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도 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의 평상 시 손 씻기 및 비누 사용 빈도는 하루 8.0회 및 5.0회로 ‘09년도(손 씻기 빈도 : 8.5회, 비누 사용 빈도 5.4회)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비누 사용률은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0명중 9명은 손을 씻고, 그중 절반 이상이 비누를 사용한 반면, 남성의 경우는 10명중 3명 이상은 손을 씻지 않았고 비누를 사용도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손씻기 빈도가 신종플루 전후로 다르다는 점인데 신종플루 유행 이전인 06년과 08년에는 하루 7회 정도였던 손씻기 빈도가 신종플루가 유행한 09년에는 8.5회로 크게 늘었다가 다시 유행기를 지난 11년에는 8회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화장실 사용후에는 33.2%만이 비누를 사용했는데 남성의 경우 40대의 비누사용률이 높았고 10대와 20대는 저조했던 반면, 여성의 경우는 20대에서 40대는 비슷했고 20대와 50대 이상에서 사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10.15)을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연구기능 확보 및 국가 항암기술 발전을 고려해 국립암센터 분원 백지화를 전면 재검토하고, 분원 타당성 조사를 재실시하라”고 촉구했다.오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정감사 국립암센터에 대한 현장 국정감사에서 분원 반대의 근거가 됐던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 타당성 용역 보고서’ 내용을 항목별로 조목조목 비판하며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설치 계획을 재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오송 첨복단지는 ▲신약투여비용 이외에도 의료기기비용, 기술비용 등이 건강보험혜택 부여에 따른 부담비용 감소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개발 시 첨복단지 특별법 등 제조 허가 절차 간소화 ▲실험동물센터가 준비되어 있어 비임상시험의 용이 등을 설명한 뒤 “오송 첨복단지에는 식약청 등을 비롯한 국책기관들과 연구소 등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오 위원장은 “용역 보고서에 국립암센터가 연구중심 병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원에 병상과 지하주차장을 추가하는 내용만을 담는 것에 그쳤다”고 지적한 뒤 “연구중심 병원을 지향하면서 연구실 실험실 등의 연구기능과 관련
상급종합병원의 선택진료비가 진료비의 8%를 넘고 있으며, 입원환자의 약 80%는 선택진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선택진료비 관련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선택진료비 비중은 2007년 7.86%에서 2011년 8.2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1년 선택진료비의 경우 상급병원 진료비의 8.3%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총진료비는 2007년 8조 786억에서 2011년 10조 8929억원으로 34.8% 증가한데 비해, 선택진료비는 2007년 6348억에서 2011년 9009억으로 41.9% 증가해 총진료비 증가율보다 7.1%P가 높았다. 총진료비가 가장 큰 4개 병원의 선택진료비 비중은 8.02~8.52%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D병원의 경우 총진료비 1조222억원 중에서 8.52%인 8707억원이 선택진료비로 나타나 가장 높았다. 총진료비 상위 4개 병원의 선택진료비 비중은 4곳 모두에서 증가했는데 총진료비가 가장 큰 D병원은 7.91%에서 8.52%로 증가했으며, E병원은 7.74%에서 8.02%로, F
유산의 경우에도 6만원 한도 없이 고운맘 카드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현재 자연유산하는 경우는 고운맘 카드 잔액과 상관없이 일반 산부인과 진료와 같이 1일 최대 한도인 6만원까지만 사용이 가능해 아이를 잃은 산모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입원·분만의 경우 한도에 대한 예외 적용을 받고 있어 금액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사산의 경우도 분만과 같은 경우로 보고 카드 보장한도 내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러한 상황에 유산시에도 고운맘 카드를 한도 없이 사용하게 해 달라는 민원이 늘고 있다. 유산도 엄연히 임신·출산의 한 과정인데 혜택에서 배제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입원의 경우도 출산의 경우는 한도제한이 없지만 유산이나 기타 건강상의 입원에 대해서는 한도적용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유산에 대한 민원이 많이 있어 내년 1월부터 유산의 경우에도 한도예외 적용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고시작업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열릴 예정인 건정심안에 내년 고운맘 카드 금액을 증액하는 안이 들어갈 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2013년 보장성 로드맵에는 초음파에 대한 급여부분은 들어가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공동대표 전경·구본호, 이하 의권연)는 신경정신과의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 의약품의 관리 실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의권연은 12일 의료기관의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대한 무자격자 불법조제 및 환자알권리 침해행위, 탈세 의혹 의료기관 등 위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만연한 의료기관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권연이 밝힌 정신과 무자격자 조제 사례에 따르면 환자 접수대 옆 설치된 약장에 50여종의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 의약품을 두고 직원이 30일분 처방약을 조제하고 환자에게 전달하거나, 간호조무사가 조제하고, 환자에게 조제한 약을 설명하며 복약지도를 시행하고 환자에게 전달하는 등의 행태가 있다고 주장했다.의권연은 중대한 법 위반 사항은 반드시 시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관할 보건소 등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 조제행위가 확인된 150여개의 정신과 중 우선적으로 서울·대구·인천·경기·전북 지역의 72개 정신과에 대해 증거 동영상을 첨부해 우선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간판에 특정 질병명을 기재해 진료과목 이외에 마치 특정 질환의 전문병원인 것처럼 보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20여명의 한의사들에게 협회비 28억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이상택 한의사 등 120여명의 한의사들은 김정곤 협회장이 약 3년에 걸쳐 회원들이 납부한 한의학육성발전위원회 회비 28억원 상당을 개인적 혐의로 사용해 횡령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사건으로 고소했다.한의사들은 매년 110만원 상당의 협회비를 내며 이중 10만원이 한의학육성발전위원회 회비란 이름으로 책정돼 있는데 연간 10억여 달하는 금액이다.김정곤 협회장을 고소한 한의사들은 김정곤 협회장이 이 돈을 한의사들의 이익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는 등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고 협회 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이 돈을 사용했다며 고소이유를 밝혔다.이들은 김정곤 협회장에게 그동안 한의학육성발전기금을 어디에 썼는지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김정곤 협회장 측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자 보건복지부에 대한한의사협회의 협회비 집행 내역을 외부감사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직접 검찰에 고소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고소를 주도한 이상
긴급의료지원비 중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심사 실적이 2011년 전체 3만3908건 중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민주통합당·서울 금천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심사평가원의 심사 실적은 심사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심사(서울 강서구, 성남시, 대구 달서구) 106건을 제외하면 개인이 신청한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11년 6월부터 심사평가원에 긴급의료지원비 중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현재 긴급의료지원비의 비급여 진료비는 심사평가원의 심사 없이 의료기관이 청구한 금액으로 시군구에서 지급하고 있어 국고 누수가 발생하고 있고, 긴급의료지원을 받은 환자가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을 요청해 발생한 환불금 전액을 수령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가구의 주요 소득자의 사망, 가출, 가구구성원의 질병, 학대, 폭력, 그리고 화재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빠진 저소득 가정과 가구원을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 위기사유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다양한 긴급지원을 하고 있다.이 중 긴급의료지원(긴
2011년 의약품과 화장품의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쥐, 토끼, 개, 넙치 등의 실험 동물이 약 150만 마리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 경기 광명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받은 ‘2011년 실험동물 사용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된 동물은 설치류로서 전체 실험동물 약 150만 마리 중 93.6%인 약 138만 마리가 사용됐다. 마우스 약 105만 마리, 래트 약 27만 마리, 기니피그 약 6만 마리, 저빌 1082마리, 햄스터 1049마리 등이다.설치류는 체구가 작고 취급이 쉬워 두루 쓰이는데 특히 래트는 약리·대사·생화학·영양학 측면에서 인간과 유사성이 높아 독성 실험에 사용되며, 햄스터는 바이러스에 특히 민감하고, 기니피그는 항생제에 민감하다.토끼는 약 4만 마리가 사용됐고, 개 3834마리, 돼지 2979마리, 원숭이 760마리가 사용됐다. 원숭이의 경우 인간과 유사성이 가장 높아 뇌신경, 소아마비, 약물 안전성 등의 연구 목적에 사용된다.그 외 기타 동물은 약 5만 마리가 쓰였는데 가장 많은 것은 어류로서 넙치 1만2500마리, 잉어 7740마리, 송사리 5995마리, 미꾸라지 1500마리, 그 외 어
학교 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 수 101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 1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학교폭력에 따른 가·피해학생 등 위기학생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고, 학생들의 심리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위기학생의 증가로 상담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단위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2012년 현재 전국 초·중·고 1만1317개교에 614명(5.3%)만 배치되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우선 학생 수 101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 1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해 상담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신의진 의원은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며 제때에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은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하며 “표현이 부족하고 화나는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법률안은 2012년 10월 11일 신의진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진영·정우택·남경필·박창식·김회선·고희선·김장실·이이재·김도읍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시민단체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대해 시민단체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는 18일 오전 의협의 당연지정제 위헌소송 청구인 모집과 관련해 노환규 의협회장 퇴진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번 퇴진 집회는 당연지정제에 대한 위헌소송과 관련해 최근 의협에서 소송 참여인을 모집하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운동본부 관계자는 “의협이 이미 2002년 합헌 판결을 받은 당연지정제에 대해 다시 위헌소송 청구인을 모집하고 있다”며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행동에 대해 대응코자 행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집회는 1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인데, 내부 논의에서 큰 이견이 없다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최종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진료권 및 환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 개선 차원에서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 당연지정제에 대한 위헌소송을 청구하기로 하고, 지난 9월19일부터 ‘개설한지 90일 이내의 의료기관의 장’을 대상으로 청구인 모집에 들어갔다.의협은 이번 위헌소송이 지난 2002년 10월 합헌 판결(헌법재판소 2002.10.31. 선
2013년도 수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측이 높은 인상을 위해서는 설득이 가능한 제도 추진 등 부대조건 제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2차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단체들과 공단의 공식적인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협, 병협, 약사회 등 단체들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에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회원들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공단은 보장성 강화 등으로 지출이 예상되고 있는데 재정건정화를 위해서는 큰 인상은 쉽지 않다며, 현재로서 단체들이 수가 인상에 대한 설득력 있는 행동이 없다면 높은 수가인상률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11일 열린 한의협과 병협의 2차 협상에서도 지불제도 개선 등 전체적인 제도 틀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한의협의 경우 공동연구결과를 근거로 급여비중이 0.1%가 늘어 인상요인이 적다는 공단측의 입장에 대해 노인외래진료비 인상으로 인한 효과라고 설명하고, 공단측으로부터 인상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로드맵 제시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병협 역시 공단측으로부터 건강보험 재정상황과 향후 예상방향 등을 설명하며 진료비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가 전국 평균 142.8명인데 비해 충북도는 172.1명 충남도는 178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이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청권보다 암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4곳에 불과했으며 울산 107.5명, 대전 116.3명, 서울 119.6명 등 10곳의 지역은 충청권보다 낮았다.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 지원 역시 2011년 기준 서울이 4억11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충북 5100만원, 충남 5200만원 등 충청권을 다 합쳐도 서울의 25% 수준인 최하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2008년 기준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암환자는 4285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 6만7561명의 6.3%(미국의 경우 38.8%)에 불과해 대다수의 환자가 통증관리 및 심리적 치료 등 체계적 관리 없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오위원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말기 암 환자 대부분이 3차 의료기관에서 무의미한 치료를 받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함께 막대한
급성장하고 있는 자원부국과 개도국의 병원 수출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KOTRA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11일 본사 리마실(염곡동 소재)에서 5개 병원수출 유망 컨소시엄과 병원수출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수출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 병원수출 컨소시엄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국내기업, 의료기관이 해외정보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금년부터 코트라를 통해 병원수출 유망 프로젝트 기초조사부터 계약체결 사후관리까지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 5개를 시작으로 매년 병원수출 희망 컨소시엄을 모집해 외부전문가 선정평가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해외시장성 평가를 거쳐 유망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선정된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진출 단계별로 해외발주처 면담, 업무연락지원, 행정실무 컨설팅, 현지진출 법률·회계자문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병원 수출시장은 병원건설, 의료장비, 운영시스템 등을 일괄 공급하는 턴키방식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어 개별 기업이나 병원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인데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장비, 시스템 기업과 의료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사례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제13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우리나라 간질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질환은 B형 간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C형 간염이 뒤를 잇고 있다. 또 잘못된 음주문화와 약물 오남용 등에 의한 간질환도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대한간학회는 간질환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 20여 개국과 함께 2000년부터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해 매년 간질환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은 이번 공개강좌에서 지방간에서부터 간암까지 간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가 지방간의 치료법에 대해, 소화기내과 김자경 교수는 간경변에 대해 강의한다. 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는 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영양팀은 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에 대해, 간암전문클리닉 팀장인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수칙으로 간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306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195명(64%)으로 2명 중 1.5명이 암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11일 오후 4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폐암 극복 환자 격려식’을 열어 폐암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12년 7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총 2471명의 조사결과도 발표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1년 생존율은 91.3%, 2년 생존율 82.6%, 3년 생존율 75.1%, 4년 생존율 69.5%, 5년 생존율 65.0%로 나타났다.병기별로 분류하였을 때 5년 생존율이 폐암 1A기 환자에서 89.6%, 1B기 78.9%, 2A기 69.3%, 2B기 52.8%, 3A기는 42.8%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또 수술이 불가능했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 항암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한 808명 중 56명(6.9%)이 5년 이상 생존했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은 제한기 소세포 폐암환자 중에서는 113명 중 34명(3