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대상 복지용구 및 고령친화 우수제품 등록신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지용구정보마당(www.seniorproduct.or.kr)’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대상 복지용구의 상세정보와 고령친화 우수제품 등록신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용구정보마당'을 구축하여, 지난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다.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의거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고,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대상 복지용구 품목에 대해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용구 정보마당’은 정보마당 소개, 복지용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고령친화우수제품, 공지사항 등 5개 메인메뉴를 콘텐츠로 구성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지원하는 복지용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고 쉽게 복지용구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대상 복지용구를 포함하여 현재 총 153종의 복지용구에 대해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품목별로는 수동휠체어 5종, 욕창예방 매트리스 8종, 욕창예방 방석 3종, 전동침대 4
건보공단이 2년 년속 ‘2008 한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 한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소외된 계층과 약자층을 위한 활발하고 지속적인 사회복지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공공서비스 지원부문)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이 이번 사회복지지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 가정 등의 소외 계층 2000여 세대와 결연 활동을 펼친 ‘아름다운 가족 만들기 사업’, 빈곤 가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한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각종 자연 재해 지역의 재난 구호활동, 대북보건의료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이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사회공헌大賞’은 각종기관과 단체 기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모범적인 주체를 선정, 시상한다.특히, 사회공익성 운동을 정착시키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전체 임직원의 90%이상인 1만
환자의 인간적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맞을 권리인 ‘존엄사’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0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75세의 김모씨의 가족들은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병원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에 대한 첫 재판을 시작, 존엄사를 두고 찬반 양론의 뜨거운 공방이 있었다.환자 가족들은 “환자의 평소 뜻에 따라 자연명만 누리고 의미 없는 치료는 받지 않을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말했고, 병원측은 “의사들이 치료를 포기하면 살인 방조죄로 처벌받도록 돼 있는 현행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번 재판의 핵심은 환자가 인간적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맞을 권리, 이른바 존엄사를 인정하는지의 여부이다. 현행법에서는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것은 살인 혹은 살인방조죄로 규정하고 있다.이날 재판에서 환자측 신현호 변호사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계속 달고 있으라는 것은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과정을 늘릴 뿐”이라고 성토했다.즉, 무의미하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로 인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고통 또한 적지 않으며, 사회적 비용 역시 늘어만 간다는 것.아울러 남에게 누가 되지 않게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지난 10일, 본관 로비에서 ‘Grand Open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현승종 고려중앙학원이사장,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오동주 고려대 의무부총장, 유광사 고대의대 교우회장 등 7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진행됐던 신관 신축과 본과 리모델링이 완료됐음을 축하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그랜드오픈 테잎컷팅에 이어 공명훈 고려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의 진행으로, 선경 고려대 의무기획처장의 경과보고,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의 기념사, 이기수 고려대 총장의 격려사, 오동주 의무부총장의 식사,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과 유광사 고려대의대 교우회장의 축사에 이어 변관수 구로병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번 Grand Open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 모두에게 병원투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친화적인 병원 환경과 환자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각종 시설들을 포함해, TLA와 리니악 등 첨단장비, 종합건강진단센터, VIP 병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구로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을 위해 사측이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을 반대하는 노사공동선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문하고 있어 산별교섭에 '미 쇠고기 병원급식 문제'가 최대 쟁점사항으로 급부상했다.따라서, 이번 산별교섭은 미국산 쇠고기의 병원급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에 의하면 산별중앙교섭에서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를 전체 노사공동선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사측에 제안했으나 사측 대표는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라며 대답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측은 또 노조의 제안에 “광우병 위험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병원급식을 하지 않겠다는 노사공동선언을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로 급식해 새로운 병을 발생시키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벌써 병원 내부에서는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쇠고기 병원급식에 대해 불안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보건의료노조의 이 같은 제안은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병원이기 때문이라는 것.노조는 “사용자측이 앞장서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고 환
요양기관의 5월 급여비 청구는 2조1500억원으로 지난 4월보다 2.14%가 감소했으며, 종별도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공개한 급여비 청구실적에서는 병원이 지난 4월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했고 의원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의료기관의 전년 동기비 동향은 모두 증가했으며 이 중 병원급이 크게 증가세를 나타냈다.공단의 이번 자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총 급여비 청구는 2조 1574억3300만원으로 전월 2조2045억1400만원보다 -2.14%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간 2조403억6300만원보다는 5.7% 증가했다.5월말 현재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내용을 보면 *종합병원은 6723억4300만원으로 전월보다 -0.25% 감소했고, *병원 역시 5월말 2372억4100만원으로 전월 2504억2900만원보다 -5.27%를 보였다.*의원의 5월말 급여비 청구액은 5277억3700만원으로 전월 5389억4600만원보다 -2.08%가 감소했다. *약국 역시 5615억8700만원으로 전월 5745억9400만원보다 -2.26%가 줄었다.그러나 요양기관종별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종합병원 9.7%, 병원 16.4%, 의원 2
한국과 중국, 일본 각기 자국내에서의 따로 시행해 오던 임상시험이 하나의 데이터로 묶여 공동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민족적 특성이 강조되어 유전적 유사 특성을 갖는 국가간의 임상자료 공유에 분분한 의견을 보여 공동 임상시험이 힘들다고 여겨졌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일본 국립오이타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에 초청돼 일본을 방문했던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양국은 한국인과 일본인 간의 약물유전체학적 특성 연구를 보다 진척시키고, 이와 관련된 약물들의 공동 임상시험 진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후반기부터 공동 임상시험 가능성을 입증키 위한 시험들을 꾸준히 진행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신상구 단장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다른 산업 및 과학기술에 비해 각종 규제로 인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기술이 뒤쳐져 있었지만 국립대병원 최초로 이번 오이타대학에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한 것은 "신약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과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에 국가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시작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1월 오이타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내 6개병원 조기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인 J-CLIPNET(Japan Clinical Ph
사진엽서는 ‘시대의 모습’을 담는다. 대한의원 설립 전후 당대 권력이 대한의원과 대한제국을 어떻게 이미지화하였는지를 사진엽서를 통해 살펴보기 위한 기획전시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한의원 본관(시계탑건물) 2층 의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세기 초 대한제국과 대한의원의 모습을 담은 ‘대한의원과 근대엽서展’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중세 왕조 국가를 근대 제국으로 올려 세우기 위한 대한제국 황실과 정부의 노력을 보여주는 엽서, 대한제국기 의료 근대화 사업의 결정체인 국립병원 대한의원과 관련된 엽서, 그리고 일본의 한국 강점 이후 식민지 지배 이데올로기를 선전할 목적으로 발행된 시정(施政) 기념엽서 및 홍보엽서 등 근대 사진엽서 1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밖에 대한제국 우편당국의 소인이 찍힌 엽서들과 다양한 기념인도 별도로 소개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근대사료연구가 김태영씨가 다년간 수집한 근대 엽서자료를 의학박물관에 대여해 줌으로써 이루어졌다.김태영씨는 “혼자만 보고 즐겨서는 자료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반감된다”며 “아무쪼록 이번 기획전시가 근대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들의 적극적인 유물 공개로
보건의료노조는 1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광우병 쇠고기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5대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전국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는 미 광우병 쇠고기 정국에서 ‘정치논리, 통상논리’가 아니라 오로지 ‘국민건강권’의 관점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가 복지부에 전달한 ‘광우병 쇠고기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5대 공개질의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보건복지가족부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금지 지침을 내려줄 의향은 없는가? ▷보건복지가족부는 우리 보건의료노조와 병원협회, 의사협회 등 공급자단체,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환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노사정 3자 공동선언에 나설 의향은 없는가? ▷보건복지가족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명확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쇠고기협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의향은 없는가? ▷이번 광우병 쇠고기 파동을 계기로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각종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부칙 시행일 중 ‘7월 25일을 동월 26일로 개정고시했다.복지부의 정정사유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2007.7.25. 공포)에 따른 관련 고시 개정으로써, 민법 제157조에 의거 했기 때문이다.
가톨릭 공여제대혈은행이 보관한 공여제대혈이 1000례를 돌파한 기념으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00례 축하와 동시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홈페이지(www.chscb.org) 내 ‘제대혈 검색 프로그램’의 오픈을 기념하는 자리로, 감사패 수여((주)보령(대표 김승호)와 홍보대사 위촉식(탤런트 최재원씨)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공여제대혈은 출산 후 버려지는 제대혈을 산모로부터 기증받아 보관해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대혈이다. 제대혈 검색 프로그램은 소중한 공여제대혈이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일에 보다 활발하게 사용되도록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이식센터 의료진은 대구파티마병원제대혈은행의 공여제대혈 데이터까지 포함해 공여제대혈을 검색할 수 있다.▷일시: 6월 11일(수) 오후 5시 ▷장소: 팔래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문의: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02)590-1222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가 최근 전국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는 지난 1992년 사립대학교 의료원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 사립대학교 28개 의료원장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본 협의회는 지난 16년간 한국 보건 의료계의 발전과 학술 진흥에 힘써 왔으며, 의료봉사 등 공익 활동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국내 산부인과계에서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이형증의 권위자로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병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안영근 교수)와 호남순환기학회가 주최하는 ‘제6차 광주 국제 심장중재술 심포지엄 및 실연회’가 최근 이틀간 8명의 심장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성료됐다.이날 심포지엄은 미국 Mayo Clinic의 저명한 심장학자인 Dr. Amir Lerman 과 일본 Shonan Kamakura Hospital의 세계적인 심장중재술 의사인 Dr. Shigeru Saito, 한국심혈관중재시술연구회 회장인 아주의대 탁승제 교수를 비롯한 국내에서 심장중재술 전문가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주대병원에서는 오는 7월 9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건강강좌 ‘암 교실’을 연다.이번 건강강좌의 주제는 ‘운동과 영양’으로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이희성 컨디션 트레이너)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 그리고 음식(아주의대 병리학교실 주희재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이날 강좌는 암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암 교실’ 공개강좌는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아주대학교병원과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을 국민연금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내정하고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박해춘 씨가 임명될 경우 1988년 공단 출범 이후 첫 민간인 출신 이사장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번에 내정된 박해춘씨는 지난 5월 초 정부의 금융 공기업 CEO 물갈이 과정에서 재신임을 받지 못해 1년 3개월만에 우리은행장에서 도중하차했다.박 내정자는 충남 금산,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삼성화재, 서울보증보험 사장, LG카드를 거쳐 우리은행장직을 역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