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은 28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제3차 스프라이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앞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시민단체들은 시위에서 스프라이셀의 원가가 고작 2000원에 불과하다며 살인적인 약가 뻥튀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아무런 기준도 갖지 못한 채 조정위원 개개인의 의지해 환자의 생명 값을 저울질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처럼 무책임한 복지부, 그리고 파렴치한 BMS는 이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시민단체들은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열리는 오늘(28일)은 약제비적정화방안은 죽었다며 퍼포먼스를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08년 투쟁의 최우선 과제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영리병원 허용 등 의료산업화정책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무상의료를 실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보건의료노조는 사측과 오는 30일 상견례를 하려했으나 사측에서 전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혀, 올해 교섭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했다.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 5년차를 맞아 최근 대의원 및 간부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2008년 산별중앙교섭 핵심투쟁 과제와 요구’, ‘산별투쟁방침과 일정, 투젱기금’ 등을 최종확정했다.특히 직권중재가 폐지되는 대신 올해부터 시행되는 필수유지업무제도를 핑계로 산별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전체 병원 사용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또한, 전 조합원 설문조사와 지도부 현장순방간담회, 각종 연구팀회의를 통해 마련한 2008년 산별중앙교섭 핵심 5대 요구를 확정했다.노조는 올해 ▲정규직 인력 충원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100억 산별연대기금 확보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시정 ▲필수유지업무제도․대체근로 폐기 및 노동기본권 확보를 산별중앙교섭을 통해 쟁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금인상은 정규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 각 진료과 학회들이 직접 만든,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진료지침의 윤곽이 드러났다.그러나 실제 임상적용까지는 의사사회 내부의 합의는 물론 수술실 환경개선을 통한 일회용 장비의 보험수가 적용, 수술수가 현실화 및 법적 보호장치의 확립 등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남아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진료가이드 발전방향'이란 포럼을 통해 발표됐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 예방 항생제 평가항목들과 직결되는 진료과목 학회가 자체연구를 통해 개발한 항생제 사용지침이 공개됐다.우선 각 학회는 절개 전 1시간 이내의 ‘예방적 항생제 투여시기’와 불필요한 병용투여를 지양하는 ‘항생제 선택방법’ 등에 대해 4개 학회 모두 공통적으로 인정했다.그렇지만 수술후 항생제 투여시기에 대해서는 질병별, 환자별로 최소 1일~7일까지 차이를 보였으며 각 과목별 특성을 반영한 '예외규정'을 마련했다.이번 학회들의 연구는 국내학계가 예방적 항생제 적정사용에 주목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산부인과학회 조용균 교수(인제의대 상계백병원)는 "국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향후 수요의 증가와 시설서비스 중심운영으로 운영될 경우 재정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완교 연구위원과 진양수 연구위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발표했다.두 연구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장기요양서비스의 장단기 수요에 대한 예측은 제도의 재정 안정성 및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국내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은 제도 도입 시 나타날 수요규모를 과소 추정해 이후 제도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연구원들은 “일본은 개호보험 도입한 2000년 65세 이상 노인의 11%가 대상자였다. 그런데 2005년에는 16.1%로 증가했으며, 독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대상자가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독일은 1999년부터 재정적자가 발생했으며, 일본은 재정상태의 악화로 2006년 요양대상자 범위를 줄이는 제도개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그만큼 장기요양서비스 수요에 미치는 인구 변수를 고려할 때 수요증가의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장기요양서비스는 만성적인 질환이나 활동장애를 가진 노인이 생존하는 동안 계속 제공되는 것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5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스타틴계 약품에 대한 평가를 했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발표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가 넘는 시간까지 회의를 했음에도 그 결과에 대해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다.심평원 약제관리실 약가재평가부가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지혈증의 치료목표가 지질수치 변화를 통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이므로 약제별 효과는 사망률 감소 등 심혈관계 예방효과를 주지표로 사용한 것”이라며, “일부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주 중 서면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서면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 평가결과는 10일 이내에 해당 제약사에 개별 통보되고, 동 사항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제약사에서는 통보받은 날 이후 30일 이내에 재평가 요청이 가능하며, 재평가 요청이 있는 경우 위원회에서 재평가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가족부에 보고될 예정이라고만 발표했다.하지만 애초 심평원 관계자는 회의가 끝난 직후 “지난 경제성 평가 결과에 따라 7개 스타틴계 의약품 중 4개는 약가인하, 2개는 급여제한으로 분류한대로 모두 처리했다”는 입장을
한국로슈의 에이즈체료제인 ‘푸제온’이 직권등재 절차를 밟게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5일, 위원회를 열고 에이즈치료제 푸제온은 필수의약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보건복지가족부은 약제급여평가위에 이와 관련된 논의를 요청, 이에 따라 약제급여조정위에서 약가를 결정하게됐다. 뿐만 아니라 25일 시민단체는 푸제온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맞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단체들은 “푸제온은 이미 지난 2004년 등재 당시 이미 필수약제로 판단된 약”이라며 “보건복지가족부가 약제급여평가위에 필수약제, 혁신적 신약 여부를 재심의하도록 지시한 것은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 아침 약제급여평가위는 푸제온에 대해 필수약제로 결정했다”며, “복지부는 재검토할 필요도 없는 필수약제라는 것을 알고있다. 혁신적 신약 여부를 다시 검토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는 푸제온의 공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필수약제를 공급할 국가적 책무를 다하라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현 시점에서 SK케미칼의 기넥신과 유유의 타나민 등 'Ginkgo Biloba Extract'경구제의 급여확대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5월 1일 시행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세부사항 중 약제별 세부인정기준 및 방법에 대한 개정에서 'Ginkgo Biloba Extract'경구제에 대해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한 치매(알츠하이머형, 혈관성)에 인지기능 개선목적으로 투여한 경우’에만 요양급여를 인정하도록 했다.하지만 해당 제약사는 치매뿐만 아니라 어지럼증과 이명증상 등으로 급여를 확대할 요구했다.그러나 복지부 보험약제과 정영기 사무관은 “현재로서 기넥신과 타나민 등에 대한 급여확대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심평원에서 이와 관련된 보고가 없다. 만약 보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견조회 및 내부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는 것만으로도 1개월 이상이 소요 된다”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즉, 현 상황에서 5월 고시에서 급여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넣을 수 없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 강희정 부장은 “기넥신과 타나민뿐만 아니라 Ginkgo Biloba
TGF-beta에 의한 단백질 Smad3물질의 조절이 암을 쉽게 진단하고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양표지자인 CEA(Carcinoembryonic antigen) 발현의 중요한 기전으로 밝혀졌다. 아주학교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에 따르면 아홉 개의 위암세포주에서 CEA의 발현을 관찰한 결과 TGF-bata의 반응이 정상인 세포에서만 CEA가 발현됨을 관찰했으며 TGF-beta에 반응하지 않는 위암세포주 SNU-484, SNU-638 세포에 TGF-beta의 경로를 회복시킨 결과 CEA 단백이 발현됐다고 한다. 즉, TGF-beta의 경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암세포에서는 CEA가 정상적으로 발현하지만 Smad3의 결손에 의해 TGF-beta의 경로가 차단된 암세포에서는 CEA가 발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Smad3를 회복시킨 경우 CEA가 발현됨으로써 TGF-beta에 의한 Smad3라는 물질의 조절이 CEA 발현의 중요한 기전임을 밝힌 것.지금까지 TGF-beta라는 물질은 CEA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으며 세포의 결합과 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TGA-beta가 CEA의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상태였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최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호프데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경영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단합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호프데이는 안암병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오동주 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병원장 등 병원 보직자들과 각 부서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는 자리로 전체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켜주기 위해서 마련된 것. 특히 각 진료부서 및 병동 간호부뿐만 아니라 행정부서, 안전요원, 이송반, 영양팀 등 안암병원의 모든 교직원이 3부에 걸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또한 오동주 의무부총장과 손창성 안암병원장이 직접 모든 교직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안암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호프데이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고 한다.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그 동안 안암병원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호프데이를 제안했다”며, “이번 호프데이를 통해 전체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이 발전하는 데에도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창성 안암병원장 역시 “안암병원이 이렇게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모든 교직원들에게 작은
고려대 안산병원 (원장 최재현)은 지난 24일 안산시의사회(회장 정문성) 및 OBS(사장 주철환)와 공동으로 의사, 간호사, 일반직원 및 내원객 등이 참여한 ‘생명을 밝히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쳤다.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교직원들이 한마음 되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총 8명이 채혈을 했고, 항생제 등 약물을 복용하거나 신체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을 하지 못한 5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참여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과장은 이번 헌혈행사에 대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언제 어디서 시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나 혈액이 다량으로 필요한 큰 수술이 이뤄질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헌혈은 그 자체가 생명을 살리는 등불과 같다”며 헌혈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재현 병원장은 "외래를 방문한 고객이 마침 헌혈차량을 보고 자발적으로 동참한 사례도 있었다. 짧은 시간이어서 오늘 많은 수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환자 사랑을 실천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병원은 한해 4회의 헌혈행사를 정기적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은백린 교수의 이번 수상은 2007년 11월 15일부터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작하고 2008년 1월 1일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는 만 6세 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정부 기관과 대한소아과학회 및 기타 관련 학술단체와 전문가가 협력하여 표준지침을 만드는데 은백린 교수가 실무 책임자로써 주축이 되어 개발했다. 본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우리나라의 영유아는 누구나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총 5차례에 걸쳐 본인부담 비용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국내 말기 암환자의 대부분이 고통 속에서 임종을 맞고 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로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김범석)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전이성 암으로 진단 받고 항암제치료를 받았던 환자 298명을 사망 시까지 추적 관찰하여 분석했다.그 결과, 대다수의 암환자들이 임종 직전까지 항암제치료를 받고 있으며 삶의 질을 고려한 포괄적인 완화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편안한 죽음을 준비해야 할 기간인 임종 직전1개월 동안에도, 대형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말기 암환자는 33.6%로 미국의 9.2% 등 서구 선진국에 비하여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말기 암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호스피스 제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못하여, 환자 및 가족들이 종합병원의 응급실로 오게 된 결과로 추정됐다. 또한 무의미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겠다고 동의한 경우는 11.7%에 불과했고, 임종 한 달 전까지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비율도 2.7%였다. 50.3%의 환자가 임종 두 달 전까지 적극적인 항암제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종 6개월 전까지 적극적인 항암제치료를 받는 환자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간호부 주최로 '2008년 환자안전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예방하고 환자안전 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대병원 간호부는 전국 최초로 2006년 4월부터 매년 각 병동에서 선발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100여명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약오류 예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2부로 구성된 워크숍에서 ▲human error (홍성은 수간호사) ▲‘SNUH..완벽한 투약안전을 위하여!’(유정숙 수간호사) ▲2007년 환자안전지킴이 활동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이후 ▲투약오류예방 실천전략을 위한 그룹토의 ▲토의 내용 발표 및 종합 ▲개인의 다짐 기술 ▲환자 안전 지킴이 위촉장 수여를 끝으로 워크숍을 마쳤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투약간호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고 수렴된 정보는 각 병동에 전파되어 안전한 약물관리 및 투약의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명애 간호부장은 “환자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서 병원에서 발생하는 오류는 최소화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펼쳐온 환자안전지킴이 활동을
아주대병원은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3시,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아토피 피부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소아의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소아과 이수영 교수)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약물요법 및 국소요법(피부과 이중선 연구강사) △아토피피부염의 환경관리 및 면역치료(알레르기내과 남동호 교수) 강의가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날 건강강좌에 참석한 사람 중 희망자에게는 5가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해 준다. 평소 아토피 피부염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으로부터 지난 23일 닌텐도기기 15대 및 기타 학용품 등을 기증받았다.이번 기증식은 장기입원 아동들에게 놀이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소외계층에게 교육용 게임을 보급하기 위해 이뤄졌다.기증식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김종성 원장,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 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 문화관광부 유병채 과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관계자들은 소아환아를 위해 병원에서 운영하는 늘푸른교실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고 닌텐도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기부내역으로는 닌텐도기기 15대, 게임중독에니메이션 CD 10개, 교육용게임 10세트, 수업용후레쉬 10개, 보드게임 3세트, 인형 30개, 학용품 30세트 등이다.김종성 어린이병원장은“5월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중 이런 선물을 기증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소아암 등 중증질환과 싸우는 환아들에게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