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약품유통조사 T/F팀은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리베이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시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의약품유통조사 T/F팀 장병원 팀장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마련 워크숍’에서 의약품관련단체 및 관계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유통실태전반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T/F팀은 의약품유통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의 단체 및 현장의견을 수렴을 통해 리베이트의 발생이 나타나는 원인을 분석했다.의약품유통조사 T/F팀 장병원 팀장은 “리베이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제약회사 과다 및 제네릭 의약품수 과다, 도매업체 난립과 건강보험 약가제도 및 수가제도와 가이드라인 미비, 자율 공정거래규약 현실성 및 실효성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T/F팀의 조사에서 의약품관련단체는 무엇보다도 ‘리베이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장병원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병원 앞 문전약국이 담합하는 등의 유통구조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중소종합병원 등은 대놓고 25~30%의 약가마진 1년분을 사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실거래가상환제를 고시가제로 전환하고 정상적인 학술활동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열린 ‘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마련 워크솝’에서 현재의 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성익제 사무총장은 발표에서 현재 실거래가상환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의약품 고가화 현상 심화, ’약제비 급상승‘,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지배력 강화, ‘음성적 리베이트 유도’ 등으로 꼽았다.성익제 사무총장은 “요양기관의 저가구매에 대한 경제적 동기가 상실돼 시장 경쟁기능이 실종됐다. 거래가격이 대부분 상한가격으로 결정돼 보험재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의약품 실거래가는 정부가 고시한 상한금액 대비 구입가의 99.2%에 달하고 있어 본래의 목적달성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1999년 고가의약품 비중이 22.22%에 불과하던 것이 실거래가상환제가 시행된 이후인 2002년 3월 기준으로 50.85%로 두배 이상 증가하는 문제를 가져왔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실거래가상환제는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 선호 현상을 심화시킴으로써 국내 의약시장
참여연대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 앞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의견서를 발표했다.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 의료기관이 전체 의료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OECD 국가 중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과 함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양극화해소 방안 중 하나로 단계적 무상의료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참여연대는 “이러한 상황임에도 이명박 정부는 보건의료분야에 있어서도 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고 개인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기조를 설정하고 있다”며, “새 정부는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완화,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영리법인 병원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즉, 인사청문회에서는 김성이 복지부 장관 내정자에게 건강보험, 의료산업화 등에 대한 질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에 따라 참여연대는 장관 후보자에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가? ▲선책진료제도 폐기하자는 주장에 대한 생각과 의료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기전 마련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국내 공공병원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공공 의료기관 확충을 위한 방안과 추진계획은 무엇인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출근길 직원 및 내원고객을 대상으로 어묵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아침 일찍 진료를 받기위해 방문한 김용환씨(68세, 남)는 “수많은 병원을 방문해봤지만 아침에 어묵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병원은 처음”이라며“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병원 급식업체 CJ와 전현정 영양사는 “추운날씨에 아침일찍 출근하는 직원 및 내원객들에게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마련 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내부고객 및 외부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고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경미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부 지정 2007 글로벌 연구실(GRL)을 개소하고,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글로벌 연구실에서는 암과 당뇨병에 있어서 인체의 면역기능에 대한 기전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면역치료요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항암 및 이식면역학 분야를 선도하는미국의 UCSF Diabetes Center 와 University of Chicago 와 MOU를 맺고 기초기전연구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신임 제 17대 이기수 총장은 “글로벌 연구실사업은 우리 고려대학교가 지향하는 세계화 및 국제화에 발맞추어갈 핵심사업이다. 앞으로 상대연구기관의 거장들과함께 국제협력연구를 진행해 선도적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고 치하했다. 또한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고대 의과대학에서 이처럼 글로벌연구실을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글로벌연구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경미 교수와 함께 연구진, 행정직원 등 모두가 힘을 합해 탁월한 연구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지역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병원장 이성규)이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26일 전북대병원 원장실에서 김영곤 병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이 이사장은 “도내에서 좋은 암센터가 운영됨으로써 많은 암환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암센터 운영을 잘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영곤 병원장은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효율적인 암 환자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빠르고 정확한 암 진료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생각”이라고 답했다.동군산병원은 지난 2004년 9월 설립 이후 3년 만에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현재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9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암치료시설 및 장비,
고려대 의과대학은 최근‘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하고 의과대학 졸업생들에게 의사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은 고려대학교 오동주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문영목 대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의사회장, 최종상 대학의학회 부회장 등 졸업과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축하하기 위한 많은 인사가 참가해 선서식장의 자리를 가득 메웠다. 김철용 교육부학장은 축사에서“고려대 의과대학의 졸업생인 여러분들이 앞으로 사회에서도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날이 계속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는 속에서 참된 의사의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졸업생들에게“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돈과 명예를 쫒기보다는 히포크라테스의 정신과 같이 진정한 의사로써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이었다. 한편 이번 선서식에서는 문현임 졸업생이 졸업특대상을 수상했고, 장지은 졸업생이 대한의사협회회장상을, 김민영 졸업생이 대학의학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1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을 맡아 온 내과학교실 김부성 교수는 명예의료원장에 위촉 될 예정이다. 순천향의료원은 2월 29일 오후 4시 순천향대학교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의료원장 이∙취임식 및 명예의료원장 위촉식을 갖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변박장교수가 2월 29일, 제16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한다. 뇌 신경외과 전문의로 잘 알려진 신임 변박장 의료원장은 1970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학교병원 부원장을 거쳐 제13대 병원장(1997. 2-2000. 2)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공헌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서비스 대상의 인프라 부족과 수해를 받지 못하는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따른 서울시의 과제’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 공급체계로 시행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요양보험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프라의 부족이다. 08년 기준 서울시 장기요양 수급대상은 1만929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서비스 충족률은 요양시설 수요의 36.3%, 재가서비스 수요의 48.9%에 불고하다”고 말했다.또한,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광범위한 사각지대를 발생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1~3등급의 중증노인으로 제한되고 있어, 08년 현재 실제 수급권자는 전체 장기요양대상의 24%, 65세 고령인구의 2.8%에 불과한 실정이다.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요금 중 본인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수급권을 포기하는 저소득층과 기존의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시설 이용자 중 등급외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
공정위가 의약품 채택 및 처방량 증대를 위한 과대접대, 리베이트 등의 관행을 근절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법 집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 제조2팀 황태호 사무관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마련 워크숍’에서 ‘의약품유통시장과 공정거래정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다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태호 사무관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한국제약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신약 개발의지와 개발능력의 미약, 바이오기술 부문의 도약, 유통 및 판매과정에서의 관행적 불공정행위, 중소유통업체의 난립 등을 꼽았다.황태호 사무관은 “국내 제약사의 경우 외국 대형제약사의 의약품 위탁판매, 제네릭 생산과 판매에 치중하고 있다”며, “외국 대형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국내 제약사는 병원, 의사 등 수요자들과 밀착된 관계를 공고이하는 방향으로 시작을 확보, 방어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국내 제약사의 경우 리베이트를 비롯한 각종 불공정행위 또는 비정상적인 판매촉진 활동이 만연하면서 불공정한 시장양상이 다년간 고착화 됐다는 것.공정위는 이 같은 문
의료연대회의는 지난 25일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용절감형 보건의료체계를 구축과 보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의료연대회의는 또, 국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인 보건의료 서비스는 시장에 맡겨진 채 국가의 책임이 방기되고 있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연대회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실은 선진국을 지향하는 국가로서는 내놓기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공공의료 10%(주요 선진국 70~80%), 건강보험 보장성 64%(OECD평균 80%), 국민의료비 중 공공지출비율 53%(OECD평균 73%), 보건의료예산 0.4% 등 선진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빈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의료연대회의는 ‘치료비 걱정 없는 건강사회 실현’을 위해 이명박 정부에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첫째, 비용절감형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의 행위별 수가제도를 그대로 두고서는 어떠한 정책수단도 무용지물이다. 포괄수가제나 총액계약제 등 선진국에서 이미 검증된 지불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둘째,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지불제도와 약가제도 개선 등 지출 효율화를 통해 국
오는 3월 4일 ‘DNA Vaccines Asia 2008’에서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DNA백신개발 리더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VGX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이자 바이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기업인 (주)BRI (Biologics Resources Inc.)가 주최하고, 미국의 VGX Pharmaceuticals와 VGX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DNA Vaccines Asia 2008’는 오는 3월 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다.(주)BRI 측은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DNA 백신 및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연구자 및 관련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연사 9명을 포함한 총 12 명의 세계적인DNA백신개발 리더들이 유전자 치료와 DNA백신의 최신동향과 사업화에 대한 전문 지식의 장을 펼치게 된다.‘DNA Vaccines Asia 2008’의 위원회 및 연사로는 데이비드 B. 와이너 박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부 양주성 교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의대 음악반이 주관하는 ‘의대음악회 반세기기념 콘서트’가 오는 3월 1일 오후 6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클래식 기타 4중주곡 파헬벨의 ‘카논’이 연주된다. 또, 할아버지 시계, 복 있는 사람들 등 남성중창곡과 숲속, 저 하늘은 주의 영광 나타내고, 쉐난도, 자진방아 타령 등 혼성합창 등 다양한 곡들이 선보인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LIG 손해보험,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척추측만증 환아 지원에 나선다.지난 25일 구로병원을 찾은 LIG 김우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앓고 치료를 받고 있는 박윤주(13세, 여)양에게 600여만원의 LIG 희망기금 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LIG손보의 ‘LIG희망기금'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만큼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되고 있는 공익기금으로 향후 매년 3억원 가량의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수년간 서울시 및 경기도 초중등생 척추 검진을 비롯해 전국 장애인보호시설을 돌며 무료 척추 검진 및 수술을 펼쳐온 구로병원 척추측만증클리닉은 이번 의료지원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척추측만증클리닉 서승우 교수는 “아직 많은 어린이들이 척추측만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번에 지원받은 박 양도 70도 이상 척추가 휘었지만 수술로 거의 정상 척추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일반 아이들 중에서도 척추측만이 심한 아이들이 많고 특히 당장 수술이 필요한 전국의 척추측만 장애우들만도 20%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