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3일 어린이병원 회의실에서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도미노피자는 업계 최초로 기부세트인 ‘희망나눔세트’를 출시하여 적립된 금액을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에 전달해 주고 있다. 현재 약 1억 4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보냈으며 이번이 4회째로 5천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오광현 대표이사는 “많은 환아들을 돕기에는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힘든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돕겠다”며 소감을 말했다.현재까지 30여명의 환아들이 도미노피자의 기금으로 새생명을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강현우 환아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은성열 환아 외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LA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LA오피스 개소 1주년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심포지엄에는 LA총영사관 김재수 총영사와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정책실장을 비롯하여 현지 교민, 개원의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의료의 세계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그 현주소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이후 LA오피스는 본원 및 강남센터와 연계해 건강검진,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예약 및 연계와 맞춤형검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박노현 기획조정실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성상철 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역량)'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남센터 성명훈 원장이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Mind & Body(통합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성상철 원장은 “지난해 LA오피스가 개소한 것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변화와 혁신을 창출해 나가려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의지이자 시대적인 소명이었다"며 “앞으로도 미주지역 동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 중심지역인 윌셔가(3699 W
*구로병원장 김우경 *정보전산실장 강윤규 *대외협력실장 조태형 *교육수련실장 박정호 *사무국장 김병균 *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 권병찬 *구로병원 경영관리실장 김석태 *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 이종길 *안암병원 간호부장 이은숙 *구로병원 간호부장 이용규 *안산병원 간호부장 김정숙한편 구로병원장에 새로 선임된 성형외과 김우경 교수의 임기는 2011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신임 김우경 병원장은 재건성형 분야의 명의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하버드 대학 교환교수,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원을 거쳐 2004년부터 2년간 고대 구로병원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고대부설 성형재건특수외과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 구로병원장에 임명되었던 송해룡 교수는 내부사정으로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지난 31일 대의원 172명 중 107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정기대의원총회를 서울대 이건희홀에서 개최했다. 총회를 시작하며 이원용 회장은 높은 참석률을 보여준 전공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대의원총회를 통해 전공의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함께 고민하자”고 했다. 또한 “사회와 의료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한 발 먼저 대응하고 대처할 수 있게 다양한 의견 나눠 달라”고 말했다.13기 사업계획 발표 후 이영석 (서울보훈병원 가정의학과) 대표는 “전공의 폭행방지를 위해 대전협이 나서면서 많은 개선사항이 있었다”며 “앞으로 내부 폭행뿐만 아니라 일부 환자의 거친 행동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정승진 전 회장이 “관련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했고, 상정 됐지만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라 답하고 “폭력 상황에 처했을 때 증거를 수집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전협은 제1안건 12기 사업보고와 결산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고, 제2안건 13기 예산안 심의, 제3안건 의협 파견 대의원 추인의 건, 제4안건 부회장 추인의 건 등을 가결시켰다.부회장으로
2일부터 제주도 전역에서 시행예정 됐던 처방단계에서의 DUR 시범사업이 결국 프로그램 개발 미비로 의료기관은 불참, 조제단계로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일부터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520여개 및 약국 220여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시행되는 시범사업의 경우 고양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제단계의 DUR과 다른 처방단계의 DUR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던 것이 사실. 그러나 정작 관심을 모았던 제주도 전역에서 시행하려했던 처방단계 DUR은 당초 계획과 달리 조제단계의 DUR로 시작,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제주도의사회 원대은 회장은 “프로그램 개발이 안 돼 의료기관은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당초 계획이 틀어진 이상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DUR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즉, 처방단계에서의 DUR 시범사업 시행이라는 취지로 관심이 모아졌으나 결국 준비부족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것. 이에 심평원 DUR사업단 관계자는 “약국은 프로그램이 개발, 배포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은 프로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신종플루 관련 문의전화가 급격히 증가, 국민의 전화상담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문상담사 22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관련 문의전화는 1일 500~600건 정도이며 상담유형을 보면 “신종플루 검사후 비급여 적용에 대한 문의”, “타미플루 약제 투여기준 ”, ”신종플루로 격리실 입원시 보험급여 여부“ 신종플루 관련 선택진료비 문의“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고객지원실 김남수 실장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고객센터로 문의하는 신종플루 관련 국민의 전화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1644-2000)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전국 239개 보건소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심평원은 보건소 안내문을 통해 국민들이 신종플루 관련 궁금증이 있을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1644-2000)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공지해 줄 것을 협조요청 했다.
경북대병원분회(분회장 우성환)는 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북대병원분회는 6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차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10월 19일 조정신청을 접수했으며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78.5%, 투표자 대비 찬성률 71.5%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현재 쟁점사항은 병원 직종별 인력충원과 신규초임삭감반대,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야간수술금지, 배치전환원칙마련, 45세 이상 야간근무 금지, 칠곡 제2병원 개원에 따른 인력의 배치전환원칙과 외주용역 합의 등이다. 경북대병원 지부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이라고 하는 경북대병원은 돈벌이에 눈이 멀어 환자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이유로 응급수술이 아닌 정규수술에도 24시간 야간수술을 강행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의료사고를 야기하는 야간수술 중단을 요구했다.교섭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노동조합 요구에 대해 병원은 어떠한 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경북대병원분회 조합원들은 임단협 기간에 병원이 보여준 태도에 대한 분노와 투쟁의 의지를 71.5%라는 쟁의행위 찬성률로 보여주었다. 이에 다라
유방암 환자 중 과도하게 저체중인 경우 폐나 간 등에 전이가 잘 되고 재발과 사망 위험이 정상체중보다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상체중보다 비민인 유방암 환자는 상대적으로 유방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을 받고 있었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ㆍ한원식 교수와 경상대병원 문형곤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4,345명의 유방암환자와 한국유방암등록사업의 2만4,698 명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25 이상인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는 정상체중(BMI:18.5~25)의 환자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더 큰 상태에서 진단됐다.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도 더 자주 발견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병기에서 유방암을 진단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저체중 상태의 유방암환자는 정상체중의 유방암환자에 비해 유방암이 진행된 정도가 크게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폐나 간 전이 등의 원격전이가 더 흔하게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수술부위에 다시 재발하는 국소재발의 위험 역시 정상체중의 환자에 비해 5배 정도 증가한다는 사실
’09.7월 서울에 거주하는 미국인 A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되어 있으나, 배우자나 가족 등을 자신의 피부양자로 등재 시 건강보험료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해 피부양자 신고를 않고 있던 중, 배우자의 출산일이 다가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피부양자로 등재하기 위해 절차를 문의.▶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배우자 등을 피부양자로 등재하여도 건강보험료 증가는 없으며, 출산 전ㆍ후의 고운맘카드 혜택과 분만시 보험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출산한 자녀까지 곧바로 피부양자로 등재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설명하자 자국(미국)과는 다른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에 매우 만족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단 대표 안내 전화 1577-1000에 외국인 전용회선(7번)을 추가, 1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외국인 전문콜센터(02-390-2000)에서 영어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06년 580건에서 ’08년 4,400건, ‘09년 약 7,000건으로 해마다 상담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건강보험 자격, 보험료 납부, 병원이용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편이다. 한편, 공단은 1644-0644(외국
신종플루가 대유행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나 정부 차원의 대책이 이를 뒤따르지 못해 혼란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해 국가전염병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효성이 있는 대책인지에 관련한 의문을 제기했다.국가전염병 재난단계는 모두 4단계로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으로 구분된다. 신종플루는 지난 7월 21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경계'를 발령한 바 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가 최근 ‘심각’ 단계로의 격상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심각’ 단계가 선포된다면 2006년 8월 전세계적인 조류독감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제도화된 이래 처음 발생하는 일로, 이는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최고조로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노조는 “지난 조류독감 사태 때에도 확인했지만 이번 신종플루를 겪으면서 취약한 공공의료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40개에 불과한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부족도 문제이지만 많은 공공병원이 전염병 환자 격리를 위한 음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기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에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서 2007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비롯해 2008년 혈액학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및 후학양성, 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왔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소아청소년의 혈액질환과 암에 대한 진료와 연구 그리고 사회적 연대의식의 증진을 통해 혈액종양으로 고생하는 환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1993년 창립된 학회로서 국내외 관련 학회 및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며 그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최규용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대구 EXCO에 참가했다.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2009 MEDIWEEK’ 홍보체험관에 참가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09 MEDIWEEK’는 대구시가 ‘메디시티(의료도시)’의 기치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로 의료ㆍ건강ㆍ시니어ㆍ바이오산업 등 첨단의료 산업 전시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행사로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 총 1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U헬스 분야에서 선진적으로 운영 중인 U헬스케어 서비스를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하게 하고 앞선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의 홍보체험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직접 혈당을 측정해 보고 상담 간호사를 통해 ‘케어디(Care‧D)(www.cared.co.kr)’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디 서비스는 오는 2010년 1월 공식 오픈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전문 당뇨 관리 서비스로서, 환자가 기본적인 건강자료(혈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최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봉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연천읍 차탄리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24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약처방이 가능하게 했다.이 기간 동안 진료팀은 x-ray 474건, 초음파 123건, 피검사 2306건, 심전도검사 163건, 소변검사 134건과 함께 470건의 약 처방을 내렸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병희 교수는 “인정 많은 농촌 어르신의 격려가 의료진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소외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
올해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7%가 증가했으며,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현상이 가장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년도 3분기(7~9월) 건강보험진료비가 9조 8,20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진료비는 2008년도 3분기 8조 8,745억원 보다 10.7% 증가한 9,457억원이 늘어났다.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2009년도 건강보험진료비는 28조 8,613억원이라고 전했다.이처럼 올해 3분기 진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헤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은 노인층의료비의 증가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층의 2009년도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는 전년도 동기보다 13.5%가 증가해 3,741억원이 늘어난 3조 1,424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건강보험진료비 증가폭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 중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급여비는 전체 진료비의 73.7%인 7조 2,3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7,056억원이 늘
헌법재판소가 29일 의료법상 양벌규정(제91조 제2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위헌 결정이 내려진 의료법 제91조 제2항의 양벌규정은 의료기관 원장(사용자)이 고용한 종업원 등이 위법행위를 한 경우 그 종업원뿐만 아니라 원장에게도 형벌을 부과하는 근거가 돼 왔다.즉, 의료기관 종업원 등의 무면허의료행위 사실이 인정되면 그 범죄행위에 대한 영업주의 가담여부나 종업원 등의 행위를 감독할 주의의무의 위반여부 등을 전혀 묻지 않고 곧바로 영업주 종업원 등과 같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헌재는 이 조항이 책임주의 원칙에 반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재판관 9명 중 ‘전부위헌’ 결정을 내린 7명은 “이 법률조항은 아무런 비난받을 만한 행위를 한 바가 없는 자에 대해서까지 다른 사람의 범죄행위를 이유로 처벌하는 것으로서 형벌에 관한 책임주의에 반한다”며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이 사건 법률조항은 소급하여 효력을 상실하며, 위헌 결정된 이 사건 법률조항에 근거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재심 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재심으로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