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인상이나 보험료 및 급여확대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2010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약 2조37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당기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약 10.9%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7일 ‘2010년 건강보험 재정적자의 원인과 평가’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에 적자가 발생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보재정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말까지는 약 1,153억으로 흑자를 유지할 전망이지만(누적금액으로는 2조 3,771억 흑자), 2010년은 약 2조 6,967억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노총은 “이는 내년 수가, 보험료 및 급여확대를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당기적자를 면하려면 약 10.9%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보재정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가장 큰 원인을 정부의 무책임으로 돌렸다.보고서는 건보재정의 적자전환은 ▲차상위계층에 대한 재정책임 회피 ▲국고지원 기준 미준수 ▲약가거품 제거 실패 등에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국고지원과 관련해
8일부터 소형 의약품에 표시되는 2차원 바코드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정보교류 협력을 맺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검증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2010년 1월 1일부터 15ml 또는 15g 이하의 주사제, 연고제, 내용액제, 외용액제를 담는 직접용기에도 의약품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른 유통물류진흥원의 기존의 검증서비스 확대로 해당 제품을 생산ㆍ수입하는 업체가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그간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의약품바코드 표시기재와 관련해 ‘올바른 의약품 바코드 표시 매뉴얼’을 보건복지가족부와 합동으로 발간하고, 제조ㆍ수입업체의 집체교육을 통해 2차원 바코드의 올바른 생성방법 등에 대하여 교육ㆍ홍보해 왔다.유통물류진흥원은 상품의 식별과 상품정보의 교류를 위한 국제 표준바코드 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을 전담하는 국제기구로서 별도 포털인 코리안넷(www.koreannet.com)을 통해 1차원 바코드에 대한 ‘의약품 바코드 검증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해 왔다.금번 검증서비스 확대는 제조ㆍ수입사가 자사의 소형의약품에 표시하게 될 2차원 바코드(GS1-Datamatrix)를 올바르게 표시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식
건강연대가 송재성 심평원장의 제약사 스톡옵션 7만주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해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건강연대는 7일, 송재성 심평원장의 제약사 스톡옵션 7만주 재산신고 누락에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심평원은 송재성 원장의 문제가 제기되자 “2006년11월 스톡옵션을 부여받을 때 조건이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부여일에서 3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5년으로 하며 스톡옵션 행사일 현재 재직 중이어야 한다”며 해명한바 있다.건강연대는 “2008년10월 심평원장으로 오면서 쓰리쎄븐 고문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9월16일 중외신약은 부랴부랴 이사회를 열고 심평원 송재성 원장의 스톡옵션 행사 권리를 취소했다”고 지적했다.또한, 송재성 원장이 쓰리쎄븐 고문으로 있던 2007년5월 바이오 제약사 크레아젠의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허가에 문제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심평원은 이와 관련해 “허가문제는 식약청 소관으로 관여할 여지조차 없고, 크레아젠은 이전부터 산자부와 복지부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온 업체”라며 “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임상 제1강의실에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완화 의료 현장에서의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가진다.이날 강좌에서는 제1부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나쁜소식을 전할 때의 의사소통(오도연 교수, 서울대병원 내과) ▲유형별 말기암환자와의 의사소통(김종흔 교수, 국립암센터)제2부 돌보는 이들의 의사소통은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원들을 위한 지지모임(김하나 임상심리사) ▲완화의료 현장에서의 가족과의 의사소통(이영숙 사회복지사, 서울대병원)제 3부 완화의료에서의 의사결정은 ▲말기암 환자의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 연구(윤영호 교수, 국립암센터) ▲사전돌봄 계획과 사전의료지시서의 쟁점과 과제(허대석 교수, 서울대병원 내과)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턱 기형에 의해 환자가 갖게 되는 정신 심리적 열등감과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턱 교정 수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또한 턱 기형 교정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김선종 교수와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명래 대학원장, 전윤식 치과 주임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턱 기형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턱 교정 성형 수술과 관련된 불만 요소에 관한 고찰’과 ‘턱 기형 환자의 턱 교정 성형 수술 후 심리 상태의 변화’란 2가지 논문에서 턱 기형 환자의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심리 상태 및 만족도와 불만 요소 등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이다. 김선종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대목동병원 턱 기형 교정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은 턱 기형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심리상태 분석을 위한 ‘다면적 인성 검사(MMPI)’를 시행하고 수술 6개월 후에 다시 같은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우울증 지수가 유의성 있게 낮아진 통계적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수술과 관련해 평균 6개월 이상 걸리는 치료 기간이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저소득층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6일, ‘기억을 위한 사랑, 생명존중 CMC 치매선별지원 사업’ 선포식과 감사패 수여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치매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05년부터 조기 치매 증상이 의심되지만 어려운 경제적 사정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치매환자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치매가 환자 본인만의 질병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가 함께 감내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점, 조기 발견으로 인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치료 시점을 놓치고 중증 치매로 발전되는 점 등을 감안해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며 생명존중 의료선교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치매선별지원사업은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아가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가톨릭가정간호센터가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본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정간호사들을 통해 환자를 발굴,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예방사업을 펼치게 된다.윤영희 회장은 성모병원에서 2년 여간 투병하다 2007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보안관리지침’과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윤리지침’을 제정ㆍ공포 한다. 이번 보안관리지침 제정안에는 전문기관 및 연구수행기관의 보안관리심의회 체계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과제의 보안등급 분류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보안사고에 대한 처리조치사항을 마련하여 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등이 준수토록 했다. 아울러, 연구윤리지침 제정안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 전문기관 및 연구자의 역할과 책임 등에 관해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윤리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준수토록 하였으며, 연구윤리ㆍ진실성 심의위원회를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개발사업을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연구자 위주의 제도개선 등 체계적인 연구개발사업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7일 인천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유방암 의식 함양을 위한 2009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안상수 인천광역시 시장, 고진섭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권진수 인천광역시 교육감, 이애주 국회의원, 이태훈 길병원장, 박영복 경인일보 사장, 송석구 가천의과대 총장, 유방암 환우 등 초청된 500여명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가슴에 핑크색 리본을 달고 행사장에 입장하여 ‘민들레 환우회(길병원 유방암 환우회)’의 합창과 경원대 음대 금관 5중주의 식전행사를 관람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을 기원하는 핑크 불빛을 밝히는 점등행사가 인천세계도시축전 분수광장 주변에서 화려하게 연출된다.‘핑크리본 캠페인’은 매년 ‘유방암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인 10월에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는 유방암 의식함양 캠페인으로, 17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은 매년 10월이면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전세계 40여개국 1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센터장 배정원)는 10월 15일 오후 3시 8층 대회의실에서 ‘유방암 알고 대처하자’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유방센터 배정원 교수를 비롯한 유방암 관련 전문의가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 검사는 언제, 어떻게 해야하나? ▲유방 모형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실습 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질의 및 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의 학기당 등록금은 사립대 평균 932만원, 국공립대 평균은 558만원으로 부담이 큰 반면, 장학금 지급 비율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다랑 박보환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검사에서 등록금에 비해 장학금 지급 비율이 매우 저조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보환 의원에 따르면 국공사립을 통틀어 이화여대가 999만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이어 아주대학교 995만원, 건국대학교 992만원, 차의과대학 981만원으로 1년에 등록금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2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기존 2+4학제보다 2년이나 더 긴 4+4학제로 전환되면서 의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간인 8년 동안 사립대의 경우 1억2000만원 가량의 학비를 쏟아 부어야 하는 실정이다.그러나 법학전문대학원은 등록금이 국공립의 경우 학기당 평균 493만원, 사립이 평균 867만원으로 의전원보다 높지 않음에도 전액 장학금 지급 비율이 9월 현재 43.9%인 것으로 나타나 의전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박보환 의원은 “23개 대학을 조사한 바로는 대학에서 학생전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교는 차의과대 한 곳 뿐이었다”며, “23개 대학의 총 등록금 수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비율을 현행 20%에서 10%로 경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7일 열리는 제17차 회의에서 암검진 본인부담비율 경감안을 논의한다.암은 조기발견이 효과적이지만 암조기검진사업의 수검률은 26.2%에 불과한 상황이다. 수검률이 이처럼 낮은 주된 요인은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병원까지 찾아가야하는 접근성 취약, 무료인 일반검진과 달리 건강보험가입자에 대한 20%의 본인부담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암검진 수검률을 오는 2012년까지 50%로 향상시키기 위해 본인부담비율을 20%에서 10%로 경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필요재원 마련은 비사무직의 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본인부담을 10%로 인하할 경우 338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 비사무직의 검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면 234억원의 재정이 절감돼 104억원 정도를 추가 투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과 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급여비 증가부분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오후 3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제3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급여비 증가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관계자는 협상이 끝난 직후 “서로 간에 가장 큰 이견이 있다면 지난해 상반기 급여비에 비해 올해 상반기 급여비가 증가했다는 부분”이라며 “공단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수치적으로는 증가했다. 그런데 단순하게 수치로서 증가했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견의 범위가 좁혀질 때 수가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이번 3차 수가협상에서는 건보공단이나 한의협 모두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으로서도 공단이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였다.한의협 관계자는 “오늘 협상에서 공단은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음에는 공단에서 수치를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다만, 한의협은 급여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민간병원에 공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경쟁공개입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병원 직영도매상 운영으로 불법적인 리베이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혜숙 의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직영도매상과 병원간 거래로 인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과 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전혜숙 의원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에게 “병원이 직영도매상을 소유하는 형태를 금지시키는 규정을 약사법에 명문화가 되어있지 않아 처벌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병원에 공급하는 의약품도 경쟁공개입찰을 통해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원칙적으로 기업의 시장경제원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일부 제한을 둘 수는 있지만 민간병원에까지 의무적으로 경쟁공개입찰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답했다.전재희 장관의 이 같은 답변에 전혜숙 의원은 “사립학교의 경우 4000만원 이상인
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은 6일, 개원 16주년 기념식에서 JCI인증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개원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특화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일을 자축했으며, 병리과 이주한 씨가 친절상을 받고, 원무과 양재형 씨가 화합상을 수상하는 등 총 87명의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승철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병원 혁신활동으로 모든 교직원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열린 병원 문화 조성을 통해 조직 시스템과 제도 재정비, 의료 서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JCI 인증, 첨단 로봇 수술 분야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를 개원해 단기간에 고객의 큰
복지부가 의료기관이나 의약품의 방송광고 허용을 검토ㆍ추진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담보로 보수, 재벌신문의 광고수익을 보전해 주기위한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획재정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폐지방안에 대해 검토한바 있다. 그러나 의약계는 물론, 학계와 전문가들의 반대로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허용을 당분가 보류했다. 하지만 지난 9월16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14개 관계부처 합동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내수기반확충 방안의 일환으로 2011년까지 ‘의료분야에 대한 방송광고 허용’을 추진하는 방안이 확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한달에 두 차례로 제한되어 있는 신문광고 횟수제한도 폐지되며, 현재 의료광고 허용범위에 의료법 56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신의료기술이나 진료ㆍ수술방법까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병-의원들의 대중매체 광고가 전면적으로 허용된다. 이와 관련해 박은수 의원은 “TV나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를 통한 의료광고가 허용될 경우 자본력이 풍부한 대학병원들은 상관없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여건에 처한 중소병원이나 지방의료원들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방송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