대의학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분쉬’ 박사를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그려내는 드로잉쇼와 성악가 김동규 교수가 축하무대를 선보여 시상식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의학계는 물론, 우리나라 의학을 이끌어갈 후학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수상자들을 배출해왔다"며, "이런 의학자 발굴을 위한 노력이 오늘날 분쉬의학상의 권위와 명성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수상자들이 변함없이 학문에 정진해 우리나라 의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분쉬의학상의 의미를 더 넓고 크게 확산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
현재의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돈’, 수가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일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옥륜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옥륜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주치의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 교수는 발표에서 주치의 등록제를 통해 치료와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2차, 3차 병원으로 연계, 효율적으로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문옥륜 교수가 주치의 등록제를 제안한 것은 일차의료의 강화를 통해 의료전달체계의 합리화를 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 교수는 “일차의료의 강화를 통해 포괄적, 지속적,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3차 병원 집중현장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부보상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 외래부문은 인두제로 개편하고 행위별 수가제로 인한 낭비와 진료왜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치의 등록제의 성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불제도 개편과 의료전달체계 문제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세미나는 20일로 1년을 맞이했다는 의미도 더했다. 이날 세미나가 끝난 후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과 변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지금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변화가 필요한 것이 바로 지불체계 변화와 세미나의 주제인 의료전달체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가 이처럼 지불체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데에는 현재의 행위별수가제가 한계에 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이사장은 “급여기준에 대해 그리고 심사삭감 등에 대해 항상 보험자와 공급자간 다툼이 있어 그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적정의료의 수준이 어디까지인가에 회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젠 지불체계의 변화에 대해 보험자-공급자 그리고 국민사이에 합의와 공감대가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수가계약 시 가입자단체에서는 총액계약제 도입을 계속해서 주장한바 있다. 이에 정형근 이사장
신종플루 예방접종 문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임원진과 4개과 개원의협의회 임원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관계자들이 19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예방접종 예약 신청이 폭주하면서 일선 의료기관에서 여러 가지 혼선과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이날 긴급 간담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측에 예방접종 관련 개선요구사항을 제시했다.의협은 의사회원들의 민원이 집중되는 문제점으로 ▲예방접종행정지원 사이트(http://ir.cdc.go.kr) 접속장애 및 에러발생 ▲사전예약 매뉴얼 문제로 사전예약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점 ▲사전예약신청일자와 접종일자가 다른데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민원 문제 ▲백신포장단위를 기준으로 한 사전예약신청인원과 백신배정의 문제 등을 지적했다.이어 개선조치사항으로 예방접종행정지원사이트 서버를 보완해 접속장애와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과, 사전예약 시스템(매뉴얼)의 간소화를 주문했다. 또한 예약일자(접종일자)선택 문제를 개선하고, 백신포장단위(80명분)를 기준으로 예약신청 받는 것은 지양해줄 것도 요구했다.각 과 개원의협 관계자들은 “신종플루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공지사항들이 신속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
공단, 심평원이 개인정보를 업무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이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내놓았다.전현의 의원은 “공단이나 심평원이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책무를 가지고 있음에도 가입자의 신상정보, 과거병력 등 개인정보를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부당하게 조회하고 있다”며 “아울러, 대부업체에게 가입자의 가족관계ㆍ연락처 등을 유출하는 등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법안발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법안은 공단ㆍ심사평가원 및 대행청구업체가 업무 외의 용도로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그러나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개정안의 처벌기준이 오히려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수석전문위원실은 “정부 측은 벌칙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라며 “질병ㆍ건강 관련 개인정보는 일반적
의협은 박진 의원이 수정 발의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비용효과적인 ‘군장학생제도’를 활용해 장기군의관을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달 14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수정 대표발의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군의료와 지방 공공의료는 전혀 다른 사안으로 해법도 달라야 한다”며 “군의관 문제는 ‘군장학생제도’로, 지방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국회 국방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16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수정 국방의학원법안을 통해 안정적인 군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공감한다”면서도, “군의관 양성은 비용효과적인 군장학생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군장학생제도 실시로 절감된 비용으로 군의관이 장기복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공중보건의사 문제와 관련해 의협은 “현재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은 극히 일부 지역”이라면서, “의사 인력이 과잉공급상태가 우려되는 실정에서 공공의료인력을 별도로 양성하는 것은 의료인력 수급의 극심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유형별수가계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 3층에서 수가계약과 관련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전 공급자단체가 모두 참석했다. 공급자협의회는 자율성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에 근거한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공급자협의회 간사인 대한약사회 박인출 이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의 불합리한 유형별수가계약 제도는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며 “현재의 건강보험 체계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 및 가입자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자단체들이 이처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선 것은 현행 수가협상이 공단의 재정영위원회에서 수가인상 범위를 사실상 결정해 놓고 그 범위 안에서 수가계약이 체결되도록 하고 있기 때문.즉, 공단 이사장과 요양기관 대표간의 계약의 자율성을 심각히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급자협의회는 “현행 유형별 수가계약제도는 도입당시 근본취지를 도외시한 채 재정운영위원회의 일방적인 평균 수가조정을
심평원은 12월, 근전도검사 장비 및 안저측정검사 장비를 시작으로 의료장비 식약청 허가 신고범위도 연계한 심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료장비 중 근전도 관련 검사 및 안저측정 관련 검사 장비에 대해 식약청 허가범위를 적용해 12월부터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평원은 그간 의료장비 관련 진료비 심사는 요양기관의 의료장비 보유 유무와 진단방사선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검사 부적합여부에 대해서만 적용해왔다. 그러나 12월부터는 의료장비의 식약청 허가 신고 범위도 반영해 심사할 예정이다.심평원에서는 근전도 관련 검사 및 안저측정 관련 검사장비 중심으로 식약청 허가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해당 요양기관에는 장비 현황 보완을 요청함과 동시에, 장비공급업체로부터 모델별 식약청 허가증, 기술문서 등을 제공받아 요양기관에서 보유한 모델별 장비기능을 확인해 왔다그 결과 근전도 관련검사 장비는 요양기관에서 보유한 장비(1,962대)중 18.6%(365대)는 근전도 관련검사 장비가 아닌 타기능 장비로 파악됐다. 확인결과, 모델명이 확인되지 않아 허가범위를 확인할 수 없는 장비도 6.5%(128대)로 나타났다.또한, 안저측정 관련검사 장비는 전체 장
신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에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임기를 마친 정희원 전 병원장의 후임으로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를 선정하고 20일 이ㆍ취임식을 진행했다.이ㆍ취임식에는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을 비롯하여 노관택 초대 보라매병원장, 김우중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신임 이철희 보라매병원자은 197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코종양, 수면무호흡증의 권위자로 유명하다.또한, 대한비과학회 총무(1993~2000), 국제 알레르기 비염 심포지엄 회장(200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과장(2003~2008), 세계수면무호흡학회 학술대회 회장(2008)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정희원 전 병원장이 선포한 뉴비전 ‘Best for Most -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를 바탕으로 2010년 완공 예정인 리모델링 사업과 지난해 신관 개원에 이은 미래형 첨단 대형병원을 완성시키고 신뢰와 소통을 통한 공공의료의 패러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간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최병인 교수는 300편이 넘는 논문을 SCI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250회 이상 국제초청강연을 한 바 있는 간 분야 영상의학의 국제적인 석학. 그 동안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회장, 세계초음파 학술대회 회장,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최근 5년간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고, 성실하게 납부한 지역가입자 20명을 초청했다.공단은 “간담회를 통해 가입자의 보험료 납부 의식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가입자들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의료접근도를 높혀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며, “저부담 보험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등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성실납부자에게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말과 아울러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개최해온 금요조찬세미나가 오는 21일로 1주년을 맞이한다. 매주 금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지난 1년간 학계, 공급자, 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최고수준의 전문가 40명이 발제자 참여했다. 또한, 93명이 토론자로 참가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전개해 왔다.공단의 조찬세미나는 외부전문가 초빙으로 운영, 1년 간 정례적으로 계속된 것으로 공공기관으로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 이에 보건의료계로부터 최고의 건강보장 관련 세미나로 부상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양대 사공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최하고 있는 금요조찬세미나는 1년 동안 보건의료라는 특정 영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계속 진행되어 온 바 있다”며, “참가한 발제자 및 토론자의 전문성과 이른 아침부터 참가하는 2~3백명 규모의 청중의 열기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세미나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세미나를 1년 간 계속 진행하는 것은 공공기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고 평가했다.한편, 20일 조찬세미나에서는 문옥륜 교수의 ‘의료전달체계 현황과 발전방안’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침착하다는 표현이 아주 잘 어울렸다. 침착함 속에서 냉철함이 묻어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감마나이프센터장이 바로 그랬다. 최근 4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오창한 센터장을 만나, 다소 생소한(?) 감마나이프 수술과 센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최근 첫 수술 후 4개월여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오창완 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모두 “찾아주신 환자분들 덕”으로 돌렸다. 하지만 의료진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 또한 불가능했을 것이다. 환자 만족도 높으면 홍보할 필요 없다!“우리 센터가 빠른 시간 내에 1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홍보 등의 이유는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볼 때 진정한 홍보는 치료를 받은 환자의 만족도에 있다고 본다. 센터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우리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오는 분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결코 센터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특히, 뇌종양의 경우 협진이 가능할 때 감마나이프센터가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바로 협진이다. 각과별 협조가 너무 잘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협진이 되지 않을
요양기관은 소화기계 질환에 다종 투여되는 약제 중 위장관 운동촉진제를 처방할 경우 동일효능군 2종 이상 투여 시 1종만 인정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A씨(여/62세)는 위식도역류질환, 급성위염 등 6개 상병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 2종, 소화성궤양용제 3종 등 총 5품목씩 56일 처방된 환자로 이중 위장관운동촉진제 1종만 인정됐다.▶ B씨(남/64세)는 자극성장증후군, 위식도역류질환 등 4개 상병에 위장관운동촉진제 2종, 소화성궤양용제 3종 등 총 5품목씩 14일 처방되어 위장관운동촉진제 1종만 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소화기계 질환자에 처방되는 위장관운동촉진제 다종 투여한 심사사례와 해당하는 약제 성분명을 공개했다.이번 약제 성분명 공개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기관의 경우 병용했을 때 인정여부를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따라서 이번에 약제 성분명을 공개한 것은 요양기관의 청구를 돕기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또한, 지난 8월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위장관 운동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투여되는 약제인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동일효능군을 2종 이상 중복 투여시 1종만 인정한다”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이 ‘어린이가 행복한나라 만들기’에 나섰다.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신자)과 함께 노란리본달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9일 2009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안산병원 교직원들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홍보와 신고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박정율 안산병원 부원장, 김정숙 간호실장 등 안산병원 교직원들은 아동의 안전을 의미하는 노란리본벳지를 가슴에 달고 아동학대예방 동참과 아동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박정율 부원장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의료진들의 역할이 크다”며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신자 관장도 “안산지역에는 심각한 학대를 겪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그 만큼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인)안산병원 의료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